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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갑절의 영감을 얻는 길 (왕하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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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 시절 최고의 외식 메뉴는 자장면이었습니다.
원주에 가면 영강춘이라는 자장면 집이 있는데 그 곳은 어린시절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교회 모임이 끝나고 선생님들과 함께 먹던 자장면 맛은 꿀맛이었습니다. 특히 꼽배기를 먹던 기쁨은 최고였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최고의 메뉴는 꼽배기였습니다.

오늘 그 최고의 기쁨이었던 꼽배기의 은혜를 드리려고 합니다. 갑절의 은혜, 갑절의 능력, 갑절의 영감, 갑절의 축복을 받으시는 복된 예배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갑절의 영감, 갑절의 은혜와 능력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첫째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너무 악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갑절의 영감과 능력을 받고 이 시대의 악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강한 자를 대적하기 위해서 우리는 더욱 강해져야만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크기 때문입니다.
            갑절의 영감과 능력을 받고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사용하셔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얻어야 온전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어두운 시대를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갑절의 영감과 능력을 받고 승리하시는 영생의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의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활동했던 선지자 엘리야의 뒤를 이어 엘리사가 선지자로 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말씀입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회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 그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엘리사는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을 구하고 갑절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어두운 시대에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능력있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얻고 능력 있는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었던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는 만남입니다.

엘리사는 당시 가장 훌륭한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를 만난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만남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누구와의 만남이냐? 어떤 만남이냐? 가 우리의 인생에 매우 중요합니다.
좋은 만남과 나쁜 만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만남들이 좋은 만남이어야 하는 것은 누구나 다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꼭 좋은 만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지 않은 만남으로 인해 고통 받고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모든 만남들이 좋은 만남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나 혹 좋지 못한 만남들이었다 할지라도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만남으로 변화시키는 지혜와 능력이 여러분 가운데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만나야 할 가장 중요한 만남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가장 좋은 만남이여 영원히 좋은 만남입니다.

그분을 만남으로 우리는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감격과 은총을 누리며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으로 인하여 우리는 새 힘을 얻고 모든 인생의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세상을 이기며 승리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그분을 만남으로 여러분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 받고 참된 구원의 기쁨과 감격속에 권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사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분께서 친히 여러분을 찾아와 만나주시기를 바랍니다.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는 말씀과 같이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을 향해 문을 열면 누구든지 주님께서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갑절의 은혜와 능력과 축복을 얻고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얻은 이유는 머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가장 큰 기쁨은 아이가 잘 자라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젖을 먹던 아들 성문이가 이유식을 하고 밥알을 하나 둘 삼키는 모습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밥상 앞에서 거반 다 흘려도 스스로 숟가락으로 밥을 떠서 먹는 모습도 사랑스러웠습니다. 요즘은 많이들 성장해서 얼굴에 여드름도 나고 목소리도 굵어져서 제법 청년의 모습을 하는 것을 보면서 또한 사랑스럽습니다.
길갈에서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벧엘로 이끄시니 너는 여기 길갈에 머물라.” 그러니까 엘리사가 말합니다.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같이 벧엘로 갔습니다.
벧엘에서 또 엘리야가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여리고로 이끄시니 너는 여기 머물라.”
엘리사가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심과 당신의 혼의 삶으로 맹세합니다.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여리고로 갔습니다.
여리고에서 엘리야가 또 말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니 너는 여기 머물라.”
그러자 엘리사가 또 더욱 강하게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엘리야와 엘리사의 행로를 보면 길갈에서 벧엘로 여리고와 요단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영적인 단계가 들어있습니다. 이 단계는 영적인 성장과 성숙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길갈에서 있었던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입성에 앞서서 할레를 명령받고 할레를 행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신 가나안에 들어갈 자격을 부여한 사건이 길갈에서의 할레입니다.
할레 받지 못한 백성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땅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할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고백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확증해주는 징표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세례는 이제부터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살겠노라는 고백이며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하나님의 확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기로 결심하고 교회에 나오는 모든 성도들은 꼭 세례를 받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게 살겠노라는 거룩한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례 받은 것으로 만족하고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머무르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 갑절의 영감과 능력,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벧엘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약속했습니다. 하나님만 섬기며 오직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했던 곳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20여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않았고 하나님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야곱을 축복하셨고 에서와도 화해하게 하시고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게 인도하셨지만 야곱은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세겜에서 딸 디나의 추행사건과 아들들의 살인사건을 접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비로서 야곱은 깨닫고 벧엘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온전한 예배의 회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벧엘은 야곱이 예배를 회복한 곳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배 받으시기를 원하시고 성도의 예배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약속과 축복이 함께 성취되는 곳입니다. 지난날 모든 예배하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과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기 예배하는 성도들에게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예배는 최고의 존재이신 하나님께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영적 행위입니다.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면 삶에 모든 것들이 회복되고 세워집니다.
곧 예배는 하나님 축복이 임하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의 길을 걸으면서도 시시때때로 성도들의 삶에 문제와 고난이 찾아옵니다. 축복의 길을 방해하고 넘어뜨리려는 악한 사단의 공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끊임없는 고난의 극복과 문제 해결이 필요합니다. 모든 악한 사단의 결박을 풀고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여리고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여리고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무너질 수 없을 것 같았던 여리고 성이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치와 하나 됨,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전적 신뢰와 순종은 문제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가나안 정복전쟁의 승리를 가져 다 주었습니다.
기도하는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도자 여호수아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들의 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전적 신뢰 속에서 이루어진 순종이었습니다.
또한 여리고에서 모든 백성들의 일치와 하나됨은 승리를 염원하는 단결된 모습이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 찾아오는 여러 가지 문제해결의 길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전적 신뢰와 순종입니다. 성도들의 삶의 영원한 승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과 순종의 결과입니다.

축복을 받았다면 그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영적 싸움에 승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면 문제해결과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들의 믿음은 문제를 극복하는 믿음이어야 하고 승리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여리고의 신앙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이 놓쳐서는 안 될 영원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 천국이며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약속하신 복락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땅이며 하나님의 눈이 세초부터 세말까지 머무르는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심지 않은 포도열매를 먹을 수 있었고, 파지 않은 우물에서 물을 마셨으며, 짓지 않은 집에서 안식을 누리며 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곳 가나안 복지는 영적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성도들이 놓쳐서는 안 될 영원한 소망입니다.
이 믿음이 요단의 믿음입니다. 여기까지 성도의 믿음이 성숙해야 합니다.

요단은 죽음입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우리는 모두 요단강 건너가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내가 죽어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서 산자만이 진정 죽을 수 있고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만이 부활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었던 한신교회 이중표 목사님께서 지난 7일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는 말씀을 좋아하셨던 목사님은 별세의 신앙으로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별세영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월간목회의 박종구목사는 그를 추모하는 추모시에서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산 것이라 하신이여
산자만이 죽을 수 있으며 죽은 자만이 부활할 수 있다고 하신이여
그래서 죽어도 행복하다고 하신이여 그것이 당신의 별세신학입니다.”

엘리사는 요단강의 신비를 체험했습니다. 불 말과 불 병거로 호위하며 하늘로 승천하는 엘리야의 승천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엘리야처럼 요단의 물을 갈라지게 하는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죽음의 신비를 깨달았을 때 능력을 받았고 능력을 행사했습니다.


세 번째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얻은 이유는 갑절의 영감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갑절의 영감을 구했고 엘리야의 갑절의 영감이 엘리사에게 임했습니다.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구한 것은 선생님보다 더 높아지기 위해서 교만으로 구한 것이 아닙니다. 시대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구한 것입니다.

구하는 자가 얻을 것이고 찾는 자가 찾을 것이고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갑절의 은혜와 축복을 구하십시오. 모든 문제 해결의 능력을 구하십시오.
은사를 구하시고 예언을 구하십시오. 갑절의 영감, 갑절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그리하여 능력 받고, 축복받고, 영감 받아, 민족과 열방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기까지 사명을 감당하는 충성스런 하나님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엘리사가 받은 갑절의 영감은 우연이 아닙니다.
첫째, 아름답고 소중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둘째, 머무르지 않는 끊임없는 영적 성장과 성숙이 있었습니다.
셋째, 사명감당을 위해 갑절의 영감을 믿음으로 구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엘리사가 받은 갑절의 영감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갑절의 은혜와 능력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꼽배기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어두운 세상에서 악에게 지지 말고 그리스도의 군병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꼭 우리 주님과의 만남을 붙드십시오.
초보적인 신앙의 수준에 머무르지 말고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진보하십시오.
그리하여 부르짖을 때 마다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의 응답을 누리며 갑절의 축복을 받고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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