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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쁨과 즐거움의 세상 (사 3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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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서 35장은 우리에게 큰 격려와 소망을 주는 구절입니다. 이사야는 예수님이 오시기전 700여 년 전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 사회는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통하는 부분이 참 많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시대이기도 합니다. 주전 8세기부터 앗수르는 갑자기 나라를 불리면서 남하정책을 썼습니다. 그러자 주변 국가들은 앗수르를 막기 위해 동맹을 했습니다. 특히 북쪽 이스라엘은 다메섹이라는 나라와 함께 동맹을 맺고, 이어서 유다와 동맹을 맺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유다입니다. 당시 유다 왕은 이십대 초반에 왕이 된 아하스였는데, 철이 없어서인지 이스라엘과 다메섹의 동맹제의를 거절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북쪽 이스라엘과 다메섹이 연합해서 남쪽 유다를 공격해 왔습니다. 너무나 예기치 않은 공격에 놀라 당황한 아하스왕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성전의 기물들을 가지고 앗수르를 찾아갔습니다. 강대국인 앗수르의 도움을 받고자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큰 화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제 유다를 돕는다는 명분을 가진 앗수르가 다메섹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유다까지 쳐들어 온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백성들은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믿던 것이 무너진 백성들은 이제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할지 모르는 곤경에 빠졌습니다. 아직 예루살렘은 멸망당하지 않았지만 앗수르가 언제 예루살렘으로 공격해 올 지 모르는 상황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참 우리는 눈을 뜨고 있었지만 소경이었다. 어떻게 그렇게 세상을 읽을 줄 몰랐나. 우리는 귀를 가지고 있었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 지 그 소리를 바로 듣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귀머거리와 같은 것이었다. 우리는 걸어다니지만 저는 자와 같은 자였고 마치 우리는 병인처럼 행동했다.ꡑ라고 백성들은 생각하며 탄식하고 되었습니다.

  어떤 점에서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어려움이나 고통 당하는 데에서 위로를 받아보려고 여러 가지를 간구 합니다. 쾌락을 추구하기도 하고, TV의 연속극이나 오락프로를 통해 위로를 받아보려고도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참 위로를 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학문이 마치 자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아 학문에만 몰두합니다. 그러나 학문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유익은 많지만 그것이 인간의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나 개혁이 시도될 때 정치적인 것에 의한 변화에 기대를 걸어보기도 하지만, 또 자식들에게 기대를 걸어보기도 하지만 우리 속에 숨겨진 실의는 제거될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나를 삼키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시랑ꡑ과 같은 존재들이 많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 문제를 벗어나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오늘 성경 속에서 이사야가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메시야 왕국ꡑ입니다. 메시야가 이 땅에 오시면 이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 오늘 본문 전체의 단적인 표현입니다. 5, 6절을 통해 이 메시야는 예수님이신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메시야가 오실 때에 이 땅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저는 자가 일어나 사슴처럼 뛰며 걸을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많은 소경의 눈을 열어주셨고 귀머거리의 귀를 열어주셨고 저는 자들을 일으켜 세우셔서 사슴처럼 뛰게 하셨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ꡒ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서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ꡓ 이사야도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이것이 메시야가 오시게 되면 우리가 누리게 될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메시야가 오면 사납던 세상이 평화롭게 되고 시랑이가 눈에 띄던 자리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자라는 온화하고도 평온한 목가적인 세계가 이루어질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사야는 여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게 될 메시야 왕국은 어떤 왕국입니까? 먼저 하나님의 왕국의 길은 거룩한 길입니다. 얼마나 이 길이 좋은지 아무리 우매한 자라도 그 길을 잃어버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광야에 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야 왕국은 대로가 확 뚫려있는데 그 대로는 거룩함을 입은 사람들이 가는데 거룩함을 입은 사람들 가운데 우매한 사람이라도 길을 놓치지 않을 만큼 그렇게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길이란 말입니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ꡒ나는 길이다 나는 진리다 나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ꡓ고 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메시야 왕국에는 사자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에는 사자라고 불리지는 않지만 사자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메시아의 왕국은 그런 사자가 없습니다. 또한 메시야의 왕국은 영영한 희락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웃는 웃음은 웃고나면 허무한 것입니다. 그 웃음자체가 우리에게 생동감을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나라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희락은 영영할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에 대해 표현하기를 `나에게서 슬픔과 탄식이 달아난다ꡑ고 했습니다.

  그러면 이 메시야 왕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자기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들어오면 세상이 바뀔 뿐만 아니라 내 자신도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가 기뻐하고 사막이 백합화처럼 노래하고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고 사막이 변해서 못이 되고 원천이 되어 물이 흘러나올 것입니다. 또한, 약한 손이 강하게 되고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는 일들이 벌어질 것입니다. 소경의 눈이 밝아지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고 벙어리의 혀가 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구속함을 입은 자들은 거룩한 길로 통행할 것이고 속량함을 입은 자들은 영영한 희락을 띄고 시온으로 돌아와 영영한 기쁨과 줄거움에 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것이 가능할까요? 이사야 11장은 메시야가 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해서 마치 동화적으로 목가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놓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메시야에 대한 은혜를 받은 사람 아닙니까? 또 그 메시야께서 우리 속에서 그와 같은 세계를 이루어가실 것을 우리가 믿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참 믿음의 사람이라면 오늘날 어떤  삶의 현실이 있다할지라도 이러한 믿음을 확고하게 가져야합니다. 나아가 우리는 이사야에게서 하나 더 배워야하는 것이 있는데 이사야가 사람들에게 `메시야 왕국ꡑ을 증거 했던 것처럼 우리도 증거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를 믿는데 아직까지 메시야의 왕국이 도래하지 않았습니까? 아직까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지배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상 바르게 믿지 않고 형식상 크리스천인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외식하는 크리스천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님이 오셔서 우리 마음을 온전히 지배하셔야만 합니다. 죄악이 왕노릇하고 불의, 거짓말, 요령이 없으면 우매한 자처럼 여기는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함으로 그 심령이 우매한 자라도 메시야 왕국의 대로를 이탈하지 아니하고 넉넉히 걸어가게 되는 날이 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전도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살아갈 때 계속적으로 메시야 왕국의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속히 일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주님 앞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얼마나 급합니까? 요즘 도처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성경이 지적해 준 것과 너무나 비슷한 것이라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말 바라는 것은 그 일은 하나님께 있는 것이고 우리는 이 세상 그 광야 같은 세상, 사자와 시랑이가 득실거리는 세상에 메시야 왕국이 빨리 도래하게 하는 것입니다. 전하는 자의 발이 없으면 어떻게 저들이 복음을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저들이 메시야의 왕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왕국으로 인도합시다! 내가 진리를 붙잡아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기도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는 이 행복을 그들에게도 나누어줍시다. 오늘 내가 막상 죽음 앞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비록 죽는다 할지라도 천국에 갈 확신을 가지고 내 마음에 평안을 유지하는 것 이 세상 사람은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저 사람들에게 나누어줍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너무나 이기주의자인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메시야 왕국을 믿으십니까? 그 안에서 메시야 왕국의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누리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온전히 깊이 나오십시오.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나오십시오. 아직까지 여러분의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가 지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 분명히 아셔야합니다. 또한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 왕국에 속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도 이사야처럼 나가서 저 불쌍한 사람들을 놓고 `메시야가 오시면 우리의 세계가 달라진다. 메시야를 기다리라. 아니 이제 오신 메시야를 영접하라. 주님이 너희 마음속에 들어오면 모든 악독한 것은 다 사라지고 영영한 희락이 너희를 기쁘게 할 것이고 즐겁게 할 것이며, 탄식과 슬픔은 너희에게서 도망갈 것이다ꡑ말 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메시야의 왕국에서 살고 이 왕국을 이루는데 자신을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박  광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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