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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회를 사는 자가 되자 (삿 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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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을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내가 세상을 산다고 해서 꼭 다른 사람보다 더 잘 사는 것으로만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오늘을 살아가는 자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회 곧 나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자리에 자신을 세울 때 비로소 내가 세상을 산다는 의미를 새롭게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기회를 사라고까지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때에 기회를 사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악하기 때문입니다. 이 악한 세상을 이기는 길은 어떤 자리에 내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자기에게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기회라고 하는 것은 일정한 시간이나 공간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수 있는데 복이 없어서 이렇게 밖에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기회를 놓칠뿐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조차 전혀 모른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기회를 사는 자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면서 그 자리에 우리를 세우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입다라는 사람은 누가봐도 기회가 주어질 수 없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그 시대에 맞지 않는 사람처럼 보여 어떤 기대도 가질 수 없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사사 곧 나라의 최고 지도자의 자리에 세워지게 되었다는 것은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은 자리가 아니고 역사의 자리에 나 자신이 있을 자리가 분명있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나간 시대가 아니며 어느 특정인에게만 적용되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지금도 살아있고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입다를 믿음의 사람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히11:32).

1. 미래를 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있습니다(6).

  미래라는 것은 순전히 미지의 세계이며 결코 사람이 욕심으로만 얻어지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미래는 사람이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6:25)"고 한 것이며 이는 사람은 미래를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그 미래를 열어주시고 그렇게 인도해 주십니까? 그 사람은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입니다. 미래를 대비한다는 것은 오늘의 자기 모습을 결코 값싸게 내던져 버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래라는 것은 오늘을 잘 사는 사람에게 복이 되는 것이지 오늘을 잘 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좋은 미래가 열려진다면 그 미래는 문제가 많은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오늘은 지나간 과거를 깨끗이 정리하고 새롭게 자신을 세우는 자리를 말합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새로운 피조물 곧 믿고 회개하는 자리를 말합니다. 자신의 과거를 깨끗이 정리하여 자신의 삶을 바르게 세우는 것처럼 존귀한 자리는 없으며 그 자리가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본문의 입다는 출신 성분이 서출인데다 그 뿌리가 기생의 몸에서 낫으므로 말할 수 없는 상처속에서 자랐습니다. 그 속에서 견딜 수가 없어서 도망쳐 나온 것이 쫓겨난 자리로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는 깊은 상처속에 원한만 가득차 있을 뿐 어떤 미래도 상상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입다는 그 원한을 씻어 버리고 오늘의 자신을 값비싸게 세우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쫓아냈던 사람들이 자기 앞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입니다. 미래는 정말 미지의 세계입니다. 누가 그 미래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오늘을 값지게 살아가면서 미래를 성실하게 대비하며 사는 자인 것입니다.

2. 힘을 키우는 자가 기회를 열어갈 수가 있습니다(3).

  현재와 미래의 차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은 현재의 힘으로는 미래를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빠른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절실히 요구되어지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미래를 대비하며 성공적으로 사는 사람은 미래를 감당할 만한 힘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미래는 힘을 가진 자의 세상입니다. 지금까지는 옆 사람을 부축해 주며 살 수 있었고 함께 하는 것을 큰 미덕으로 여겼지만 우리의 미래는 그런 것을 용납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합2:2)"고 했습니다. 이는 그 누구도 옆에서 도와줄 자가 없는 영적 세계와 인간 세계가 온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입다의 위대함은 버림을 받았을 때에 원망하는데 힘을 쏟으며 세월을 보내지 않고 힘을 키워온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대신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더니 그 힘이 요구되어지는 기회가 열려진 것입니다. 힘을 키우는 지혜는 미래속에 함께 할 동역자를 얻는 것입니다. 성도의 동역자는 성령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힘이 강할 수록 성도는 영적인 힘 곧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강하게 하여 세상을 도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믿음의 자리는 인간의 자리가 아닙니다. 성령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잡아 주셔야만 그 힘을 소유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성령께서 끊임없이 우리를 감화 감동의 역사로 찾아 주실 때 순종하여 성령으로 충만케 되면 세상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육체는 정신으로, 정신은 영으로 이깁니다.

3.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자가 기회를 살 수가 있습니다(11, 24).

  세상에서 자신을 던지며 사는 사람처럼 강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머뭇거리는 사람입니다. 환경은 최악의 상황이며 여건은 어느 것 하나 유리한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입다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그 하나님께 자신을 머뭇거리지 않고 드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미래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입다는 기도함으로 자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사람과의 시간도 필요한 것이지만 그 모든 것의 결론은 하나님께 시간을 머뭇거리지 않고 기쁘게 드릴 때에 그 하나님이 나를 위한 자리를 조성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입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결코 주저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자기 나라를 쳐들어 오는 원수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땅을 결코 빼앗길 수 없다는 것이 입다의 삶의 철학이었고 그 하나님의 약속을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믿었다는 것입니다.  입다가 보여준 중요한 믿음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그것은 무남독녀인 자기 딸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린 것입니다. 그 배경은 자신의 약함을 잘 알기에 하나님께 서원하기를 나를 이기고 돌아오게 하시면 제일 먼저 나를 맞이하는 것을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기고 돌아오는데 그의 딸이 가장 기뻐하며 맞아 주었습니다. 그때 입다는 큰 소리로 고통을 호소하면서 그래도 나는 여호와께 그 일을 행하리라고 했습니다. 무모한 서원이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최고의 지혜이며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자리인 것입니다. 이 입다는 위기의 나라를 세우는 기회를 살 수 있었고 기념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입다처럼 하나님께 드려 기회를 사는 자가 됩시다.

결  론

  해보지도 않고 모든 것을 달아버리지 말아야 하며 몇번 해본 경험 때문에도 닫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달아보신다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갑시다. 
(공  재 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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