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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울의 회심 (행 9:1-9, 시 5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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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一) 여름성경학교

  금년도 여름성경학교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7월17일(일)부터 8월13일(토) 약 한 달간 실시하게 됩니다. 성경학교 교제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치부는 모세를 아동부는 요셉을 노년부는 야곱을 청소년부는 모세, 다윗, 에스더, 바울에 대하여 그들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들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아침 저는 이러한 면을 생각하면서 「바울의 회심」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증손자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450년 동안 200만의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레위지파의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의 역사를 이끌어주셨고 유다 지파 다윗을 통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가나안에 든든히 세우셨고 신약시대에 와서 베냐민지파의 바울을 택하셔서 구원의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우리의 믿음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오늘 바울의 회심에 대한 말씀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二) 바울의 회심

  바울의 회심에 대해서 행 9:1-19에 잘 나와 있습니다. 바울이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들이기 위해 다메섹으로 내려가던 중 강한 빛이 비추고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그때 하늘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4절)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울은 “주여 뉘시오니까…….,” “나는 핍박하는 예수라”(5절) 그러면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셔셔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나니아가 환상 중에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직가로 가서 유다 집에서 기도하고 있는 다소사람 사울을 찾으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5절) 이 말씀을 듣고 아나니아는 가서 사울을 만나 안수하고 보게 되고 세례 받고 강건해졌습니다.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신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신다”고(17절) 전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영의 눈이 뜨이고 육신의 눈도 보게 되고 성령이 충만히 임해서 예수를 믿는 주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바울은 여러 사람 앞에서 여러 곳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먼저 그는 행22:6-16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회심한 사실을 간증했고 행26:1-32에서 바울은 가이사라에서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총독 앞에서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저희에게 보내어 첫째로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둘째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셋째로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26:17-18)라고 증거했습니다.

  이제 바울이 회심함으로 말미암아 세 가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첫째로 바울은 교만에서 겸손한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인간이 해결해야할 가장 어려운 문제를 그는 해결함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당시 대학도시 길리기아의 수도 다소에서 희랍의 학문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의 서신들을 보면 논리가 정연하고 학문적으로는 따라갈 수 없을 정도의 높은 학문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또 그는 동시에 예루살렘에 유학 와서 최고 율법학자 가말리엘에게 율법을 통달했고 부모 때부터 로마의 시민권자로 당대의 최고의 인물이었습니다. 바울은 빌3:6에서 “나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그렇게 교만했습니다. 그러나 딤전1:15에서는 “나는 죄인중의 죄수니라”고 회심하고 은혜 받은 다음에 고백했습니다. 빌 2:5-11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배우라” 그에게서 겸손함을 배우라 종의 모습으로 나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하늘에 오르셔서 세상위에 뛰어난 이름을 받게 되었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교만의 문제를 극복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둘째로 바울은 세상 것에서 하나님의 것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바울은 세상 것을 얼마나 자랑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시작하여 40일 광야에서 금식기도 후 마귀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높은 산에가 나에게 절하라는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시험을 받고 사람이 떡으로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나님만 경배하고 섬기라는 신 8:3, 6:13, 16의 말씀을 가지고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물리쳤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물질과 명예와 권세의 유혹이 항상 우리를 사로잡는데 바울은 회심 후 이 모든 것을 버리고 세상 것에서 하나님 것으로 그는 변화를 받았습니다. 고전 4:13에서 “나는 만물의 찌끼같이 되었노라” 빌3:8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외에는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노라” 행20:24에서 “주 예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세상 모든 것들을 내어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는 평생을 살았습니다.

셋째로 바울은 율법에서 복음으로 변했습니다. 구원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을 행하므로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믿음으로 롬 1:16-17에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그는 분명하게 증거했습니다. 엡 2:8에서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을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율법이나 고행이나 공적으로가 아니고 오직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을 믿음으로만, 은혜로만, 성서로만 구원을 받는다고 증거했습니다.

  주후 33년경 사도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함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과 유대인들과 임금들과 모든 통치자에게 그리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회심한 후 주후 387년경 방탕한 성 어거스틴이 롬 13:11-14의 말씀을 보고 회심하여 로마제국 멸망후 기독교의 정신과 역사의 방향을 바로 잡아주었습니다. 또 1517년 10월31일 마틴 루터는 롬1:16-17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고 복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구원의 복음을 들고 종교개혁을 일으켜 중세기 암흑시대를 밝은 새로운 세계의 장으로 열어나갔습니다. 다시 1738년 5월24일 영국의 런던 올더스게잇가에서 요한 웨슬레가 회심함으로 말미암아 엡 2:8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간의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설교하고 복음을 널리 전파했던 것입니다.

      (三) 맺는 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아브라함의 부르심, 요셉의 섭리, 모세, 다윗, 그리고 바울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역사를 펼쳐나간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이 타락하고 교만해지고 사탄에 매여서 세상에 사로잡혀 사는 그것으로부터 이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도록 인도해주신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됩니다.

  바울이 회심하고 교만을 버린 것처럼 우리도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로잡혔던 세상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구원받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어둠에 매이지 말고 밝은 빛의 세계로 세상에 사로잡히지 말고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손에 잡힘을 받아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기업을 이어가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 춘 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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