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예수 출애굽 새 역사 (고전 1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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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운동이란 몸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일이 있습니다. 제가 홍콩에 있는 한국선교교회를 담임하다가 영국에 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1990년이니 벌써 15년전 이야기이군요. ‘출애굽’의 아이디어에 깊은 감동을 받고 모세의 출애굽 만이 아니고 예수님 출애굽의 새역사로 발전한 출애굽, 엑소더스의 의미를 연구하고자 영국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을 다해 연구를 하게되었습니다. 홍콩 교회에서 차를 사주려고 했지만 차 가지고 어디 다닐 시간에 공부를 더한다, 는 좀 낡은 생각을 하고 공부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93년에 우리 왕십리교회에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홍콩 교회에서 공부를 지원하고 있었던 터이고 아직 2년간은 더 공부를 해야하던 터이라 사양하였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당시 담임목사님이 1년7개월 가량 공석이니까 새로운 담임이 올 때 빨리 목회를 해주기를 바라던 차인데 제가 온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았으나 결국 주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제게 2년의 시간을 주셨고 제가 방학을 이용하여서 와서 교회를 살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홍콩 교회에서는 제가 담임직을 놓지 않는 조건으로 양해를 해 주었기에 부득이 홍콩 교회 담임직을 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교회를 담임하는 형편이 되면서 영국의 유학을 하는 입장이 된 저는 방학이 되면 홍콩과 서울을 왕래하는 기이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저로서는 정말 연구하다가 방학 때 되면 다른 분들이 계속 박사과정 공부에 전념할 때 그 맥을 일단 끊고 현장으로 돌아와야하는 가운데 불리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학기 중에 열심히 예수님의 출애굽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소홀히 한 것이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논문의 내용을 작성하는데 시력은 떨어지고 눈의 피로는 가중되는데 어느덧 제가 소홀히 한 것이 제 어깨였습니다. 바짝 긴장한 상태로 타이핑을 하면서 어깨 푸는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 번은 제가 방학 때 우리 교회에서 축도를 하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어깨가 무거운지요, 축도를 하는 그 짧은 시간에 손을 제대로 들고 있지 못하겠는겁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어깨의 근육이 굳어졌고 물리치료등을 받고 회복되는데 한 2년은 걸릴거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돌아와야했습니다. 공부하는 기간에 제가 타격이 왔던 일은 지도교수님이 두 번 바뀐 일입니다. 원래의 지도교수님이 은퇴를 하게 되면서 지도교수가 바뀌었기에 제게 충격이 되었는데 그 분 마저 얼마 있다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세번째 지도교수님과 함께 논의하면서 겨우 논문을 마무리하는 때에 저는 교회와 약속한 2년의 시간이 다 차게 되어서 교회로 돌아와야하는 입장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교회를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더욱 더 논문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지만 1995년 말에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 후에 다시 교회에서 시간을 주어서 영국에 다녀오게 되었지만 이미 제가 목회 현장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논문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학교의 규정된 시한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유서깊은 학문의 요람인 영국의 박사학위를 통해서 예수님출애굽의 새역사를 연구하고 공인받아서 목회와 선교현장에 적용하려고 했던 저의 바람은 일단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학교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제가 더 이상 시간을 교회에 요청할 수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긴장과 노력, 그리고 실패를 경험하는 가운데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 과정에서 저는 밤을 새면서 논문의 컴퓨터 작업에 매달리는 가운데 어깨에 심각한 무리가 온 것입니다. 축도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을 빨리 푸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어깨를 푸는 내 나름대로의 운동노력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제 운동의 도구였습니다. 문의 양쪽 기둥을 잡고 어깨를 폅니다. 비명이 나오더군요. 제 아들의 작은 역기 도구를 가지고 어깨 뒤로 올리고 내리기도 하고 벽에 손을 대고 좌우로 돌리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비명이 나올 정도까지 하니 가족이 저를 많이 애처러워했지요. 병원에 갈 형편은 안되고 다른 방법이 없는 가운데 그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반년 정도 했는가요.. 제 어깨가 그냥 풀린 것입니다. 옆으로 벌려지지 않던 어깨가 죽 죽 펴지고 위로 올려지고 돌려보기도 하고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 후 귀국해서 다시는 어깨가 굳지 않게 해야한다는 부담으로 택한 운동이 볼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어깨를 푸는데는 좋더군요. 그런데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점점 없어지더니 일년에 한 두차례도 잘 못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어제
는 우리 젊은 층 교우들이 야구부를 만든다고 하면서 그 이름을 엑소더스 야구부라고 하고 연습을 한다고 해서 살곶이 다리 옆 고수부지로 나가 보았습니다. 야구복들을 만들어 입고 연습들을 하고 있더군요. 거기서 저도 정말 오랜만에 야구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지고 받고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야구가 제게 또 잘 맞는 거예요. 어깨 만이 아니고 온 몸에 아주 좋은 운동인 겁니다. 고등학교 때 야구공을 좀 던져 보곤 했던 이후로 글러브를 잡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주 재미있어요. 그래서 아, 이 운동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 엑소더스 야구단 단장을 해달라고 하는데 단장 만이 아니고 선수가 되도록 연습도 좀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을 던지고 오니 운동이 되어서 아주 좋더군요. 운동은 이렇게 필요합니다. 몸의 건강에 아주 필수적이지요.
그런데 이런 몸의 운동처럼 우리의 정신, 우리의 영혼에 운동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운동이 있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마음, 심령에 꼭 필요한 운동이 바로 믿음운동, 또는 신앙운동, 또 다른 말로 한다면 긍정운동입니다. 긍정운동.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이 되고 긍정적인 심령이 되는 일은 우리의 영혼, 우리의 마음과 아울러 몸의 건강에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마음과 영혼을 긍정적이게 만드는 것은 신앙운동, 믿음운동의 첫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홍콩을 다녀오면서 읽은 책이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 우드 교회의 담임인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쓴 책인데 영어로는 ‘Your Best Life Now’, 우리 말로는 ‘긍정의 힘’이란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비행기를 타고 가고 오는 중에 읽었는데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긍정의 힘. 그렇다, 그렇다, 는 온 마음의 동의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말은 자신에게 하는 예언이다’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부정적인 말을 함으로써 실패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 내겐 도무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
* 나는 절대 성공할 수 없어
* 나는 그럴만한 자격도 능력도 없어 나는 할 수 없다고!
* 나는 이 혼란을 감당할 수 없어.
그렇지만 습관적으로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인생은 점점 실패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눈을 뜨고 일어나면 이렇게 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 나는 소중한 존재야
* 나는 사랑받고 있어 하나님은 내 삶을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우셨어
* 나는 어디를 가든지 은혜를 받을 거야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복이 나를 따르고 있어
* 멋진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지요.
잠18: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우리 혀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가 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을 바꾸어야합니다. 부정적인 말의 습관에서 탈출해야합니다. 엑소더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의 습관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이것도 엑소더스 운동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도 우리가 아멘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 Yes가 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말씀에 아멘, 예스를 하는 신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일이 정말 많아집니다. 인생이 개혁되는 것이지요. 완전히 바뀌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멘, 예스, 예, 라는 긍정의 습관이 필요하고 긍정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먼저 혀부터 훈련을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생각의 방식, 사고방식을 바꿔야합니다. 끝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고집하기 쉽습니다. 그 틀에서 탈출해야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람들과의 교제로 함께 부정적인 틀에 갇히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어느덧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허비되고 있는지를 발견할 때는 너무 후회가 될 수 있습니다. 탈출해야합니다. 벗어나야합니다. 이것도 역시 엑소더스이며 예수님의 출애굽운동입니다. 예수님은 아멘의 주시요 예스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저는 예스, 예, 의 응답을 주님께 해 드린 일, 주님의 비전과 꿈에 대해 예, 하고 긍정했던 긍정운동 때문에 이번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난 화요일에 홍콩을 방문했다가 목요일에 돌아와서 금요심야기도회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간단히 한가지 간증을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84년8월, 홍콩에 선교사로 도착해서 한인교회를 담임하면서 선교목적의 교회목회를 시작했을 때입니다. 9월경에 제가 홍콩의 북쪽지역이고 신계지라고 하는 곳의 중심인 사틴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중국연구가인 조나단 차오 목사님의 연구실이 사틴시의 한 마을인 다이와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곳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부터 엎드려 기도하면 그 곳이 보입니다. 그리고 감동이 옵니다. 그곳으로 교회를 옮기라, 는 감동입니다. 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2년후인 86년에 교우들께 얘기했더니 당연히 거의 다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기도원을 만들고 기도운동에 들어간지 5개월만에 교우들이 교회를 그곳으로 옮기는 일에 동의를 하고 87년에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당시 한인들이 살고 있지 않았기에 교우들이 반대했는데 선교의 목적으로 대륙으로 더 나아가자는 비전에 동의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우리가 힘쓸 일은 예수믿음운동이며 예수믿는 운동은 예수출애굽운동이다, 예수와 함께 떠나는 운동이다, 라고 깨달았습니다. 예수와 떠나는 운동. 영어로는 엑소더스를 떠난다는 말인 디파쳐(departure)라는 단어로 번역을 많이 하는데 떠남은 곧 목적지를 가진 옮김이기도 합니다. 떠나고 옮기시는 운동. 그래서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은혜를 받을 때 애굽을 떠났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옮김을 받았던 것입니다. 떠나고 옮기시는 은혜. 이것이 예수출애굽의 새역사이며 주님은 이 때문에 천국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통해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가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과 절망과 세상의 모든 파멸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예수출애굽입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는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심, 길을 믿는 긍정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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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결정적인 아멘을 원하십니다. 저에게 주님은 이 긍정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테스트를 하셨었습니다. 1987년 7월, 홍콩교회를 홍콩섬 중심에서 당시 변방지역의 시작인 신계지 사틴으로 옮긴 직후 제게 한가지 기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제게 성령의 감동이 덮이면서 이런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여, 영적인 애굽과 같은 홍콩에서, 마약과 음란, 폭력과 미혹, 무정의 세력으로부터 영혼들을 출애굽시켜 주옵소서’. 이 기도가 반복되는데 깨닫고 보니 제가 한번도 이런 분류를 해 보지 않았는데 마약, 음란, 폭력, 미혹, 무정, 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을 해 놓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대책을 알려 주옵소서. 그런데 제게 다섯가지 기도가 나왔습니다. 마약대신 성령, 음란대신 성결, 폭력대신 화평, 미혹대신 복음, 무정대신 사랑. 그래서 이 다섯가지를 기록한 후 이른바 예수님의 출애굽운동,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매년 한 주제를 가지고 중국교회와 함께 출애굽성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말씀에 아멘하고 교회를 옮겼을 때 결국 새로 옮긴 교회에 오다가 다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돌아가면서 교회를 분립하게 되는 마음 아픈 일을 경험했지만 그 때 주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그래도 이 곳에 있겠느냐, 이 곳에 교회를 옮긴 것을 지키겠느냐. 처절한 마음을 갖고 저는 주님께 동의하고 긍정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그 때가 1991년이었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꿈을 주시고 그리고 그 꿈에 대해서 우리가 목숨을 거는지를 테스트하십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신앙의 결단으로 지키는 가치있는 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 때 긍정을 한 후 14년이 지난 지금 제가 홍콩을 방문했을 때 저는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신계지역의 유일한 한국선교교회는 큰 복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발전시역 신도시 지역에 있는 큰 건물 빌딩안에 새 예배당을 구입하여서 내년 2월이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가 32억짜리를 20억에 구입했습니다. 성도들 출석이 100명 정도인데 그 분들이 건축헌금을 6억을 했습니다. 100명이 6억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건물을 1억6천만원에 산 것인데 6억을 받고 팔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빚진 것 없이 교회당을 옮기는데 모든 것이 예비된 것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늘 기도하던 선교의 공동광장이 이루어지는 빌딩이었습니다. 한 빌딩 안에 교회가 무려 27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 중국교회입니다. 한국교회는 유일하게 이제 하나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난지도에서 그리고 우리 왕십리에서 주님이 이루실 것을 꿈꾸며 기도하는 것과 똑같이 그 때에도 선교의 공동광장. 선교의 공동광장, 하며 노래부르던 일을 주님은 기어코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 목사님이 기도하시고 말씀하시던 대로 되었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87년, 그 때를 돌이켜 보면서 깊은 감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홍콩교회는 약속의 땅에 이르렀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비전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ㄽ으면서 반대를 겪으면서 그래도 너는 이 곳에 있겠느냐, 라고 하실 때 그렇습니다, 라고 긍정을 해 드린 그 결과를 지금 보면서 정말 영광을 주님께 돌렸습니다. 예수출애굽운동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일에 대한 예스, 아멘, 하는 긍정운동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운동이 우리의 영혼을 힘있게 하고 축복을 받게 합니다.
예수 출애굽의 새역사는
둘째, 하나님의 목적지, 성취하심을 믿는 긍정운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는 이미 성취하심을 믿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 꿈이 이루어진 것을 현실로 느끼며 그 성취를 긍정해야합니다. 꿈의 현재를 믿어야합니다. 주
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가장 실패자의 모습이었던 그 때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요19:30 다 이루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받은 줄로 믿으라 그대로 되리라.
저는 최근에 고린도전서10장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이지요.
여러분, 한 번 읽어보실까요.
10: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
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10: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제가 전에도 이 말씀을 가지고 설교하기도 했는데 문득 발견하는 것은 제가 87년에 주
님께서 내게 주셨던 기도, 즉 성령, 성결, 화평, 복음, 사랑운동을 하라는 그 말씀이
고린도전서 10장에 순서대로 나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87년에 받은 그 예수출
애굽의 새역사, 출애굽의 5대운동의 그 기도제목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사도가 성령의 감동 속에서 모세당시의 출애굽운동을 이제 예수님의 출애
굽의 새역사라는 관점에서 기록해 놓은 것을 읽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약의 출
애굽의 역사가 이제 성령운동, 세례운동, 성결운동, 복음운동, 사랑 운동 속에서 현재
이미 이루어진 세계가 바로 예수님의 은혜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요 성취된 운동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엄청난 출애굽의
역사가 예수님을 통해서 바울사도의 증거를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 단순한 꿈이 아니
라 현재로 느껴지게 되는 신비한 은혜가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현재이다,
이미 현실이다, 우리에게도 그런 큰 역사가 이미 십자가 안에서 성취되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이루어진다, 그런 큰 역사가, 라는 각성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긍정만 하면 체험할 것입니다.
여러분 본문을 함께 보실까요. 모세당시의 하나님의 출애굽역사가 신약의 관점에서
해석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사도의 기록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긍정운동입니
다.
출애굽의 긍정운동은
첫째, 성령의 임재의 긍정운동
바울사도가 이렇게 고린도 교회에 옛날의 출애굽운동을 설명합니다.
10: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
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옛날 이스라엘 백성은 다 구름과 바다 가운데 있는 경험을 했지만 우리는 오순절날 이
후 다 성령의 구름과 바다 안에 있음을 긍정해야합니다. 성령은 이미 우리 주위에 가
득하십니다. 받으시면 됩니다. 긍정하시면 충만해지십니다. 마약, 술, 담배 연기로
우리 몸을 채우지 않아도 성령을 긍정하시면 성령으로 충만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새
술로 충만하실 수 있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와 성령께서 함께 계신다, 라고 시
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됩니다.그리하면 인생은 확 바뀝니다. 모든 것을 성령께
서 직접 해결하십니다.
둘째, 성결케 하심의 긍정운동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면서 홍해를 건넌 것은 교회의 세례의 예고편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는 예수님께 속하였고 그들이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은 것 같이 우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세례를 씻는 것입니다. 무엇
을 씻나요. 이스라엘은 홍해에서 애굽의 미련을 씻어야했습니다. 우리는 세상 것에
대한 미련 욕망을 씻습니다. 성령께서 씻어주십니다. 성령받으면 죄가 씻어집니다.
죄의 습관도 신기하게 끊어집니다. 생각이 주님 중심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회개가
나옵니다. 성령으로 회개하면 진짜 회개입니다. 회개는 나의 죄를 고백하고 씻음을
받는 일입니다. 우선 내 죄부터 회개해야합니다. 남의 죄를 지적하는 것, 그래서 회
개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내 죄문제가 급합니다. 우선 내 죄를 회개하
는 일을 하고 남의 죄를 얘기해야합니다. 우리가 심판을 받는 것은 남의 죄 때문이
아니고 내 죄 때문입니다. 신명기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신24:16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자기 죄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죄의 씻음을 받아야합니다. 이것이 이번에
우리가 해야할 출애굽운동입니다. 자기 죄에서 벗어나는 출애굽을 먼저 해야합니다.
회개는 내 가슴을 치고 내 죄를 회개하는 일을 먼저하고 그리고 나서 남의 죄를 짊어
지고 회개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이 회개운동이 출애굽운동입니다. 그러나 내 힘 만
으로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께서 회개시키시고 성령께서 내 죄를 정결케 하실
것이라는 긍정을 해야합니다. 회개는 긍정사역입니다. 주여 죄인입니다, 씻으실 줄
믿습니다, 라는 긍정운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애굽운동은
셋째, 화평케 하심의 긍정운동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출애굽의 길을 활짝 여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사하심을
주시는 화해의 성찬식 자리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 보혈의 공로
로 용서를 받고 그리고 큰 평화를 선물로 받는 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래서 출애굽의
시대에 주신 하늘에서 내린 만나, 그리고 반석에서 마신 물은 다같이 십자가의 예고편
이었습니다. 주님이 자기자신을 주실 것이라는 예고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평
안을 주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0: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는 우리에게 큰 용서를 주시는 화평의 역사입니다. 하여튼 그렇
게 죄를 지었는데도 용서의 음식을 주시니 탕자의 체험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
게 용서의 음식을 먹고 용서의 음료를 마시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긍정해야합니다. 주님은 나를 용서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신다, 라고
말입니다. 죄사함의 평안이 오면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화목을 위해 힘쓰는 사람으로
크게 전환합니다. 아, 이제 화평의 사람이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답다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산상에서 칭찬한 사람들이 됩니다.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
요
용서가 출애굽운동임을 긍정하십시요. 그리하면 용서가 올 것입니다. 평화가 올 것입
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축복들이 올 것입니다. 용서를 먼저 긍정해야합니다.
출애굽운동은
넷째, 생명의 복음의 긍정운동
우리는 모든 미혹을 벗아나야합니다. 또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모세 당시에 출애굽
의 큰 역사도 주님이 후원하셨습니다.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출애굽의 큰 역사를 바라보면서
큰 발견을 해야합니다. 아, 그 곳에도 주님이 계셨구나, 라고 말입니다. 아, 그 일도
주님이 이루셨구나, 라고 말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마신 반석의 생수도 주님이 주
셨구나, 라고 깨닫고 그 일이 지금도 우리에게 이미 이루어지는 것을 긍정해야합니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다. 지금도 나에게 목마른 일이 있지만 그러나 갈증을 풀어
주실 분은 지금도 여전히 주님이시다, 생명이신 주님이시다, 생명의 복음은 주님이시
다, 라고 긍정해야합니다. 이 긍정운동이 출애굽운동입니다. 예수 출애굽의 새역사입
니다.
그리고 출애굽운동은
다섯째, 버리지 않는 사랑의 긍정운동입니다.
주님은 구약시대에 출애굽의 은혜를 주시면서도 불신앙한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멸망
하게 하셨습니다.
10: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원래 우리가 이렇게 멸망을 당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무
심히 버려두지 않으시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한다고 말입니
다. 저는 오늘 본문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출애굽의 다섯가지 기도제목이 차례차례나
오는데 사랑의 언급이 없어요, 그래서 죽 읽어 내려가다 보내 14절에서 이 말씀을 만
나게 되었습니다.
10: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모든 경고를 하시면서 그러나 결국 부르시는 음성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라고 하십니
다.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도 하십니다. 우리를 사생자같이 취급하지 않으시기
에 책망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무정대신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랑
의 나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은혜가 지금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현재로
다가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것은 바로 이
위대하고 놀라운 출애굽의 역사가 예수님 안에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주어졌고 우리
가 세례를 받고 성찬을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된 지금, 아니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믿
는 사람들에게는 그 놀라운 예수출애굽의 새 역사의 세계가 이미 주어졌다는 사실입니
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그것
은 바로 우리의 말을 바꾸는 일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긍정의 힘은 말에서 솟아
납니다.
우리의 말을 바꾸면 우리의 세상이 바뀝니다.
우리는 이제 말부터 바꾸어서 기도하며 증거하며 새가족을 초청하며 또 격려해야합니
다. 이제 우리는 다음 주에 총력을 다해 둘이 같이 교회에 오는 전도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이 번 주간에 부흥성회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번
주간에 우리의 입, 혀를 긍정적으로 쓰는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은혜주신
다, 새출애굽을 주신다, 성령주시고 죄 씻어 주시고 용서와 평안을 주시고 생명의 말
씀을 주시고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사랑을 베푸신다, 사랑하게 하신다, 라고 긍정해야
합니다. 홍콩 교회의 성도들 100명이 6억의 헌금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축복을 우리
에게 이미 주셨다고 긍정해야합니다. 이미 받은 줄 믿고 고백하는 이 긍정운동이 출
애굽운동의 첫째 출발점입니다. 옛날 그 일이 이미 우리의 세례, 성찬, 신앙생활 속
에서 체험된다는 것이 오늘 본문을 전한 사도바울과 성령님의 증거입니다. 제가 이번
홍콩에서 올 때 긍정의 힘이란 책을 읽고 나서 눈을 감았습니다. 이제 비행기는 착지
를 하기 위해서 하강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제
새로운 출애굽의 역사를 향해 이 비행기는 내려갑니다. 이제 제가 내려앉는 세계는
꿈이 이루어지는 세계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덜커덩하며 착지하는
순간 저에게 새로운 세계, 꿈이 현실이 되는 세계에 내려앉는 확신과 기쁨을 주옵소
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덜커덩하며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 제게 주시는 주
님의 감동과 음성은 이것이었습니다.
너는 이미 모든 응답의 세계에 착지했다.
‘그러므로…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그대로 되
리라’
(막11:24)
저는 정말 모든 것이 다 이룬 기쁨을 누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
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를 기록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제 우리의 새출애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꿈에 투자할 현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 놀라운 새역사를 현재로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이지만 모든 사람
이 꿈을 꾸면 현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같이 새출애굽의 꿈을 꿉시다. 그리고 큰
변화를 체험합시다. 고통의 순간에도 긍정의 씨를 뿌리십시요.
저는 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번에 깨달은 말입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를 말에서부터 바꾸어 시작합시다. 무슨 운동 보다 먼저 입으로 긍정하는 운동을 합시다. 성경은 약속합니다.
약3: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긍정적인 혀로 기도하고 전도하고 감사하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꿈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감사하면서 우리의 삶이 온통 다 출애굽의 구주 예수님을 찬양하는 박수소리로 가득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 치 용 목사)
운동이란 몸의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일이 있습니다. 제가 홍콩에 있는 한국선교교회를 담임하다가 영국에 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1990년이니 벌써 15년전 이야기이군요. ‘출애굽’의 아이디어에 깊은 감동을 받고 모세의 출애굽 만이 아니고 예수님 출애굽의 새역사로 발전한 출애굽, 엑소더스의 의미를 연구하고자 영국유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을 다해 연구를 하게되었습니다. 홍콩 교회에서 차를 사주려고 했지만 차 가지고 어디 다닐 시간에 공부를 더한다, 는 좀 낡은 생각을 하고 공부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93년에 우리 왕십리교회에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홍콩 교회에서 공부를 지원하고 있었던 터이고 아직 2년간은 더 공부를 해야하던 터이라 사양하였었습니다. 교회에서는 당시 담임목사님이 1년7개월 가량 공석이니까 새로운 담임이 올 때 빨리 목회를 해주기를 바라던 차인데 제가 온다는 것은 맞지 않는 것 같았으나 결국 주님의
부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제게 2년의 시간을 주셨고 제가 방학을 이용하여서 와서 교회를 살피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홍콩 교회에서는 제가 담임직을 놓지 않는 조건으로 양해를 해 주었기에 부득이 홍콩 교회 담임직을 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두 교회를 담임하는 형편이 되면서 영국의 유학을 하는 입장이 된 저는 방학이 되면 홍콩과 서울을 왕래하는 기이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니 저로서는 정말 연구하다가 방학 때 되면 다른 분들이 계속 박사과정 공부에 전념할 때 그 맥을 일단 끊고 현장으로 돌아와야하는 가운데 불리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저는 학기 중에 열심히 예수님의 출애굽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소홀히 한 것이 바로 운동이었습니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논문의 내용을 작성하는데 시력은 떨어지고 눈의 피로는 가중되는데 어느덧 제가 소홀히 한 것이 제 어깨였습니다. 바짝 긴장한 상태로 타이핑을 하면서 어깨 푸는 일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한 번은 제가 방학 때 우리 교회에서 축도를 하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어깨가 무거운지요, 축도를 하는 그 짧은 시간에 손을 제대로 들고 있지 못하겠는겁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어깨의 근육이 굳어졌고 물리치료등을 받고 회복되는데 한 2년은 걸릴거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냥 돌아와야했습니다. 공부하는 기간에 제가 타격이 왔던 일은 지도교수님이 두 번 바뀐 일입니다. 원래의 지도교수님이 은퇴를 하게 되면서 지도교수가 바뀌었기에 제게 충격이 되었는데 그 분 마저 얼마 있다 다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래서 세번째 지도교수님과 함께 논의하면서 겨우 논문을 마무리하는 때에 저는 교회와 약속한 2년의 시간이 다 차게 되어서 교회로 돌아와야하는 입장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교회를 기다리게 할 수 없어서 더욱 더 논문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했지만 1995년 말에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고 그 후에 다시 교회에서 시간을 주어서 영국에 다녀오게 되었지만 이미 제가 목회 현장에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논문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고 학교의 규정된 시한을 넘기게 되었습니다. 유서깊은 학문의 요람인 영국의 박사학위를 통해서 예수님출애굽의 새역사를 연구하고 공인받아서 목회와 선교현장에 적용하려고 했던 저의 바람은 일단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학교에서 또 한 번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제가 더 이상 시간을 교회에 요청할 수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긴장과 노력, 그리고 실패를 경험하는 가운데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 과정에서 저는 밤을 새면서 논문의 컴퓨터 작업에 매달리는 가운데 어깨에 심각한 무리가 온 것입니다. 축도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것을 빨리 푸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어깨를 푸는 내 나름대로의 운동노력이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제 운동의 도구였습니다. 문의 양쪽 기둥을 잡고 어깨를 폅니다. 비명이 나오더군요. 제 아들의 작은 역기 도구를 가지고 어깨 뒤로 올리고 내리기도 하고 벽에 손을 대고 좌우로 돌리기도 하는데 그 때마다 비명이 나올 정도까지 하니 가족이 저를 많이 애처러워했지요. 병원에 갈 형편은 안되고 다른 방법이 없는 가운데 그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반년 정도 했는가요.. 제 어깨가 그냥 풀린 것입니다. 옆으로 벌려지지 않던 어깨가 죽 죽 펴지고 위로 올려지고 돌려보기도 하고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 후 귀국해서 다시는 어깨가 굳지 않게 해야한다는 부담으로 택한 운동이 볼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어깨를 푸는데는 좋더군요. 그런데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점점 없어지더니 일년에 한 두차례도 잘 못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어제
는 우리 젊은 층 교우들이 야구부를 만든다고 하면서 그 이름을 엑소더스 야구부라고 하고 연습을 한다고 해서 살곶이 다리 옆 고수부지로 나가 보았습니다. 야구복들을 만들어 입고 연습들을 하고 있더군요. 거기서 저도 정말 오랜만에 야구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지고 받고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야구가 제게 또 잘 맞는 거예요. 어깨 만이 아니고 온 몸에 아주 좋은 운동인 겁니다. 고등학교 때 야구공을 좀 던져 보곤 했던 이후로 글러브를 잡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아주 재미있어요. 그래서 아, 이 운동이 좋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 엑소더스 야구단 단장을 해달라고 하는데 단장 만이 아니고 선수가 되도록 연습도 좀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을 던지고 오니 운동이 되어서 아주 좋더군요. 운동은 이렇게 필요합니다. 몸의 건강에 아주 필수적이지요.
그런데 이런 몸의 운동처럼 우리의 정신, 우리의 영혼에 운동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운동이 있겠지요. 그런데 우리의 마음, 심령에 꼭 필요한 운동이 바로 믿음운동, 또는 신앙운동, 또 다른 말로 한다면 긍정운동입니다. 긍정운동.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이 되고 긍정적인 심령이 되는 일은 우리의 영혼, 우리의 마음과 아울러 몸의 건강에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마음과 영혼을 긍정적이게 만드는 것은 신앙운동, 믿음운동의 첫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홍콩을 다녀오면서 읽은 책이 있습니다. 미국 휴스턴에 있는 레이크 우드 교회의 담임인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쓴 책인데 영어로는 ‘Your Best Life Now’, 우리 말로는 ‘긍정의 힘’이란 책입니다. 제가 이 책을 비행기를 타고 가고 오는 중에 읽었는데 아주 감동적이었어요. 긍정의 힘. 그렇다, 그렇다, 는 온 마음의 동의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말은 자신에게 하는 예언이다’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부정적인 말을 함으로써 실패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 내겐 도무지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
* 나는 절대 성공할 수 없어
* 나는 그럴만한 자격도 능력도 없어 나는 할 수 없다고!
* 나는 이 혼란을 감당할 수 없어.
그렇지만 습관적으로 이렇게 부정적인 말을 하면 인생은 점점 실패를 향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눈을 뜨고 일어나면 이렇게 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 나는 소중한 존재야
* 나는 사랑받고 있어 하나님은 내 삶을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우셨어
* 나는 어디를 가든지 은혜를 받을 거야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복이 나를 따르고 있어
* 멋진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지요.
잠18: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하게 되느니라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우리 혀에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우리가 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그렇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을 바꾸어야합니다. 부정적인 말의 습관에서 탈출해야합니다. 엑소더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의 습관으로 들어가야합니다. 이것도 엑소더스 운동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있어도 우리가 아멘 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 Yes가 된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말씀에 아멘, 예스를 하는 신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일이 정말 많아집니다. 인생이 개혁되는 것이지요. 완전히 바뀌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긍정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멘, 예스, 예, 라는 긍정의 습관이 필요하고 긍정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먼저 혀부터 훈련을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생각의 방식, 사고방식을 바꿔야합니다. 끝까지 부정적인 생각을 고집하기 쉽습니다. 그 틀에서 탈출해야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람들과의 교제로 함께 부정적인 틀에 갇히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어느덧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허비되고 있는지를 발견할 때는 너무 후회가 될 수 있습니다. 탈출해야합니다. 벗어나야합니다. 이것도 역시 엑소더스이며 예수님의 출애굽운동입니다. 예수님은 아멘의 주시요 예스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저는 예스, 예, 의 응답을 주님께 해 드린 일, 주님의 비전과 꿈에 대해 예, 하고 긍정했던 긍정운동 때문에 이번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난 화요일에 홍콩을 방문했다가 목요일에 돌아와서 금요심야기도회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간단히 한가지 간증을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84년8월, 홍콩에 선교사로 도착해서 한인교회를 담임하면서 선교목적의 교회목회를 시작했을 때입니다. 9월경에 제가 홍콩의 북쪽지역이고 신계지라고 하는 곳의 중심인 사틴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명한 중국연구가인 조나단 차오 목사님의 연구실이 사틴시의 한 마을인 다이와이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곳을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부터 엎드려 기도하면 그 곳이 보입니다. 그리고 감동이 옵니다. 그곳으로 교회를 옮기라, 는 감동입니다. 혼자 속으로 생각하다가 2년후인 86년에 교우들께 얘기했더니 당연히 거의 다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지역에 기도원을 만들고 기도운동에 들어간지 5개월만에 교우들이 교회를 그곳으로 옮기는 일에 동의를 하고 87년에 교회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당시 한인들이 살고 있지 않았기에 교우들이 반대했는데 선교의 목적으로 대륙으로 더 나아가자는 비전에 동의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우리가 힘쓸 일은 예수믿음운동이며 예수믿는 운동은 예수출애굽운동이다, 예수와 함께 떠나는 운동이다, 라고 깨달았습니다. 예수와 떠나는 운동. 영어로는 엑소더스를 떠난다는 말인 디파쳐(departure)라는 단어로 번역을 많이 하는데 떠남은 곧 목적지를 가진 옮김이기도 합니다. 떠나고 옮기시는 운동. 그래서 이스라엘은 출애굽의 은혜를 받을 때 애굽을 떠났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옮김을 받았던 것입니다. 떠나고 옮기시는 은혜. 이것이 예수출애굽의 새역사이며 주님은 이 때문에 천국을 떠나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을 통해 이 세상을 떠나 천국으로 가신 것입니다. 우리를 죄와 죽음과 절망과 세상의 모든 파멸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예수출애굽입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는
첫째 하나님의 인도하심, 길을 믿는 긍정운동입니다.
,
주님은 결정적인 아멘을 원하십니다. 저에게 주님은 이 긍정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테스트를 하셨었습니다. 1987년 7월, 홍콩교회를 홍콩섬 중심에서 당시 변방지역의 시작인 신계지 사틴으로 옮긴 직후 제게 한가지 기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제게 성령의 감동이 덮이면서 이런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여, 영적인 애굽과 같은 홍콩에서, 마약과 음란, 폭력과 미혹, 무정의 세력으로부터 영혼들을 출애굽시켜 주옵소서’. 이 기도가 반복되는데 깨닫고 보니 제가 한번도 이런 분류를 해 보지 않았는데 마약, 음란, 폭력, 미혹, 무정, 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을 해 놓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대책을 알려 주옵소서. 그런데 제게 다섯가지 기도가 나왔습니다. 마약대신 성령, 음란대신 성결, 폭력대신 화평, 미혹대신 복음, 무정대신 사랑. 그래서 이 다섯가지를 기록한 후 이른바 예수님의 출애굽운동,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매년 한 주제를 가지고 중국교회와 함께 출애굽성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말씀에 아멘하고 교회를 옮겼을 때 결국 새로 옮긴 교회에 오다가 다시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돌아가면서 교회를 분립하게 되는 마음 아픈 일을 경험했지만 그 때 주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너는 그래도 이 곳에 있겠느냐, 이 곳에 교회를 옮긴 것을 지키겠느냐. 처절한 마음을 갖고 저는 주님께 동의하고 긍정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그 때가 1991년이었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여러분에게 꿈을 주시고 그리고 그 꿈에 대해서 우리가 목숨을 거는지를 테스트하십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신앙의 결단으로 지키는 가치있는 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 때 긍정을 한 후 14년이 지난 지금 제가 홍콩을 방문했을 때 저는 그 꿈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신계지역의 유일한 한국선교교회는 큰 복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새로운 발전시역 신도시 지역에 있는 큰 건물 빌딩안에 새 예배당을 구입하여서 내년 2월이면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가 32억짜리를 20억에 구입했습니다. 성도들 출석이 100명 정도인데 그 분들이 건축헌금을 6억을 했습니다. 100명이 6억을 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쓰던 건물을 1억6천만원에 산 것인데 6억을 받고 팔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빚진 것 없이 교회당을 옮기는데 모든 것이 예비된 것을 보았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늘 기도하던 선교의 공동광장이 이루어지는 빌딩이었습니다. 한 빌딩 안에 교회가 무려 27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다 중국교회입니다. 한국교회는 유일하게 이제 하나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난지도에서 그리고 우리 왕십리에서 주님이 이루실 것을 꿈꾸며 기도하는 것과 똑같이 그 때에도 선교의 공동광장. 선교의 공동광장, 하며 노래부르던 일을 주님은 기어코 이루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분들이 하시는 말씀, 목사님이 기도하시고 말씀하시던 대로 되었습니다, 라고 하시는데 제가 87년, 그 때를 돌이켜 보면서 깊은 감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 홍콩교회는 약속의 땅에 이르렀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비전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ㄽ으면서 반대를 겪으면서 그래도 너는 이 곳에 있겠느냐, 라고 하실 때 그렇습니다, 라고 긍정을 해 드린 그 결과를 지금 보면서 정말 영광을 주님께 돌렸습니다. 예수출애굽운동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일에 대한 예스, 아멘, 하는 긍정운동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운동이 우리의 영혼을 힘있게 하고 축복을 받게 합니다.
예수 출애굽의 새역사는
둘째, 하나님의 목적지, 성취하심을 믿는 긍정운동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는 이미 성취하심을 믿어야합니다. 구체적으로 꿈이 이루어진 것을 현실로 느끼며 그 성취를 긍정해야합니다. 꿈의 현재를 믿어야합니다. 주
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가장 실패자의 모습이었던 그 때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요19:30 다 이루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막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받은 줄로 믿으라 그대로 되리라.
저는 최근에 고린도전서10장을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 말씀이지요.
여러분, 한 번 읽어보실까요.
10: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
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10: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제가 전에도 이 말씀을 가지고 설교하기도 했는데 문득 발견하는 것은 제가 87년에 주
님께서 내게 주셨던 기도, 즉 성령, 성결, 화평, 복음, 사랑운동을 하라는 그 말씀이
고린도전서 10장에 순서대로 나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87년에 받은 그 예수출
애굽의 새역사, 출애굽의 5대운동의 그 기도제목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사도가 성령의 감동 속에서 모세당시의 출애굽운동을 이제 예수님의 출애
굽의 새역사라는 관점에서 기록해 놓은 것을 읽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구약의 출
애굽의 역사가 이제 성령운동, 세례운동, 성결운동, 복음운동, 사랑 운동 속에서 현재
이미 이루어진 세계가 바로 예수님의 은혜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미
다 이루어진 것이요 성취된 운동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엄청난 출애굽의
역사가 예수님을 통해서 바울사도의 증거를 통해서 우리의 삶 속에 단순한 꿈이 아니
라 현재로 느껴지게 되는 신비한 은혜가 주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현재이다,
이미 현실이다, 우리에게도 그런 큰 역사가 이미 십자가 안에서 성취되어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이루어진다, 그런 큰 역사가, 라는 각성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긍정만 하면 체험할 것입니다.
여러분 본문을 함께 보실까요. 모세당시의 하나님의 출애굽역사가 신약의 관점에서
해석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사도의 기록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긍정운동입니
다.
출애굽의 긍정운동은
첫째, 성령의 임재의 긍정운동
바울사도가 이렇게 고린도 교회에 옛날의 출애굽운동을 설명합니다.
10:1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
래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옛날 이스라엘 백성은 다 구름과 바다 가운데 있는 경험을 했지만 우리는 오순절날 이
후 다 성령의 구름과 바다 안에 있음을 긍정해야합니다. 성령은 이미 우리 주위에 가
득하십니다. 받으시면 됩니다. 긍정하시면 충만해지십니다. 마약, 술, 담배 연기로
우리 몸을 채우지 않아도 성령을 긍정하시면 성령으로 충만하실 것입니다. 성령의 새
술로 충만하실 수 있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와 성령께서 함께 계신다, 라고 시
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됩니다.그리하면 인생은 확 바뀝니다. 모든 것을 성령께
서 직접 해결하십니다.
둘째, 성결케 하심의 긍정운동
오늘 본문은 말씀합니다.
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이스라엘이 출애굽하면서 홍해를 건넌 것은 교회의 세례의 예고편이었습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속한 것 같이 우리는 예수님께 속하였고 그들이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은 것 같이 우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세례를 씻는 것입니다. 무엇
을 씻나요. 이스라엘은 홍해에서 애굽의 미련을 씻어야했습니다. 우리는 세상 것에
대한 미련 욕망을 씻습니다. 성령께서 씻어주십니다. 성령받으면 죄가 씻어집니다.
죄의 습관도 신기하게 끊어집니다. 생각이 주님 중심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회개가
나옵니다. 성령으로 회개하면 진짜 회개입니다. 회개는 나의 죄를 고백하고 씻음을
받는 일입니다. 우선 내 죄부터 회개해야합니다. 남의 죄를 지적하는 것, 그래서 회
개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먼저 내 죄문제가 급합니다. 우선 내 죄를 회개하
는 일을 하고 남의 죄를 얘기해야합니다. 우리가 심판을 받는 것은 남의 죄 때문이
아니고 내 죄 때문입니다. 신명기에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신24:16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자기 죄로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죄의 씻음을 받아야합니다. 이것이 이번에
우리가 해야할 출애굽운동입니다. 자기 죄에서 벗어나는 출애굽을 먼저 해야합니다.
회개는 내 가슴을 치고 내 죄를 회개하는 일을 먼저하고 그리고 나서 남의 죄를 짊어
지고 회개하는 일을 해야합니다. 이 회개운동이 출애굽운동입니다. 그러나 내 힘 만
으로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께서 회개시키시고 성령께서 내 죄를 정결케 하실
것이라는 긍정을 해야합니다. 회개는 긍정사역입니다. 주여 죄인입니다, 씻으실 줄
믿습니다, 라는 긍정운동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애굽운동은
셋째, 화평케 하심의 긍정운동
주님은 십자가를 통해 출애굽의 길을 활짝 여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사하심을
주시는 화해의 성찬식 자리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그 보혈의 공로
로 용서를 받고 그리고 큰 평화를 선물로 받는 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래서 출애굽의
시대에 주신 하늘에서 내린 만나, 그리고 반석에서 마신 물은 다같이 십자가의 예고편
이었습니다. 주님이 자기자신을 주실 것이라는 예고편입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평
안을 주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10:3 다 같은 신령한 식물을 먹으며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는 우리에게 큰 용서를 주시는 화평의 역사입니다. 하여튼 그렇
게 죄를 지었는데도 용서의 음식을 주시니 탕자의 체험이 따로 없습니다. 우리가 그렇
게 용서의 음식을 먹고 용서의 음료를 마시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긍정해야합니다. 주님은 나를 용서하신다, 주님은 우리를 용서하신다, 라고
말입니다. 죄사함의 평안이 오면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화목을 위해 힘쓰는 사람으로
크게 전환합니다. 아, 이제 화평의 사람이 되는 것이요 하나님의 자녀답다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예수님이 산상에서 칭찬한 사람들이 됩니다.
마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
요
용서가 출애굽운동임을 긍정하십시요. 그리하면 용서가 올 것입니다. 평화가 올 것입
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축복들이 올 것입니다. 용서를 먼저 긍정해야합니다.
출애굽운동은
넷째, 생명의 복음의 긍정운동
우리는 모든 미혹을 벗아나야합니다. 또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모세 당시에 출애굽
의 큰 역사도 주님이 후원하셨습니다.
10: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
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출애굽의 큰 역사를 바라보면서
큰 발견을 해야합니다. 아, 그 곳에도 주님이 계셨구나, 라고 말입니다. 아, 그 일도
주님이 이루셨구나, 라고 말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마신 반석의 생수도 주님이 주
셨구나, 라고 깨닫고 그 일이 지금도 우리에게 이미 이루어지는 것을 긍정해야합니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다. 지금도 나에게 목마른 일이 있지만 그러나 갈증을 풀어
주실 분은 지금도 여전히 주님이시다, 생명이신 주님이시다, 생명의 복음은 주님이시
다, 라고 긍정해야합니다. 이 긍정운동이 출애굽운동입니다. 예수 출애굽의 새역사입
니다.
그리고 출애굽운동은
다섯째, 버리지 않는 사랑의 긍정운동입니다.
주님은 구약시대에 출애굽의 은혜를 주시면서도 불신앙한 사람들은 광야에서 다 멸망
하게 하셨습니다.
10:5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 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원래 우리가 이렇게 멸망을 당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무
심히 버려두지 않으시고 지금도 성령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한다고 말입니
다. 저는 오늘 본문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출애굽의 다섯가지 기도제목이 차례차례나
오는데 사랑의 언급이 없어요, 그래서 죽 읽어 내려가다 보내 14절에서 이 말씀을 만
나게 되었습니다.
10: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모든 경고를 하시면서 그러나 결국 부르시는 음성은 내 사랑하는 자들아, 라고 하십니
다.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도 하십니다. 우리를 사생자같이 취급하지 않으시기
에 책망도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무정대신 사랑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랑
의 나라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은혜가 지금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현재로
다가와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것은 바로 이
위대하고 놀라운 출애굽의 역사가 예수님 안에서 저와 여러분에게 이미 주어졌고 우리
가 세례를 받고 성찬을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된 지금, 아니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믿
는 사람들에게는 그 놀라운 예수출애굽의 새 역사의 세계가 이미 주어졌다는 사실입니
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는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그것
은 바로 우리의 말을 바꾸는 일입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긍정의 힘은 말에서 솟아
납니다.
우리의 말을 바꾸면 우리의 세상이 바뀝니다.
우리는 이제 말부터 바꾸어서 기도하며 증거하며 새가족을 초청하며 또 격려해야합니
다. 이제 우리는 다음 주에 총력을 다해 둘이 같이 교회에 오는 전도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이 번 주간에 부흥성회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번
주간에 우리의 입, 혀를 긍정적으로 쓰는 일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은혜주신
다, 새출애굽을 주신다, 성령주시고 죄 씻어 주시고 용서와 평안을 주시고 생명의 말
씀을 주시고 절대 버리지 않으시는 사랑을 베푸신다, 사랑하게 하신다, 라고 긍정해야
합니다. 홍콩 교회의 성도들 100명이 6억의 헌금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축복을 우리
에게 이미 주셨다고 긍정해야합니다. 이미 받은 줄 믿고 고백하는 이 긍정운동이 출
애굽운동의 첫째 출발점입니다. 옛날 그 일이 이미 우리의 세례, 성찬, 신앙생활 속
에서 체험된다는 것이 오늘 본문을 전한 사도바울과 성령님의 증거입니다. 제가 이번
홍콩에서 올 때 긍정의 힘이란 책을 읽고 나서 눈을 감았습니다. 이제 비행기는 착지
를 하기 위해서 하강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제
새로운 출애굽의 역사를 향해 이 비행기는 내려갑니다. 이제 제가 내려앉는 세계는
꿈이 이루어지는 세계이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덜커덩하며 착지하는
순간 저에게 새로운 세계, 꿈이 현실이 되는 세계에 내려앉는 확신과 기쁨을 주옵소
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덜커덩하며 비행기가 착륙하는 순간 제게 주시는 주
님의 감동과 음성은 이것이었습니다.
너는 이미 모든 응답의 세계에 착지했다.
‘그러므로…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그대로 되
리라’
(막11:24)
저는 정말 모든 것이 다 이룬 기쁨을 누리면서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
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를 기록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제 우리의 새출애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꿈에 투자할 현재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 놀라운 새역사를 현재로 주셨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면 꿈이지만 모든 사람
이 꿈을 꾸면 현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같이 새출애굽의 꿈을 꿉시다. 그리고 큰
변화를 체험합시다. 고통의 순간에도 긍정의 씨를 뿌리십시요.
저는 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신다’
이번에 깨달은 말입니다. 예수출애굽의 새역사를 말에서부터 바꾸어 시작합시다. 무슨 운동 보다 먼저 입으로 긍정하는 운동을 합시다. 성경은 약속합니다.
약3: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긍정적인 혀로 기도하고 전도하고 감사하고 이미 우리에게 주신 꿈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감사하면서 우리의 삶이 온통 다 출애굽의 구주 예수님을 찬양하는 박수소리로 가득하게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 치 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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