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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서비스(Service) 정신 (창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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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선민이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선택된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민이 된 근원은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 배경을 살펴보면 홍수심판 후에 이 땅에 종족을 퍼뜨릴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그의 8대손에서 데라라는 아들이 나고, 데라가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게 됩니다. 이때 이들은 갈대아인들이 사는 우르라는 곳에 살았는데 여기서 세 번째 아들인 하란은 죽고, 맏아들 아브람은 사래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이때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모든 가족들을 거느리고 가나안땅으로 가고자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이라는 땅에 머물게 될 때, 데라는 그 수한이 차서 나이205세에 죽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으로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당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1-3)하십니다.

이것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이라는 사람을 지명하여 엄청난 복을 부어 주셨으며, 어느날 그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 복의 근원, 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후손은 영원토록 복을 보장받았고, 그는 곧 이스라엘민족의 조상이 되고, 모든 믿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아브람은 어떤 사람이길래 하나님께서 그를 그렇게 엄청난 사람으로 세워주었을까요? 분석을 해 보면 놀랍습니다.

첫째 그는 우상을 섬기는 아버지의 밑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그는 평범한 가정에서 탄생되었고, 평범하게 자랐습니다. 그를 벤 부모님이 태몽을 꾼 적도 없고, 태어날 때 큰 별이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또 그는 유명한 아내를 만난 것도 아니고, 사래라는 평범한 여성을 맞이하여 결혼을 하였습니다. 셋째 당시에 다산(多産)은 복의 상징이며, 가문의 자랑거리로 여겼는데, 그에게는 자녀가 없었습니다. 넷째 아브람은 하나님을 믿은 후에 모든 일에 순종하고, 완벽하게 신앙 생활할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난 후에도, 위기에는 자기가 살기 위해 마누라를 누이라 하여 마누라를 다른 사람에게 내어주어 위기를 모면하는 실수투성이였습니다.(창세기12;10-13)

아브람에게는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특별히 다른 사람과 달라서 선정될만한 색다른 것이 없었으므로, 왜 그가 그렇게 위대한 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특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것에 대해 한 마디로 간단히 답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그에게 베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행하신 일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엄청난 은혜를 아브람에게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대속 제물로 삼으시고, 그의 흘린 보혈로 사람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녀의 권리를 주셨는데, 어느날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죄 사함 받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생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의 반열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믿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어느날 아브람에게 오셔서 “너는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따나라.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겠다”라고 하실 때 그대로 믿고 순종하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어느날 하나님의 성령께서 내게 오셔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죄사함 받아 영생을 얻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리라”고 하실 때 그대로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히브리서에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히브리서11:8)라고 함으로 무조건 순종하였음을 기록하였는데, 우리는 어땠습니까? 누가 천국이 어디 있는지 보았습니까?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보았습니까? 그러나 성령께서 내게 말씀하실 때, 예수 믿었으니 아브람의 경우와 우리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작년 여리고 작전 기간 중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브람이 되면 나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지금도 성경말씀을 통해서 많은 복들을 약속하시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믿으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다고 하시니 그대로 되었잖아요!

그런데 아브람은 아주 세세하게 구체적으로 복 받을 내용들을 조목조목 기록한 책을 받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두꺼운 책(성경)에 어떤 복을 어떻게 받을지 조목, 조목 기록된 장부가 주어졌음을 아십시오. 누가 우리를 부러워하시는지 아세요! 천사들이고, 아브람이에요! 

이 복의 장부에서 두 가지만 소개해볼까요? 여러분이 제일루 좋아하는 물질의 복입니다. 하나는 십일조입니다. 말라기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그리고 나눔입니다. 누가복음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처럼, 십일조하고, 나눔을 통해 물질의 복이 쌓을 곳이 없게 됩니다.




그런데 왜 예수는 믿어놓고, 다른 말씀은 안 믿어 그 엄청난 복들을 누리지 못할까요? 오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이 말씀드리려고 지금까지 장황하게 말씀드렸어요!

아브람이 지속적인 믿음을 가지고, 마침내 모든 약속을 이루었던 비결이 있어요! 예수를 믿어 구원 받은 것처럼, 다른 말씀도 믿어 복을 받는 비결을 말입니다.

그 비결은 이 말씀입니다. 7절“···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절“···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그 비결은 “제단을 쌓고” 즉 예배입니다. 예배를 영어로 worship, 혹은service 즉 봉사라는 뜻을 가집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은혜 받는 수단으로만 생각합니다. 물론 예배는 내가 은혜받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되며, 통로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예배의 목적이 아닙니다.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고, 찬양하고 높이는 것, 즉 하나님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서비스정신을 많이 강조합니다. 정부나, 기업이나, 백화점이나 하다못해 동네구멍가게도 서비스정신이 살아 있으면 성공합니다.

서비스 정신이 무엇입니까?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상대를 주인공이 되게 하고 내 모든 것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백화점에 들어가면 백화점안내원들이 소비자는 왕이라고 생각하고 왕에게 하는 예절로 허리를 90도로 구부려 인사를 하며, 당신의 모든 필요를 채워 드리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마치 간도 쓸개도 빼어 줄 것처럼 철저하게 섬깁니다. 이것이 서비스 정신입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면 아주 깔끔하게 차려입은 승무원들이 입구에서 상냥하게 인사하고, 탑승해서 내릴 때까지 최대의 서비스를 합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가 이런 서비스 정신이 필요합니다. 내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내 모든 정성, 마음, 생명을 왕 되신 하나님께 바치는 시간입니다.

기업이 고객들에게 왜 그렇게 서비스를 할까요? 그것은 이미 서비스료를 받았거나 받기 때문입니다. 호텔에 투숙하면 일반 여관보다 서비스질이 월등하게 좋은 것은 호텔은 숙박료에 이미 서비스료가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야! 비행기 타니까? 쥬스, 커피가 다 공짜야! 하는 자가 있는데, 아주 비싼 값으로 사먹는 것입니다. 비행기표 끊을 때 이미 그 값을 다 지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엄청난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대속제물이 되게 하셨으니, 인간의 계산으로는 매길 수 없는 서비스료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은 백화점에 서비스가 좋지 않을 때, 돈은 디따 받아X먹고 서비스가 이게 뭐야! 다시 오나 봐라!하며 화를 내면서, 정작 나는 주님으로부터 엄청난 대가를 받아먹고, 아주 질 낮은 예배(서비스)를 드리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비행기 승무원 이상으로, 최고급호텔이나 백화점 종업원 이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서비스해야 합니다.

아브람이 이동하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언제나 예배가 그의 삶에 중심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 최상의 서비스를 하는 것이 그의 가장 중요한 생활이었습니다. 그런 행위가 약속된 모든 복을 지속적으로 받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의 비결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혜를 받았고, 많은 복을 약속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곧 하나님께 서비스임을 알고,  온갖 정성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내 모든 것 아낌없이 드리는 서비스정신으로 드리도록 합시다.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통하여 더 큰 은혜와 복을 지속적으로 받으며, 항상 신앙 안에 승리하는 삶이되시길 기원합니다.  (강  재 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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