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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름다운 우리 교회 (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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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리모델링을 하고 첫 주일을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은혜 중에 마치게 되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위하여 꿈을 가지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그 꿈이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내어 추진해 주신 당회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리모델링 위원회 위원장으로 진두지휘하여 수고해 주신 이원희 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밤을 낮 삼아 동분서주 하면서 애써 주신 조 준목, 그리고 박전도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때에 헌신적으로 헌금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며 몸으로 봉사 충성하여 주신 온 교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중에 감사한 것은, 자기의 사업도 있는데 다 제처 놓고 자제 구입으로부터 시공, 마무리까지 밤늦도록 꼼꼼히 살펴 주셔서 하나님의 교회의 재정을 절약하게 해 주시고, 적은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세심한 관심과 헌신을 해 주신 우리 지연숙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밖에도 이름을 열거하지 못하지만 함께 수고해 주신 온 교우들께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사를 마무리 하고 입당하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일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축복이요, 승리인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선교회를 통하여 무한한 영광이 하나님께 돌려 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교회가 아름답게 꾸며지니 우리의 마음도 밝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한 가지 더 생각하는 것은 교회가 아름다워졌다면 그 안에 있는 우리의 심령도 리모델링 되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예배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교회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려고 합니다. 교회가 아름다운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나 눈에 보이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것이요, 내면적인 것입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그런 아름다운 우리 교회를 세워가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설교를 드립니다.

1. 이 집은 하나님의 집으로 섬겨질 때에 아름다운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집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를 두고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 자기의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대선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또한 신앙의 선진들의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교회들이 세워지게 된 것도 대동 강변에 흘린 토마스 목사님의 붉은 피가 한국교회의 초석이 된 것이요 우리 대선교회의 초석이 된 것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피를 흘렸다고 하는 것은 생명을 바쳤다는 것이요,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바쳐서 교회를 세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피로 세워진 교회임으로 우리도 피로써 교회를 지켜 나가며 세워나가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주의 보혈이 강물처럼 흐르는 교회를 주님께서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입니다. 주의 보혈이 있는 곳에 주의 영광이 충만하게 될 것이요, 그런 영광스러운 교회에 우리가 한 권속이요, 멤버(member)가 되었다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2. 주님이 머리가 되시는 교회가 아름답습니다.

골1:18절에 예수님은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몸이시며 머리이십니다.(엡1:22,엡5:23) 아름답고 귀중한 교회는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고 우리는 그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교회의 머리가 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까? 그로 인하여 교회가 아픔을 경험하고 찢어집니다.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도 엡4:15-16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목사인 저도, 장로님들도, 권사님들도, 모든 제직들도 모든 교우들도 주님의 몸에 붙은 가지일 뿐입니다. 그 이상의 생각도, 그 이하의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우리 모두가 몸인 주님께 든든히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이신 주님이 명령을 내리실 때에 즐거움으로, 단 마음으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이제부터 우리 교회는 더욱 주님께 붙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진액을 공급받아서 영육이 튼튼해 져야 하겠습니다. 어떤 시험이나 환난이라도 넉넉하게 견딜 수 있는 건강한 성도들로 자라가야 하겠습니다.

이번에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온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일하는 교우들이나 사정이 생겨서 집에 있는 성도들이나 동일한 한 마음으로 일한 줄 믿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도록 하나였습니다. 우리 대선교회가 “한 마음을 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구나!”하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이번 공사 기간 중에 공사비 내역에 들어 간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형편을  생각하면 할 수 없는 일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실 줄 믿고 믿음으로 추진한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하나님께서 다 채우신 줄로 믿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4백여만 원이나 하는 프로젝트를 어떻게 주시려나?“하고 기대했는데 역시 우리 하나님이셨습니다. 그것도 우리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채우신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대선교회는 정말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건물이나 외모로 아름다운 것도 좋지만 아니 할 말로 리모델링한 기분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그리고 전혀 아닌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리모델링 한 것을 보고 예수 믿겠습니까? 그것 때문에 우리 대선 교회에 머무르겠습니까?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 말씀드리는 아름다운 교회가 될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모닥불도 함께 모아서 같이 열을 낼 때에 힘 있게 타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개씩 따로 때어 놓으면 결국은 잘 타던 것도 꺼져 버리고 말 것입니다. 나를 위하여서도 불같은 성령을 받아 주님께 굳게 붙어 있으시고, 다른 성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을 내어 우리 대선교회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 나가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그 아무라도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깨뜨림으로 무질서와 부조화를 만들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모쪼록 우리 대선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그 누구도 머리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머리되시며,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께 붙어 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영육이 강건하게 되는 길이요, 아름다운 우리 교회를 세우는 길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3.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성령님의 감화 감동하심이 있는 교회는 성도의 사랑과 기도가 가득 차고 넘칠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그랬습니다. 저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주님의 분부를 받들어 마가의 다락방에서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온 교우들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기다렸습니다. 성령의 강림을 기다렸습니다. 과연 이렇게 하나 되어 주님의 분부를 시행하려는 예루살렘 교회에 오순절 때에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하시더니 방언을 하기도 하였으며, 충만하여 초대교회는 시작하였고, 3천명, 5천명 교회가 부흥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오늘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첫 주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저는 간절히 바라며 원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교회가 부흥되는 것은 저와 여러분들의 소원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리모델링 한 이 교회에 속한 성도들의 심령이 리모델링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교회에 성령님이 항상 임재하시며,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의 간절한 바램입니다.

이렇게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할 일이 있습니다. 초대교회처럼 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기도로 뭉쳤습니다. 그 결과 불같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지나간 날의 아픔을 씻어내고, 현재보다 더 큰 일을 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가 기도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없이 아름답고 귀하고 거룩한 교회로 세울 수 없습니다. 사단이 항상 배후에서 우리를 노려보고 있다는 사실에 긴장을 늦추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마귀의 궤계에서 싸워 이기고 승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영권(靈權)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예배드릴 때에 성령님이 임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전에서 기도하실 때에 솔로몬에게 응답하셨던 하나님의 영이 신속한 응답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연약한 질병이나, 실패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에 이 전에 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 주님께서 그 사정을 헤아려 해결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이 임재 하는 곳에 평화가 있습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는 곳에 은혜가 있습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는 곳에 마귀가 물러갑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는 곳에 치료가 있습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는 곳에 축복이 임하는 줄로 믿습니다. 가지가지 은사가 임하는 줄 믿습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시는 곳에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사랑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망과 믿음이 충만해서 구원받는 자가 날마다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대선교회는  아름다운 우리 교회로 세워야 하겠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모쪼록 다시금 리모델링 공사를 선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위하여 애쓰고 수고하신 종들에게 치하를 드립니다. 교회를 사랑하여 물심양면으로 헌신과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아니하신 온 성도들에게 하늘의 신령하신 축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우사, 지경들을 넓혀 주시며, 주님을 위하여 더욱 큰일을 감당하고 더 큰 헌신과 섬김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 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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