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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봉사위원 헌신예배]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 (히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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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상반기를 지나는 동안 교회와 성도를 위하여 아낌없이 수고로 봉사해 주신 봉사위원회와 구역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수고와 정성에 따라 하늘의 신령한 것으로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히브리서 3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충성과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가져야 할 믿음과 삶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부름 받았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기 때문에 더욱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믿는 도리는 우리 신앙의 고백이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등불이요 빛이기 때문에 예수를 깊이 생각해야 바른 길을 갈 수가 있고 바른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과 하나님의 세상을 향하신 사랑과 성령의 불가항력적인 은혜를 믿고 고백하는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 안에서 봉사해야하고 순종 안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지금까지도 열심히 봉사하고 수고해 왔지만 앞으로 더욱 기쁘고 즐겁게, 보람되고 의미 있게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나에게도 자랑이 되게 봉사하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가질 수 있는 믿음의 방법을 은혜로 나누고자 합니다.

1. 가치 있는 것을 위하여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사소한 일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위하여 집착하거나 민감하거나 감정적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 더 침착하게 분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치 있는 일, 영적인 일, 하나님께 영광 되는 일, 교회에 덕이 되고 성도에게 유익한 일을 분별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했습니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고난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모세가 영적인 것,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세가 영광을 받는 것도 아니고 모세를 위하여 충성하는 것도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 안에 계시고 모세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봉사는 이와 같은 것입니다.
직분 때문도 아니고 예의를 지키기 위한 것도 아닙니다.
명분이나 관례상 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헌신과 봉사와 충성과 섬김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며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아무리 위대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지식과 경험과 연륜이 뛰어나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을 때만 효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것 위에 더욱 존귀하신 분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가치 있는 일을 분별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3)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히브리서 3: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이제 우리는 중요하지 않는 일, 사소한 일, 사람과 관련된 일에 집착하지 않고 신령한 일, 존귀한 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일에 민감하고 최선을 다하는 헌신과 봉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름만 걸어놓고 무관심한 것 보다는 이름 없이 빛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낫고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착하기 보다는 신령한 은혜를 구하기 위한 기도가 더욱 필요 합니다

2. 소망의 담대함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게 직분과 사명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어디서든지 신령한 은혜를 입어 헌신하고 봉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기도 응답의 소망, 은혜 충만과 인내의 소망을 가지고 봉사해야 합니다.
모세는 한 시대에 부름 받아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 기도를 중보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 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것에 집착하지 말고 소망의 담대함을 가지고 끝까지 변함없는 충성심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6)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오늘을 사는 우리는 가끔 너무나 현실에 예민해져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내 생각과 일치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내 마음에 들게 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해야 합니다.
내 생각과 일치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하나님의 뜻과 길을 알기 위해 신령한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히브리서 3:8)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히브리서 3: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를 노하여 가로되 저희가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소망으로 담대해야 합니다.
모세의 출애굽으로 만족하여 멈추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 끊임없는 소망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모세는 사십 년동안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출애굽을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망의 담대함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3. 하나님 안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봉사하면서도 시험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귀한 일에 자신을 드리면서도 불평, 불만, 원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미련한 일이고 어리석은 일입니다.
자기 중심  안에서 봉사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명분의 장벽을 무너뜨려야 하고 권위의 겉옷도 벗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이고 믿음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 안에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강팍케 됨을 면해야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할수록 교만해지고 강팍케 되는 것은 악한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서도 명분은 가지고 싶고 명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교만입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자신에게 뿐 만아니라 이웃 성도들에게 덕이 되지도 않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 감정이 변하고 쉽게 실망하고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3:12)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히브리서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그리고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자로서 봉사해야 합니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이사야도, 예레미야도 그 시대에 부름 받고 세움 받고 쓰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그 시대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과거에 했던 일이나 과거에 있었던 사건에 빠져서 모든 것을 멈추고 있다면 불행입니다.
지금은 모세 시대가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시대입니다.
그래서 확실한 것을 잡아야 하고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이며 하나님 나라이고 하나님 영광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도 봉사해 왔고 앞으로도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이 일은 이어질 것입니다.
가치 있는 것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소망의 담대한 것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이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될 것이고 영원한 소망을 이루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이 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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