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나누어 주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사 58:7-8)

  • 잡초 잡초
  • 555
  • 0

첨부 1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먹는 문제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경치도 먹는 문제보다 앞서지는 못합니다. 사실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진 자는 덜 가진 자에게 나누어 줍니다. 힘 있는 사람은 약한 사람을 지켜줍니다.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쳐줍니다. 이와 같이 부(富)는 나만의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라면 내 맘대로 써도 됩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번 돈을 사회에 되돌려 줍니다.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있는 노동조합은 우리에게도 좀 나누어 달라고 합니다. 사장이 많이 갖는 것은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보다는 훨씬 적지만 좀 더 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아직도 우리나라는 복지정책이 선진국에 비하면 훨씬 뒤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북과의 관계 때문에 돈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찍부터 이런 복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고아, 과부, 가난한 사람, 나그네에 대한 돌봄의 법을 만드신 것입니다. 논, 밭의 곡식도 길가에 일정 면적은 추수하지 않습니다. 과일도 어느 정도 따고는 그냥 둡니다. 추수한 들판에 떨어진 곡식 단을 그냥 둡니다. 이것이 바로 고아, 과부, 가난한 사람, 나그네의 몫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요즈음 말하는 사회복지 제도를 법으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또 구제도 일주일에 한 번은 반드시 하게 했습니다. 요즈음 말하는 주일헌금과는 별도로 구제금을 가져가게 한 제도입니다. 이것을 보면 성경은 정말 보물창고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을 돕자고 발 벗고 나섰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눈물 짓고 있는 그들을 돕자는 것입니다. 서울 명성교회에서 1억 3천만원, 각 교회에서 사랑의 온정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운동에 누구도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빚진 사람입니다. 이 빚은 너무 많습니다. 평생 갚아도 다 갚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나 깊이나 넓이를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실천합니다. 헌혈도 해야 합니다. 쓰지 않는 깨끗한 쓸 만한 것은 나누어 가져야 합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새벽에 E-mail을 받았습니다. 어느 신학도입니다. 자기 몸도 병들어 기진맥진 한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아들마저 중한 병에 걸렸답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도와 달라고 합니다. 제게는 이런 사람이 참 많습니다. 지금도 그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우리 주변에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그들에게 웃음을 주어야 합니다. 그저 받는 것이 있지요. 전부가 다 거저 받은 것뿐입니다. 거저 줍시다. 오늘 구제주일입니다. 주님의 축복이 문화의 가족들에게 늘 함께 하심을 바랍니다.

Ⅰ. 사랑은 값진 것입니다.

가난은 병이 아닙니다. 가난은 불편한 것입니다. 가난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자라고 늘 부자가 아닙니다. 그렇듯이 가난이 늘 가난이 아닙니다. 내가 가난의 주인공만은 결코 아닙니다. 저는 어렸을 때 학교까지 10리가 좀 더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멀어도 낭만이 있었습니다. 종달새 노래도 듣습니다. 산에서 산딸기, 앵두도 따 먹었습니다. 냇가에서는 고기도 잡습니다. 더우면 물에 들어가 목욕도 했습니다. 비록 가난해도 늘 부자처럼 살았습니다. 그런데 학교 갔다 오는 길에 달구지(구르마)를 만납니다. 거기 타고 오면 지금 비행기나 승용차에 비교되지 않습니다. 울퉁불퉁한 자갈길에 천천히 느림보로 와 엉덩이가 아프지요. 그 순간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또 리어카를 끌고가는 사람은 뒤에서 조금만 밀어 주면 쉽게 언덕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에게 조금만 보태 드리면 굶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고픈 고통이 어느 고통보다 고통스럽습니다. 돈이 뭐길래 하나의 종이에 그려 놓은 그림에 불과한 데 전쟁을 합니다. 죽이고 야단들입니다. 우리는 보다 높은 차원의 사람입니다.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제일 멋진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가장 높은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성공한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은 베푸는 것입니다. 유명한 조엘 오스틴 목사님이 쓴 “긍정의 힘”이란 책 “베푸는 즐거움”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남에게 베풀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대로 갚아주십니다. 가장 멋진 인생사입니다. 사랑하면 하나님이 분명히 성공하게 하십니다.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이기주의 유혹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최고의 삶을 누리고 번영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습니다. 오직 자신을 위해 잘 산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기를 위해 살다 보니 불쌍한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불행한 사람을 도울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에게 무엇이 유익한지가 관심사입니다. 여러분 행복해지고 싶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까?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복과 은혜를 경험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자신을 잊어야 합니다. 선한 일에 투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베푸는 사람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베풀며 사는 법을 깨닫지 못하는 한 우리는 결코 진정한 만족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받는 법이 아니라 주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남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야 합니다. 우리가 베푼 그대로 하나님이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남의 필요를 채워 주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십니다. 우리는 너무도 이기적입니다. 우리는 너무 자기중심적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변함 없으십니다. 사랑보다 높은 산이 있습니까? 사랑보다 귀한 보배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화평이 넘치는 것입니다. 사랑을 늘 우리에게 변함없이 지시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의 선수여야 합니다. 베푸는 사람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지금 좌절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지 말아야 합니다. 누구나 사람은 베푸는 즐거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기주의가 발목을 잡고 늘어집니다. 놓아 주지를 않습니다. 과감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랑에 용기가 필요하다니 이상하게 들리시지요. 사실입니다. 우리는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옛날에는 어느 집에 닭 한 마리만 잡아도 이웃집에 국 한 그릇씩 나누었습니다. 잔치(결혼)하면 떡과 음식물을 조금씩 종이에 싸서 온 동네에 다 돌렸습니다. 그 집의 잔치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고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흩어져 삽니다. 주거문화가 아파트문화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웃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우리는 강도 만난 여리고 언덕에 쓰러진 것처럼 고통 당하는 이웃을 위해 내가 나서야 합니다. 위험과 손해를 무릅쓰고 나서야 합니다. 돈만이 아닙니다. 사랑과 격려의 말 한마디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웃음을 주는 것입니다. 이것도 어느 것보다 효과적인 사랑인 것입니다. 어떤 이는 돈이 없다고 합니다. 능력이 없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시겠지요. 남을 칭찬하는 데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린단 말입니까? 마음으로만 하지 마십시오. 내가 쓰는 것의 일부분을 나누어 가집시다.

Ⅱ. 베푸는 이상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구제는 은밀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나팔 구제는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 “오른손이 한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꾸러 온 자에게 빈손으로 보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민망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정작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부자이면서 남에게 주지 못하는 조막손이 부끄러운 가난뱅이입니다.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통하여 괴로워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이사야 58:7-11) 이는 수지 맞기 위해 구제하는 것 아닙니다. 그러나 구제는 가장 수지 맞는 일입니다. 일단 “구제하면 복 받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가장 보람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압니다. 그러나 잘 믿지를 않습니다. 결단 합시다. 중요한 일에 머뭇거리면 못합니다. 음악 LP판과 여러 악기를 수집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마음에 드는 오디오가 있으면 꼭 자기 것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자기 아내의 결혼반지를 빼 팔아 오디오를 샀다는 것입니다. 지금 은행에서는 돈이 남아돈답니다. 돈을 빌려줄 신용 있는 사람이 마땅한 사람이 잘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은행돈을 빌려서 마땅히 투자할 데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 이제 하늘창고에 보물을 쌓읍시다. 수지 맞는, 정말 수지 맞는 데 투자하자는 것입니다. 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한결같이 “주라. 나누라. 베풀라.”고 합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말씀하신 것 아닙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목적이 있습니다. 사람다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러면 복 받는다는 지름길을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저는 신문의 경제란은 잘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넘기다 보면 크게 뽑아놓은 제목들은 눈에 들어옵니다. 또 저는 그 쪽의 전공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포도밭 1,030평 아파트 49평이 있었는데 아들에게 몽땅 다 주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저는 마지막 돈을 주면서 아버지가 40년 가까이 목회하면서 모은 모두다. 이젠 더 이상 줄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신 멋진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너무도 많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세상적인 말 같지만 “수지맞는 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 주시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과자를 사줍니다. 일부러 “아빠 좀 줘”하면 혼자 다 먹겠다고 안 주려고 합니다. 엄마 아빠의 속마음을 모르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꼭 그러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려고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를 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구제는 필수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일이 아닙니다. 어렵게 사는 분이 남이 아닙니다. 다 우리 가족입니다 사랑을 베푸는 손길이 복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다 그렇습니다.

맺는 말 : 
저는 일본의 내촌감삼씨가 쓴 “구안록”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어느 믿음 좋은 성의 왕인 라운폴드공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 세상에 살았다고 할, 보람 있는 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는 중 기도하다가 “아, 이것이다.”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날 밤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습니다. 그때 잔을 돌리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피라 하셨는데 그 잔을 찾아 후대 사람들에게 깨우침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상당한 여비를 가지고 금빛 찬란한 옷을 입고 말을 타고 성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거지가 돈 한 푼 달라고 합니다. 기분이 나빠 욕을 하고 떠났습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소문만 무성했지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돈이 다 떨어졌습니다. 몸은 이미 늙어 있었습니다. 그는 힘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가진 것은 마를 빵 한 조각과 깨어진 쪽박뿐이었습니다. 그는 눈 덮인 길을 힘없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남루한 옷을 입은 거지가 한 푼 달라고 합니다. 줄 것이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가 길 떠날 때 돈 달라던 그 거지였습니다. 그의 꼴이나 자기나 다를 바 없는 거지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 밑 개울가에 가서 깨어진 쪽박에 물을 떴습니다. 마른 빵을 주고 물을 주는 순간 그 거지는 금빛 찬란한 예수님이셨습니다. “네가 찾던 금잔은 네가 가지고 있는 쪽박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라운폴드공과 같이 멀리 계신 주님만 찾지 말고 사랑을 실천하는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2005.9.25 -충웅-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