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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누가 장로가 되어야 하나? (딛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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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오늘 장로 임직투표를 하기 때문에 본문을 읽고 제목을 누가 장로되어야 하나라고 정했습니다.
  너무 노골적인 제목입니까?

  본문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가 부족한 일을 바로 잡고 각성에 장로들을 세우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부족한 일이란 그레데 교회의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을 의미합니다. 당시 그레데 교회는 거짓 교사들의 활동으로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복종치 아니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특별히 할례당 가운데 심하니 저희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를 취하려고 마땅치 아니한 것을 가르쳐 집들을 온통 엎드러치는도다
  그리고 1:16절에 보면 믿음에 따른 선한 행실이 없는 즉 열매가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가증하고 복종하지 않고 악을 행하는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디도로하여금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바로잡게 하기 위해 그레데에 남게하였습니다.

  특히 이런 잘못된 부분들을 바로 잡게 위해는 교회의 지도자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에게 “장로들을 세우라”고 명하였습니다.
  장로는 세우는 일은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바울은 행 14:23절에서 선교 여행 중에 각교회에서 장로를 세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 바 주께 부탁하고.... ”
 
  오늘 저는 장로를 세우는 투표를 하면서 어떤 사람이 장로되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장로의 자격을 말하는 성경 말씀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딛1:5-9절까지입니다. 
  내가 너를 그레데에 떨어뜨려 둔 이유는 부족한 일을 바로잡고 나의 명한 대로 각 성에 장로들을 세우게 하려 함이니 책망할 것이 없고 한 아내의 남편이며 방탕하다 하는 비방이나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 믿는 자녀를 둔 자라야 할지라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며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을 좋아하며 근신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며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려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

  둘째는 딤전 3:1-7절입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하면 선한 일을 사모한다 함이로다.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근신하며 아담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치 아니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라야 할지며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아보리요)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모두 비슷한 자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장로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겟습니다.

  1) 기본적 신앙 의무를 다하는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기본이 안 되면 모든 것이 다 잘못됩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에 충실한 분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이 무엇입니까?
  주일 성수와 십일조 생활 전도생활 입니다.
  이것은 직분자의 기본적인 의무요 외적 헌신의 표현입니다. 신앙의 기본이 안 된 상태에서 무조건 직분부터 맡으면 교회도 목회자도 본인도 불행해질 뿐입니다.

  2) 양정인의 정체성이 있는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양정교회의 장로는 양정인의 정체성을 확실히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정체성은 정신에서 나옵니다.
  어떤 정신을 가지고 있으냐에 따라 그 사람의 모양이 결정됩니다. 양정인은 3대 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위하여 정신/  하나님을 위하여, 성도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밀알정신 / 내가 죽어 교회가 산다면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는 정신입니다.
  주라 정신 /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이 3대 정신이 있는 사람이 양정입니다.

  그런데 이 양정인의 3대 정신은 양정인의 3대 성품에서 나옵니다. 3대 성품은 빛의 3대 성질에서 근거하였습니다.
  정직성 / 빛이 직진하듯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정직한 신앙생활입니다.
  온유성 / 빛은 따듯합니다. 따듯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 온유한 성품을 가져야 합니다.
  헌신성 / 빛은 무엇인가 탈 때 빛이 나듯이 자신을 태울 수 있는 성품을 의미합니다.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이 교회의 장로되어야 합니다. 
 
  3) 목사의 목회 철학과 비젼을 따르는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양정의 장로되는 사람은 담임목사의 목회비젼과 철학을 순응하고 따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비젼에 반대하는 사람은 교회의 일군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담임목사와 동일한 사상과 철학과 목적의식을 가진 사람이 중직이 되어야 합니다.

  4) 영적 권위에 순종하는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처럼 건강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신 영적권위에 대하여 모든 성도가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위기는 장로가 만들어 갑니다.
 
  5) 섬김의 철학이 분명한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장로 직은 섬김의 직입니다.
  결코 서열에 따라 높아진 권력형의 직책이 아닙니다. 교회의 장로는 섬김에 앞장서야 합니다. 발 벗고 나서서 교회를 섬기고 자신의 물질과 몸을 드려서 교회를 세우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감독자라고 하니까 공사판의 감독자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공사판의 감독자는 절대로 자신은 굳은 일을 손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감독자란 양떼의 감독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양떼를 치는 목자가 양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구경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됩니까?
  이단과 악한 영들로부터 교회를 감독한다는 의미에서 감독자입니다. 세속적인 권력이 주어지는 감독이 아닙니다. 섬김의 의무가 주어지는 감독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직분은 높아질수록 낮아져야 하는 직분입니다.

  열두 제자를 뽑으신후 예수님께서 만일 제자들의 자격심사를 위해 경영 연구소에 의뢰하셨다면 어떤 결과를 통보 받으셨을까요?
  아마도 다음과 같은 결과를 통보받으셨을 것입니다.
  “귀하가 의뢰하신 열두명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심리 테스트와 적성검사를 통해 산출 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들은 간부사원으로 자격 미달입진다.
  학력이 너무 낮고, 경험이 부족합니다.
  단체 관념이 없고 성격이 너무 과격합니다. 무능력하며 개인의 이익에만 집착합니다. 매사에 부정적입니다. 심지어 불온 사상에 감염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귀하가 추천하신 열 두명 중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갸룟 유다란 사람인데 그는 능력과 지식이 풍부하며, 기업가의 감각과 판단력이 있습니다. 사교성도 있고 강한 의욕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연구소는 가룟 유다 만을 적격자로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교회의 터를 닦은 사람들은 가룟 유다를 제외한 열한명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쓰시는 일군의 자질이 무엇입니까?

  바로 섬김입니다.
  섬김의 철학이 분명한 사람이 장로가 되어야 합니다. 장로 된 다음에 목에 힘줄 사람이 장로 되면 안 됩니다. 장로 된 다음에 더욱 낮아져서 교회와 성도를 섬기로 주의 종의 손발 역할을 할 사람이 장로 되어야 합니다.
  장로는 목사를 견제하라고 세운 직분이 아닙니다.
  목사를 돕고 목회의 조력자가 되라고 세운 직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복을 주시어 이런 사람들을 장로로 세우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실은 우리가 어떻게 사람을 압니까?
  어떤 분이 정말 좋은 성품을 가졌으며 훌륭하게 장로직을 수행할 분인지 어떻게 압니까?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께 부탁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성령께서 움직여서 뽑힐 자가 뽑히게 하소서. 성경에 보면 투표는 사람이 할지라도 일의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함께 이시간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뽑힐자가 뽑히게 하소서.
(박 재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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