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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림을 그리라 (수 1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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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정복하고, 그 땅을 지파별로, 또 기업별로 나누어 차지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 봉독해드린 18장의 내용은 일곱지파에게 땅을 분배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12지파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다섯 지파, 다시말해 르우벤, 갓, 므낫세, 에브라임, 유다지파는 13-17장에서 이미 자기들의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일곱지파, 베냐민,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납달리, 아셀, 단지파의 땅 분배를 남겨두었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였다고는 하나, 아직도 남아있는 가나안 족속들이 있었고, 그러기에 땅을 분배받아 그 땅에 들어가면, 그 땅에 남아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정리하는 차원의 전쟁을 다시한번 치러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일곱지파는 땅의 분배를 지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의 공포로 인해 이렇게 머뭇거리는 동안, 전쟁에 패한 가나안 족속들은 서로 힘을 합쳐 자신들의 땅을 회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전쟁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안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는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자칫 잘못하면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일곱지파를 불러 땅을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 땅을 빨리 차지하도록 지시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그 축복을 받도록 하고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땅, 다시말해 하나님의 축복을 어떻게 차지할 수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아침에 말씀을 통해 축복의 통로를 발견하시고, 그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겠습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축복을 받는 방법은 축복의 그림을 그리면 된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믿어라,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생각하고 그린대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축복의 땅을 차지하기위해 일곱지파에게 그 땅을 각 지파의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오라고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여호수아의 지시에 따라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0절에서 그 그림대로 땅이 분배되어지는 모습이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의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기업, 우리들의 그릇을 기억하며 축복의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축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림을 그려야 합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먼저 주저하지 말고 그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믿음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십시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너희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취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수 18: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힘을 합쳐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취하러 가야하는데 왜 머뭇거리고 주저하느냐는 것입니다.

  지금 일곱 지파는 자신이 없습니다. 용기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과 의심에 사로잡혀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으로는 기업을 받지 못합니다. 땅을 차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주저하고 지체하는 사람에게 땅을 주시지 않습니다.

  신명기 1장 21절에 보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저하는 것, 의심으로 인해 지체하는 모습,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의 축복과 거리가 먼 삶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삶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은 “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정복할 수 있다고”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성공학에 권위자인 나폴레온 힐 박사가 쓴 [적극적인 태도에 대한 성공]이라는 책에서도,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그들의 태도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지체하지 말아야합니다. 적극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성경은 성도로서 지체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출애굽기 22장 29절에서 “너는 너의 추수한 것과 너의 짜낸 즙을 드리기에 더디게 말찌며”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드리는 헌물에 대해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대로 신명기 1장 21절에서 축복받는 것에 대해 지체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3장 21절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는 것에 더디하지 말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60절에서 “말씀을 듣고 지키고 순종하는 것”에 지체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누가복음 9장 62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를 좇는 일에 지체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저하거나 지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여건과 형편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 가운데서 나를 도우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세워지시기 바랍니다. 교회에서 세상에서 주저하거나 지체하지 말고 믿음으로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2. 둘째로, 축복의 그림을 그리되, 구체적으로 그려야 합니다.
 
  “너희는 매 지파에 삼 인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 기업에 상당하게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 여호수아가 땅을 그리러 가는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려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에서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으리라”(수 18:4~8)
 
  그냥 막연하게 그림을 그리지 말고 가서 두루두루 다녀보고 나서 그림을 그리라는 것입니다. 확인을 하고, 조사도 하고 난 뒤에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확인도 해보지 않고 알아보지도 않고 일을 했다가 나중에 사기 당하고 도난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명히 가서 확인을 해보고 발로 밟아보고 그 다음에 정확하게 그림을 그려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여호수아가 그 각 지파 대표를 선정해서 실제로 다녀보고 자세히 둘러보고 조사하고 그 다음에 그림을 그리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기업에 상당한 대로, 원하는 대로, 형편에 맞는 대로,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그림을 그리라고 구체적으로 명령을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림을 그릴 때, 또 우리가 인생의 설계를 할 때, 막연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구체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워서 하나님께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7에서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목자와 조카 롯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그 후에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신 말씀입니다. 바라보고 밟고 다닌 그 곳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곳에 가서 그 땅을 밟아서 종과 횡으로 행하고 그것을 확인하고 체험하고 나서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서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집을 보면, 이런 구체적인 기도에 대해서 많은 간증을 실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책상이 갖고 싶으면, 어떻게 생기고, 서랍이 몇 개있는 것인지, 자전거를 가지고 싶으면, 몇단짜리 기어가 있어야 되는지 구체적으로 기도하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을 잘 바라보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릴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면서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마지막으로,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렸으면, 그 후의 역사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리고 실로 진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수 18:9~10)
 
  일곱 지파 대표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땅을 두루 다니면서 확인하고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땅의 산과 계곡과 길을 구체적으로 그려가지고 지도책을 만들어서 여호수아에게로 가지고 왔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제비뽑았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그림을 그렸을지라도 그 그림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도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네 할 일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하나님의 뜻에 맡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 성경에 보면, 잠언 16장 9절에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농부가 씨를 뿌리고, 잘 개간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비를 주시고 태양을 주시고 벌레가 없게 해주셔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역사하도록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앞에 순종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를 덧붙인다면, 이 모든 그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성취해 주신 것이지만, 그 뒤에는 많은 수고와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가 있음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에 지도자 연구센터가 있습니다. 그 지도자 연구센터에서 미국의 최고 경영자들과 성공한 사람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그 연구결과 세 가지 공통점이 나왔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그들에게 큰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냥 먹고 마시며 되는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남보다 큰 일을 하겠다는 큰 비전이 있는 사람이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끈기와 인내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포기해도 웬만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는 끈기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독실한 기독교 신자, 올바른 신앙과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끝까지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모습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먼저, 믿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맡길 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시고, 그 약속의 말씀대로 축복의 그림을 그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늘 주시마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앞으로의 모든 삶에 기쁨과 감사함이 충만하게 채워지시고 그 충만함으로 인해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kwj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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