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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침이 가까이 왔다. (롬 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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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서 3장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3:1~8). 이 말씀대로 인생에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전도서의 말씀처럼 모든 것에는 때와 기한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흔히 인생을 연극에 비유합니다. 연극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배우가 언제 등장하고 언제 그 무대를 떠나야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자신과 상관없는 장소에 그 배우가 서 있다면 얼마나 그 장면이 어색하겠습니까? 인생의 복 중의 하나는 이처럼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고, 물러나야 할 그 때에 그 자리를 물러날 줄 아는 용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첫 말씀에는“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처럼 자신이 살고 있는 그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알고 지내야 합니다. 지금이 봄인지 여름인지 알고 지내야 합니다. 낮을 밤으로 착각하면 그 사람은 밤에 입는 잠옷을 입고 다닐 것이 아니겠습니까? 겨울을 여름으로 착각하면 그 추운 겨울에도 여름옷을 입고 다닐 것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씨가 좋겠다고 말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날씨가 좋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렇게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왜 분별하지 못하느냐?”(현대인의 성경 마16:2~3). 우리는 하늘을 보면서 그날의 날씨가 흐릴 것인지, 비가 올 것인지 햇볕이 들 것인지, 바람이 불 것인지를 분별합니다. 그날의 날씨에 따라 입는 옷도 다르고, 준비하는 물건도 다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날씨는 분별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를 잘 분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믿음의 사람들은 시대를 잘 분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들은 주님의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잠자는 시대가 아니라 깨어서 기도할 때입니다. 믿음을 바르게 준비하고 성령의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등불을 밝힐 때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5~8절을 통해“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말세에 어려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잊지 마시오. 그 때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며 뽐내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감사할 줄도 모르고 거룩하지도 않으며 사랑이 없고 용서하지 않고 남을 헐뜯고 자제하지 못하며 사납고 선한 것을 싫어하고 배반하고 조급하며 거만하고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고 겉으로는 신앙심이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그 능력은 거부할 것입니다. 그대는 이런 사람들과 같이 되지 마시오”(딤후3:1~5)라고 했습니다.

  말세의 징조가 오늘 우리 눈앞에 보이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오늘의 시대는 사랑이 식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자기만을 사랑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과 이론들이 이제는 행동으로 옮겨지는 시대입니다. 부모에게 거역하고 부모를 살인하는 시대입니다. 감사가 없고 거룩함이 없으며 양심이 없는 시대입니다. 서로에게 용서가 없고 복수가 난무하는 시대이며, 성도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쾌락을 더 사랑하며, 성도라는 이름은 있지만 성도들에게는 어떤 능력도 없는 시대입니다. 성도들은 점점 기도의 능력이 상실되고 있고, 찬송의 능력이 상실되고 있으면 세상에서는 선한 양심의 능력이 상실되고 있습니다. 모이는 일을 기뻐하지 않고, 예배의 감격이 상실되고 전도하는 것을 힘들어합니다.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알라”(마24:32)고 하셨습니다. 말세가 가까우면 무화과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낸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는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세계에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1948년 나라를 저 팔레스타인에 세웠습니다. 1948년을 중심으로 유대인들은 자신의 나라와 정부를 가지고 세계를 움직이고 있고, 과거 잃어버렸던 다윗의 영광을 찾겠다고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회복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면 반드시 무성한 여름의 때가 오고 추수의 계절이 오는 것입니다. 지금은 잠 잘 때가 아닙니다. 어둠이 깊은 겨울도 아닙니다. 지금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주님의 재림을 무엇보다 준비해야 하는 깰 때입니다.

  주님께서는 노아의 때처럼 임한다고 했습니다. 노아의 홍수 심판이 시작되기 전날까지 그 시대의 사람들은 방주를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 전날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면서 자신의 인생의 쾌락을 즐겼고, 자신의 인생 계획을 따라 살았을 뿐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달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인생을 살았습니다. 노아라고 해서 인생의 계획이 없었겠습니까? 남들이 먹고 마시고 즐거운 인생을 살 때에 노아라고 해서, 먹고 마시고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을 생각지 않았겠습니까? 노아는 나이가 있어서 그렇다고 해도 그의 아들들과 며느리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젊은 피가 흐는 사람들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들은 노아보다 더 인내하고 참아 내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버지의 경건한 믿음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인내하였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그들이 살고 있는 쾌락의 시대를 본받지 않고, 오직 순종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노아가 만든 그 방주는 물에 떴고,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로마서 12:2절에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은 “세상의 방식이나 유형 그리고 환경을 흉내 내어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기는 신앙의 잠을 잘 때가 아닙니다. 이 시기는 깨어서 준비할 때입니다. 깨어서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과 하나님의 유형을 따라 살아갈 때입니다. 성경은 벌써 깰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이렇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24:33~34). 혹시 여러분들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까? 어린아이들처럼 아침이 되어 깰 때가 되어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도 “좀더 자야겠다. 아직 일어날 시간이 안됐다.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자야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이제 일어날 시간입니다. 이제 깨어 있어야 할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멸망의 시대 앞에 있습니다. 이 시기가 어떤 시기인지를 잘 알고 소돔과 고모라 성을 롯이 빠져 나오듯 빠져 나와야 합니다. 홍수의 심판이 시작되었을 때에 노아와 그 식구가 재빠르게 방주로 들어갔듯이 구원의 방주로 들어가야 합니다.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잠에서 깨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분명히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도 주님은 더 가까이 오셨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어둠의 옷을 벗고 그리스도 예수로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늘 말씀처럼 방탕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방탕이라는 것은 헬라어 본문은 “코이테”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침상을 의미하는 말로서 성경에는 “침대, 동거생활, 임신”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결국, 방탕이라는 말은 책임 없는 육체적인 욕망을 위한 혼전 동거를 의미하며, 그로인한 임신과 죄악이 난무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심지어 NIV 영어 성경에는 이 말을 orgies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이 orgies는 로마 시대에 비밀해 행해졌던 주신제로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술 파티를 말하며, 동시에 이 말은 섹스파티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음란이란 가정을 가진 사람들의 성적인 문란을 말하며, 호색과 시기란 먹고 마시며 떠드는 인생들로 인해 생긴 부수적인 것들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13절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낮의 빛 가운데 사는 사람들처럼 단정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흥청망청 먹고 마시며 술 취하지 말고 음란과 방탕과 싸움과 시기하는 일을 버리십시오.”

  에베소서 5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를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 되지 말라”7절 결론이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저희와 함께 참예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고, 어떤 말을 해야 합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어둠의 일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머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인 구원의 투구를 쓰고, 가슴에는 의의 흉배를 붙이고, 허리에는 진리의 허리띠를 동이고, 발은 복음의 신발을 신고, 한 손에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다른 한 손에는 믿음이 방패를 가지고 악한 세상에서 주님의 군사로서 승리해야 합니다.

이제 에베소서 5:10-12절을 보겠습니다.“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어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진실로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추잡한 일들은 말하기 조차 부끄러운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큰 목소리로 에베소서 5:1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깨어나야 합니다. 지금은 잠 잘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일어날 때입니다. 아침이 가까이 왔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거룩한 말발굽의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로마서 13:14절 말씀에는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나라는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희생의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아직 정욕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아직 방탕과 술취함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음란과 호색의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지금 우리는 깰 때입니다. 밤의 옷을 벗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낮의 옷인 빛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가 입어야할 낮의 옷입니다. 아침의 옷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아침이 가까이 왔습니다. 주님께서 그분의 영광으로 오실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이 깨어나고 변화되며, 믿음으로 뜨거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사랑이 회복되고, 영이 회복되고, 예배와 찬양과 기도와 말씀이 회복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깨어야 합니다. 이제 일어나야 합니다. 에베소서 5:14절의“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는 말씀처럼 이제 그리스도의 빛으로 깨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전도를 통해 가족도 깨우고, 이웃도 깨우고 세계도 깨우는 이 사명을 감당하는 예사랑교회의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 용 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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