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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는 자의 영생 (시 133:1~3, 요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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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가장 원하는 미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 혹은 하늘나라 라고도 합니다. 천국은 예수님께서도 그렇게도 전하기를 원하셨던 나라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워 왔느니라”고 하셨고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세상에 더 계시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최고의 지향점입니다.
  기독교는 수양의 종교이거나, 문화적 활동이거나, 금생에 목적이 있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지향하는 것은 내생이며 영생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기독교의 참 진리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면 기독교를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이라도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을 확신하십니까? 정말 자신이 있습니까? 이 자신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원제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특별한 사람이 가도록 마련된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다 갈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렇지만 죄가 있는 사람은 절대 가지 못합니다.

  로마서 3:23에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합니다. 이 일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로마서 6:23에는 다시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모든 사람이 다 죄를 범했고 죄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다 사망입니다. 그러나 죄사함을 받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로 얻습니다. 에베소서 2:8-9에는 “너희가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나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싫어하십니다. 죄 지은 자를 멸하십니다. 출애굽기 34:7에는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참 무섭지요? 우리 하나님은 사랑과 인자의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며 동시에 사람이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 값을 다 지불했습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는 말은 이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늘의 처소를 예비하려고 하늘에 가셨습니다. 요한복음 14:1에서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다”고 하신 것이 이 말입니다. 스데반도 돌에 맞아 순교하기 전에 하늘이 열리고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은 한번으로 영원한(once for all) 일입니다. 혼자서 모든 사람을 위한(one for all) 일입니다. 이 선물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성경도 이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닙니다. 내 공로를 내 세울 것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첫째, 믿음은 영생의 조건입니다.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믿는 자가 영생을 가집니다. 믿음 외에는 영생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이 없습니다. 인간의 행위나 천성적 성품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예수는 믿지 않지만 예수 믿는 사람보다 낫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건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믿지 않으면 영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출애굽의 조건을 보세요. 율법이 아니라 선택과 믿음 때문에 출애굽 했습니다. 율법을 먼저 주신 것이 아니라 출애굽한 다음에 율법을 주신 것만 봐도 압니다. 출애굽은 순전히 은혜였습니다.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로 여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의로 인정받는 것은 믿음이지 행위나 다른 어떤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3:16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믿는 자가 영생을 얻습니다. 믿는 자는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구원을 얻는 믿음이란 지식적 동의나 현세적 믿음이 아닙니다. 머리로 무엇을 아는 것은 믿음에 중요하지만 그것이 믿음은 아닙니다. 구원을 얻는 믿음은 구원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미국에 가려면 미국에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다른 비행기를 아무리 미국에 가자고 해도 가지 못합니다. 로마서 2:21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주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얻게 됩니다.

둘째,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가 믿어지면 이미 영생을 받은 것입니다. 믿어지는 것도 기적입니다. 영생을 받지 않고는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과 영생은 동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믿지 않고는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수 없습니다.
  “구속하다”, “되찾다”는 말은 “건지다”, “도로 사다”, “회복하다”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또 이 말은 “표를 얻다”의 뜻도 있습니다. 구원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표를 얻었다는 뜻도 있습니다. 믿고 구원 얻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표를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에 2,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추운 날 대서양 물 속에 수장되었습니다. 육지에 게시된 승객의 명단은 두 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구조자와 실종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단도 똑같이 단순합니다. 믿는자 즉 영생을 얻은 자와 불신자 즉 영벌 받을 자입니다. 시편 133:3에는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라고 합니다. 가장 소중한 복은 영생입니다. 흔히 복이라고 하면 이 세상에서의 재물이나 장수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가운데 가장 귀한 복은 영생입니다.

결론

  조지 윗필드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어떤 여성도가 웨슬레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천국에서 윗필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웨슬레는 윗필드를 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그 여성은 “윗필드가 회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세요?”라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그 때 웨슬레는 “회심? 물론 회심했지요. 천국 만날 것을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그는 하나님 보좌에 너무 가까이 다가간 반면 나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과연 그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아무리 멀어도 다 볼 것입니다. 그 때는 육안이 아닌 영안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다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5:19에는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것에 취하여 살다가 불쌍한 자가 되지 말고 늘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준비하여 영생을 얻는 행복한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다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성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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