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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는 나의 힘 (삼상 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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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의 제일 큰 관심은 외모에 있다고 합니다. 한국 여성들은 내가 미인이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1%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들도 몇 배나 ‘나는 이만하면 됐다’, 일본 사람들도 우리보다 몇 배나 이만하면 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은 자기 얼굴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서 언젠가는 뜯어 고쳐야 되겠다, 이것 가지고는 안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온 국민의 절대다수입니다. 그리고 여성들은 53%나 앞으로 기회가 오면 수술해야겠다, 특별히 눈과 코는 이대로 두면 안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성도의 최대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어디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까? 정말 얼굴입니까? 얼굴이 예쁘다고, 미인이라고 이 세상을 잘 살 수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성도의 가장 큰 관심은 영적인 관심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입니다. 영적인 부유함, 영적인 만족, 영적인 건강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정상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어떤 문제보다도 가장 우선되고 중요하며 이것이야말로 모든 우리의 삶을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는 성도야말로 이 세상 어디에 있든지 어떤 약점과 핸디캡이 있을지라도 그는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에 인간의 힘을, 어디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까? 온 세계, 우리 인류들은 오늘날까지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재물이다, 재산이다, 물질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권력이다, 권력만 있으면 다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또 지식이다 과학이다 이렇게 생각한 사람들도 역사 속에 많습니다. 그 다음에는 육체의 건강입니다. 육신의 힘입니다. 정신적인 힘입니다. 그 다음에 여섯 번째로는 이래도 안 되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우리 많은 인류들은 종교적인 어떤 다른 신의 힘을 의지했던 것이 인류역사가 오늘날까지 내려온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했던 여섯 가지입니다. 이 역사 속에서 미인은 그렇게 관심과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부쩍 어떤 것보다도 미를 앞세우는 것이 오늘 이 시대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아니하시면,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시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끊어지고 영적으로 그 영혼이 죽어버렸다면 이 세상을 절대로 승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저는 이 이사야 40장에 있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저의 영혼에 너무나 큰 도전과 감동, 힘이 주어지고 저의 영혼에 측량할 수 없는 기쁨과 자유함이 이 말씀 속에서 옵니다. 그렇습니다. 장정이라도 넘어집니다. 소년이라도 자빠집니다. 우리 인간은 별 수 없습니다. 있으나 없으나 자빠지고 넘어지는 것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오직 여호와를 앙모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땅의 이 힘, 이런 능력이 아닌, 위로부터 새 힘이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자빠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 일에 승리할 수 있는, 독수리와 같은 새 힘을 주셔서 우리가 모든 땅의 절망을 딛고 저 위를 향하여 올라갈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께로부터,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힘은 무한하다고 했습니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하나님은 피곤치도 아니하시고, 곤비치도 아니하십니다. 명철이 한도 끝도 없는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가 믿는 전능하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9장 23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하리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또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 인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부함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지혜를 자랑하지 마십시오. 용맹도 자랑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을 믿는 것, 이것
만 자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34편에도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33편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함에 말은 헛것임이여 그 큰 힘으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께서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람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 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이 모든 일에 어디에서나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이 주시고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고 여호와께서 우리의 힘과 방패시오, 우리의 빛과 피할 바위가 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으로 연약합니다. 연약한 우리를 하나님은 그 품안에 안아 주셔서 우리를 보호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어 주셨고 오늘날까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실패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캥거루가 그의 몸속에 주머니를 만들어서 새끼를 집어넣듯이 하나님은 암탉이 날개 안에 병아리를 모으듯이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약한 자가 아닙니다. 아무리 약한 자일지라도 주님을 의지하면 그는 강한 자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여호와로 나의 하나님, 하나님으로 나의 방패, 무기로 삼고 그를 의지하여 나아가는 사람은 성을 넘을 것이며 장애물을 넘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라고 하는 왕이, 왕이 되기 전에 너무나 어려움을 많이 당한 아주 극적인 장면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십 여 년 동안 고통을 주고 추적하여 다윗은 하룻밤도 집에서 잠을 잘 수 없고 들에서 굴속에서 잠을 자면서 그의 생명이 한 순간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런 위기 가운데 있었습니다. 또 이번에는 자기가 살고 있던 시글락이라고 하는 도시에 아말렉 군사가 와서 모두 불태우고 다윗의 식구들 아이, 부인들 전부 붙잡아 갔습니다. 참으로 큰일입니다. 나는 이제 어떻게 하나? 그렇지 않아도 살 수가 없는데 의지하는 가족들까지 다 붙들려 갔습니다. 나는 어떻게 하냐? 막 다윗도 울었습니다. 별수 없습니다. 눈물 흘리며 통곡합니다. 다윗이 절망 중에 있을 때 그렇게 다윗의 동지들과 충성하던 장군들이 자기들도 다 안 되니까 자기 부인 자녀들도 다 붙들려 갔으니까 돌을 들어서 다윗을 죽이자고 달려들어 치려고 합니다. 정말 진퇴양난입니다. 사면초가입니다. 이렇게 할 수도, 저렇게 할 수도 없을 만큼 길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어떤 사람입니까? 믿음이 있습니다. 이 절망 중에도 누구를 바라봅니까? 위를 바라봅니다. 주님은 나를 여기서 이렇게 버리지 않을 거야, 살려 주실 거야,  길이 있을 거야, 가족을 찾을 거야, 내 자녀들을 찾아올 수 있을 거야, 하나님을 향해 위를 바라봅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옵니다. 한 순간에 앞에 있는 절망은 떠나가고 주님을 의지하고 힘을 얻어서 나아가 아말렉에 붙잡혀 갔던 자녀들, 부인을 찾아 오고 이 전쟁에 승리할 뿐 아니라 이스라엘 왕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다윗이라고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다윗에게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항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니, 예수님도 시험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에게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도, 모세에게도, 다니엘에게도, 모든 제자들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성도는 이길 수 있다는 것,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 낙심하고, 좌절하고, 어려움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새로운 세계로 나를 이끌어 주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하고 내 영혼은 더 잘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로 우리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시험이 우리의 가정과 사업, 우리의 삶에 닥칠지라도 성도들은 기쁨으로 ‘나는 이번에도 예수의 이름으로 이길 수 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과 성도들의 차이점은 하나님을 첫째로 생각하는 사람, 하나님을 영적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하나님이 나의 힘이라고 믿은 성도들은 어려움이 올 때 담대합니다. 평안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번에도 하나님이 나를 넉넉히 구원하시고 축복하실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장학생을 많이 지원하는데 옥스퍼드에서 공부를 하는, 박사학위를 옥스퍼드에서 받는 학생이 얼마 전에 저에게 편지를 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영국에 와서 공부를 하니까 옥스퍼드에 오니까 역시 세계적인 대학이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 하면 여기는 시험 치는 날에 모두 잘 먹습니다. 평상시에 학생들이 평상복을 입고, 작업복을 입고, 그렇게 평범한 옷을 입고 공부하다가도 시험 치는 날이 되면 전부 양복 입고 정장하고 넥타이 매고 모두 밝은 모습으로 옵니다. 모두 잠을 많이 자고 옵니다. 시험이 며칠 동안 계속됩니다. 그래서 실력이 정말 있는지 집중적으로 이 사람이 이 분야에 준비를 잘 했는지 정말 공부를 많이 했는지 3일 동안 충분하게 시험을 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한 사람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1년 동안 충분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시험을 다 대비했기 때문에 시험 날이 오면 잘 먹고 잘 논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든 믿는 성도들은 시험이 올 때에 준비가 되어 있어서 낙심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시험 때문에 기도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하려고 내가 믿음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수의 이름으로 나는 넉넉히 일어서고 넘어갈 줄로 분명히 믿는 것입니다. 시험이 앞에 있을 때 기도하지 않은 사람, 믿음으로 살지 않은 사람이 당황하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은 시험이 있을 때 금식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시험이 있을 때는 금식하면 안 됩니다. 시험이 왔는데 왜 금식합니까? 시험을 잘 이길 수 있도록 그 때는 잘 먹어야 합니다. 건강하게 먹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남편이 시험 들면 부인이 금식 기도합니다. 그것은 아주 잘못된 공식입니다. 그 때는 잘 먹어야 잘 싸우지 굶고 어떻게 싸울 수 있습니까? 고기 먹고 갈비 갖다가 뜯어야, 그리고 화장을 전보다 몇 배나 잘 하고 너는 그래라 나는 이런다 하는 식으로 돈을 펑펑 막 쓰고 진탕 놀고 흥청거려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보기 싫어서 지금 탈선하고 있는데 금식해서 얼굴이 쪼그라들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머리도 손질하고 화장도 곱빼기로 많이 하세요. 그렇게 해야만 이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시험을 당할 때 흔들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시험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 되었지만 시험이 없었습니까? 왕궁에 있는 동안 시험이 더 많았습니다. 다윗의 일평생 시험이 없는 때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말로 할 수 없는 어려움이 늘 있었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힘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세상 무엇으로도 이길 수 없는 힘,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이 모든 환난에서 넉넉히 이겨낼 줄로 믿습니다.

  시험은 우리 마음에도 많이 옵니다. 밖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도 절망이 올 때가 있고, 낙심이 올 때가 있습니다. 좌절이 올 때가 많습니다. 속상하고 미움이 역사할 때도 많고 원망 불평할 때도 많습니다. 내 마음에 의심이 생길 때가 참 많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겨냅니까? 어떤 목사님이 택시에 올라탔는데 기사가 교인이더랍니다. 찬송을 부르고 기쁨이 충만하여 어서 오세요 그러고 운전을 하기에 아저씨 뭐가 그렇게 기쁩니까? ‘예, 나는 기쁩니다. 나는 대통령도 부럽지 않습니다. 장관도 부럽지 않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어떻게 해서 그러냐 하니까 나는 초등학교밖에 못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 세상을 항상 비관하고, 절망하고, 원망ㆍ불평하고 살았습니다. 부모, 형제를 원망 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사느냐? 늘 낙심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교회에 나가서 성경을 네 절 외웠습니다. 목사님 설교 가운데 내게 맞는 것 네 절을 외웠다는 것입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너희가 못할 것이 없느니라. 누가 너를 대적하리요, 네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넉 절을 내 마음에 품고 다니니까 너무 기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나는 못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울 시내를 운전하니 너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영등포 갔다가 한강 다리 건널 때 너무 행복합니다. 여의도를 지날 때 너무 신이 납니다. 88대로 지날 때 한강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 나만 사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집은 행복하다, 우리 자녀들은 너무 잘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생각이 바뀌어 집니다. 마음이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마음에 가득한 의심과 염려가 떠나가는 줄로 믿습니다. 내 마음을 마귀가 주는 그대로 두면 우리 마음은 지옥입니다. 이 마음에 역사 하는 모든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쳐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주의 종들의 마음에도 걱정과 염려가 많이 옵니다. 누구라도 염려가 안 오고 불안이 안 오는 심령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 모든 악한 세력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할 줄로 믿습니다. 제 친구 목사님이 안동에서 다섯 분이 모여 있다가 새벽 두 시에 한 목사님이 포항으로 기어이 가겠다고 했습니다. 비도 오는데 가지 말라고 하니까 나는 내일 새벽기도 때문에 가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이 있던 목사님이 붙잡아도 안 되니까 너 가다가 귀신 만난다, 비 오는 밤에는 귀신이 있는 거야. 뭐 그까짓 귀신.. 하면서 갔습니다. 이 목사님은 건강하십니다, 해병대 출신입니다. 얼마나 건강한지 저보고 그럽니다. 나는 우리나라 살면서도 겨울에 추워 본 경험이 없습니다. 늘 시원하지 춥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용기가 대단하고 담대한 분입니다. 그래서 포항까지 안동에서 운전을 하고 가는데 청송 쪽으로 가는데 두 시간 반, 세 시간 가는데 새벽 두 시에 출발을 했는데 한 시간 반을 가도 차 한 대도 안 보입니다. 그렇게 큰 산을 넘어 가는데 그 산은 6. 25사변 때 사람이 많이 죽은 산입니다. 비는 죽죽 내리고 혼자서 그 산을 넘는데 한 순간에 그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귀신! 딱 이 마음이 드는 순간 벌써 눈이 백미러 쪽으로 갑니다. 그런데 백미러를 보니까 뭔가 파란 불이 팍 하더랍니다. 아, 온 거야. 그러면서 핸들이 안 잡히고 다리가 흔들리고 뒤에 와서 머리를 잡아당기는 것 같고 천하에 없는 해병대도 역시 실질적인 귀신과 만나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흔들립니다. 산을
넘을 용기가 안 나는 것입니다. 딱 보는 순간 저 뒤에 아가씨가 머리 풀고 백미러에 그렇게 보입니다.

비는 쫙쫙 내리는데 이것 큰일 났구나!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면으로 영적으로 나가야지 언제나 어떤 문제가 있을 때도 영적으로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악을 틀다가 내 설교 테이프를 집어넣었더니만 ‘여러분 믿으십니까?’ ‘할렐루야’ 그러더랍니다. 그러면서 한 순간에 분위기가 바뀌면서 일곱 귀신은 떠나가더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정면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냥 물러서면 안 됩니다. 집에서 가끔 가다가 아무도 없을 때 비가 오고 밤에 그런 날 겁이 나서 벌써 문을 잠그기 시작하면 그건 벌써 지는 것입니다. 귀신이 문 잠갔다고 안 오는 귀신이 어디 있습니까? 문 잠그는 것보다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면 넉넉히 이기게 됩니다. 마귀야 물러갈지어다. 이렇게 정면으로 나가야지 비껴서면 안 됩니다. 약해지면 안 됩니다. 내 마음에 어떤 절망이 올지라도 정면으로 대결해야 합니다. 의심이 왔습니까? 정면으로 의심을 물리쳐야 합니다. 음란한 마음이 왔습니까? 정면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그것을 피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피해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함정이 어디든지 있습니다. 마음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묘하러 9월에 가서 풀 베다가 벌에 쏘여 죽는 분도 너무나 많고, 독사에 물려 죽는 분도 너무 많습니다. 또 시골에 요즘 성묘 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아가씨가 혼자서 태워달라고 해서 태웠는데 그게 꽃뱀입니다. 함정은 어디든지 있는 것입니다. 늘 함정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안경을 안 썼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해양교회 있을 때 눈을 다쳤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꼈습니다. 마당에 김치를 묻었는데 봄에 그것을 우리 전도사님이 파내는데 영 잘 안 되어서 제가 직접 판다고 했는데 저도 안 되는 것입니다. 얼었는데 되겠습니까? 그래서 곡괭이를 가지고 몇 번 찍다가 힘껏 친다는 것이 이 곡괭이가 빨랫줄에 걸려서 그대로 이 눈으로 들어갔습니다. 탁 잡는 순간 눈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저는 눈이 그렇게 큰 줄 몰랐습니다. 피가 쫙 떨어지고 곡괭이가 여기 가서 눈을 파냈으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공안과에 가서 치료를 했습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에 삼성의료원의 유명한 의사가 오셔서 식사를 하면서 ‘목사님, 이 눈을 그렇게 다치면 그 1mm라도 뼈에만 닿으면 뇌진탕으로 즉사하는데 목사님은 하나님이 지켜주신 겁니다.’ 저는 그렇게 다쳤을 때 한 순간에 입에서 무슨 말이 나왔느냐? ‘주여!’ 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공안과에 가서 이 눈을 계속 겹겹이 꿰매면서 눈을 집어넣은 것입니다. 그 이후로 모든 것이 둘로 보입니다. 워낙 많이 꿰매니까 위로 당겨져서 눈동자가 다른 쪽하고 밸런스가 안 맞습니다. 약 5, 6년 고생을 했습니다. 전부가 둘로 보입니다. 버스가 앞에 오면 이쪽 눈도 버스를 보고 이쪽 눈도 버스를 보니까 버스 두 대가 앞에 옵니다. 이거 어느 버스를 타야 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밥그릇도 둘입니다. 밥그릇을 갖다 놓으면 어느 밥그릇이 진짜 밥그릇인지 만져보고 늘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집사람도 둘입니다. 어느 쪽이 집사람인지 모릅니다. 세상에 그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한 5년 지나니까, 오래 지나니까 한 쪽으로 접근을 하면서 서서히 당겨져서 지금은 이렇게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그런 위기가 주의 종에게 안 옵니까? 여러분 가정에 위기가 안 옵니까? 이 세상에 위기가 안 옵니까? 미국에 카트리나가 오는데 국가적으로도 위기가 왜 안 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평생 어려움이 늘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어려움을 주 예수 믿는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기도합니다. 기도를 축적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됩니다. 큰 믿음이 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흔들리면 안 됩니다. 낙심하고 치우치면 안 됩니다. 교인들도 점하는 분이 많답니다. 점하면 안 됩니다. 불안해서 점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귀신이 역사 합니다. 믿는 가정에도 어두움의 세력이 많이 역사 합니다. 오늘 부모 때문에 자살하는 자녀들이 얼마나 많고, 자녀 때문에 자살하는 부모가 얼마나 많고, 아내 때문에 집을 뛰쳐나가는 분이 얼마나 많고, 남편 때문에 집을 뛰쳐나가는 분이 얼마나 많습니까? 부모형제 사
랑하는 사람만 만났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습니까? 말 할 수 없는 천 가지, 만 가지 별의별 어려움이 가정마다 있습니다. 그것은 정상입니다. 그 어려움을 기도로, 믿음으로 이겨 낼 생각은 안 하고 어디 다른 데 가면 어려움이 없겠지 다른 사람하고 만나면 어려움이 없겠지, 이사 가면 없겠지? 아닙니다. 미국에도 카트리나가 있고 아시아에는 아시아대로 어려움이 있는 것이지, 어느 대륙인들 어려움이 없는 대륙이 이 땅에 어디 있습니까? 왕궁에도 있고, 판자촌에도 있습니다. 거지로 살아도 어려움은 또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으면 어려움이 없느냐? 아무것도 없어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있어도 있고, 없어도 있는 것입니다. 주 예수 믿는 믿음으로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낼 줄로 믿습니다.

  어제 우리 교회 김은혜 교수님이 여기에 교역자로 있다가 단독 목회를 하는데 여성 쉼터의 목회를 합니다. 여자 분들만 갇혀 있는 곳인데, 여기에는 가정에서 구타당해서 오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불구자가 된 여성, 얼마나 맞았는지 정신이 돈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입니다. 자기는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이 분들에게는 말 한마디가 칼빈이 아무 의미가 없답니다. 지식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자기가 평생 배운 지식이 이 사람들에게는 하나도 전달이 안 됩니다. 너무 상처가 많습니다. 또 윤락녀도 있고, 우리나라에는 남편한테 맞는 여성들이 30%정도입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매일 맞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인들도 부인을 때리는 분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는 아마 없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그런 분들이 있으면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어떤 장로님도 부인을 때립니다. 그래서 제가 장로님보고 사탄이라고, 어디 여자를 때릴 곳이 어디 있냐고, 어루만져야 되는 몸이지 어디 주먹으로 때릴 데가 어디 있느냐고, 마귀에게 놀아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내를 때리는 것입니까? 자기를 때리는 것이지. 자기 망치는 것이지. 아내를 잘 사랑해야 그게 집안에 복을 부인이 전부 집안을 복되게 하는데 자기가 그러면 집안을 깨뜨리는 것이지 그게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 말입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이것이 모두 마귀에게 놀아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잘 지키는 성도되기를 바랍니다. 가정에 마귀가 많이 역사 합니다. 교회에는 마귀가 없겠지? 그것
도 천만의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도 안 당하는 시험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잘 믿는 교인에게 사기를 당하는 분이 너무 많고 ‘월간 목회’에도 이번에 나왔습니다. 늘 와서 기도해 준다? 목사가 아닌 교인이 교인 집에 가서 기도해 주는 것, 틀렸습니다. 교역자 이외에 교인이 찾아와서 기도하는 것은 그게 다 수상한 것입니다. 이단에 걸리든지 뭔가 개인적으로 얽매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늘 와서 기도해 주고 집사님은 영적으로 바로 서야 합니다. 집사님 가정에 대대로 내려오는 무슨 죄가 있습니다. 그렇지요. 죄 없는 집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아담의 자손인데 죄가 넘칩니다. 그러나 그 죄를 집사님이 해결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걸려드는 것입니다. 목사님한테 연락 안 했지요? 연락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주의 영이 근심하십니다. 이렇게 몇 년 동안 해서 돈 다 가지고 도망치고 항상 걸립니다. 교회 안이라고 시험이 없습니까? 봉사하다가 시험 들고 기도하다가 시험 들고 일 하다가 시험 듭니다. 여러분이 모든 일에 영적으로 강건해야 이 모든 일에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이 여러분을 도우십니다.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기려고 하면 얼마든지 우리는 이겨 낼 줄로 믿습니다. 성령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을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간의 가장 큰 힘은 영적인 힘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다윗과 같은 이 용기 믿음의 힘만이 사울 왕의 어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말렉의 어려움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왕궁에서 온갖 환난, 적의 위협도 다 넘어설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사람에게 도움 받으면 안 됩니다. 너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되라고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 신문에 났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날 때부터 양다리가 없는 아이를 부모가 어떻게 기르느냐? 하면 믿음으로 기릅니다. 안 도와줍니다. 너는 발이 없지만 손이 있지 않나? 일어나라. 너 스스로 일어나라 할 수 있다. 이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여러분, 아이! 이거 발 없는 아이 내가 업어 주어야지 그러면 그 아이는 영원히 버림을 받습니다. 사람을 도와 줄 때 영적으로 도와주어서 하나님을 향해 일어서도록 해야지 우리나라 가난한 사람 먹을 것만 주면 일어날 수 있습니까? 그 사람은 영원히 가난해집니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한다 일어나라 하면 이 세상에 어떤 가난도 영원히 가난에서 살아나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가난한 자로 묶어 두지 마십시오. 발이 없다고 해서 묶어 두지 마십시오. 이 사람이 미국의 유명한 미식 축구선수가 되었습니다. 다리도 없는데 말입니다. 의족을 가지고 그렇게 큰 선수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고 일어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힘이 어디에 있습니까? 오늘날 유대인이 왜 이렇게 세계를 향해 큰일을 합니까?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지하자원 없습니다. 인구도 얼마 안 됩니다. 사방으로 우겨 싸여 있습니다. 늘 저들에게는 위기가 끊이지 않고 오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테러가 올지라도 저들은 담대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유대인을 대적할 자가 없고 어디를 가도 유대인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민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인구도 이렇게 많고 엄청나게 모든 일을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기 때문에 현대인은 이렇게 연약합니다. 오늘 현대인들은 너무 지나칠 정도로 똑똑합니다. 정보 지식에도 왜 그렇게 밝은지 누구보다도 많이 압니다. 현대인들의 약점이 무엇입니
까? 용기가 없습니다. 담대하지 않고 쉽게 포기합니다. 절망을 얼마나 빨리 하는지 모릅니다. 조그만 장애물도 안 넘으려고 합니다. 피합니다. 크는 젊은이들이 꿈이 없고 용기가 없습니다. 사명감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 신문에도 세계 자살율 일본보다 우리가 앞섭니다. 미국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많이 죽느냐 말입니다.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 용기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 시대를 이겨야 하는데 아이고 나 이거 안 돼 죽어야돼, 여러분 절망에서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없는 삶은 허무한 것입니다. PC방에서 게임만 80시간을 쉬지 않고 하다가 자살해 죽었습니다. 잠도 안자고 80시간을 한 것입니다. 20시간씩 열흘 동안 계속 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
러다가 다 자살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게임을 끝내십시오. 하나님 없는 방황에서, 이 세상에서 떠나십시오. 하나님을 향하여 무릎 꿇고 위를 향해 두 손 드는 사람은 세계를 정복하고 세계 위에 높이 쓰임 받을 줄로 믿습니다.
(김 삼 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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