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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택한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신 2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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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중에 혹시 유명한 영화배우 잭 니콜슨 (Jack Nicolson)이 주연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7)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계십니까?

오래된 영화이기에... 다 잊어버리셨겠지만... 혹 더러 보신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1997년도에 만들어진 영화이니까... 약 8년쯤 된 것 같군요.

이 영화는 강박증 증세를 앓고 있는 주인공 멜빈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인데
주인공 멜빈이 앓고 있는 강박증이란 것은 이런 겁니다.

집에 들어가면 반드시 5번씩 자물쇠를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고
불을 켤때나 끌때나 스윗치를 5번씩 껐다켰다를 반복하면서 켜고 꺼야 직성이 풀리고
길을 걸을 땐 보도 블록의 틈을 밟지 않아야 하고
길을 걸을 땐 다른 사람과 부딪치거나 접촉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뒤뚱거리며
만일 식당에 가서 식사하게 될 때면 미리 집에서 부터 준비해 온 나이프와 포크로 식사하며
또 한번 앉았던 테이블에만 항상 앉아야 하는...
그런데다가 이 멜빈의 특기는 상대방의 약점을 후벼파는 독설로서...
그래서 이 독설로 대화하는 상대방을 항상 불쾌하게 만들고 끝내는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그래서 친절이라는 눈꼽만큼도 없는...
이런 강박증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런 강박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 슬슬 피합니다. 항상 강박증세가 나타나니까... 피할 수 밖에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그런데 한 여성은 이 멜빈을 슬슬 피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열고 이 멜빈이 힘들어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 주고... 또 도와줍니다.

이 여성은 주인공 멜빈이 늘 가는 식당의 종업원이었는데
이름은 캐롤이라는 여성이었습니다.

멜빈은 이 캐롤을 만난 이후 점점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서로 가까워지게 되고... 그리곤 사랑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이 강박증 환자 멜빈은 캐롤에게... 이런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 고백이 참으로 명대사입니다.

  나는 당신을 만남으로... 훨씬 더 멋진 남자가 됐어!!...

무슨 말입니까?

강박증 환자인 멜빈은... 한 여성을 잘 만나... 수지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고 멋진 남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무슨 말씀인가 하면... 오늘 본문 말씀도 마치 이와같다는 것입니다.

모든 인생은...
누구를 만나면 수지 맞는가? 하나님을 만나면 수지 맞는다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말입니다!!

누구든지!!... 정말로 하나님을 만나면!!... 제대로만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수지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나 수지 맞은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도 하나님을 만나 수지 맞은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도 하나님을 만나 수지 맞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저도.. 다!!...
하나님을 만나 수지 맞은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집니다!!
그들도 수지 맞은 백성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수지 맞은 백성이고...
하나님으로 부터 말씀을 듣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수지 맞은 백성이요...
모세라는 훌륭한 신앙의 지도자를 모시고 있었기 때문에 수지 맞은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모세를 통하여 이 수지맞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본문 1-6절 말씀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지금 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제 곧 들어가게 될 땅 가나안이라는 곳은...
아무도 없는 땅!!...
그래서 그냥 들어가서 깃발만 꼽고 열심히 일하고 살기만 하면 되는 그런 땅이 아니라!!...
거기에는 이방 신인 바알을 섬기고 사는 사람들로 꽉찬 땅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잘못된 신앙과 잘못된 문화로 꽉찬 땅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곧 조금 후면 바로 이러한!!..
소위 바알 신앙과 바알 문화로 꽉찬 그런 땅으로 진입해야만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영적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셨는데...
먼저 3가지 말씀을 하십니다.

첫째는 삼가 들으라는 것입니다. 다시 1절 앞부분 말씀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그 다음에 해야할 일은... 듣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들어야 알게 되고... 들어야 믿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로마서 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도 이 듣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 둘째는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1절 중반부 말씀입니다.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곧 들어가서 살게 될 그 땅은 바알 신앙과 바알 문화로 가득찬!!
바알 지대!! 우상 지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에는 아주 힘든 지대!!..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염려되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예수님께서도 산상수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7:24-27).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이 예수님의 말씀도 보면.. 오늘 본문과 맥을 같이 하는 말씀으로서...
행함을 강조하고 계시는데...
험한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말씀을 듣고 행하며 살아야 어떠한 비바람에도 끄떡 않는 집이 되는 법이지
만일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고 살면...
조금만 비바람 불어도 이리저리 넘어지게 된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도 보면
단단히 각오 하지 않고 엉성하게... 얼렁뚱땅 바알 신앙지대 바알 문화지대를 향해 나가다간
큰 코 다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그리고 셋째 말씀은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2절 앞부분 말씀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삼가 들으라”에서 “지켜 행하라”로... 그리고는 “순종하라”는 것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무슨 말씀인가하면... 번제보다... 여러 제사들보다 순종이 낫다!!...

한마디로 순종하라!! 순종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제사가 나쁘다... 제사가 좋지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순종의 중요성을 말한 것이며
순종의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제사는 원치 않는다는 것인데...
오늘 말씀과 맥을 같이하는...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다음으로 주신 말씀... 3가지 하라는 말씀에 이어 주신 말씀은...
그 “하라”는 지시 사항... 들으라 행하라 순종하라는 지시 사항에 순종했을 경우!!
어떤 복을 주시는가에 대한 말씀으로서... 그 내용은 3-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다같이... 한목소리로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는 앞부분에 6가지 복을 말씀하시는데
첫째는 성읍에서 복을 받는다는 것
둘째는 들에서도 복을 받는다는 것
셋째는 몸의 소생, 토지의 소산, 짐승의 새끼,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는다는 것
넷째는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는다는 것
다섯째는 들어와도 복을 받는다는 것
여섯째는 나가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일상적인 복으로 국내적인 복이라 한다면
그 다음에 말씀하시는 복은 특별한 복으로 국제적인 복, 국제관계 속에서의 복이라...
이렇게 말씀할 수 있겠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무슨 말씀인가 하면 택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듣고 살고 행하며 살며 순종하고 살면
국제관계 속에서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런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택한 백성이 말씀을 듣고 행하며 순종하고 사는데 대해
복을 주신다는 말씀이 여러군데 쓰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
내가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네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다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고 축복의 말씀을 하시면서(창세기 26:3-4)
그 다음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창세기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무슨 말인가 하면 이삭이 지금 복 받게 된 이유는
이삭의 아버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할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였기 때문에!!...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갈렙으로 이어지는 출애굽과 광야길, 그리고 가나안 정복에 이르는
그 수많은 사건도 보면 전적으로 말씀을 듣고 행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복을 내리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살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 다음 말씀은 저주에 대한 말씀인데 총 6가지 저주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5-19절 말씀입니다. 이 부분도 우리 다같이 한목소리로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앞부분에서 말씀한 6가지 복과 대칭을 이루는 것으로
말씀을 듣지 않고 살고... 행하지 않고 살며... 순종하지 않고 살 때는...
그 모든 복이 꺼꾸로 화가 되고 저주가 된다는!! 그런 말씀으로서...

첫째는 성읍에서 저주를 받는다는 것
둘째는 들에서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
셋째는 몸의 소생, 토지의 소산, 짐승의 새끼,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는다는 것
넷째는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는다는 것
다섯째는 들어와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
여섯째는 나가도 저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순종과 불순종의 길은 하나님의 복과 저주를 불러오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순종이 중요한 것임을 우리는 깨달을 수 있는데
히브리서에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히브리서 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히브리서란 신약에 있는 구약의 말씀으로서
구약을 신약적인 입장에서 재해석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 히브리서에서 말씀하기를...
순종치 아니한 자에게는 어떤 것이 임하게 되는가 하면 안식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그런 무시무시한 벌이!!...
무시무시한 저주가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고 순종하고 살면 안식에 들어가게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않거나 아니면 듣고도 행하지 않거나 또 순종하지 않고 살면...
반드시!!... 안식엔...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 외경(外經, Apocrypha)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한번쯤 들어 보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높은 산에 올라가시는데...
그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자 우리가 이제 저 높은 산에를 올라갈 터인데 큰 돌 2개씩 가지고 올라가자...

그래서 제자들은 큰 돌을 2개씩 골라 들고 올라갑니다.

베드로는 수제자답게 가장 큰 돌 2개를 어깨에 메고는 낑낑대며 끝까지 산을 오릅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처음에는 큰 돌 2개를 들고 올라가기 시작했지만
한참 올라가다가 그 돌을 내려 놓고는 그 보다 좀 작은 돌로 바꾸어 메고 올라 가더니
나중에는 아예 조그마한 조약돌 2개를 주머니에 넣고는 산에 오릅니다.

산에 다 오르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그 돌들을 각자 자기 앞에 놓게 하고는
식기도를 하십니다.
그리고는 식사를 하는데 베드로는 가장 큰 떡을 먹게되지만
가룟 유다는 조약돌만한 떡만 먹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물론 외경에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성경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든 안되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그 삶이 복된 삶이 되는 것이고
순종하지 않고 살면
결국 자신만 손해보게 되는 것이고 그 삶이 복된 삶과는 거리가 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자기가 무너지게 되고 작아지게 되고 없어지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이야 말로 정말 미련한 생각이요 어리석은 생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학자 본회퍼는 이렇게 말합니다.

  결국은 믿는 자만이 순종하게 되는 법이고
  또 순종하는 자만이 믿게되는 것이다.

일리있는 말씀이고.. 깊이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하며 살게되면
우리는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무한한 복을 받아 틀림없이 복된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순종을 받으시는 주님은 순종하는 우리로 인하여 무한한 영광을 받으시게 될 줄 믿습니다.
(임 정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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