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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구원을 보이시리라 (시 9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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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게 닥치는 위험은 밤과 낮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과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새 사냥꾼의 올무와 같이 은밀하게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원수들의 모함도 있고, 극한 염병처럼 불의에 엄습하는 질병과 사고도 있습니다. 또한 원수들에 의해서 적극적인 공격을 당하는 위기 일발의 사태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요새는 악한 마귀사단의 공격보다 더 견고하며 매우 강합니다. 인생을 해치려고 하는 사단의 술수가 아무리 고단수라고 할지라도 결코 하나님의 요새를 공략해서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를 요새로하고 주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고 사는 인생은 그래서 안전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살이 가운데는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를 해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 악한마귀사탄들이 득실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피난처로 하고 그 분의 지키심과 보호를 받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는 견고하게 보호하여 주심을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고 믿는 백성들을 "만족케 하며 구원을 보이시리라"(16)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를 의지하는 사람들을 만족케하시며 어떻게 그 구원을 가시적으로 보이시는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원은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환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그냥 내버려두시지 아니합니다. 고난으로부터 건지십니다. 꼭 함께 하시고 이길 힘을 더해 주십니다.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15)고 분명하게 약속하셨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기본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깊이 사모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리교 창설자인 요한 웨슬레가 어느 날 꿈을 꾸는 가운데 천국의 문으로 자신이 이끌려 가는 환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그곳의 책임을 맡고 있는 한 천사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주고 받는 동안에 웨슬레는 천국에는 어떤 사람들이 와 있는가를 물어보았습니다.
  "로마 카톨릭 신자들은 천국에 있습니까?"
천사는 큰 책을 조심 스럽게 뒤져 보고나서 "카톨릭 신자는 단 한 영혼도 없군요"
  웨슬레는 그러면 그렇지 했습니다.
  "그러면 장로교인들은 천국에 와 있습니까"
  "장로교인도 없는데요"
  웨슬레는 또다시 "그러면 오순절 교인들은 어떻습니까?" 역시 천사의 대답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웨슬레는 자신이 알고 있는 또 다른 많은 교파들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천사는 매번 "아니오"라는 대받 뿐이었습니다.
  웨슬레는 이제 자신의 교파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면 김리교인들은 천국에 몇명쯤 와 있습니까? 천사는 말했습니다. "감리교인도 한사람도 없군요"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게 된 웨슬레는 반항하듯이 외쳤습니다. "천국에는 카톨릭 신자도 없고 장로교인도 없고 침례교인도 없고 감리교인도 없다면 도대체 어떤 사람이 천국에 와 있다는 말입니까?
  천사는 부드럽게 말했습니다.
"웨슬레 씨" 천국에 와 있는 사람들은 단지 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만일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한 사랑이 없다면 여러분의 신앙 연륜이나 교파나 그런 것들이 제 아무리 좋아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서 고개를 돌리실 것입니다.

  찬송 511장

  2.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깊이 아는 자를 높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구원은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낮고 천한 나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높여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알 수록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입니다. 높인다는 표현은 말 그대로 낮은 내가 높여진다는 뜻입니다. 영화롭게 된다. 영광스럽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한 '안전하고 평안한 상태로 인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을 뿐 아니라 그를 깊이 아는 데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10%밖에 알지 못하고 믿음생활을 하면 10%의 하나님의 능력 밖에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밖에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99%를 알고 신앙생활하면 우리는 99%의 하나님의 능력을 받고 살 수 있습니다.

  앝은 물가에서 겁을 내며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깊이 모르고서는 그 믿음이 온전한 믿음이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려고 하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도 "이 복음을 위하여 내가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것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줄을 확신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중국인이 39년 동안이나 아편의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가 아편에서 해방될 수 있었을 때,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
답을 했습니다.
  "나는 이길 수 없을  때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여 무릎을 꿇고 끝
  없이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 내 눈길을 맞추었습니다. 아편에 눈을 돌려 초점을 맞추었을 때에는 아편의 종이 되었지만,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게  시선을 돌려 고정시켰더니 위대한 그 분의 종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무엇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까? 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더 귀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생길의 진정한  최후의 승자는 무엇을 하느냐에 있지 않고 무엇을 보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일반 은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서 또한 특별한 은총을 주십니다. 예를 들어서 병든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일반 은총에 속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서 낫게 되는 것은 특별은총에 속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일반은총의 하나님이시며 특별은총의 하나님도 되시기 때문에 우리가 병들 때 반드시 일반은총인 약도 먹고 병원에도 가고 특별은총인 기도를 하는 것을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일반은총을 부인하기도 하고 특별은총을 부인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3.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했습니다(15)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는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간구할 때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시 34:6)
  예수님께서도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마 7:7)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하지 않는 것도 주시십니다. 그러나 정말로 있어야 할 것, 즉 소중한 것은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알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가시적으로 주어지는 건지시고, 높여주시고, 응답하시는 주의 구원을 보게될 것을 믿습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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