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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큰 믿음을 가지려면 (마 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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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믿음을 가지려면 (마8:5-10)

(요약) 

큰 믿음의 사람 백부장에게서 사랑의 믿음을 배운다. 사람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된다(요일4:7-8). 큰 믿음의 사람 혈루증을 앓은 여인에게서는 좋은 만남의 믿음을 배운다. 즉 예수 만남 성령의 충만은 무엇을 구하든지 얻을만한 큰 믿음이 된다(요15:7). 큰 믿음의 사람 회당장 야이로에게서는 겸손의 믿음을 배운다. 겸손할 때 큰 은혜를 주시기 때문이다(약4:6). 그리고 큰 믿음의 사람 가나안 여인에게서 말씀 붙듦의 믿음을 배운다. 불변의 말씀이기에 붙들고 물러서지 않을 때 큰 믿음이 된다.

오늘은 믿음이 큰 사람 넷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 네 사람이란? 중풍병에 걸린 하인을 고친 로마의 백부장과 열 두해 혈루증을 앓았던 여자, 죽은 딸을 다시 살린 회당장 야이로와 흉악히 귀신 들린 딸을 고친 가나안 여자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칭찬하신 사람들입니다. 좋은 믿음을 본받으면 좋은 믿음을 갖고 나쁜 것을 본받으면 나쁜 사람이 됩니다. 우리들도 이들의 믿음을 본 삼아 하나님께 믿음을 칭찬 받고 또 믿음대로 되는 큰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그들의 큰 믿음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1. 로마의 백부장의 큰 믿음의 비결은 사랑의 믿음입니다.

마8:10에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칭찬 받은 백부장의 큰 믿음의 비결은 사랑입니다. 5-6절을 보면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가로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이 얼마나 중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입니까? 당시 하인들은 짐승 취급도 받지 못하였지만 백부장은 그 하인의 고통을 안타깝게 여기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이처럼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큰 믿음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사랑할 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나타나셔서 하나님의 믿음을 주십니다. 그래서 요일4:7-8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백부장이 예수님을 말씀으로 명령만 하시면 다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었던 것도 다 이런 사랑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 사랑의 마음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의 은사를 가지면 백부장과 같이 병든 자도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는 큰 믿음을 갖게 됩니다.

2. 혈루증 여인의 큰 믿음의 비결은 만남의 믿음입니다.

마9:20-22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시로 구원을 받으니라” 하셨습니다.

여기 혈루증을 앓는 여인의 믿음의 비결이 나타납니다. 그 믿음은 예수 만남의 믿음이었습니다. 이 여인은 12년간 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많은 의원들을 만났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만나야 낫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괴로움만 더하고 재산만 허비했지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병이 더 중해진 만남일 뿐이었습니다. 의술이 후질수록 병도 더디 낫고 환자가 고통당합니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때 그 녀는 위대한 그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고 이 만남에 있어서 그 옷가만 만져도 구원을 얻겠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당시 하혈하는 혈루증은 종교적으로 부정하게 여겨 사람과 접촉을 금지했고(레15:19-27), 죄의 상징으로 간주되었습니다(겔36:17).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야 산다는 믿음과 열정을 가지고 무리 가운데 섞여 예수님의 뒤로 와서 몰래 옷가에 손을 대었던 것입니다. 그 때 순식간에 예수님의 능력이 그에게 나가 혈루증이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에게 큰 믿음의 비밀을 가르쳐 주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그 믿음이란 다 상상 속의 허상의 믿음일 뿐입니다. 이 만남은 증험을 위한 만남이라기보다 예수님과 연합을 이루는 일체적 만남입니다. 달리 말하면 성령을 체험해야 큰 믿음의 사람이 된다는 교훈입니다. 사도들도 성령을 경험하고 얼마나 큰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까? 이적적인 능력은 물론이고 예수님을 위해 십자가를 질 수가 있었습니다. 이 때 무엇을 구하든지 이루어지는 큰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하셨습니다.

3. 회당장 야이로의 큰 믿음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눅8:41에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 말씀 속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70년간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곳곳에 회당을 건축했습니다. 이 회당의 지체 높은 어른이 회당장인데(막5:22-43, 눅8:41-56절) 이 회당장의 딸이 죽었습니다. 그때 회당장은 유대교 관리이지만 예수님을 찾아와서 부탁하였습니다. 그 결과 죽은 자가 사는 큰 결과가 있었습니다.

야이로의 믿음은 한 마디로 겸손한 믿음입니다. 야이로는 딸이 죽었을 때 예수님께 달려와서 엎드려 절하고 딸이 방금 죽었으니 손을 얹어 살려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아무리 다급하다 하지만 회당장이 무명의 예수님께 엎드려 절하며 간구하는 것은 그 당시 정서상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진실로 겸손한 사람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처럼 큰 믿음은 언제 생기느냐? 진실로 겸손할 때 생겨납니다. 그래서 약4:6에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엎드려 자신의 부족을 고하고 긍휼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할 때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기에 큰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큰 믿음 갖고 싶으십니까? 이 시간부터 겸손을 구하시고 겸손의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4.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은 말씀 붙듦에서 나왔습니다.

마15:28에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하셨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의 큰 믿음의 비밀은 말씀에 서서 뒤로 물러서지 않고 부르짖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말씀에서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이방 땅 두로와 시돈에 가시게 되었을 때 구름떼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가나안 여자가 나타나서 소리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가나안 여인은 이방인이요 많은 말씀 알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야 구세주인 것만은 알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런데 사랑 많으신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이 그렇게 소리치며 따라와도 못 들으신 채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습니다만 이 여인의 믿음을 더 깊게 하기 위하여 시간을 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가나안 여자는 다윗의 자손을 부르며 예수 이름을 붙들고 더욱 큰 소리를 지르며 뒤로 물러서지 않고 간구하였습니다. 심지어는 개라는 말까지 듣고도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여기에 큰 믿음의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강하게 서서 힘써 부르짖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믿되 생명 걸고 믿으세요. 말슴에 서서 기도를 하되 온 힘을 다해 기도하세요. 그 때 성도의 영은 강해지고 거룩해지고 온전해집니다. 최소한 큰 믿음을 위해 일주일에 하룻밤은 철야기도하며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기에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도 이기실 수 있으셨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할 일이 무엇입니까? 도시교회는 수도 많고 재정도 많고 교인들도 젊지만 우리 농촌은 그렇지 않잖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잘 하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기도하는 일입니다. 한나처럼 부르짖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구원할 사람을 일으키시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환상보다 성경을 더 믿지만 바른 은사라면 참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예수전도단에서 활동하시는 진 다낼 선교사께서 서울의 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있을 때 남북통일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남한의 성도들이 있는 힘을 다하여 기도하자 북한 땅이 흔들리고 움직거리는데 맨 먼저 중국 경계선 쪽에서 상인과 같이 가방 가진 사람들의 소요가 일어나고 더 힘써 기도하니 남한 사람들이 십자가를 다리 삼아 38선을 넘어가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그 땅을 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환상대로 지금 중국 국경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고 또 육로로 개성과 금강산이 열리고 얼마 가지 않아서 열차가 개통되고 평양과 묘향산과 백두산까지도 열리는 시대가 됩니다. 여기 그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는 날이 속히 오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하심과 우리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로 가능한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의 강함은 우리에게 큰 믿음을 불러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사람들의 큰 믿음의 비결을 배우십시다. 사랑할 때 큰 믿음이 옵니다. 성령님을 체험할 때 큰 믿음이 옵니다. 겸손할 때 큰 믿음이 옵니다. 그리고 말씀에 강하게 서서 기도하고 물러서지 않을 때 큰 믿음이 옵니다. 우리 모두 이 귀한 말씀을 가슴에 품고 실천하여 예수님께 칭찬 받고 응답 받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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