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재림의 징조 (마 24:3-31)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 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질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질러 뒤로 돌이키지 말찌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찌니라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 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할렐루야!! 좋은 날입니다. 축복의 날입니다. 은혜의 날입니다. 이 좋은 날 우리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경배를 드릴 수 있는 은총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크신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영육 간에 풍성하신 은혜와 복을 베풀어주시는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벌써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은혜 중에 이 한 달을 지키시고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돌립니다.

내일이면 시월 마지막 날입니다. 2005년도 어느 덧 10개월이 지나고 이제 두달이 남았습니다. 흐르는 시간 오늘 미래 속에서 우리가 꼭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입니다.

1.재림-(Second coming) 기독교인들의 신앙 교리 중에 핵심 중에 하나가 재림입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부활하신 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승천하신 후  이를 바라보고 있던 제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행1:11을 보면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만 처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요14:1-3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시면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사도 베드로도 바울도 많은 부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셨고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말씀은 예수께서 친히 주임의 재림의 때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2.본문;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말씀은 예수님의 재림과 그 징조에 대한 가르치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 올라 가셨습니다. 이때 제자들이 주님의 재림의 때와 세상 끝 날에는 무슨 징조가 있게 됩니까? 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본문 4절에서 31절까지의 말씀은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을 기록한 것입니다. 오늘 주시는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 가능의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재림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이단 사이비의 만연-주님은 주님의 재림의 징조 중에 멘 먼저 이단 사이비의 만연을 경고하셨습니다. 즉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나 거짓 교리로 성도들을 미혹하여 한 생명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어간다는 말씀입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 라고 경고하신 말씀과 같이 오늘 우리 주위에는 수많은 이단들이 우는 사자처럼 울부짖으면서 성도들의 영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때론 양의 탈을 쓴 늑대로(요10:12) 음녀의 모습으로(계17:6) 성도들에게 다가와 성도들을 위협과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성경으로 위장하고 가장하고(마4:6) 아름다운 교회처럼 가장하고 믿음이 약한 성도들을 미혹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 마24:15을 보면  "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세가 되면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것을 예언하시면서 위장된 거짓 선지자들이 거룩한 강단을 점령하고 거짓 職分者들이 교회의 거룩性을 훼손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 한국교단에도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제적 현상입니다.

4.대 혼돈- 다음 현상이 난리가 일어나고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십니다. 오늘 주신 말씀  마24:6-8을 보면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막13:07이하) (눅21:09이하)

  물난리 불난리 바람난리 지진난리 기근난리가 일어나고 죽음의 공포가 격화될 것을 예언하시면서 사람들이 지붕에 있어도 집 안에 있어도 밭에 있어도 그 어디에서도 한시라도 평안히 거할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을 예고하시고 있습니다.(마16-21)

5.환란- 다음이 성도들에게 임하는 환란입니다.
오늘의 말씀 마24:21-22을 보면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

  믿음을 가진 자들이 세상의 공격의 목표가 됩니다.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신앙을 버리고 주님을 배반하며 오히려 교회와 성도를 대적하며 원수의 편에 서게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수 잘 믿고 충성하고 헌신하며 생명 바쳐 주님 섬기는 믿음의 사람들이 질시와 멸시를 받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교회에서도 사람들에게 적이 됩니다. 이로 인하여 신실한 많은 성도들이 환란을 당하게 되고 시험에 빠지게 될 것을 예언하십니다.

세상은 불법이 판을 치고 성도들마저도 믿음도 사랑도 실종되고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갈등으로 교회가 견딜 수 없을 만큼 힘든 시련이 도래 할 것을 예언하십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울 때 큰 환란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는데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란이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 리고 하십니다.

6.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그러나 주님께서는 오늘 주신 본문에서 약속하시기를

(마24:13에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모든 것을 끝까지 잘 견디는 일이 힘든 일임에 분명하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됨을 선언하십니다. 이는 이 모든 도전들이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일임을 암시하시는 말씀입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할렐루야!  주님께서는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신다고 약속하시면서 감당치 못할 시험과 도전이 없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를 믿으시고 강하고 담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7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오늘 이 시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천사장을 대동하시고 만민을 심판하실 주의 재림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주의 재림에 대한 징조들에 대해 많은 부분에 이런 저런 현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지진과 기근이 그렇고 기후의 급격한 변화가 그렇고 민족 분쟁이 그렇고 인간의 심성의 변화가 그렇고 교회의 변질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급박하게 임하실 재림의 날이 우리 앞에 닥쳐오고 있음을 망각해서는 안됩니다.

  (살전05:0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망각하면 그 날 부끄러움을 결코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얼굴을 들고 주님을 맞으러 나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권고하십니다.
(엡0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06: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엡0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믿음의 방패를 들고 말씀의 검으로 무장하여 사탄의 모든 도전을 넉넉히 이기고(롬8:37) 끝까지 견딤으로 생명의 면류관과 흰옷을 입고 만 왕의 왕으로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5 10. 30 담임목사 김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