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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충성의 열매 (고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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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일곱째는 충성입니다. 이 성품 역시 하나님이 성품입니다.

신7:9에 보면,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그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또 계3:14에 보면, 라오디게아교회에 보내는 편지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신실하시고 충성된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충성스럽게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도 우리에게서 그런 성품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시101:6에 보면 “내 눈이 이 땅의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거하게 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수종하리로다” 라고 말씀합니다.

또 마24:4에도 보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라고 하셨으며, 오늘 분문 말씀에서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귀하게 쓰셨던 사람들을 보면 다 충성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충성된 사람들이 되어서 충성의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먼저, 충성에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 대상은 먼저 하나님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한다는 것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먼저,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그분의 말씀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그분이 주신 사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행 20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충성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충성, 이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이렇게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는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에게도 충성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하나님이 우리 위에 세우신 분들입니다. 그래서 충성된 사람들은 그런 부모님들에게도 충성합니다. 또 직장의 상사들과 심지어 배우자들도 하나님이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에게도 충성합니다. 또한 우리의 충성의 대상에는 우리가 속한 공동체도 들어갑니다.

특히 교회는 충성된 자들이 이끌어 갑니다. 그래서 딤전 3장에 보면 교회에 세울 지도자들의 자격을 말하는 가운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1절) 오늘 본문말씀에도 보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일을 해 나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충성이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충성에는 원리가 있습니다.

먼저, 충성은 적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 25장의 달란트의 비유에서 결론적으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지극히 적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것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큰 것에는 충성하겠다고 하면서 적은 것에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충성하지 못합니다. 큰 것에 충성하기를 원한다면 적은 것부터 충성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둘째, 충성은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나타납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을 팽기쳐 놓고 다른 일에 충성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충성은 현재 자기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셋째, 충성은 보지 않는 데서 잘 나타납니다.

성경에 보면, 충성된 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중에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다윗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까지 했으니 그가 얼마나 충성된 사람이었겠는가를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넷째, 충성이란 끝까지 하는 것입니다.

창 22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에게 그의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가서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하십니다. 그랬을 때가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성경에 보면 그가 아침 일찍 짐을 챙겨서 모리아 산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각적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찾으시고 그런 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계 2:10에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라고 하십니다. 잠28:20에도 보면 “충성된 자는 복이 많아도 속히 부하고자 하는 자는 형벌을 면치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충성된 자에게는 분명 하나님의 상이 따릅니다. 마 25장 달란트의 비유에서도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긴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충성된 자들이 다 되어서 충성의 열매를 맺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하나님이 세워주신 사람들에게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에 대해서 우리가 충성된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극히 적은 일에서부터, 현재 내가 맡은 일에서, 남이 보던지 안 보던지, 마지막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충성함으로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칭찬 듣고 상급 얻는 우리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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