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시 46:5)

  • 잡초 잡초
  • 1387
  • 0

첨부 1


“하나님이 새벽에 도우시리로다”라는 말씀에서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벽에만 도우고 낮에는 저녁에는 안 도우시는가? 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새벽만 도우시겠습니까! 언제든지 도우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또 언제든지 도와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왜 새삼스럽게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새벽은 매일 있고, 이 땅에 존재하는 한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새벽을 누구나 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 새벽은 오직 깨우는 자에게만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57:8에서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고 합니다. 새벽이 나를 깨우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새벽을 깨웁니다. 매일 새벽이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 새벽은 본인과 아무관계 없이 그냥 흘려보내고 맙니다. 새벽을 흘려보낸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맛보지 못하고 그냥 흘려보낸다는 것입니다.

이런 예를 들어볼 수 있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하나님의 명령은 매일 새벽에 한 바퀴씩 6일을 돌고, 제7일에는 한꺼번에 일곱바퀴를 돌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매일 새벽에 성을 돌았습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바퀴를 돌기를 마칠 때 여리고성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기분 째지지요. 유쾌, 통쾌, 상쾌입니다. 만약 매일 나오다가 그날 늦잠을 자서 참여하지 못한 자가 있었다면 그 사람은 그날 새벽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는 누리지 못하고 다른이로 하여금 얘기를 듣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새벽에 생생한 하나님의 능력은 실감할 수는 없습니다.

새벽이 매일 있지만, 새벽은 누구에게나 있지 않으며, 매일 새벽에 하나님께서 도우시지만,  누구나 도움을 받는 것은 아니라, 오직 새벽을 깨우는 자에게만 새벽이 있고, 도움을 받습니다.

우리는 내일부터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왜 특별입니까? 10월 31일이 무슨 특별한 새벽입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매일 새벽이 특별하지요! 그러나 깨우지 않으면 특별한 새벽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깨워 특별한 새벽을 맞아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특별이라고 붙인다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새벽을 깨워 하나님 앞에 나오므로 특별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새벽에 도와주신다면 무엇을 도와주실까요? 물질을 도와주실까요? 마음의 평안을 주시어 힘든 일을 이기게 도와주실까요?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 하게 도와주실까요?

하나님께서 새벽에 도와주시는 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구하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으로 막 도와주시지 않습니다. 적어도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하시는 분으로 우리가 도와 달라는 것을 도와주십니다. 우리가 간구하는 것을 들어 주십니다. “이런 것들을 도와주세요!” 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도와주시면서, 그와 더불어 필요한 것들을 함께 도와주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라고 주님 말씀하셨고, 야고보4: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번 여리고 작전에 특별히 하나님께로부터 도와 달라고 해서 도움을 받을 것이 무엇입니까? 물론 각각 자기 나름대로 도움을 구할 것도 많을 것이지만, 특별히 우리가 함께 마음을 합하여 도와 달라고 할 것들이 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태복음18:19)고 하셨으니 우리가 새벽에 합심하여 구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 확실합니다.

1.생명을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합시다.

사람이 육신의 한 생명을 출산하는 것도 매우 귀하고 그 가치를 무엇으로 환산할 수가 없는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불신 영혼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을 새롭게 출산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귀한 일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영혼을 출산할 수 없으므로 새벽에 나와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내가 품은 태신자! 꼭 출산하게 해 달라고 몸부림치며 기도할 때 능력의 성령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꼭 태신자를 등록하시고, 그를 품고 출산하게 도와달라고 기도하세요.

우리는 새벽에 하나님께 나아와 누가복음18장에서 한 과부가 억울한 일을 당하여 불의한 재판관에게 귀찮을 만큼 찾아가서 한을 품고 강청하는 것처럼 구합시다. 한 영혼이 영원히 멸망이냐? 영생이냐?라는 중대한 문제이니 새벽에 잠 좀 적게 자는 것 감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가 좀 피곤한 것 감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2.무너진 새벽재단을 재건하게 도와 달라고 합시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보면, 주변국가가 침략하여 환난을 당하고, 곤란을 당할 때, 그 원인을 살펴보면, 우상을 섬기느라 성전은 돌아보지 않습니다. 성전에 불은 꺼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단은 먼지가 끼이고 무너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훌륭한 왕은 모든 우상을 파하고 성전을 청소하고 수리하여 무너진 제단을 쌓고, 성소에 불을 켜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왕입니다. 그런 왕이 통치할 때는 나라가 안정되고 백성이 평안합니다. 유다의 아사왕, 요아스왕, 히스기야왕등이 무너진 재단을 재건하므로 유대나라가 안정되고 번성하였습니다.(참고:05.4.3 주일예배 ‘제단을 재건하라’)

우리 한국교회에는 새벽예배라는 좋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한국교회의 성장원인에는 우리 한국교회교인들이 새벽제단을 쌓은 것에 있다고 합니다. 새벽제단을 쌓고,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따라 부지런하게 살아 교회가 부흥되고, 육신이 건강해지고, 가정과 하는 일들이 잘 되게 된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새벽제단을 살려야 합니다. 각각의 무너진 새벽제단을 다시 쌓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평생에 새벽제단에 먼지 끼이지 않으므로 여러분들도 자녀들도 복을 받고,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3.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가로막는 것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합시다.

명색이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데 불신자보다 나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내게 오는 은혜와 축복을 가로막는 여리고성과 같은 장애물들이 무너뜨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리고성은 튼튼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 무너뜨릴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어렵지 않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여리고성을 손 하나 안 되고 무너뜨렸고, 가나안땅의 축복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여러분! 신앙의 장애들 어떤 것은 너무 강해 물리칠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거뜬히 물리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수원지에 물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우리 집까지 오는 수도관이 막혀 있으면 그 물은 한 방울도 우리 집에 도착하지 않는 것처럼,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막혀있으면, 그 좋고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언제나 도우시지만, 새벽에 도우심을 특별히 말씀하십니다. 이 귀한 새벽을 놓칠 수 없습니다. 그냥 지나보낼 수 없습니다. 꼭 깨워서 도움을 구하여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중보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예수)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한복음14:14)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요한복음6:23) 하셨습니다. 나의 의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므로 나를 의롭게 하신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구하기 때문에, 그것이 나의 욕심이나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이웃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도와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독생자도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께서 주시지 못할 것이 뭐 있겠습니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새벽에 도우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고 새벽에 도움을 받으러 나오십시오. 우리는 모든 삶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 않습니까?

내일 새벽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