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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바이러스 (사 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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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중국을 중심으로 해서 많은 아시아와 유럽의 나라들에 조류인플레인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조류인풀레인자는 조류에 감염되는 급성 바리러스성 전염병입니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이렇다할 보고가 아직 없습니다만 우리나라도 외예일수는 없습니다.

  지난 월요일이 입동(立冬)이었습니다. 벌써 겨울이 온 것입니다. 올 겨울은 독감 바이러스가 강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연노하신 분들은 독감예방접종을 하셨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예방주사를 맞지 않는 분들은 금주 안으로 다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것 가운데 "바이러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라틴어로 "독"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동물 바이러스와 식물 바이러스, 세균 바이러스로 구분할 수가 있겠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정상세포와는 다른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포의 크기가 바뀌고 염색체가 바뀌며 세포의 증식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고 세포의 표면에 변이가 생기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험한 것입니다. 

  이런 병원성과는 다른 것입니다만은 정보사회의 상징인 컴퓨터는 바이러스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컴퓨터 역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결함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뭍은 바이러스는 걸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부정적인 존재이고 골치덩어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주변에는 온갖 바이러스들이 득실거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에게는 면역성이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질병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방역하여 퇴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체를 튼튼하게 관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인간의 관심과 생활이 육신적인 것에 치우쳐 있어서 육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리는 강한 편인데 영적인 바이러스, 영적인 세균에 대한 경계나 방역노력은 미약합니다. 그러나 육신은 결국 영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영혼이 잘되야 범사가 잘되고 육신도 강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을 가진 인생의 기초는 매우 튼튼합니다. 좋은 신앙을 가진 인생은 대형유조선(super tanker)과 같아서 어지간한 파도에는 흔들리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러한 것은 공동체에도 적용됩니다. 어느 공동체 속에나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이 있게 마련입니다. 무슨 일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부적이건 외부적이건 그것을 지지하는 성향의 사람의 도움도 받게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방해꾼을 만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과 같은 것을 만날 때 체질이 튼튼한 공동체는 잘 이기고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뇌내혁명1,2]의 저자인 일본인 의사 하루야마 시게오씨는 풀러스 발상을 강조했습니다. 인간이 풀러스 발상을 하면 인간은 노화와 질병이라는 인류의 최대의 적을 물리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것은 플러스 발상을 하게 되면 체내의 제약공장에서 몸에 이로운 약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풀러스 발상은 긍적인 사고이며 좋은 생각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앙적 사고인 것입니다. 반대로 마이너스 발상은 노화를 촉진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마이너스 발상은 부정적인 사고이며 나쁜생각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불신앙적 사고인 것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상태에서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 그래서 "뇌 분비 호르몬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발상은 바로 영적인 바이러스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던 12명의 정탐꾼 중에 10은 바로 마이너스 발상의 대표적인 케이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10명의 보고를 듣고 가데스바네아에서 원망하며 불신앙한 회중들도 마이너스 발상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 두사람은 플러스 발상의 대표적인 케이스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가데스바네아에서 반역하고 원망했던 마이너스 발상의 사람들은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오직 광야에서 난 신세대와 갈렙과 여호수아만 가나안 땅에 들어감을 허락받았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백성들은 영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습니다. 이사야 2장은 웃시야 왕 시대에 유다의 형편을 기록해 놓은 말씀입니다. 웃시야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왕으로 등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어린 나이에 임금이 되었으니 조심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이 백성을 사랑해야지' 이런 마음을 품고 선한 정치를 했습니다. 그러나 웃시야는 잘해나가는 중에 그만 교만해 졌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하지 아니해야할 일들도 거침없이 해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라를 잘 다스렸는데 나중에 그만 교만한 마음이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하나님이 그를 치시므로 나병환자가되었으며 궁궐에서 쫓겨나서 별궁에 갖혀 있다가 죽었습니다. 웃시야왕에게 있어서 바이러스는 바로 교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웃시야 시대의 유다백성들은 미신을 따랐습니다.
  본문 6절에 "동방 풍속이 가득하다"는 말은 많은 미신으로 꽉 찼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블레셋사람들과 같이 술객이 되었다"는 말은 점장이가 되었다는 말입니다.블레셋 사람들은 점치기를 좋아했는데 구름의 모양을 보고도 점을 칩니다. 웃시야 왕때에는 점장이가 얼마나 많았던지 점쟁이 조합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다"는 말은 이방과 타협했다는 말입니다. 7절에 "그 땅에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다"는 말은 하나님을 돈과 바꾸었다는 말입니다. "그 땅에 마필이 가득하다"는 말은 우상의 제물을 준비했다는 말입니다. "병거가 무수하다"는 말은 하나님보다는 무기를 더 의지했다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8-9절을 보면 그들은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러한 영적 바이러스에 감염된 유다백성들은 영육이 고생을 당하게 되고 망신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믿던 우상을 제 손으로 던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패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는 백신이 필요합니다. 백신이 예방약이며 또한 치료약입니다. 백신이 있으면 감염을 막을 수가 있고 감염된 것을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이 백신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애굽에 허락한 모든 질병이 하나도 임하지 않게 하시겠다고 하셨으며, 혹 병들지라도 나 여호와는 치료하는 여호와이므로 치료해 주시리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왕 감염이 될려면 행복 바이러스, 웃음 바이러스, 예수 그리스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송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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