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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일은 꼭 챙기세요 (마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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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일은 꼭 챙기세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가 수일 혹은 수주간 여행을 떠날때면 반드시 챙겨 가야 할 필수품이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수 없이 많은 여행을 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집을 떠날 때 무엇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하는 지 잘 알고 있습니다. 내복은 말할 필요 없고 여름철이라도 따뜻한 속옷은 꼭 준비해야 됩니다. 언제 해외에 가서 추위가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세수도구도 챙겨야 하고 비상구급약도 챙겨야 합니다. 외국에 가서 배탈이 나든지 감기에 걸리면 약방에 가서 약도 못 삽니다. 병원에도 못가요. 다 챙기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매일 매일의 인생여정에도 반드시 기도로 챙겨야만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밤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오늘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오늘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기도를 반드시 했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동안에 반드시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될 것은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이 기도를 챙겨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매일같이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드리는 기도가 ‘오늘도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도인 것입니다.

1.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첫째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챙겨야할 기도는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살 동안 하찮은 시험도 있고 큰 시험도 있습니다. 하찮은 시험중에는 부부싸움도 있고 이웃과 시비에 걸리는 것도 있고 평지 부상을 당하는데도 있고 가벼운 자동차 사고, 좀도둑 같은 일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조그마한 시험이지만 그것이 큰 고통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적은 시험이라고 해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시험도 들지 말아야 됩니다. 그런데 가만히 있다고 시험이 안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주님께 기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너희가 없는 것은 구하지 아니함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해야 주님이 응답하시지 구하지 않는 것은 주님이 응답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명심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또 큰 시험도 있습니다. 불시에 천재지변을 당하는 것입니다. 불이 난다든지 쓰나미나 카트리나 같은 홍수가 일어난다든지 지진이 일어나고 대형 자동차 사고가 일어나고 비행기 사고 막대한 재산 피해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당하고 난 다음에 통곡하고 울면 얼마나 손실이 많습니까? 이러한 큰 시험을 당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미리 막아달라고 늘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서 세계 곳곳에서 천재지변으로 인한 자연재앙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진을 보면 최근 몇 년 사이에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 미국의 알라스카, 파키스탄 북부지역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계속적인 강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종종 조그만 지진들이 많이 일어나서 집이 흔들리고 빌딩이 흔들리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와 엘리뇨 현상으로 지구의 평균기온이 올라갔습니다. 이 때문에 폭우와 홍수, 가뭄, 한파, 폭염 등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도 동부에서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37.3도까지 올라가서 3백여명이 더위에 죽었습니다. 파키스탄은 최고 49도를 기록했습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스페인에서는 유래 없는 무더위로 사망자가 발생했고 프랑스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대피 명령조차 내린 적이 있습니다. 태풍 피해도 막대합니다. 얼마 전 미국의 태풍 카트리나로 한 도시가 사라졌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불과 유황의 세례를 받고 사라진 것처럼 뉴올리언스라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지금 또한 거대한 태풍 리타가 미국 남부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태풍 나비로 경상도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재해뿐 아닙니다. 각처에서 테러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의 쌍둥이 빌딩이 테러로 무너져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고 이어진 이라크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학자와 평화운동가 등으로 구성된 이라크 보디카운트와 옥스퍼드 리서치 인터내셔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후 사망한 이라크 민간인이 2만 5천명 부상당한 이라크 민간인이 4만 2천 5백 명에 달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찮은 시험으로부터 시작해서 거대한 자연재해와 전쟁과 테러의 시험까지 수많은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에도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어요. 항상 우리 앞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그날을 시작할 때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 오늘도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시편 91편으로 매일 수차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시편 91편 2절로 3절에 보면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얼마나 좋은 약속입니까? 저는 이 성경을 통해서 기도할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주께서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져 주시겠다. 이 얼마나 좋은 약속입니까? 이 말씀을 인용하고 저는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4절로 6절에 “하나님이 그 깃으로 덮으시니 내가 그 날개아래 거하리로다”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로써 품듯이 하나님이 그 깃으로 너를 덮으시리니 내가 그 날개아래 피할것이라 말씀하니 이 말씀을 인용하고 하나님 저를 주님의 날개 아래 오늘도 피하게 해주시옵소서.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약속입니까? 우리는 매일같이 우리 곁에 천인이 넘어지고 만인이 자빠지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나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 이를 피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셨으니 우리 기도해야 될 것이 아닙니까?

9절에 보면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있으니 우리는 그 약속을 따라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됩니다.
1984년 12월 인도 보팔시의 유니온 카바이드 회사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되어 3천여 명이 죽고 15만 명이 피해를 입은 사고가 난 것을 여러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가스회사 건너편에는 2만여 명의 인구를 가진 마을이 있었는데 대다수의 인도사람들은 힌두교나 불교를 믿고 있는데 이곳 조그마한 도시에는 2만여 명 대다수가 기독교 신자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유출된 독가스가 이 마을 앞까지 와서 만약 마을로 들어왔으면 2만 명이 전멸할 것인데 마을 입구까지 가스가 왔다가 휙 돌아서서 그 가스가 다른 데로 날아가 버리고 만 것입니다. 마을에 살던 2만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극적으로 죽음의 가스로부터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은 그곳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던 데일 카스맨에 의해 세상에 밝혀졌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기도 할 때만 그렇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의 손을 움직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는 “무엇이든지 내 이름으로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고 말씀하셨으며 우리가 주께 부르짖으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하나님이 보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2.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둘째로, 우리가 기도해야 될 것은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악은 악한 마귀를 떠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한시도 우리에게 눈을 떼지 않고 두루 따라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마귀는 요한계시록 12장 10절에 말씀대로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성경에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훌륭한 성도였던 욥을 보십시다.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는데 그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 창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7남 3녀를 거느리고 양이 7천, 약대가 3천, 소가 5백, 암나귀도 5백, 종도 많고 동방에서 가장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이 욥을 하나님 앞에 나와서 참소한 사건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욥기 1장 9절로 11절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마귀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지낸 욥을 참소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 조건이 있어서 섬기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를 축복해 주시고 산울로 둘러서 지켜 주시므로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아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기 때문에 하나님 섬기지 이것만 없애버리면 당장 돌아서서 하나님을 욕할 것입니다. 두고 보세요.” 하나님은 욥을 신뢰하기 때문에 어디 한번 그렇게 해보라고 허락을 해준 것입니다.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마귀는 내려와서 사람들을 충동해서 그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재산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도적떼들이 달려들어 소와 약대와 나귀를 빼앗아 갔습니다.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을 다 죽였습니다. 스바 사람들에게 마귀가 들어가서 욥을 공격하여 그 재산을 다 빼앗아 가게 한 것입니다. 갈대아 사람이 세 떼를 지어 갑자기 약대를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마귀가 들어가서 사람들을 공격하게 하고 전쟁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 양떼를 살랐습니다. 또한 사람이 와서 구하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양과 종을 살라 버렸나이다. 하나님이 불을 내린 것이 아니라 마귀가 청천 하늘에서 벽력을 내리게 해서 모든 양떼들을 불살랐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이 허락하면 하늘에서 불도 내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돌풍이 불어와 맏아들 집에서 잔치하고 있던 열 자녀 위에 집이 무너져 다 압사 당했습니다. 거친 들에서 태풍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소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다 압사 당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최후에 욥의 몸에 손을 대면 욥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주장을 해서 욥을 치도록 하나님이 허락해 주셨습니다.

욥기 2장 5절로 8절에 보면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찌니라 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마귀가 욥을 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악창이 나게 한 것입니다. 병은 거의 대다수 다 마귀가 와서 치고 억압해서 병이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병자를 고칠 때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마귀는 욥의 아내에게 들어가서 욥을 배반하게 한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아내가 욥을 배반할 때 그는 만신창이가 된 곳에서 너무나 큰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하지 않았으나 그 가슴은 비수로 찌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 아내가 욥을 배반했습니다. 그리고 욥의 가장 친한 세 친구가 와서 계속해서 욥을 참수했습니다. 그 세 친구 입술을 통해서 마귀가 욥을 난도질 시켰습니다. 너희가 내 마음을 번뇌케 하며 말로 꺾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너희가 나를 열 번이나 나를 꾸짖고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 물론 욥은 옛날 사람입니다. 아브라함 시대에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상황이 좀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마귀와 힘써 싸워 이기시고 마귀의 무장을 해제해 버린 것입니다. 옛날에 마귀가 무지무지한 권세와 능력으로 휘두르던 때와는 좀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마귀의 무장을 해제했으나 아직 쫓겨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지금도 참소하고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그 무장은 해제 되었으므로 우리가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이 지식을 알고 마귀를 대적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는 누가복음 10장 19절에 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우리가 올바르게 알고 기도하고 예수님의 보혈 아래 있으면 우리를 마귀가 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신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말씀한대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 된 신분을 가지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대적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저는 유럽선교회에서 봉사하고 계신 임춘자 권사님의 간증을 읽고 굉장히 감동을 했습니다. ‘임춘자 권사님이 과연 교회에서 제 설교를 듣고 올바로 깨달았구나!’제게도 굉장히 용기가 되었습니다. 권사님은 오래전부터 소화가 안 되고 가끔 배가 아팠는데 날이 갈수록 배가 점점 더 아파오면서 체중도 줄고 혈변까지 나왔습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장암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암이 벌써 많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술해도 완치하기 어렵지만 한번 수술이나 해보자고 했습니다. 권사님은 속으로 하나님 앞에서 암은 불법주차라고 생각하고 수술을 거절한 후 집에 와서 하나님께 간절히 회개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다가오는 고통은 견디기 힘들만큼 괴로웠습니다. 그때마다 그는 이사야 53장 5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 안에 서서 “원수 암은 물러가라! 너희 원수암은 불법주차다 너는 내게 있을 권리가 없다. 예수님의 은혜로 나는 이미 나은 사람이다. 이 병은 거짓되고 헛된 것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올바르게 알고 굳세게 마귀에게 저항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수요 예배 때 제 사무실에 와서 제게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저는 안수하고 “장암 덩어리는 묶음을 놓고 물러가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권사님의 눈앞에 환상이 나타났습니다. 장속에 깊이 박혀있던 크기가 주먹만한 까맣게 썩은 암덩어리가 그만 흐물흐물 해지더니 까만 연기가 되어서 싹 사라져 버리고 마음에 놀라운 마음의 평안이 다가오는 환상을 순간적으로 마음속에 보았습니다. 그때로부터 그렇게 고통스럽던 통증이 밧줄 풀리듯이 풀리더니 그 길로 암이 사라지고 병원에 가서 조사해 보니까 의사가 머리를 설레설레 흔듭니다. 어떻게 해서 무슨 약을 먹었기에 감쪽같이 암이 사라졌냐고? 마귀가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을 치고 만 것입니다. 이 권사님은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이미 우리 병을 짊어지고 가셨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2천년전부터 이미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암은 마귀의 불법주차입니다. 합법적이 아닙니다. 그 불법에 대해서 권사님은 알고 계속해서 대적을 했습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저가 너를 피하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의 신분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수마귀를 정복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권세를 가지고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최종적으로 떠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마귀를 대적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너무나 많은 성도들이 마귀를 대적하지 않고 마귀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굴복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그렇게 말씀한 것입니다.
쫓아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귀를 무장해제해 버렸으나 쫓아내는 권세는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서 대신 쫓아내 주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쫓아내라. 우리의 집에 강도와 도적같은 마귀가 들어오면 우리가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쫓아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서는 안 됩니다. 이미 하나님은 쫓아낼 권세를 주셨는데 우리가 예수 이름과 그 보혈을 의지하고 쫓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로 12절에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저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하루는 강을 건너는데 마침 비가 많이 온 후라 강물이 불어서 가슴까지 강물이 차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강에는 악어들이 득실거렸습니다. 강 건너편에 서있던 마을 사람들은 선교사가 강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오늘 이 친구 제삿날이다.” 이렇게 비웃었습니다. 반드시 악어에게 공격을 당할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강을 반쯤 건너갔을 때 어디선가 악어 떼들이 나타났습니다. 이 악어들은 얼마나 힘이센지 그 꼬리로 내리치면 배도 반쪽이 날 정도였습니다. 그 악어들이 눈을 번뜩이며 선교사님이 탄 조그마한 카누를 향해서 손살같이 달려왔습니다. 건너편에 있던 원주민들은 모두 다 숨을 죽이고 이제는 저 선교사가 악어 밥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선교사님은 시편 91편을 떠올리고 마음속에 담대함을 가졌습니다. 그는 악어를 향해서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어는 물러가라! 물러가라! 떠나가라!”그랬더니 손살같이 달려오던 악어들이 배 앞에 와서 싹 방향을 돌리더니만 걸음아 날 살려라하고 달아났습니다.

그 선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세를 알았습니다. 내가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한 것입니다. 그가 만일 악어를 보고 명령을 안 내렸으면 악어 밥이 되었을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입니다. 그는 악어를 보고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담대하게 악어야 물러가라고 하니 곁에 다 왔던 악어가 방향을 돌려서 도망을 쳤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그 지역 주민들이 “아니 저 사람이 믿는 신이 누구기에 악어에게 명령을 한즉 그대로 순종하는가?”하며 크게 놀랬습니다. 그리고 그 강을 건너가니 많은 원주민들이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이 선교사님에게 안수받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뱀과 전갈을 발로 누를 것을 이미 약속해 주셨습니다. 믿는 자는 믿음을 실천하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는 매일같이 악한 원수마귀에게 명령해야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보혈로 오늘도 나를 덮어 주시옵소서. 나의 주위에 맴도는 원수마귀야 오늘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내게 떠나가라! 물러가라!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할 기도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달라고 기도하시고 보혈이 함께 해달라고 기도하고 마귀를 물리쳐야 됩니다. 마귀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면 지나가는 것입니다. 보혈을 보고는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하게 하옵소서

셋째로, 우리가 기도를 챙겨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 징계를 받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히브리서 12장 5절로 6절에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버린 자는 징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자식은 징계십니다. 여러분이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애들이 물웅덩이에서 온몸에 물을 덮어쓰고 장난을 하는 아이들이 모르는 애들이라면 여러분이 그 자리에서 징계합니까? 꾸짖습니까? 지나가지요. 그러나 내 자식이 그 물구덩이에 들어가서 물장난을 하고 새까맣게 흙탕물을 뒤집어쓰면 뭐라고 합니까? 끄집어내어서 엉덩이를 때리고 “야 이놈아! 이 옷을 입고 이 물속에 들어가서 장난하면 어떻게 하냐?” 징계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은 징계 안 해도 내 자식은 징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렀기 때문에 징계하는 것입니다. 나는 미국의 뉴올리언스 한 도시가 사라진 것을 보고 깊이 생각했습니다. 한 도시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해서 도시가 사라질만한 일이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까? 소돔과 고모라라는 도시도 옛날에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그것은 미국이 청교도 신앙에서 떠났기 때문인 것입니다. 미국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로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식입니다. 미국을 통해서 온 세계가 자유와 민주를 보존하고 온 천하에 복음이 증거 되고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세속화 하니까 하나님께서 회개하라고 채찍을 때린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야 한 도시가 사라지는 그러한 참사가 생겨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회개하라고 채찍을 때리기 전에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어야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16절에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 양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1장 19절에도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고 말했고 “어떤 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메인 박사의 일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한 시간의 즐거움을 맛보려거든 맛좋은 음식을 먹으라. 두, 세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싶거든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라. 4, 5일을 즐기려면 마음이 맞는 사람과 여행을 하라. 한달쯤 즐겁게 살려면 새 차를 사라. 1년쯤 행복하게 살고 싶으면 집을 새로 지으라. 그러나 일생을 행복하게 보내고 싶으면 언제나 양심의 소리에 따라 정직하게 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심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짐승과 사람이 무엇이 다릅니까? 짐승에게는 양심이 없지만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그 양심의 통로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재난을 받고 채찍을 맞기 전에 언제나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은 그를 짓밟아 버리고 화인 맞기 전에는 살아서 하나님이 음성을 전달하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같이 계시므로 성령의 꾸짖으심을 우리가 듣고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5절로 6절에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하나님은 아들을 반드시 징계하시기 때문에 징계하기 전에 반드시 양심을 통해서 그 다음 성령의 음성을 통해서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돌이켜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16편 7절에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찌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고 말했습니다.
요한복음 16장 8절에도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양심의 소리를 저버리고 성령의 음성을 버리면 그 다음에는 채찍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채찍을 때리기 전에 반드시 양심으로 말씀하시고 성령으로 훈계하시고 그것을 거역할 때 채찍을 때리는 것입니다. 징계는 당사자에게 먼저 올 때가 있습니다. 모세가 구스여자와 결혼할 때 그 형 아론과 누나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할 때 하나님이 진노하사 치시매 미리암이 문둥병 환자가 된 것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누님이 문둥이가 되어서 몸이 반이나 썩어서 죽는데 내가 어떻게 보겠습니까? 용서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를 듣고 미리암을 진밖에 내쫓아서 일주일을 회개하게 만들고 난 다음에 고쳐 준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사자가 하나님이 징계할 때에 고통을 당할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징계는 혹은 가족에게 내릴 때도 있습니다. 모세를 반역한 고라의 당 아비람과 다단은 그 가족들까지 함께 징계를 받았습니다.

민수기 16장 32절에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라고 기록된 것입니다.
역대하 21장 14절로 15절에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와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일을 잘못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면 하나님의 징계는 당사자에게 내릴 때도 있고 가족들에게 징계의 채찍이 내릴 때도 있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최고의 작가로 불린 빅토르 위고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젊은 훌륭한 작가였으나 사생활이 매우 문란했습니다. 작품을 쓰는 시간 외에는 술과 여자에게 둘러싸여 방종한 삶을 살았습니다. 어찌나 주사가 심하고 방탕했던지 가족조차 그와 얼굴을 마주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사랑하는 외동딸이 있었는데 이 딸이 늘 아버지에게 와서 아버지 생활을 돌이키라고 건전한 삶으로 돌아오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841년 여름, 빅토르 위고가 가장 사랑하던 딸 레오 폰디니가 세느강에서 투신 자살을 했습니다. 그는 싸늘한 시체로 변한 딸의 얼굴을 흰 천으로 덮으면서 울부짖었습니다. “이것은 내 죄악에 대한 하늘의 심판이다. 죽은 것은 내 딸 레오 폰디니가 아니라 천하의 죄인인 나 빅토르 위고다.” 그는 그 징계의 채찍에 가슴을 찢고 울었습니다. 그날 이후 빅토르 위고는 방탕한 삶을 청산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삶을 돌이켰습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경건한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그 후 빅토르 위고가 자신의 어려운 과거를 회상하며 지은 작품이 바로 ‘레미제라블’입니다. 즉, 우리말로는 ‘장발장’으로 번역된 그 유명한 작품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징계 하실 때는 당사자 대신에 가족을 치시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곧바로 회개하고 돌이켜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재산상으로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잠언서 23장 5절에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하나님이 복을 주어야 진실한 복이지 그렇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재산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재산에 내릴 수도 있습니다. 사업도 하나님이 징계하시면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신명기 28장 20절에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징계 받을 때 신속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됩니다. 매일 기도할 때 “하나님의 징계를 받지 않도록 양심의 소리를 듣게 하여 주시고 성령의 음성을 순종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징계의 채찍이 내리거든 신속히 하나님께 나와서 무릎을 꿇고 통회하고 자복하고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1장 23절과 33절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에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징계를 그치시고 오히려 평강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여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인생여로에 오르는 것입니다. 챙길 것을 챙기고 떠나야지 안 챙기고 빈손 들고 떠나면 큰일을 당합니다. 저는 이태리 시실리로 여행할 때 여름이라고 생각하고 좀 이른 가을이었는데 내복을 준비 안하고 갔습니다. 그 시실리 집회 동안에 혹독한 한파가 불어왔는데 얼마나 추운지 밤에 잘 때 양복을 다 껴입고 잤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유럽에 가면 호텔에 들어가도 난방이 없지 않습니까? 우리 한국은 난방이 너무 잘 되어 겨울에도 집에서는 런닝셔츠만 입고 있지만 유럽은 그렇지 않습니다. 호텔에도 집에도 난방시설이 없습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자지요. 그런데 내복을 준비 안하고 갔습니다. 온 시실리 시내에 돌아다니면서 내복을 살려고 해도 내복이 없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나중에 무얼 사왔느냐? 여성들이 신는 긴 양말 팬티를 샀습니다. 사람이 얼어 죽겠으니까 여성이 입든 남성이 입든 상관할 것이 없습니다. 그 양말팬티를 몇 벌 사가지고 그것을 겹겹으로 입고 난 다음에 운동장에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했습니다. 그때 내가 깨달았습니다. ‘챙길 것은 챙겨야 된다. 반드시 챙길 것을 챙기지 않으면 큰일 난다.’ 한번은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을 하는데 면도기를 잊어버리고 안가지고 갔었습니다. 매일매일 여행을 하며 복음을 전하니까 언제 백화점에 가서 면도기 하나 살 시간이 없습니다. 싱가포르에 나왔을 때는 수염이 이만큼 길어 가지고 꼭 중국 스파이처럼 되었습니다. 그것도 챙길 것 챙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결론]
여행을 할 때도 챙길 것 반드시 챙겨야 되는 것처럼 우리가 인생을 살 때에 기도로써 우리 성도들이 챙길 것을 반드시 챙기면 상처를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같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크고 작은 시험에서 건져 주옵소서. 시편 91편을 인용하고 기도하고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 주셔서 악한 마귀에게서 지켜 주시옵소서. “원수 마귀야!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갈지어다. 하나님 아버지여 양심이 무뎌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므로 하나님 앞에 징계를 받지 않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기도는 꼭 챙기고 지나가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인생을 평안하게 여행하시고 주님 앞에 당당하게 설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는 다 행인과 나그네와 같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우리가 챙기지 못해서 당하는 고통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스스로가 알지 못하므로 누리지 못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매일 기도하라는 주기도문 중에 마지막 가장 중요한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기도를 늘 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시옵시고 보혈로 덮어 주셔서 악한 마귀에게 점령당하지 말게 도와 주시옵시고 상처입지 말게 도와주시옵소서. 양심을 늘 깨끗케 해주시옵소서. 양심의 음성과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 꾸중 듣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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