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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야에서 먹여 주신 하나님 (출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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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우는 인생
인생은 웃을 때도 있고 울 때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패, 배반, 고통을 당할 때는 울고, 승리, 성공, 성취를 했을 때는 웃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웃고 울며 삽니다.

이스라엘은 마라에서 목말라 죽겠다고 울며불며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적하여 주신 한 나무로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웃으며 물을 마셨습니다.

인생은 때로 슬픔 뒤에 기쁨이 오고 즐거움 뒤에 아픔이 옵니다. 눈물과 웃음의 교차 속에서 하나님은 사람을 온전하게 다듬어 가십니다.

이스라엘은 마라에서 목을 축이고 샘이 12개나 있고 시원하게 그늘을 드리어주는 종려나무가 70 여주나 있는 엘림에 도착하여 천막을 치고 쉬며 그간의 피로를 풀고 몸을 씻고 밀린 세탁도 하였습니다. 엘림은 ‘큰 나무’란 뜻입니다.

신 광야에 이른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온 지 한달 보름 만에 시내반도 서쪽 불모지 신[zin]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배가 고팠습니다.
[히] @xi (tsin), [영] Wilderness of Zin,
시내 반도 서쪽에 위치한 가장 심한 불모지대, 농경이 행해진 적이 없는 곳. 고지대와 분지가 있는 음산한 곳.

다시 튀어나온 원망 병 [2]
신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양식이 떨어져 배가고프자 아론과 모세를 또다시 원망하였습니다.
원망 병 -
못된 성질, 비뚤어진 인격, 내가 당하는 고통과 실패의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그를 공격하여 아프게 하는 것.
원망 병은 인간 내면에 있는 쓴 뿌리에서 나옵니다.
[히12:15]
원망 병자에게는 감사가 없습니다.
쓴 뿌리에서 나온 원망 병은 쓴 열매를 맺습니다.
원망 병자는 항상 부정적인 생각과 말만 합니다.
원망 병자는 화를 잘 내어 공동체 분위기를 망칩니다.

원망병자는 말을 만들고 말을 보탭니다.
원망 병자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합니다.
원망 병자는 왕 따를 당해 결국 망합니다.

그러므로 원망 병은 치료 받아야 합니다.

아프리카 마을의 재앙
몇 년 전 아프리카 오지 마을 사람들이 구토하고 신음하고 피부병이 퍼져나가더니 마침내 사람들이 죽어나갔습니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부에서 전문가들을 파견하여 이곳 저곳을 조사하다가 저수지를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잠수복을 입고 연구원들이 식수원 상류의 수중을 탐색했습니다. 연구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커다란 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들이 떼로 죽어 수원 입구에 끼어 썩어 있었습니다. 돼지들의 썩은 사체가 오염시킨 물을 사람들이 마신 것이었습니다. 연구원들이 죽은 돼지들을 치우자 물은 다시 깨끗해 졌습니다.

지난날의 실패, 배신, 아픔, 상처를 털어버려야 한다.
사람의 마음에도 실패하고 배신당하고 상처받고 용서하지 않은 마음이 있으면, 썩은 돼지의 독 같은 것이 마음속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불평불만, 원망, 분노, 독설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난날의 실패, 배신, 아픔, 상처를 털어버려야 합니다. 그릴 때 분노와 원망의 불꽃이 꺼지고 마음이 다시 맑아지고 깨끗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믿음생활 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원망 병을 치료한 후 나오는 말은 원망이 아니라 감사요
마음속에는 참 기쁨과 평화와 자유가 넘칩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품은 독- 실패, 배신, 아픔, 상처를 털어버리시기를 바랍니다.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
Love Canal 이란 마을 사람들이 암과 무서운 질병으로 목숨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연구 결과 수 십 년 전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고 화학 산업 폐기물과 치명적인 독성 물질을 거대한 금속용기에 담아 단단히 봉하고 땅속 깊은 곳에 묻었습니다. 그러나 금속 용기가 상해 무서운 독이 밖으로 흘러나와 주민들에게 오염되어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독성 물질은 엄청난 피해와 대가를 치르고 다시 파서 안전 폐기를 하고서야 재난이 끝났습니다.

어떤 사람은 실패, 배신, 아픔, 상처, 원망, 분노, 파괴적 감정을 마음에 꽉꽉 쑤셔 넣고는 “됐어. 잘 처리되었어.”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얼마를 지나고 나면 무서운 독이 그 마음에서 쏟아져 나와 가족, 친지, 공동체에 해를 입힙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독을 잘 처리해야 합니다.
마음의 독을 처리하는 방법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학대한 부모를 용서하고, 나를 무시한 배우자를 용서하고, 나를 배반한 친구를 용서하고 나에게 손해를 끼친 동업자를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들을 마음에서 깨끗이 씻어 버리고 잊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속에서 원망, 불평불만, 분노가 나오지 않습니다.

잠깐만!
용서는 다른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바로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용서는 독이 내 마음에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아프게 한 자를 용서하고 잊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만 손해 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나 자신만 더 상처를 받습니다.
참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용서하고깨끗이 잊어야 합니다.

악독한 인간
이스라엘은 감사가 없었습니다. 애굽에서 받은 상처를 가슴에 꾹꾹 눌러 담아 놓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양식이 떨어졌다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우리는 애굽에서 고기 가마 곁에서 잘 먹고 살았는데 그때 죽었어야 하는데 광야로 나와 굶어 죽게 되었다고 신세 한탄을 하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머리는 다 병들었고,
그 마음은 상처투성이였습니다. [사1:5-6]

이스라엘은 밥 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습니다. [7,9,12]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 것은 곧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었습니다.[8]

지금도 원망 잘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상처가 있는 교인은 원망을 잘합니다.
지난날 실패, 배신, 아픔, 상처가 많은 교인은 원망을 잘합니다. 그래서 무차별 적으로 공격하며 원망합니다. 목사는 단골 메뉴이고, 그 다음이 장로입니다. 모든 책임자를 원망합니다. 물론 자신에게 복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목사님 장로님 지도자들은 교인들에게 원망들을 일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불평과 원망 대신에 칭찬과 감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 많으신 하나님[4]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하나님은 원망하는 이스라엘에게 책망 하지 않으시고 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형편을 잘 아시기 때문에 책망 대신 복을 주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양 식
사람은 양식이 없이는 못삽니다.
그러나 광야에서는 양식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만나
와디 훼이란, 와디 가란델, -
나무 밑에 작은 공 모양으로 떨어져 있어 길가는 나그네들이 주어 먹습니다. 자연적으로도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160 만 이스라엘이 먹을 양은 안 됩니다.

만나-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초자연적 양식이었습니다.
와디 훼이란 같이 생겼습니다.
이스라엘 160만 명이 능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처음 보는 양식이기 때문이 “이것이 무엇이냐”[what is this?]고 해서 “만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만나를 하늘에서 내려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돈도 내지 않고 매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4] [21]
날마다 거두는 수고만 했습니다.

만나를 거두어 먹는 법을 주셨습니다. [4]
1) 하루에 1인당 한 오멜을 취해 먹으라[16]
오멜= 보리 한 묶음의 탈곡 량, 1/10 에바, 2.2 리터.
이는 적당량 이었습니다.[18]
2) 욕심을 내어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라.[19]
만나를 남겨두면 벌래가 생기고 냄새가 났습니다.[20]
3) 안식일을 위해서는 이틀 치를 거두라.[5]
안식일은 쉬게 하셨습니다.
아무도 그 처소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29]
그래서 안식일 날 먹을 양식을 예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이었습니다.

지금도 주일은 쉬어야 합니다.
사업도 쉬고, 돈버는 것도 공부도 쉬고 오직 하나님께 예배하고 말씀 배우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데만
집중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법을 너무도 안 지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하늘의 복을 받지 못합니다. 복 받으실래요? 하나님의 법을 지키세요.

결론 : [만나가 주는 교훈]
만나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내가 생명의 떡이라고 하셨습니다. [요6:25] 예수님은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너무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요3:16]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아무 대가 없이 이 보내주셨지만 구원은 그를 영접하는 자에게만 주셨습니다.[요1:12]

양식을 먹여주신 목적[12]
“하나님을 알라”고 주셨습니다.
굶어 죽어야 하는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먹이셔서 구원해 주신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양식은 광야 40년간 끊어지지 않았습니다.[35]

양식을 기념하게 하셨습니다.[32-33]
하나님은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여호와 앞에 두라고 하셨습니다. 금 항아리 속의 ‘만나’는 인생을 구원하는 참된 양식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를 상징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1.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2. 원망을 그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3. 오늘도 하나님을 믿는 나에게 풍족한 양식을 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 모든 것을 받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이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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