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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날 구원하신 주 감사 (요 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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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우리는 특히 가을이 되면 감사의 절기를 정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추수감사절 같은 특별한 절기를 만들어서 지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의를 제기할 수 잇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가 일년 열두 달 감사하는 거지! 꼭 가을에 감사하고, 추수감사절이 되면 감사하나! 라고 말입니다. 그렇지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감사의 계절이 따로 있겠습니까! 그러나 가을에 우리가 감사하는 것은 가을이 특별한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요. 수확의 계절입니다. 물론 지금은 농사를 지어도 과학영농을 하며, 또 산업화 사회에서 사철 소득을 얻으므로 가을만 특별히 수확의 계절이 아닌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자연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이 가을에 열매를 맺어 수확하게 되고, 또한 우리의 마음에 가을은 풍요로움의 감정이 일어나 감사의 마음이 생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 수확의 계절에 우리가 비록 농사를 짓지 않을지라도, 이 가을을 감사의 계절로, 소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추수감사절을 정하여 지키게 됩니다.

아직도 이 땅에는 신(神)이 아닌 신(神)에게 감사하고 절하고, 또 도움을 구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오늘 저와 여러분은 깊어가는 이 가을에 참된 신이며,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그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그분의 은혜를 깊이 묵상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다음 주일은 우리 한국교회가 특별히 제정한 추수감사절기여서 그 절기를 앞두고 오늘 주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만찬상 앞에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으신 은혜를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즉 감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생각하고, 제대로 한번 감사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만찬을 베푸시고, 그 만찬을 드신 후 하신 말씀 가운데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는 두 가지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 땅에서 예수님은 이것이 마지막 만찬임을 말씀하셨고, 둘째는 장차 우리 모두가 하나님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실 수 있음에 대한 약속입니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이 있음을 분명히 시사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 곳에 만찬에 진설한 메뉴는 떡과 포도주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사람 손으로 지은 농산물입니다. 그러나 장차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전혀 새로운 것, 이 땅에서 먹어보지 못한 신령한 것, 놀라운 것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먹게 될 줄 믿습니다. 

이 성찬에 참여할 자격을 갖춘 우리는 곧 하나님께서 계시는 영원한 하늘나라 성찬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 자격이 우리에게 어떻게 주어졌습니까?

3절 말씀에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고, 니고데모라는 사람은 어떻게 사람이 거듭날 수 있는냐?고 물을 때 예수께서는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5-8)

육체로는 안 되고 영으로 거듭나야 하나님나라를 갈 수 있는데, 그것이 물과 성령으로 된다고 하십니다. 물은 세례요, 성령은 우리로 예수 믿어 거듭나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마치 바람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자연과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것처럼, 성령님도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고 잡히지 아니하지만 분명히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죄 사함 받게 하고,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바로 성령님에 의해서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듭났습니다. 영으로 새롭게 났습니다.

우리가 성령님으로 말미암지 아니하면 예수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여 거듭났고,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 성령님의 인침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곧 물과 성령으로 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나라에 갈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 자격으로 오늘 이 성만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세례 받는 성도님들은 생애에 가장 멋진 날이 되며, 이 성찬에 참여하는 여러분들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좀 더 살펴봅시다.   

모세시대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거역하는 죄를 범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진노로 불뱀에게 물려 죽어갈 때, 모세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매 하나님께서 놋뱀을 만들어 장대 높이 매달고 그것을 쳐다보는 사람은 살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높이 달리셔서 피 흘리심으로 누구든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게 하실 것에 대한 모형이었습니다. 그래서 본문14-15절에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광야에서 이스라엘 불뱀에게 물려 죽어가는 자들이 장대 높이 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살았듯이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 그때도 장대의 놋뱀을 쳐다보지 않은 자는 죽었고, 지금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죽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인류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이시므로 모든 죄를 사하시고, 멸망치 않고 구원을 받아 영생을 주시고자 하신 일찍이 계획을 세우시고, 그대로 시행하셨습니다.“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16-17)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이것 하나는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에서 구원을 받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혹 어떤 이는 내가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갈 것을 예수 믿으므로 심판을 받지 않고 지옥에 가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이 그렇지 않습니다.

본문 18절은 분명히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믿지 않는 자는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하시므로, 우리의 구원은 이미 심판받아 지옥자식 된 것에서 구원입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5:12-13)

예수 믿고 심판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지옥자식에서 천국자식으로 바뀌어졌습니다. 마귀의 자녀에게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어졌습니다.

날 구원하신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자는 범사에 감사합니다. 감사 못할 것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없으니까요!

감사의 계절이고, 또 다음주일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감사하는 절기를 앞두고 구원받은 백성들만이 참여하는 성만찬에 임하면서, 다시 한번 독생자를 아낌없이 십자가에 내어 주셔서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음미하고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더욱 의미 있는 감사, 날 구원하신 주님께 깊은 감사의 고백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강재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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