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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추수감사]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요 1:12-13, 고후 9: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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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태국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가기 위해서 기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2시간이 걸리는데 1시간은 연착되고 1시간은 더 걸려서 총 14시간이 걸려서 도착되었습니다.
저녁에 타면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게 되니까 숙박비도 절약하고 비행기 삯도 절약되니까 밤 기차를 이용한 겁니다.
1시간 늦게 출발하는데, 우리나라 같으면 왜 이리 늦냐고 따지고 그럴텐데... 아무도 그런 사람이 없었습니다.
원래 태국에 기차는 1-2시간 늦게 출발하는게 보통이고, 서너 시간 늦게 도착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미리 들어서 그런지 아무도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제일 많이 쳐다보는 사람이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한국에 돌아오니까 저절로 걸음이 빨라집니다.

어느 대학생이 도서관을 향해 바쁘게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老)교수 한 분이 그 남학생을 부릅니다. "학생, 어디를 가기에 그렇게 바쁘게 가는가?"
달려가던 학생이 교수님의 물음에 걸음을 멈추고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습니다. "예, 도서관에 갑니다"
"도서관에 가서 무엇하게?" "무엇 하기는요, 공부하기 위해서 가지요."
"공부는 왜하는데?" "왜 하다니요? 이다음에 좋은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서 공부하죠"
"그 다음에는 무엇하게?" "예쁜 여자 만나서 결혼해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자식들 낳고 돈도 많이 벌어야지요."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 노년을 편안하게 여가를 즐기며 살아야죠."
"그 다음에는?" "그 다음에는요?... 그 다음에는... 뭘하지?..."
학생은 주저주저 하면서... "그 다음에는... 죽겠지요 뭐..."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교수가 말합니다. "여보게, 그러니까 자네는 지금 죽음을 향해서 그렇게 급히 달려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학생은 노교수의 이 말을 듣고,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며 인생의 지표를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9:27절 말씀에 그렇게 말씀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랬습니다.
우리가 싫든 좋든... 인생은 결국,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을 통과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죽음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피하려 하고... 죽음 이야기만 나오면 귀를 막아 버립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우리가 어디를 갈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여러분은 죽은 다음에 천국에 가는 것을 확신하십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잠깐입니다. 잠깐 살다가는 세상을 위해서 목숨을 걸지 말고.... 영원한 세상을 위해서... 푯대를 바라보고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흔히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말하는데... 여러분은 그럴 확신과 자신이 있습니까?...
만약 조금이라도 마음이 흔들리는 분은 오늘 말씀을 잘 들어보세요...
성령께서 깨달음을 주시고 지혜와 명철을 더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리 산본성광교회에 성도들은 최소한 구원의 확신 위에 서고... 죽은 다음에 모두 천국에서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구원받는 방법이 오늘 본문에 잘 기록되어 있어요.
오늘 본문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요한복음 1:12-13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죠...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네, 먼저 영접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즉, 예수를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어요...
다시 말씀드리면, 누가 천국에 가느냐?....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천국에 가는 겁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세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착한 일을 해서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천국 가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천국에 가는 거예요...
흔히 예수 믿기 때문에 천국에 간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가는 겁니다.

원숭이가 아무리 사람의 옷으로 차려입고 얼굴에 화장을 한다고 해서 사람이 되는 겁니까?...
원숭이는 별짓을 다해도 원숭이에 불과합니다. 침팬지가 아무리 변장을 해도 침팬지인 것이지 사람이 아니예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별짓을 다해도 사람이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까?... 하나님은 영이시고 사람은 육신인데 육이 어떻게 영으로 바뀝니까?...
사람의 수단과 방법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느냐?.... 그 방법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 방법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에게서 난 자가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지 인간의 방법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방법이 뭐냐하면.... 중생하는 겁니다. 거듭나야만 되는 거예요...

요한복음 3장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이 사람도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천국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사람들 눈을 피하여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하고 말씀하십니다(요3:3).
니고데모가 말하기를 "어떻게 하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까?... 어머니 뱃속에 두 번 들어가야 되는 겁니까?.." 하고 묻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하고 말씀해 주셨습니다(요3:5).
거듭난다는 것은 바로...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게 중생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놋뱀 이야기를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모세의 말에 불순종할 때... 사방에서 불뱀이 나타나 사람들을 물어 죽였습니다. 모두들 죽는다고 아우성이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중보 기도하니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매달아라 그리고 그것을 쳐다보는 자마다 살리라!" 하고 말씀해 주셔서...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높이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쳐다보면 산다고 외쳤습니다.
"왜 그러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정하신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그 말씀을 그대로 믿고... 장대 위에 매달린 놋뱀을 쳐다본 사람은 살았지만 그 말씀을 못 믿고 신뢰하지 못한 사람은 다 죽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저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살아?...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러면서 믿지 않고 쳐다보지 않은 사람들은 다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해는 안되고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믿고 쳐다본 사람은 다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이 놋뱀 이야기를 말씀하시면서 요한복음 3:14절부터 16절까지 아주 귀중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獨生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믿으면 다 구원받는다는 겁니다. 그걸 하나님이 정하신 법인데 왜 그러냐고 따질 필요가 없어요....
하나님이 그런 방법을 통하여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겁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육정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뜻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혈통이 뭡니까?... 조상적부터 예수 믿었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거예요... 우리 아버지가 예수 믿고 우리 어머니가 예수 믿고... 예수 믿는 집안이기 때문에 구원 받는게 아니라는 거죠...
육정으로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도적적으로 완전하고 착한 일 많이 했다고 구원받는게 아니라는 거예요... 율법을 다 지켰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사람의 뜻으로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만든 법으로도 안돼요... 할례를 받았다고, 세례를 받았다고 구원 받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오직 하나님께로서 나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나는 방법이 뭐냐?...
'영접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영접한다는 것은 오늘 본문에 있는 말씀처럼 '곧 그 이름을 믿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중요합니다. '곧 그 이름을 믿는 것'이라고 했는데, 믿는다는 것이 뭡니까 여러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을 거부하지 않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는 것을 말해요...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기로 작정하셨어요... 그걸 왜 그러냐고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장대 위에 달린 놋뱀을 쳐다보면 살리라고 하셨으니 그저 쳐다보면 사는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믿음이란, 그 분의 말을 믿는 게 믿음이예요... 하나님의 말, 하나님의 인격을 믿는게 믿음이거든요...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나에게 와서 자기 주장을 합니다. "나는 절대로 물건을 안 훔쳤다!"고 말합니다.
B라는 사람이 와서... 아니라고 하면서 "이 사람이 물건을 훔쳐 갔다"고 얘기를 합니다.
두 사람이 나에게 와서 얘기를 하지만 나는 A라는 사람을 더 신뢰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믿어요...
B라는 사람이 아무리 물건을 훔쳐갔다고 주장하지만... 나는 A라는 사람의 인격을 믿고 그 사람을 더 신뢰하기에... 그 사람의 말을 믿는 겁니다.
믿는다는 게 뭐예요?.... 한마디로 그 사람의 말을 믿는다는 겁니다. 그렇죠?....
이와같이 믿는다는 것은... 말을 믿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을 믿는 것이 믿음이지 믿음이 다른 게 아니거든요....
기도를 많이 한다고 믿음이 좋은 겁니까?.... 교회에 수십년 다녔다고 믿음이 좋은 겁니까?... 아니죠...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믿음이 좋은 거예요....
오늘 예수 믿어도 오늘부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그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이고... 신앙생활을 몇 십년 했어도 하나님의 뜻은 멀리하고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인 것입니다.

믿음이 뭐예요?...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을 믿는 거예요... 그 분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그 분을 기쁨으로 환영하고 모셔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게 영접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자 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랬는데... 그 분의 말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내 인생을 내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기에 그 주인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 것'을 믿음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았으면 행함이 있어야 진짜 믿음이지... 행함은 없으면서 어떻게 구원받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야고보서 2:17절에 보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구원받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11월 한 달은 감사의 달로 정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돌아보는 절기죠...
감사의 절기에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제가 담임목사가 되니까 설교가 많이 달라졌어요... 옛날에 부목사로 있을 때에는 이렇게 고분고분... 설교하지 않았습니다.
부목사로 있을 때는 설교의 톤이 아주 높았습니다. 큰 소리... 강한 어조로 말씀을 증거 했거든요... 무슨 예언자나 선지자처럼... 죄를 책망하고 질책하는 설교를 많이 했거든요...
물론 담임목사님이 하도 복, 복, 복을 말씀하시니까... 저는 그 반대적인 설교를 많이 했죠....
그런데 담임목사가 되어보니까 설교가 달라지더라구요...
물론 부목사 하기 전에 담임목사를 한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 단독목회 3년을 해야되기 때문에... 초년생이라 뭐가 뭔지도 모르고 후딱 지나갔어요...
그런데 그 이후에 부목사 7년을 지내고... 개척을 하고 담임목사가 되니까 우리 교회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 복을 받고.. 은혜 받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복받는 성도가 될까?... 말씀을 준비하면서 설교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전하는 설교로 바뀌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진심이에요.

오늘 추수감사절기를 맞아서 특별히... 우리 성도들이 감사의 절기에 많은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모두 구원받고 천국 가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뭡니까?... 무엇이 구원받은 성도가 해야할 삶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말씀을 잘 살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감사절기를 맞아서 저는 여러분에게 고린도후서 9:6-11절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이 말씀에는 헌금에 대한 자세와 헌금을 통한 복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으면 추수감사 봉투를 받게 되죠... 아마 헌금에 대한 부담을 갖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아보고 복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9:6-11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아멘, 하나님 앞에 헌금을 드리면서... 헌금을 기쁘게 드리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은 헌금을 기쁘게 드리십니까?... 아니면 마지못해서 억지로 드리십니까?...
하나님은 기쁘게 드리기를 원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연애하는 청춘남녀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줘도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죠... 오히려 뭔가를 자꾸만 주고싶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게 되고... 자꾸만 주고싶고 주고도 더 많이 주고 싶어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주는 게 부담이 되지 않아요... 주는게 즐겁고 기쁘죠...
이와같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기쁨으로 하는 것처럼 기쁨으로 드리라는 거예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마음에 정한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교회에 나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정한대로 해야지... 갑자기 헌금 시간이 돼서 지갑을 꺼내서 생각 없이 허겁지겁 드리지 말라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교회는 헌금시간이 따로 없죠... 미리 마음에 준비하고 정한대로 하나님께 드리기 위함입니다.

대체로 헌금의 종류로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주일에 드리는 주일헌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감사헌금, 자기 수입의 십분의 일을 드리는 십일조 헌금, 선교나 구제하는 일을 위해서 드리는 헌금, 절기를 따라 드리는 절기 헌금... 이런 여러 가지 헌금이 있습니다.
이런 헌금들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겁니다.
반드시 해야만 구원받는다는 법은 없어요....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복을 받기 위해서는 헌금을 해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헌금도 마찬가지이고, 십일조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대로 하는 거예요... 그게 꼭 해야만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스스로 믿음으로 정하는 거예요... "나는 해서 복 받는 자녀가 돼야지" 그러면 하는 것이고... "나는 안하고 안 받아야지..." 하면 안 해도 되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방침은 하라는 쪽입니다. 해서 복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한번은 제 생일날에 우리 애들이 선물을 준비했더라구요...
돈이 없으니까 예쁜 카드에다가 무슨 편지를 잔뜩 적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쿠폰을 잔뜩 만들어 왔는데... 어떤 쿠폰은 안마해 주는 쿠폰도 있고, 구두 닦아주는 쿠폰도 있고, 심부름해 주는 쿠폰도 있고... 여러 가지 쿠폰을 만들어 왔습니다.
구두 닦아주는 쿠폰을 주면... 군소리 없이 공짜로 구두를 닦아주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들 주머니를 털어서 과자도 사 왔어요...
제가 쵸코렛 좋아한다고 쵸코렛도 사오고, 맛동산 좋아한다고 맛동산도 사왔더라구요...
제가 그 과자 혼자 먹겠습니까?... 애들하고 같이 먹죠.... 그 과자 먹고 가만히 있겠어요?...
과자 사는데 3,000원이 들었으면 몇 천원 더 주죠... 몇 만원이 들었으면 더 얹어서 주지 가만히 있겠습니까?....
우리 하나님도 똑같아요...
하나님이 뭐가 부족해서 우리에게 뭘 바치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말씀 한마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는 분이 뭐가 부족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보시기 위함이죠... 그리고 드려진 걸 통해서...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한 근거로 삼기 위해서 바치라는 거죠...

고린도후서 9:6-11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드리는 헌금을 심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무얼 심을 때... 밭에 한쪽은 먹기 위해서 심는 것이고... 다른 한쪽에는 종자 씨를 심기 위해서 심는게 있어요...
종자 씨를 위해서 심은 그것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지 않아요...
그걸 먹으면 다음해에 심을게 없으니 먹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겁니다. 그렇죠?...
헌금이 바로 그와 같다는 거예요...
종자씨는 가장 좋은 것을 골라서 하게 되고... 그 종자씨를 많이 심으면 많이 심은 것만큼.... 내년에 많이 거두게 되는 거죠...

고린도후서 9:10절 말씀을 보세요... 종자씨를 심기 위한 씨가 있고 먹기 위해서 심는 씨가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6절에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그러면서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그랬습니다.
그리고 8절 이후에 보면, 이렇게 즐겨 내고 많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에게는 더욱 넘치게 하시고 풍성하게 채워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므로 착한 일을 많이 하게 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재물을 흩어 구제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요, 더욱 넘치게 하고 더 풍성하게 채워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즐겨 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것으로 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공짜가 없어요.... 종자씨를 심는 것과 같아서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게 되고 적게 심은 자는 적게 거두는 거예요...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헌금에 대해서 더 자세히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만, 믿음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뭡니까?... 주님의 말... 그 분의 말씀을 믿는 거예요..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게 믿음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 주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므로...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들이 여러분의 삶 속에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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