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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 (벧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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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우리는 지금, 날마다 엄청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많은 정보들이 진리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거짓된 정보에 속아 살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이천여 년 전 초대교회 안에도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을 보면, 우리가 거룩하게 살려면 혼인을 금하고 어떤 식물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혼인을 하지 않고 혼자 산다고 해서 거룩해지고 또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창조하시고 둘이 함께 살도록 만드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 혼자 사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더구나 사람은 혼자 있을 때 유혹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들로부터 유혹을 받기도
쉽지만 더 큰 문제는 자신의 속마음으로부터 잘못된 생각을 갖기 쉽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달리 천주교는 신부나 수녀들의 혼인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혼자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혹으로부터 방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7:1~5에서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의 연고로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가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의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단으로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했습니다.

만일 사람이 혼자서도 얼마든지 거룩하게 살 수 있다면 사도 바울도 굳이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혼자 있을 때 또 부부라 할지라도 분방하여 따로 있을 때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시험에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아내가 지켜주고 아내는 남편이 지켜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부가 하나가 되어 함께 신앙생활할 때 더욱 더 거룩하게 살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음식을 먹으면 더러워지고 먹지 않으면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음식은 아무런  영향력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식물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므로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딤전 4:4).
또 어떤 사람은 금식하면 거룩해지는 줄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금식과 거룩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에게 급한 문제가 있고, 간절히 은혜를 사모하고, 또 응답을 받기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다 보니 먹는 것조차 극도로 절제하게 되어 저절로 금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여자 집사님이 한 달동안 금식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아침만 금식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한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우리가 기도하지 않고 금식만 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거룩해지지도 않습니다.
은혜를 받는 것도 아니며 응답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스스로 속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그 당시 이런 거짓된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들을 가리켜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사람들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하면 거룩해집니까?
디모데전서 4:5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읽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똑바로 알며 살아갈 때에 결단코 거짓 정보에 속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요한복음 17:17을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에 제자들과 장차 예수 믿어 구원받을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기를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진리나 철학에서 말하는 진리는 진리 같아 보여도 결단코 이들이 말하는 진리에는 생명이 없습니다. 구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참 생명이 되는 참 진리는 오직 하나님 말씀밖에 없는 줄 믿습니다.

요한복음 6:63을 보면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기 때문에 사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고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태초에 천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자 빛이 생겼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상에 계실 때 죽은 사람을 향해 “일어나라.” 명하시니 죽은 사람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을 살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1:18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라고 말씀하셨고, 베드로전서 1:23에서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때를 첫 번째 탄생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두 번째 탄생을 거듭났다고 말하고 이것을 중생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예수 믿게 하시고, 우리를 거듭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자녀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변화시켜주시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만들어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3:15~17에서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말씀이기 때문에 능력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지도록 만들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전서 2:2을 보면 『갓난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갓난아기가 엄마의 젖을 잘 먹고 소화만 잘 시키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자랍니다. 반면에 비실비실한 아이는 젖도 잘 안 먹고 칭얼거리며 울기만 합니다. 이런 아이는 잘 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영이 건강하고 믿음이 쑥쑥 잘 자라납니다.
마태복음 4:4을 보면 예수께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영혼과 육신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신을 위해 떡이 필요한 것처럼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은 항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가져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의 양식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그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말씀을 깊이 묵상하다보면 살아있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깨닫게 하고 변화시키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신명기 6:6~9을 보면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다 보면 자신도 늘 말씀을 기억하게 되기 때문에 잘 잊지 않게 됩니다. 결국 우리의 마음속에 말씀을 깊이 새기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학생 때부터 가정교사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아이들 뿐 아니라 저 자신부터 저절로 복습이 되어 학습한 것을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게 되는 유익이 있었습니다.
오늘날 주일학교 교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다 보면 자신이 먼저 은혜를 받게 되고 그 말씀들을 잊어버리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보면 때로는 광야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사막이 되기도 합니다. 자연히 피곤해지고 곤고해지고 지치기 쉽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답답할 때 깨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읽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자연히 믿음이 생기고 다시 기도할 힘을 얻습니다. 교회에 나갈 힘이 생깁니다. 더 나아가 말씀을 읽다가 성령의 불을 받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승리케 해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난 존 워너 메이커는 초등학교 2학년이 그의 최종 학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쓰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백화점의 창시자로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평생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한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1908년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서울 YMCA를 지어주어 한국민에게 고마운 사람이기도 합입니다.

워너메이커가 60세 생일을 맞은 1921년 한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회장님, 지금까지 투자한 것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것은 무엇입니까”그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내가 열 살 때에 최고의 투자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나는 2달러 75센트를 주고 가죽 성경 한 권을 구입했습니다. 이것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투자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성경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까요. 하나님을 신뢰하고 즐겁게 열심히 땀을 흘려 일하다보면 성공은 어느 새 자신의 옆에 다가와 있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경을 아는 것으로 만족하며 사는 동안 그는 성경 말씀을 실천하며 꿈을 성취해 나갔던 것입니다. 또 체신부 장관으로 임명되었을 때 대통령으로부터 주일성수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받아내고 수락한 일화도 있습니다. 그는 기업가나 장관은 부업으로 교회학교 교사를 본업으로 생각했기에 베다니 교회에서 평생 교사로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식이라는 사람은 14년 동안 절에 있으면서 법사로서 총무의 일도 보며 절에 오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부지런히 불교 교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는 어느 날 두 여대생이 절에 올라와 불탑을 돌며 “교회 다니는 친구의 권유로 교회에 가게 되었는데, 설교하는 목사가 불교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교리를 비판하면서 불교는 고행 및 수양이나 하고 도를 닦는 일종의 철학사상에 불과하여 구원도 내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종교도 아니래”라고 하는 말을 주고 받는 것을 우연 히 듣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명식은 은근히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자신의 젊음과 생명을 바쳐 천상천하에 가장 심오하고 유일무이한 진리를 믿고 있던 한 사람의 불제자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기독교를 공격하고 반박하여 불교를 지키겠다는 결심으로 큰 스님의 재가를 얻어 절에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서너 시간씩 잠자는 것 외에는 식사도 대충하고 성경을 열심히 탐독했습니다. 그러나 큰일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덧 성경을 70번 꼬박 읽고 나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 후 그는 절에서 내려와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이처럼 스님도 성경을 읽으면 은혜를 받습니다.

우리가 평소에도 날마다 성경을 읽어야 하지만, 특별히 심령이 사막처럼 곤고할 때, 걱정 근심으로 숨이 콱콱 막혀
가슴이 답답할 때, 그리고 믿음이 약해지고 흔들릴 때에 말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너무 피곤하여 기도할 힘조차 없을 때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통해 은혜를 받고 새 힘을 얻어 믿음이 회복됩니다. 이는 영의
양식을 먹기 때문에 영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성령의 새 역사가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은혜를 받는 비결이며, 성공하는 비결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이며, 세상을 밝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사는 비결이며, 긍극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비결입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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