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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생을 바꾼 기도 (대상 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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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포스트 11월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로만 주얼이라는 미국의 여인은 비만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늘 과식의 유혹이 찾아왔고 그것 때문에 갈등의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한 의사는 그녀에게 “당신의 나이는 28세, 키는 158센티미터입니다. 그런데 당신의 몸무게는 109kg입니다. 이런 상태로 서른 살이 되면 당신은 죽거나,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될 것입니다.”라는 진단을 내 놓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다음날 근무하는 직장인 미용실에 출근했는데, 주인이 불러서 “당신은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고, 친절해서 고객들도 모두 좋아합니다. 그러나  하루의 절반을 화장실에서 쉬는  쉬니 사람에게 계속 봉급을 줄수는 없어요. 당신이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해고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녀라고 해서 살을 빼고 싶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14살 때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뚱보라고 곧 놀림 받을 것이 싫어서 여름 내내 굶어 23kg를 뺏지만, 몇 개월이 안되어 원상태가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6개월만에 38kg를 감량했는데 1년도 안되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살이 찌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녀는 두 번이나 파혼을 했고, 그것을 생각하면 견딜 수 없어서 뭐든지 먹어야 했습니다. 먹으면 기분이 안정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잘 참다가도 직장이나, 삶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면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녀는 빨간 신호등을 만나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이래선 안돼. 무언가 달라져야 해. 그런데 내 힘으로 안되는 걸 어떡해. 난 번번히 실패했잖아!”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운전대를 붙들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제 힘으로 안돼요. 전 너무 무력해요. 하나님이 저를 고쳐주시면 평생 비만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섬기면서 살겠습니다. 영양가 없는 음식을 먹어 치우는 돈으로 교회에 헌금을 하고, 구호 센터에 구제금을 내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뭔가 예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녀는 전에도 이런 충동을 받긴 했지만 살 빼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이 유치해 보여 기도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은 달랐던 것입니다.
 
  다음 날 출근 한 미용실에서 모처럼 만나는 고객을 통해서 “과식하는 사람들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소개받게 됩니다. 먹는 문제가 육체적인 문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도 있음을 알게 되었고, 신앙의 힘이 아니면 이것을 이기는 것이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늘 텅빈 공허함이 있었고, 그것을 이기기 위해서는 계속 먹을 수 밖에는 없었던 현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고 서로 상담하고 격려했습니다. 그녀는 그 모임을 통해서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26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여전히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멋진 남성을 만나 재혼에도 성공했고, 교회에서 성경공부 교사도 하며 미루었던 공부도 마쳐서 훌륭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여인의 기도는 자기의 인생을 바꾸는 기도였습니다. 온통 캄캄하기만 했던 그녀의 생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므로 달라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으십니까?

  “이대론 안돼! 난 달라져야 해! 내겐 변화가 필요해!!

  어떤 이들은 외모를 바꾸므로 인생을 바꾸려고 합니다. 누구는 극성스럽게 아직 어린 자녀의 키를 늘이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기계에 넣고 늘린다고 합니다. 그 키가 자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어떤 검찰청장 내정자는 점쟁이의 권고를 듣고 부인과 21년동안 다른 주소를 썼다고 합니다. 그래야 인생이 잘 풀린다고 해서 말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기만한 인생의 모습입니까?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그들의 인생을 바꾼 사람들에게선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기도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집에 도망갔다가 21년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형 에서를 만나 죽음의 공포 속에서 놓여졌을 때, 얍복강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를 축복하지 않으시면 당신을 결코 놓아드릴 수 없습니다!” 야곱의 절박한 기도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이제 그의 이름은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로 바뀌었습니다.
  솔로몬의 일천번제 기도는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역대에 가장 평화롭고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는 왕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에스더의 기도도 그렇습니다. 이방 땅으로 끌려가서 한 나라의 국모가 되는 자리까지 오르지만 한 대신의 음모에 의해서 한 날 한 시에 온 유대인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되지 않습니까? 그녀는 자기 백성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는 사흘을 금식하고 왕 앞에서 나가서 알현하면서 드리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절박한 기도가 그녀 뿐 아니라 온 유대인들의 인생을 함께 구원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다니엘을 보십시오. 그는 음모에 걸려 죽게 될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 기도하다가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이 그를 구원해주셨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방 땅에 끌려갔지만 술 맡은 관원이 된 느헤미야는 조국의 성문이 불 타고, 백성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처참한 모습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시여! 우리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주십시오!” 하나님이 왕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그는 예루살렘 총독이 되어 모든 권한을 가지고 고국에 돌아가서 허물어진 성벽을 6개월만에 재건하고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의 기도의 능력입니다. 만약 그가 이방 땅에서 술 장관으로 만족하고 지내다 죽었다면 평범한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느헤미야의 이름은 느헤미야서의 주인공으로 위대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의 기도가 그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인생을 바꾼 기도! 야베스의 기도입니다. 
  함께 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아멘.

  야베스란 이름은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고통의 아들”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 아픔을 기억하면서 아들의 이름을 지었습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면 그의 이름을 어머니가 지었다고 했습니다. 보통은 아버지가 이름을 짓는 것이 통례인데 이 가정에서 어머니가 이름을 지었다는 것은 아버지가 계시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는 유복자였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당시는 전쟁이 심할 때이니 아마도 전쟁터에서 전사한 아버지를 두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당시에 아버지가 없다는 것은 극한 가난을 의미합니다. 룻이 남편을 잃고, 두 아들을 잃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때에 얼마나 힘들었었습니까? 그녀가 이삭 줍는 일로 연명하지 않습니까? 고대 근동에서 여인이 혼자 산다는 것은 극한 가난을 의미합니다. 구약에서는 고아와 과부가 구제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 환경가운데 그, 야베스는 태어났습니다. 

  또한 “수고로이 낳았다”는 것은 난산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어려운 출산의 과정을 겪다 보면,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떤 주석가들은 그 아이가 장애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천덕꾸러기에 어머니에게 고통을 주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야베스가 어떻게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까? 그는 다른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인물이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바로 그의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존귀한 자”라는 말은 아무에게나 쓰는 말이 아닙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그저 부자라고 불립니다. 부자는 칭찬은 아닙니다. 존경받지 못하는 부자도 많이 있습니다.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어도 존경받지 못하는 권력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인정받고,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야베스가 존귀한 인물이 된 이유는 그의 기도 때문이었습니다.

  10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아멘.

  야베스는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미국의 노만 빈센트 필 목사님은 “인생은 변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변화는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인생이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는 분이 있다면 야베스의 기도를 배울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인생을 바꾼 야베스의 기도는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첫째로, 야베스는 복을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복 위에 복을 더해 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복을 얘기하면 기복주의를 왜 얘기하냐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은 많은 복을 얘기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영적인 복이고, 구원의 복이고, 심령의 복, 물질의 복과 건강의 복,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복을 받고, 그 복을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주며,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야베스는 이 복을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저 사람은 참 복도 없다!”, “뭘 해도 잘 안돼”, “나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져!”라는 얘기를 종종 듣곤 합니다. 하는 일마다 안 될 때 하는 얘기입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인생의 복은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복은 위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차적인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면 우리는 그것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건강의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건강을 잘 관리해야 복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의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그것을 관리하지 못하면 오히려 그 물질이 해악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히브리서 6장 14절에 보니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복을 구하는 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왕 가운데 하나인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 복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사무엘하 7장 29절에 보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셨고, 그는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입을 수가 있었습니다.

  야베스의 첫 번째 기도는 겸손히 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에게는 복된 조상과 부모가 없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불평할 것이 아니라, 복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게 복을 주세요. 제가 복 있는 인생이 되게 해주세요. 복 받은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구하는 것을 여러분에게 응답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인생을 바꾼 야베스의 기도는 “나의 지경을 넓히소서.”하는 것입니다.

  말씀 가운데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로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라고 했습니다. 지경이라는 것은 땅의 경계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정복했을 때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했습니다. 그런데 야베스는 더 넓은 지경을 구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많아서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땅을 통해서 그는 더 거룩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기업의 축복을 위해서, 사업의 번영을 위해서 구하는 것은 단지 이기적인 욕심 때문은 아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내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 하나님 내 사업을 축복해 주옵소서. 내 기업을 잘되게 해 주옵소서. 이 일을 통해 하나님 영광 받으시옵소서.”

  미국의 인구가 2억인데, 그 중 유태인이 3%인 6백만 명입니다. 이 유대인들은 야베스의 기도를 열심히 드리는 민족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셔서 세계적인 신문인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등을 그들의 소유로 두셨습니다. 미국의 큰 방송국인 NBC, CBS, ABC가 다 유태인 소유입니다. 또한 나사의 과학자의 절반이 유태인이고, 미국 전체 변호사의 절반이 유태인이고, 뉴욕의 의사 절반이 유태인입니다. ‘주라기 공원’과 ‘쉰들러 리스트’같은 대작을 만든 유명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유태인입니다. 미국의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 가운데 유태인이 상당수 입니다.

  우리 영신교회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 제 기도제목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회는 지역 사회에 복음의 영향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가 커져서 압력단체가 되고 힘이 생기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 함께 합심하여 복음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교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어떤 건축가는 집을 지어서 분양하는 일을 하는데, 집이 잘 분양되지 않으면 아내한테 “여보 빨리 짐 싸가지고 기도원 가.”그런답니다. 기도하고 내려오면 용케도 집이 하나씩 분양되기 시작합니다. 부인의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 우리 남편이 지은 이 집이 빨리 팔려야 선교사들에게 선교비 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시겠어요?” 랍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그 때 그 때 마다 응답해 주시더랍니다.
  내가 재산을 모으고 기업이 잘되고 번영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면, 여러분 모두가 얼마든지, 최선을 다해 기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 번째로 인생을 바꾸는 야베스의 기도는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소서.”라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손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의미합니다. 우리 인생은 부족합니다. 야베스는 모든 것이 부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사도행전 11장 21절에 보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고 했습니다. 주의 손이 주의 능력이 그들과 함께 할 때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도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시편 121편에서 시편기자는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인생의 도움은 하나님으로부터 오기에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셔야 합니다.

  네 번째로 인생을 바꾼 야베스의 기도는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입니다.

  이 기도는 무슨 기도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복을 주시고, 지경을 넓히시고, 잘되게 하셨지만 오늘 이 성공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악한 세력이 있는데, 그 어두운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내려주신 복을 보호하기 위한 기도입니다. 우는 사자처럼 달려드는 사단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기도가 이 네 번째 기도입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환란을 벗어나 근심 없게 하옵소서.’ 곧 환란이 없는 인생, 환란이 오더라도 이길 수 있는 그런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석가는 말하기를 이 기도를 주기도문의 마지막 기도와 같은 것으로 설명합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복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축복들을 잘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이 야베스의 기도에 동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내일 아침부터 특별 새벽집회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제는 “요단을 건너라.”입니다. 요단이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야 될 강입니다. 그 강을 건너야만 40년 동안 기다렸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앞에 요단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에게는 수능고사라는 요단강이 가로 막고 있어서, 그것을 건너야만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질병의 요단강이 가로 막고 있습니다. 건너가셔야 합니다. 사업의 요단강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뛰어 넘으셔야 합니다. 교회적으로는 입당이라는 요단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남은 공사기간동안 이 건축을 잘 마치고 입당할 때 우리 영신교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이것을 위해 잘 기도해 오셨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우리 영신교회 건축은 감사하게 복을 받았는데, 영신교회 건축은 3무(無)랍니다. 3무는 ‘무사고’, ‘무분쟁’, ‘무 민원’입니다. 여지껏 건축하면서 갈등이 없었습니다. 누구 한 사람 다리 하나 다친 사람이 없었습니다. 민원이 일어나서 현수막 들고 데모하며 북 치고 장구치고 공사가 중단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 축복하신 것을 감사하고, 앞으로 남은 50일 동안 열심히 깨어서 기도함으로 이 땅에 요단강을 건너는 축복을 맛볼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기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믿음 있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설교하면서,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고 했습니다. 한 노처녀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설교를 듣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 바지를 사서 벽에 걸어놓고 하루 한 번씩 그것을 보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바지의 주인공을 제게 보내 주옵소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답니다. 몇 개월이 지나니 바지의 주인공이 나타나서 결혼에 성공을 했답니다. 그것을 간증하니 목사님의 설교 시간에 또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이젠 또 열세 살 아이가 감동해서 시장에서 여자 스커트 하나를 사서 벽에 걸어놓고는 “주여, 이 스커트의 주인을 만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엄마는 걱정이 되었지만, 목사님은 믿음이 좋아서 그러니 좀 기다려 보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더니 멋진 여성을 만나 행복한 결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배우자를 위해서도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시라고 권합니다. 사소한 일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시라고 권면 드립니다. 결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결혼을 위해 기도해 보셨습니까? 결혼 잘못하면 일생이 불행해집니다. 결혼을 위해서 어릴 때부터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웃을 일이  진짜 기도할 일이 바로 그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벽에 나오자고 하면 “마음은 원이지만 육체가 연약해서요.”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 여러분, 이번에 육체를 억누르고 이겨보시기 바랍니다. 야베스의 기도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의지하고 신뢰하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왜 기도하지 못하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뭐 그런 일 하실 수 있어? 우리가 돈이 없으면 건축 못하는 거지, 하나님이 건축을 시켜 주실 수 있어?”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너무 작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일 밖에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인생도 제한합니다. 자기 자녀의 인생을 제한하며 가능성을 다 죽여 버립니다. “야! 네까짓게 뭘 하겠냐? 우리 집안에서 뭐 특별한 게 나겠느냐? 너도 그렇게 살다가 죽는거지.” 그렇게 우리는 자기 자신을 제한하며 살아갑니다. 영신교회가 1500평 건축하면 큰일 나는 줄 압니다. 이것이 불신앙입니다. “3천 평 5천 평하면 안 되나요? 500평 해야 되나요?” 하나님을 500평짜리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합니다. 자기의 불신앙을 가지고 그것이 무슨 경험인 것처럼 수치를 제시합니다. 그런 어리석음이 어디 있습니까?

  며칠 전에 신문을 보니까 미국의 시장 선거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세의 시장이 두 명이나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8천명이 사는 동네에서 현직 51세 시장을 물리치고 18살 고3이 당선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생은 오전에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3시에는 시청에 가서 도장 찍으며 업무를 본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고등학생이 선거하러 나간다면 미쳤다고 다 말릴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모험을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 네 능력을 한번 계발해 봐라.” 하는 분위기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30대가 되어도 나이가 어리다고 합니다. 40대가 되어도 조그만 것이 뭘 안다고.. 합니다. 그러나 케네디는 44세에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제한하는 문화에 젖어서 살고 있는데 이것이 참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 사람에게는 못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 인생은 연약합니다. 우리의 재물도 고갈될 수 있고 지하자원도 고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궁무진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보화를 다 가지고 계십니다. 구하는 자에게 다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여기에는 단서나 조건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구절을 믿지 않습니다. 원래 명곡은 잘 부르지 않는다는 말이 있고, 명작은 잘 읽지 않는다고 하더니만, 이 말씀이 너무 유명하니까 사람들이 그 말씀을 홀대하고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믿으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기도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고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이 풍랑 치는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데 제자들이 두려워 유령인가 하다가 예수님이신 것을 알고 베드로가 나와서 “주님이 정말 주님이시라면 저를 좀 명령해서 걸어오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그래 베드로야 물위를 걸어와라.”하니 베드로가 훌륭하게 잘 걸었습니다.
  바람이 불자 의심하는 마음이 생겨서 바다에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이 그를 건져 주셨어요. “믿음이 적은자여 왜 의심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배 안에 남아 있던 열한명의 제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가자 부러워하다가 물속에 빠지자 ‘거봐 잘됐다. 잘난 체 하더니 고소하다.’고 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배 안의 제자들과 배 밖의 물위를 걸어간 베드로는 어떻게 다릅니까? 베드로는 위대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남이 하지 못하는 위대한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그냥 배 안에 안주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누가 아파트, 새 차 샀다고 하면 부러워하다가, 사업하다 망하면 너무 신나하며 비난하고 조롱합니다.

  여러분, 배 안에 안주하지 마십시오. 배를 던져 버리고 나오십시오. 물 위로 걸어오십시오.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걸어보십시오. 그것이 성공하는 인생이고 모험하는 인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하나님과 모험 한번 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배를 박차고 나와야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 나오려면 따뜻한 이불을 박차고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시편 46편 5절의 말씀,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라.” 아멘! 새벽에 도우심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영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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