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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삶 (롬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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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롬 12:1-3 

  여러분에게 행복하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예, 행복합니다. 내가 하는 일마다 잘되고 아이들도 공부를 잘해서 좋은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요사이 살맛이 납니다 라고 행복을 고백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반대로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힘이 빠지고 속상해요, 무슨 하는 일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서 기쁨 없이 살고 있어요, 왜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는 이런 고통만 안겨 주시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라고 낙담어린 대답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은 여기에서 행복하다고 고백한 그 행복은 과연 참 행복인지?, 또 세상 일로 인해 낙담한 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방금 봉독한 말씀의 1절의 요지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는 것이며 2절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것이며 3절은 자기 분수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나눠주신 분량에 따라 생각하라는 권면입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마땅한 삶인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요구인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의 참 뜻을 이해하기 위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관한 성경 말씀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1:27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라는 말은 하나님의 외적 모습을 말하는 형상이 아니라 영적 존재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는 뜻인 것입니다. 영적인 존재라는 말은 사람이 육신의 떡만으로는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도 먹어야 살 수 있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또 골로새서 1:16 에는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창조되기를 하나님을 위해서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뜻입니다.

전도서 3:1 에는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실 때에 이 세상일에 성공만 거두면 행복하도록 만드시지 않고 이 세상 말고 세상 건너편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사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뜻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가 죽은 이후의 영원한 삶에 대한 보장을 확신하지 못하고 세상적인 성공만으로는 온전히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꿈을 다 이뤘다고 생각할 즈음에 전도서의 기록자가 고백한 대로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다 헛되도다 라고 고백하기에 이를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 마태복음 22:37-39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으시고 계명을 주시기를 하나님과 동시에 인간을 사랑하여야 한다는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기를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고 하나님을 위해 살도록 창조 하셨으며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고 이 세상에 머무르는 동안 하나님과 인간을 사랑해야 하는 존재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무지한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의 뜻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자기의 욕심에 따라 산다면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시지 않으실 것이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은 한 참 행복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아버지의 간섭을 피하여 자기 욕심대로 살면 행복할 것 같아서 집을 나간 탕자의 비유를 우리들은 잘 압니다. 결국 아버지를 떠난 삶이 행복하기는커녕 고달프고 실패한 삶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다시 아버지의 집에 돌아와서 행복을 회복하였던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도록 에덴동산을 지어주고 그 안에서 살도록 했지만 창조자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자 했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두려워 하나님의 눈을 피하는 삶을 시작하였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피하는 삶 아니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삶은 참 행복이 없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하! 나님과 멀리 떨어진 만큼 행복이 덜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사귄 만큼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39:4에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라 했습니다. 인간들이 때로는 당장 하나님의 신세를 지지 않아도 지금 자기가 가진 것을 가지고 살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하나님 섬기는 일에 등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인간의 약점을 아는 다윗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언젠가는 자기가 죽게 될 것과 또 오래 산다고 해도 수명이란 한계가 있는 것임을 알게 해주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 것을 스스로 알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결정하시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주 연약한 존재인 것을 깨닫게 해 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아무리 나이 젊어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가야하고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건강을 거두시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아주 연약한 존재인 것을 깨닫게 해달라는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 길을 말씀으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순종의 길만이 오직 행복의 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안내한 행복의 길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행복의 길 첫 번째는 1절의 교훈대로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며 내 이웃을 섬기는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제사를 드리고 우리들의 먹고 마시는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 삶을 통해 산제사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나를 희생하고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과 사랑을 하나님께와 내 이웃에게 바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후 5:9에서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 했습니다. 살아 있든지 죽든지, 먹든지 굶든지 사도 바울의 마음의 중심된 생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자가 되고자 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 차원에서 고린도전서 10:31에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 권한 것입니다. 삶의 목적과 삶의 방향을 하나님과 내 이웃을 위한 삶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이 일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나 내 이웃이 기쁘게 될 것인지를 생각해서 기쁘게 될 일을 ?! 璿灸遮? 것입니다.

또 2 절의 교훈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들을 통해 하시고자하신 그 참 뜻이 무엇인지 분간하라 했는데 우리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떠나서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는 것이므로 우리들의 삶의 목표를 하늘나라에 두라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삶이란 하늘나라에 입성하기 위해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사랑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많이 애쓰는 모습을 보고자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데 방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 얻을 수 있는 물질적인 이익이나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명예를 과감히 버리는 모습을 보시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바로 알아서 주 예수보다도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부귀와 바꿀 수 없네 라는 찬송을 마음으로부터 부르는 자녀의 모습을 보고자 하실 것입니다.

또 3절의 교훈대로 우리들 각자에게 내리신 분수에 대해 감사하고 우리에게 내리신 분수를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이 남과 비교해서 너무 초라한 일로 왜 내게는 이렇게 주시기를 인색하십니까? 라는 불평을 하지 말고 내게 주신 이것에 감사하며 이것을 가지고 하나님과 내 이웃을 사랑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큰 것을 받은 자는 그 큰 것을 가지고 사랑해야 하며 적은 것을 받은 자는 적은 것을 가지고 사랑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큰 능력을 가진 자도 작은 능력을 가진 자도 받은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과 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해서 오늘의 설교 제목을 행복한 삶이라고 붙이고 그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작은 행복은 세상적인 성취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세상적인 성취로 얻어진 그런 행복은 잠시이며 작은 행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인생이 안개와 같은 것으로 또는 풀의 꽃으로 비유될 정도라면 인생이 성취한 그 아무 것도 우리를 오래 동안 행복에 머무르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가끔 세상적인 성취로 행복을 얻고자 자기의 시간과 정성을 쏟고 때로는 영적인 활동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얻으려 하지만 참 행복은 그런 것으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님을 알고 하나님이 주실 큰 행복을 찾아서 다시 새 걸음을 걸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참 행복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 참 행복은 인간이 바라고 있는 어떤 성취가 이뤄지지 않아도 가능한 것입니다. 내가 지금 가진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돌아보는 것으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일시적인 행복을 얻기 위해 세상에 투자한 시간과 정력의 한 부분을 하나님과 사귀고 내 이웃을 돌아보는데 활용한다면 진한 행복을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의 참 행복의 크기는 하나님과 내 이웃과 사귀기 위해 희생된 시간에 비례할 수 있습니다. 많이 투자했으면 그 만큼 많은 행복을 거둘 것이고 적게 투자 했으면 그 만큼 적은 행복을 거둘 것입니다. 지금 내 마음에 참 행복이 없고 미래에 대한 보장을 느끼지 못한다면 내 생활 패턴을 지금 당장 바꿔야 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먹을 것을 위해 주일에 일하러 갈 형편이라도 일하러 가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을 우선하고 그 다음 구한 것을 주실 하나님께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구한 것들이 있는데 그 것을 주시지 않기 때문에 남들보다 늘 초라한 인생이라고 느끼신다면 내가 지금 가진 것을 나보다 못한 이들을 위해 나누어보십시오. 이웃들이 나에게 눈을 돌려주지 않아서 외로움을 느낀다면 정말 외로는 자들을 찾아서 위로해 주십시오. 나와 불화한 내 이웃 때문에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 사람을 찾아가서 당장 화해하십시오. 세상의 돈 벌이를 열심히 하듯 열심히 모든 집회에 참석하고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상고하십시오. 성경을 날마다 읽고 있지 못하신 분들은 당장 오늘부터 성경을 읽어나가십시오. 집회에 참석하고 성경말씀을 상고하기 위한 시간을 낼 수 없는 사람들은 자기가 날마다 하고 있는 어떤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시간을 만드십시오. 영적인 일에 자신이 빠져 들어가도록 자신을 몰고 가지 못한다면 자기가 세상에 빠져 들어가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영적인 신령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나 반대로 세상적인 사람으로 되어갈 것입니다. 이전에 내가 열심히 영적인 일에 몰두했던 과거를 의지하지 마십시오. 벌지 않고 쓰기만 하면 모아둔 돈이 금방 없어지듯 채우지 못하고 있?! ? 양식을 먹어만 간다면 있는 양식이 곧 다 떨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영적인 신령한 사람이 되도록 당장 하루에 30분이라도 말씀을 영의 양식 주머니에 꾸준히 채워나가십시오.

세상이 주는 위로, 세상이 주는 소망, 세상이 줄 수 있는 기쁨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과 행복에 전혀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창조자 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심히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귀한 평강과 행복을 가져다주실 것입니다. 물론 아직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어서 피부로 불공평도 느끼고 갖가지의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지만 주님의 나라가 임하면 모든 불공평과 고통이 다 사라질 것을 소망하면서 살아간다면 모든 어려움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가져다주시는 참 평강과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에서 내가 바라는 것을 성취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여 불행하다고 생각할 경우도 있겠지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고 천국을 상속받는 자들이 된 우리들임을 생각하여 행복감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서 이룬 어떤 복과 영생의 복을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큰 복을 이미 확보하고 있는 우리들은 우리들의 남은 인생을 하나님과 내 이웃과 사귀기 위해 우리가 가진 것들을 더 많이 내 놓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아침에 일어날 때도 감사,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도 감사할 것이며 우리들이 하는 모든 일마다 찬양과 감사가 이어져야 하겠습니다. 꼭 찬송가를 부르는 것을 말하는 것만은 아니며 꼭 머리를 숙이고 기도를 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간순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세요 라고 짧지만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축복의 삶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내일은 내 날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일로 미루는 사람에게 마귀는 또 그 다음날부터 하라고 유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렇게 현세에서도 날마다 행복하고 주님 재림시에 천국에서 완성된 행복을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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