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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떤 남자의 간증 (요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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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파 사람 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 의회원이었다.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와서 "랍비님, 우리는 선생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같이하지 않으시면, 선생님께서 하시는 그런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였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c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 니고데모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이 늙은 뒤에,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 어머니 뱃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다. 너희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한 것을, 너희는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는 듣지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모른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은 다 이와 같다. " [요한복음 3장 1 - 8절]

퀴즈를 한 번 맞춰보세요. ①남× + 여× =아담 ②남○+여× =하와 ③남○+여○=모든 인류 ④남× + 여○=예수님
그런데 또 한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③남○+여○ + 성령○ = 거듭난 사람

골짜기에 가시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정원사가 오더니 그 가시나무 주위를 팠습니다. 이 사람이 내가 쓸모없는 가시나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정원사는 정성스럽게 그 가시나무를 파내더니 장미꽃 나무사이에 심는 것이 아닌가! 나같이 아무 쓸모도 없는 가시나무를 이렇게 아름답고 값이 비싼 장미나무들 사이에 심어놓다니…머지 않아 내가 쓸모 없는 가시나무라는 것을 알면 뽑아서 불에 던지겠지? 그런데 정원사가 이번에는 예리한 칼을 가지고 오는 것이었습니다. 어이쿠 이제서야 이 양반이 내가 가시나무라는 것을 알았구나! 그러면 그렇지… 어? 그런데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다 다시 장미의 싹을 접붙이는 것이었습니다. 불 속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내가 장미나무가 되다니 이것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야! 여름이 되었다. 아름다운 장미꽃이 그 나무에도 피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정원사가 말했다. "본래 너는 가시나무였으나 고귀한 장미를 접붙여 이제 장미 나무가 되었으니 아무도 너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는 이치도 이와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니고데모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탁월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는 이름처럼 탁월한 사람이었습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입니다. 바리새인 하면 오늘날은 위선자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지만 당시에는 아주 긍정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잘 지키는 신실한 사람 즉 종교적인 배경이 화려하다는 말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철저히 율법을 연구하고 암송하며 율법대로 살려고 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개역성경은 관원이라고 번역했습니다. 70명으로 구성된 유대나라의 국회인 산헤드린이라는 공회의 회원이었습니다. 게다가 니고데모는 유대교의 랍비였습니다. 1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생이란 랍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랍비는 특별히 존경받는 아주 대단한 존재입니다. 랍비는 유대인들의 영적 스승입니다. 나아가 가정사를 포함하여 모든 일을 랍비와 상의하고 랍비의 말에 절대 순종합니다.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밤중에 예수님께 와서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게로부터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라고 하며 엎드립니다. 이 말슴을 통하여 알 수 잇는 사실이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사회적으로 상당히 높은 지위와 신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풀리지 않는 인생의 질문을 안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허세를 부리지 않고 용기를 내어 비록 밤중이지만 은밀하게 예수님을 찾아와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는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다른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을 견제하지 않고 겸손하게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며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인생의 문제를 풀 수 잇는 열쇠를 가지고 계심을 인정하였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며 하나님이 보내신 특별한 분이로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한 눈에 니고데모가 무엇때문에 예수님을 찾아왔는지를 아시고 그리고 그가 안고 있는 인생의 의문, 스스로의 힘으로 풀리지 않는 질문을 꿰둟어보시고 말슴하십니다. "너 아직 거듭나지 못했어. 네가 아무리 화려한 종교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소용없어. 네가 도덕적으로 정직하게 살았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죄인이야, 네가 철학적으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잇어도 사회적으로 고귀한 신분을 가졌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행복할 수 없어.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해."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그 말씀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거듭나다니? 아니 사람이 한 번 태어나면 되지 또 다시 태어나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선생님, 사람이 한번 태어나고 자라서 늙으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습니까? 모태에 어떻게 다시 들어갈 수 있습니까?" 니고데모의 생각으로는 거듭남을 육체적인 출생의 방법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적인 진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첫번 째 출생인 모태에서 육체적으로 태어나는 방식과는 달이 두번 째 태어남은 영적 출생인데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절대 조건이 거듭남이다. 하신 것입니다.

죠지 휘필더라는 유명한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마다 설교하실 때 좋아하는 18번 설교가 있었어요. 죠지 휘필더 목사님의 18번 설교가 거듭나야 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 설교를 듣고 한 청년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를 받고 나니까 그 목사님이 굉장히 좋아졌어요. 그래서 어느날 찾아와서, "나 목사님 자원 비서 하고싶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그래서 죠지 휘필더 목사님이 집회하는 데마다, 부흥회를 하는 데마다 같이 따라다녀요. 가방 들고 목사님을 따라다니는데, 처음에 굉장이 좋았는데 가만이 보니까 가는 데마다 똑같은 설교만 해요. 계속 거듭나야 한다! 그 설교만 자꾸 한다 말이죠. 어느날, 이 청년이 드디어 참을성이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설교하고 목사님이 내려오는데 딱 붙들고는 "목사님 그 설교 몇 번이나 한 줄 아세요? 70번이나 하셨습니다. 언제 새로운 설교를 하시겠습니까?" 이때 죠지 휘필더 목사님이 청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왠 줄 아느냐? 네가 거듭나야 하기 때문이다." 뭐 설교 들었다고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 앞에 어떻게 응답하느냐에 따라서 거듭나는 거죠.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그렇게 강조 하셨어요. "네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와 아무 상관이 없다." 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천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아무리 좋은 것 같아도 문제투성이입니다. 불의와 불법, 부정과 부조리 부패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행의 수렁에서 사람마다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를 내가 한번 개혁하여 불의와 불법, 부정과 부패를 몰아내고 모든 사람이 다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보겠다고 일어서는 사람은 많지만 또 다른 형태의 불의가 드러날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모든 사람의 불행이 사라지고 행복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야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고 평화가 정착이 됩니다. 옷을 아무리 바꿔 입어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법을 바꾼다고 되지 않습니다. 집권당이 바뀐다고 되지 않습니다. 체제가 바뀐다고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자유와 평화, 정의가 완벽하게 실현되는 것을 경험하려면 그리고 사라지지 않는 기쁨을 누리며 완벽한 행복을 누리며 살려면 우리가 거듭나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시민의 자격은 거듭나는 것입니다.

어떻게 거듭날 수 있습니까? 영적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우리는 그 바람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잘 모릅니다. 바람 소리는 들리지만 그 바람 자체를 눈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아는 것은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같이 성령님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역사하시는 증거를 통하여 성령님의 임재를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이 사람들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여러 일을 통해서 성령님의 능력을 짐작하게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성관계를 맺으므로 아기가 태어납니다. 이를 육체적인 출생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영이 만날 때 새로운 영적인 존재로 창조됩니다. 이것이 영적인 출생이며 거듭남입니다. 구원받는 과정내내 예수님의 영이 우리안에서 역사하십니다. 닫혀진 마음을 열게하시고 진리를 깨닫게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게 도우시고 믿어지게 도우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안에 오시면 예수님을 구주라고 주님이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고백할 뿐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고 따르는 삶으로 바뀌어 집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새로운 성품으로 변화됩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평범한 사람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존귀하게 쓰임받습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 타운의 대주교였던 빌 버네트는 말하기를 "내가 주교가 되었을 때 나는 신학을 믿었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실제로 무신론자였다. 나는 선행을 통해 의롭게 되고자 했다. " 그가 주교가 된지 15년이 흐른 어느날 로마서 5장5절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속에 부어 주셨습니다."라는 본문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를 마친 후 독한 술을 들이키며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가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가 제단에 나아가 조용히 무릎을 꿇자 주님께서 "나는 너의 몸을 원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을 주님께 드린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간증하기를 "그때 내가 설교했던 그 일이 일어났다. 나는 전기 충격과 같은 사랑을 경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납작하게 바닥에 엎드려 주님께서 말슴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다." 그 사건은 그의 삶과 사역의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증거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처음에는 예수님이 말슴하신 중요한 진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반문합니다. "어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선생이었으나 거듭남의 진리를 몰랐습니다. 예수님이 쉽게 설명해주어도 잘 깨닫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더 쉽게 예를 들며 설명하셨습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과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그것은 그를 믿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

니고데모는 겸손히 거듭남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것입니다.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에 빌라도에게 찾아가 시신을 달라고 하여 정성껏 장례를 치루어 드린 이가 바로 니고데모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불이익을 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만나 거듭났습니다. 새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전에 귀족적인 신분을 가지고도 누리지 못하던 자유와 평안이 거듭남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종교적인 열심과 지식으로도 얻지 못하던 영생의 확신이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으로 임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진정 거듭나셨습니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셨습니까? 니고데모처럼 방황을 끝내고 예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 나라를 맛보며 사시기 바랍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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