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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주님을 으뜸으로 (골 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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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으뜸으로

감격적인 새해 새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 그리고 이 새해에 여러분들의 가정 가정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더욱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분명 주일날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까? 새해 첫 시간을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되겠다라고 생각 하셔서 나오신 것 아닙니까? 잘하셨습니다. 이 마음 변치 마시고 일년 내내 이렇게 모든 첫 시간, 첫 열매, 첫 정성은 늘 먼저 하나님께 드려야 겠다는 마음 자세로 신앙 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중국 선교에 일생을 바친 유명한 영국의 선교사였습니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어떻게 일생을 훌륭한 사역자로 보낼 수 있었습니까? 그러면서도 행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 헌신과 행복의 비결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연주자는 음악회가 시작되기 전 악기를 조율합니다. 음악회가 끝난 뒤 조율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나의 하루를 하나님의 뜻과 맞추는 일부터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첫시간을 드리는 것이지요. 이것이 나의 성공적 사역의 비결입니다. "

오늘 우리는 새해의 첫시간을 하나님께 먼저 드리고 있습니다. 이 귀한 첫시간을 세상의 다른 그 무엇을 위해서 사용하기 보다는 이렇게 하나님께 드리니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디어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시작할때에 가나안의 첫 성읍은 여리고성읍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읍을 점령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명령을 했습니다. "여리고 성읍의 모든 은 금 탈취물들은 모두 다 하나님께 드려라 그리고 나머지는 진멸시켜라. 단 한 개라도 백성들이 취해서는 아니된다" 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백성들은 그 당시에 영문도 잘 모르고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아간이라는 한 사람이 단 몇 개의 물건을 자기가 취해 버렸습니다. 시날산 외투 한벌과 은 200세겔과 금 50세겔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자기가 감춘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번 성읍 아이성 전투에서 보기좋게 패배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째의 성읍 점령시에는 안 도와주신 것입니다. 바로 단 한 사람 아간이라는 사람의 죄 때문입니다. 아간은 지도자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단 한사람이 물건을 숨겼다고 해서 나라가 전쟁에 패배하도록 해 버리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할 것이 안 바쳐졌기 때문입니다. 여리고는 첫 점령 성읍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성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것입니다.

첫것은 하나님께 바쳐져야 합니다. 그런데 온전히 바쳐지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두 번째 전쟁에서 안 도와주신 것입니다. 둘째 성읍부터는 너희가 다 가지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첫 성읍 여리고는 하나님께 드려져야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첫것을 요구하십니다.

이 첫 성읍 여리고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철저하신가를 보십시오 (수6: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 성경의 수수께끼와 같은 이 선언은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리고 성읍이 첫 성읍이었기 때문입니다. 첫 성읍이었기에 하나님께서 받으셨는데 나중에 혹자가 이 성읍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 건축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이 정도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백성들로 하여금 첫것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첫것을 그렇게 바치라고 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 되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으뜸이 되시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길 때에 하나님을 진짜로 나의 하나님이 되시도록 섬겨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제사 드리기 위한 제물도 처음난 것을 드리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출23:19)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레2: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너의 소제를 삼되" (신15:19) "너는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깎지 말라"

성경이 보여주는 가인과 아벨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창4: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은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

아벨의 제물에 대해서는 첫새끼라는 "첫" 자가 들어가 있습니다만 왜 가인의 제물에 대해서는 첫 소산이라 하지 않고 그냥 땅의 소산으로 드렸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차이점입니다. 여러분 성경에서 그 차이점을 발견해 보셨습니까?

아벨은 첫것을 드렸으나 가인은 첫것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첫 것을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셔서 그러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제일로 생각하고 섬기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1순위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10:37)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다"

이정도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중에서 으뜸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계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이처럼 하나님은 처음이요 첫 시작이시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을 제 1로 모시고 섬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1장 16절 이하를 보면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라고 하며 "먼저" , "으뜸" , "머리" 라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예수님 그분은 과연 머리십니다. 만물의 으뜸이십니다. 모든 만물보다 먼저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을 모시는 자들은 주님을 바로 모셔야 합니다. 그분을 머리로 모셔야 합니다. 그분을 으뜸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분을 먼저 모셔야 합니다.

우리가 주일날에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토요일이 일주일 중 제일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주일날은 일주일중 제일 첫 번째 날입니다. 안식후 첫날입니다. 이 첫날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1순위로 모시다가 필요에 따라서는 2순위로 모신 적은 없었습니까? 일주일의 첫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데 이처럼 하나님을 1순위로 철저하게 모시고 살아야 하는데 때로 하나님을 2순위로 이렇게 모신 적은 없었는가요? 주일 지키다가 내가 급하면 내가 1순위요 하나님은 2순위인 적이 얼마나 되었던가요?

올해에는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을 계속 1순위로 모셔 보십시다. 영국의 에릭 리델이라는 사람은 철저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는 육상의 여러 분야에서 200m, 400m, 800m등에서 세계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1924년 올림픽 경기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승전 날이 주일이라는 점때문에 결승전 경기를 포기하고 주일을 예배로 하나님께 드려버린 사람입니다. 금메달 보다도 하나님이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신앙이 강한 이델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나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믿는 자의 책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 당시 미국인들이 멸시하던 중국에 선교사로 나가 많은 고생까지도 감수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들어 쓰신 것입니다.

그는 평생을 중국에서 보냈으며 가난한 중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그곳에서 생을 마쳤는데 후에 그를 기념하는 전기가 나왔습니다. 그것이 《날으는 영국인》이라는 책입니다. 이것이 영화화되어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는데 그때의 영화제목이 《불수레》였습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나 사상가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뛰어난 목사나 신학자도 아니지만 그는 신앙인의 원칙을 지킨 사람이었다. 그는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이 참 신앙 인지를 분명히 알고 산 사람이었다."

이것이 참 신앙인입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아는 자가 참 신앙인입니다. 신앙의 원칙은 주님이 1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해서는 "예비"가 필요합니다. 세례요한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회개하라." 이것은 오시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는 것입니다. 왕이 오실때는 먼저 오시는 길이 예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오십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내가 영접하려면 이처럼 회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분이 우리에게 오십니다. 두 번째로 오신 주님께서는 이제 그분의 자리 으뜸 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다스려 주십니다.

우리는 이미 주님을 영접해서 그 분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이제 주님이 우리를 다스려 주시는 문제가 남았습니다.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하려면 그분이 나의 으뜸자리에 앉으셔야 합니다. 그분이 나의 으뜸이 되시면 당연히 나는 그분을 제일로 여기고 나의 삶 가운데서 모든 첫것은 그분께 드리는 그러한 삶이 될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제 휘하에 알렉산더라는 졸병이 있었읍니다. 형편없는 그의 생활로 말미암아 알렉산더라는 이름이 마구 아무렇게나 불리워졌읍니다. 이 소식을 안 알렉산더 대왕은 예고 없이 졸병의 막사를 방문하여 겁에 질려 경례를 하고있는 졸병 알 렉산더에게 "네가 알렉산더라지?"라고 물었습니다. "녜" "내가 명령한다. 네 이름을 바꾸어라, 바꾸기 싫거든 네 삶을 바꾸어라."

이 말은 '네가 알렉산더라면 알렉산더 답게 살아라' 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더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새해가 되었으므로 우리도 한번 바꾸어 보십시다.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성경 보고 기도하고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물어보고어떤 시간을 쓰기 전에 먼저 주님께 드리고 어떤 물질을 쓰기 전에 먼저 주님께 드리고 일 주일중 첫 날을 철저하게 하나님께 드리고 주님을 으뜸으로 모시고 살아 보십니다. 예수님 최우선주의 , 하나님 제일주의로 나의 삶을 더욱 새롭게 바꾸어 보시자는 것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이럴때에 회사를 이끌어가는 경영주가 든든하면 마음이 좀 놓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어려운 이때에 하나님께서 주님께서 여러분의 으뜸이 되셔서 다스려 주신다는 것 이것이 제일 큰 복입니다.

오늘 이 새해 첫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님 여러분! 일년 내내 이 마음 변치 마시고 하루의 첫시간도 하나님께 드리고 일주일의 첫날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물질의 첫 소산도 하나님께 드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하나님을 으뜸으로 모시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을 나의 으뜸으로 모시면 그분은 나의 왕이 되셔서 나를 다스려 주십니다. 그러면 절대로 실패없는 복된 인생이 됩니다.

올 새해는 이러한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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