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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저희가 주를 따르면 (요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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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168년 수리아의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에 우상을 두고 성전을 더럽힌 것을 유다 마카비가 반란을 일으켜 164년에 다시 성전과 재단을 재 봉헌하여 봉헌축제를 하게 된 것이 후에 수전절(守殿節)의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 축제는 다른 말로 “빛의 절기” 혹은 “하누카”라고 불리웁니다. 8일간 계속되는 절기로서 이 축제일에 해당되어지는 8개의 촛대에 불을 붙이는 행사가 있기 때문에 빛이 절기라고 불려지기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전절 절기에 예수님께서는 솔로몬이 세운 성전안에 있는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인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역사를 보아서는 실로 범상한 인물은 아닌데, 그의 사상은 그들이 기다리는 메사야와는 다른 것 같았기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더해 갔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노골적으로 그리스도인지 아닌지를 말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를 궁금하게 할 셈이요,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내가 이미 말했어도 너희들이 믿지 아니했다. 너희들은 나를 믿고,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들은 오늘 한 가지의 과제를 가지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성경의 말씀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바로 이해해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메시야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고 있었으나, 그것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메시야는 알았지만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믿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궁금해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입니까?

1. 하나님과 일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 모든이들을 구원해 주시는 구세주이십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30절) 하나님과 예수님은 일체라는 뜻입니다. 성부와 성자는 본성과 볼질에 있어서, 능력과 권세에 있어서, 목적과 의지에 있어서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은 성령님과도 하나이십니다. 삼위로 계시면서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 그 하나님과 인간을 하나되게 하시는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만왕의 왕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으로 그를 믿는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공급하시는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제자들에게 뿐 아니라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는 생명의 떡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세상의 빛이라고 가르치시면서 빛이심을 표적으로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실제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이미 태어날때부터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심으로 빛이심을 나타내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생명의 떡이심을 표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말씀과 표적으로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과거에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역사하시며, 과거에 오천명을 살리신 예수님은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을 구주로 모시고 사는 자들에게는 좋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자기만을 바라보며 이웃을 바라보지 못하는 소경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이웃을 바라보게 됩니다. 말씀의 기근속에서 살아가던 자들이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배부르게 됩니다. 실망과 좌절의 어두움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됨으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쁨과 소망의 밝음속에서 살아 갈수 있게 됩니다. 실패와 좌절, 고통의 웅덩이에게 살아가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됨으로 승리와 평안의 밝음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빛은 환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잠13:9).
빛은 어두움을 들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요일1:5).
빛은 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시43:3).
빛은 길을 비추어 줍니다(시119:105).
빛은 우둔한 자를 깨닫게 됩니다(시119:130).

“여호와은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시36:9;시27:1)
“여호와는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라”(시118:27)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계 22:5)

예수그리스도는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악의 길에서 이끌어주시는 구세주이십니다. 예수님이 아니고선 빛이 임할 수 없으며, 예수님이 아니고선 진리를 알 수 없고, 예수님이 아니고선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이심을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우리들은 두 가지의 사실로 인하여 분명히 알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행위로 보아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 하나하나가 메시야이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자자는 오래전에 예수님께 대하여 이렇게 예언을 하였습니다. “그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사35:5-6)라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보아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신명기 18장15절에서 보면 우리가 따라야할 “예언자” 하나를 일으키실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권위있는 말투속에서 놀라운 비밀과 능력들이 있습니다. 예전의 예언자들의 가르침과는 차이가 나는 놀라운 말씀의 깊이와 능력을 보아서 분명히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2.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들은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라 갈때만이 생명과 꼴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길로 인도하시는 도다.”(시23:1-3)
요한 복음 9:1-41절에서는 소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경이 예수님을 생각하는 과정을 보면 세 가지의 단계를 거쳐 진전하며 나중에는 완전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1절에서 보면 처음에는 예수님을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내 눈을 보게 하였다”(11절). 소경은 처음에 예수님을 놀랄만한 사람으로 인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더 나아가서 예수를 “에언자”라고 하였습니다.(예언자이니이다,17절) 최후로 소경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참목자되시고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을 따라가야 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라하면 오른쪽으로 가야하고, 왼쪽으로 가라하면 왼쪽으로 가야합니다. 정지하라고 하면 정지하여야 하고, 뒤로 물러서라고 하시면 뒤로 물러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여러가지의 뜻이 있겠습니다.

①예수 그리스도처럼 고난과 시련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삶을 말합니다.
②예수님처럼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③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전도가 되어져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는

①서로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요일2:10).
②의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잠4:18).
③하나님과 사람과 화목하는 자이어야 합니다(욥22:21,28).
④마음에 위선이 없는자가 되어야 합니다(사58: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성도의 의무를 다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의무를 다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3.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는 천국을 보장하십니다.

참 목자를 따르는 자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주님이 주시는 소망은 공상이나 환상이 아니고 또 간단한 추상적 관념도 아니고 실재로 우리 생활속에서 나타나는 힘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면 능력이 나타나고, 힘이 생겨납니다.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가지지 못한자는 나약하고 절제가 없으며 제멋대로의 생활을 되풀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시는 소망을 가진자는 삶의 용기와 의욕이 있으며 매사에 진실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입니다. 그리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으며, 어리석은 자 같으나 현명하고, 약한자 같으나 가장 강한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며,그는 나를 푸른 초장으로 누이시며,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낙심되었을 때 새로운 힘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실망할 때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좌절할 때 용기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슬픔을 겪고 있을 때 위로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쓰러질 때 일으켜주시는 분입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을 당할 때 안위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환란을 당할 때 담대함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는 참된 소망을 가지게 되며, 더욱 그 소망을 이루는 힘이 생겨 나게 됩니다.
마음천국을 소망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천국을 소망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천국을 소망하시기를 바랍니다.

본문의 말씀속에서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요10:27,28)고 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영생을 얻는 비결에 대하여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①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요3:16)
②계명을 지킴으로(마19:16-21)
③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를 구함으로(롬2:7)
④영혼의 양식을 위해서 일함으로(요6:27)
⑤좁은 문으로 들어감으로(마7:13,14)
⑥죄는 단호하게 끊음으로(마19:27-29)
⑦주를 쫒음으로(마19:27-29)
⑧시험을 참음으로(약1:12)
⑨충성함으로(계2:10)

우리들은 유대인들의 신앙처럼 “주님이 누구십니까? 분명히 말해주시요”라는 의심하는 신앙을 가지지 말고, 믿고 따르는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이 주를 따르는 신앙이 되어서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고신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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