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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장 귀한 선물 (벧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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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귀한 선물 (벧후1:1-7)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들라면 이 세상 모든 좋은 것이 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 하나님께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백성들에게 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간략히 말하면 신령한 은혜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9-10)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선물들을 꼭 붙잡고 나갈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될 뿐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는 본문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약 네 가지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네 가지가 무엇일까요?

1. 보배로운 믿음입니다.

베드로전서1:7을 보면 믿음을 금보다 더 귀하다고 했고, 본문에도 “보배로운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엡2:8에도 믿음을 분명히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보내 중의 보배가 바로 믿음입니다. 그것은 믿음이 우리를 구원하고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나갈 능력을 주기 때문입니다(요일5:4).

베드로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했을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지요? 마16:17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이 믿음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잃어도 믿음만은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다 잃어도 믿음 잃지 않으면 결국 믿음 가진 사람에게 다 돌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믿음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그만큼 역사하는 능력이 있어요. 믿음은 병도 고칩니다.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믿음은 세상을 이깁니다. 믿음은 죽은 자도 살립니다. 산과 같은 문제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응답을 받기도 하고 믿음으로 주를 위해 충성할 수도 있습니다.

2. 우리에게 주신 것은 신기한 능력입니다.

3절에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초능력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눈속임이거나 사단의 힘을 빌려 행하는 능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은 진짜 능력입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무수한 기적들은 모두 사실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나타나는 기적들도 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 많아도 회개하지 않고 변화되지 않고 충성하지 않으면 가짜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적은 믿는다면서 성경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전도하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믿고 사랑한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가짜 기적입니다. 진짜 기적은 내가 변화되는 것입니다. 본문 3절에 신기한 능력은 내가 변화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잖아요?

마11:20절을 보면 고라신 뱃세다 가버나움 세 고을에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 주님이 가장 많은 권능을 행하셨지만 그들이 믿지 않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이 이적과 표적을 나타내신 목적을 알지 못했어요. 요20:30-31에 요한은 그 목적을 분명히 말씀했어요.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교훈은 하나님께서 표적을 주시는 이유가 회개하여 믿음의 사람 되고 변하여 새 사람 되고 충성하라고 주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기 완성하라고 주신 도구임을 알지 못하고 무엇이라도 된 양 생각하는데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나의 변화가 없는 출입은 오래 가지도 못할 뿐 아니라 그것 때문에 망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오해하지 맙시다. 진짜 능력은 변화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알아야 할 것은 마치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다 부풀게 하듯 이 변화의 능력을 이미 우리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경외하세요. 그러면 우리 안에서 나를 온전히 변화시키는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3. 우리는 지극히 큰 약속을 받았습니다.

4절에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했습니다. 기독교는 약속의 종교입니다. 구약은 옛 약속(old Testament)이고 신약은 새 약속(New Testament)입니다. Testament(약속)는 하나님과 인간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약속은 절대성이 없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1백 프로 믿을 수 있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오늘 주시는 약속으로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약속입니다. 요한복음3:16을 보면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둘째는 장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영원한 장래를 보장해 주신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약속해 주셨듯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어둔 그늘이 얼굴에 드리워있고 먼 산 바라보고 한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퇴직 후 살아갈 길이 막막했기 때문입니다. 모아 둔 돈도 없고 그렇다고 퇴직금도 몇 푼 안 됩니다. 그런데 다른 한사람은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이유는 퇴직하자마자 다른 회사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 경영 최고 책임자)로 내정이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이 보장 되어 있다는 사실 얼마나 믿음직스럽습니까?

박용규 목사님께서 1987년 12월 19일 뇌출혈로 쓰러져 심장의 고동소리가 멈추고 임종 예배를 드릴 때 빛나는 두 천사의 인도를 받아 천국에 갔습니다. 그의 영혼은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쳐 올라갔고 북극으로 난 길을 통해 천국에 들어가는데 북극 하늘에서 천국까지 황금의 길이 깔려 있는데 거기에는 자기와 같이 길 가는 수많은 흰 옷 입은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을 보고 천사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땅에서 하나님 잘 섬기고 예수님 잘 믿고 성령님 잘 모시고 충성하다가 죽은 성도들로서 육체를 벗고 천국으로 가는 영혼들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 잘 믿어 그 길 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게 해 주셨습니다.

4절 하반 절을 보면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죄 짓고 난 후 신의 성품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 자비, 온유, 인내, 용서, 희생, 이런 것들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품이 어떤 것인지 조차도 잃어버리고 마귀가 준 성품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하나님의 성품이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예수님의 성품이 어떤 것입니까? 자기를 희생하고 남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큰소리 한번 치지 않으시고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 본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그 주님께서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갖지 못한 가장 귀한 것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주셨습니다. 신기한 능력을 주셨습니다. 천국의 지극히 큰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의 성품에 참예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주신 복을 굳게 붙잡고 더욱 아름다운 믿음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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