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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문 초대 (마 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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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숨 쉬듯 할 일’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생명문 초대’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많은 문을 통과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방문, 화장실문, 자동차 문, 교회 정문, 그 외에도 많은 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문들 가운데는 사람들이 잘 찾지 못하는 그런 문도 있습니다.  홍콩에 청차우, 라는 섬이 있습니다.  그 섬에 가보면 보물을 감추었던 바위가 나옵니다.  해적이 보물을 숨겼던 곳이라고 하는데 바위 틈으로 들어가면 안에는 꽤 넓은 공간이 나옵니다.  그러나 들어가는 입구는 좁아서 그 속에 그렇게 넓은 곳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  문이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그 안에는 보물이 있는 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아주 대단한 것이 아주 별 것 아닌 것 같은 속에 감추어져 있는 일이 많습니다.  흔히 그런 것 같이 예컨대 큰 종유석 동굴의 문은 아주 좁아서 그 안에 그렇게 큰 세계가 있을 줄 상상도 못하는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사람도 그렇습니다.  아주 돈많은 사람은 별로 돈이 없어 보이게 차리고 살기도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집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당시 그 집은 그 때까지 잘 살던 집이었습니다. 후암동에 큰 집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삼광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친구가 그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엄마들이 그 친구의 엄마에 대해서 늘 궁금해 하더랍니다.  그저 평범하게 차리고 다니는데 사람들 사이에서 저 엄마가 돈이 있는 집인가 아닌가 가 궁금해서 토론을 하고 어느날 몰래 미행을 하더랍니다.  나중에 그것을 알았답니다. 후암동에 큰 집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놀랐겠지요.  사람 자체가 그렇습니다.  사람은 그저 그렇게 보이는 사람 속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과 아울러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의 세계를 맡기신  축복을 안겨 놓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은 누리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놓치고 잃고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정말 알아야할 것은 가장 중요한 존재가 사람이며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은 가장 귀한 세계의 문을 열어놓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일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문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예수님이 생명의 문입니다

예수님은 스스로를 향해서 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요10: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요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문이십니다.  우리가 많이 통과하는 문들 중에서 우리는 이 문을 통해서 영생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이 문은 생명의 문이며 들어가는 방법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총회 임원들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을 때입니다.  중국의 남쪽 광주를 거쳐서 북경, 심양, 그리고 할빈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북경에 있을 때입니다. 

제가 한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홍콩에서 한 교회에 있던 분이고 평신도선교사로 활동하던 집사님이었습니다.  부인을 사별하시고 평신도선교사로 아직 활동하시던 때에 북경에 제가 왔다니까 찾아오셨습니다.  호텔 정문 앞에서 서로 얘기를 하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집사님이 우십니다.  목사님과 만나니 너무 반갑고 헤어지려니 아쉽다고 하시면서 우시는데 제가 눈물이 솟아나서 안녕히 가시라고 하고 돌아서서 호텔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눈물을 씻으면서 집사님 생각을 하며 호텔을 향해 돌아서는데 무어가 쾅 하고 부딛칩니다.  순간 아찔해요.  보니까 회전유리문이 있는데 나는 그 유리를 보지 못하고 유리가 투명하니까 문이 열린 줄 알고 들어가다가 회전 유리문에 이마가 쾅하고 부딛친 것입니다.  보니까 회전문이에요.  그만큼 정신이 없었던 것이지요.  이마가 순간 찢어져서 피가 고이더군요.  문이라고 해서 그냥 다 열리는 것이 아니더군요.

회전문은 회전문대로 일반 문은 일반 문대로 문을 알고 파악한 후 제대로 밀든지 열고 들어와야하겠지요.  그것을 무시하거나 무심히 여기고 그냥 들어가려고 하면 쾅 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영생의 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문을 여는 길은 믿습니다, 하는 믿음입니다.  믿습니다, 주님 믿습니다, 라고 하는 믿음 만이 생명 문을 여는 길입니다.

롬10:9]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여전히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생명 문 그 안에서 우리에게 생명, 영생, 천국의 모든 세계가 열려집니다. 굉장한 그 세계가 예수님이라는 한 분 안에 열려있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있는 문, 생명의 문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생명문을 향해 우리는 사람들을 초대해야합니다.  영생이 열리고 영생을 받은 분들은 더 확실하게 풍성한 생명을 얻게 돕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풍성한 생명은 영생과 넘치는 행복의 생활입니다.  이 풍성한 생명의 세계를 누리시며 또한 서로를 초대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2.예수님은 좁은 문입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입니다.  그 문은 그 앞에 장애가 있어서 선택하고 싶지 않은 문입니다.  그리고 그 문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좁아서 편안치 않습니다.  우리의 많은 것을 벗어놓아야하는 그런 희생의 문입니다.  그러나 그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초대입니다.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여기서 좁은 문의 ‘좁다’는 말은 헬라어로 스테노스인데 어떤 장애물이 앞에 있어서 좁은 그런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고 가까이 하려고 하는 일에는 사람들 생각에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교회 나오면 술 담배 끊어야한다,는 생각이 장애가 됩니다. 주일을 지키는 일도 장애입니다.  헌금도 장애입니다.  핍박도 장애입니다.  교회를 나가려는데 아무개 때문에 싫다는 것도 장애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문이 좁게 느껴집니다. 불편합니다. 

또한 왜 예수 한 사람인가, 라는 것도 좁은 문의 문제입니다.  많은 구원의 길이 있고 구주가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왜 하필 예수냐, 라는 생각에 이 문은 좁습니다.  천한 인간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는 베드로의 증거대로 이 문은 좁은 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좁은 문으로 초대해야합니다.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진실이 그런데요.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 예수님 그 분의 피공로 외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근거를 찾으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길은 좁은 길 좁은 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이기에 좁은 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희생이 따르기에 좁은 문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인하려니까 많은 것을 내려 놓아야합니다.  힘든 산행에 다른 것은 다 놓고 맨몸으로 가는 경우도 있지요.  결국 다 놓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신을 다 내려놓고 따라야하는 좁은 문입니다.

이제,
3.예수님의 소수를 초대해야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소수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찾아내는 사람은 적습니다.  예수님께 반응을 보인 사람이 많아 보여도 여전히 적습니다.  수많은 인류에 비해서 아직도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그러나 그 소수에게 문은 열려있고 좁고 협착하나 찾는 자가 적어도 그 결과는 놀라운 생명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 우리 앞에 있는 예수님입니다.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문에 초대하는 일에 낙심치 말아야합니다.
사실 예수님의 이 문은 그래서 사람들이 잘 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문 속에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늘 이 생명문과 멸망의 문이 열려 있습니다. 그리고 멸망의 문에는 사람들이 오히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생명의 문 앞에는 찾는 사람이 적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도 교회로 오신 여러분보다 교회로 오지 않고 세상의 길에 서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우리 교회 부목사님 한 분이 경험한 이야기입니다.  그 분이 대학교 다닐 때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한양대학교 근처의 식당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불신 친구들인 이들은 식사를 하고나서 술집으로 옮겨서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는 술을 권하였습니다. 물론 부목사님, 당시는 물론 아직 대학생이었지만, 그 분이 끝까지 거절하였고 마지막으로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큰 길가로 나온 친구들과 헤어지기 위해서 버스 정류장에서 서있는데 친구들끼리 뭐라고 숙덕거리더니 갑자기 두명의 친구가 이분의 팔짱을 탁 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한 친구가 갑자기 지나가는 택시를 잡기 위해 소리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택시! 청량리...’

짐작하다시피, 친구들은 이 분이 군입대를 앞두고 술도 안먹자, 청량리에 있는 윤락직업여성 거리로 데리고 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한 친구는 옆에서 청량리를 외치는 친구를 핀잔을 주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청량리가 뭐야,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맘모스 백화점!(당시 롯데백화점 이전 백화점)’  그 외침을 듣고 있던 분이 순간 등에서 땀이 싸늘하게 흘러내리더랍니다. 잔뜻 술이 취한 이 친구들이 양쪽에서 붙잡은 힘은 장사같았습니다. 얼마 후 서게 될 택시의 문은 평소에는 단순한 택시 문일지 몰라도, 그 순간 만큼은 이 분의 인생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큰 길가에서 흐느적거리며 택시를 계속 부르고 있는 두 명의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양 옆에서 마치 범인 체포하듯이 두 팔을 꼭 잡고 있던 두 명의 친구들 중 마음이 좀 여린 친구를 향하여 조그맣게 눈짓을 하며 속삭였답니다.  ‘팔 아프니 이쪽 좀 놓아봐!’그러자 한 친구가 팔을 느슨하게 놓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또 한명의 팔을 뿌리치고 마침 도착한 버스의 문이 열리자 마자 ‘오라이’를 외치며 올라탔습니다. 그 버스의 문은 평소에 아무런 의미없는 문일지 몰라도, 그 순간만큼은 부목사님을 생명으로 인도한 생명문이더랍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앞에는 늘 이렇게 생명의 문과 멸망의 문이 놓여있다, 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생명의 문을 여시고 인도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도 발견했습니다.  그 부목사님을 인도하신 분, 버스 문을 여시고 인도하신 분이 계신 것이지요.  우리를 오늘 교회로 오게 하신 분이 계십니다.  사실 교회는 좁은 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 문을 지나쳐 가지만 들어오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그들에게 교회의 문은 좁은 문입니다.  이 좁은 문. 그러나 저와 여러분은 이 좁은 문으로 들어왔고 그리고 이 좁은 문으로 초청을 해야합니다.  좁으나 그 안에는 천국이 열리고 있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행복이 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안에 들어온 저와 여러분은 극장 속에 들어가서 와이드 스크린으로 영화의 세계를 보는 이상으로 크고 넓은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영생의 세계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으로 인도하는 문은 넓게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멸망의 문입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합니다.  찾는 이가 적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문입니다.  오직 예수.  좁아보이지만 진정 넓은 그 문으로 이웃을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생명의 문에 초대할 때 찾아오는 사람은 어차피 소수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성실히 전도해야합니다.  초대해야합니다. 정성을 다해서 초대해야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 얻어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야합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 그 한 사람이 한 분예수님을 만나는 일이 굉장한 일이라는 사실에 눈떠야합니다.  엄청난 인생이 그 문제를 가지고 그리고 그 가능성을 가지고 놀라운 부요의 주님 생명의 모든 힘, 살 길을 여시는 주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이 만남을 인도하는 우리는 굉장한 일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일에 대한 상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굉장한 결과가 이 작은 소수의 만남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한 인생의 굉장한 문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문인데 이 생명의 문 안에 확실히 들어서는 인생에게는

첫째 성령의 모든 관계가 예비되어 있습니다. 열매와 은사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 기다립니다. 오래참고 자비하게 살며 선량한 인생이 기다립니다.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삶이 열매를 맺습니다. 

둘째,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시는 모든 능력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18:1)는 말씀이 놀라운 축복임을 느낍니다.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생애가 열리는 것이지요.  이것이 믿음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이 위대한 말씀 앞에 정말 경외심을 갖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주님의 멍에를 매는 것입니다. 내 멍에가 아닙니다. 내 십자가를 지는 것 같지만 사실 주님이 모든 책임을 맡으시고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그 분의 십자가에 내가 참여하는 것 뿐입니다.  그 분이 다 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하며 참여하면 고난도 오고 수고도 있지만 그 모든 일에 예수님께서 힘이 되어 주십니다.  그래서 멍에가 쉽고 짐이 가볍다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입니다. 생명의 길입니다.  이 길을 우리는 택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습니다, 라는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며 살아야합니다. 믿음은 무엇입니까. 믿고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 놓게만 하면 모든 것을 얻는 힘이 솟습니다.
셋째,인생을 사는 법을 발견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지극히 큰 은혜가 지극히 작은 것 속에 숨어 있는 진리를 발견하면서 우리는 지극히 작아 보이는 한 사람의 전도, 한가지의 설교 말씀, 그 안에 들어오는 일을 합니다.  삼인의 교회 작은 한 교회가 큰 교회입니다. 그리고 오늘 받는 이 말씀, 예수님의 말씀 속으로 인도되어 오는 일이 큰 축복의 문을 엽니다. 한마디의 초대가 일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저의 친구가 저에게 전도한 그 한마디가 저를 바꾸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니까 오라’고 했습니다. 부흥회를 못알아들은 저에게 친구는 다시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잘 하신다니까 와서 들어, 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알아듣고 그래, 갈께, 라고 한 것이 저의 일생을 바꿔 놓은 것입니다.  그 전도 한 마디.  그런데 제가 그 말을 듣고 부흥회에 참석해서 은혜를 받은 것이 10월달이었는데 12월에 제가 성가대 크리스마스 칸타타 연습을 하다가 위천공이 되어서 쓰러졌고 교회의 도움을 받으면서 저는 치료 되고 회복되었습니다.  만일 그 때 제가 전도를 받아들이지 않았더라면 저는 갑자기 어차피 12월에 제 위장이 터지는 일이 왔을 때 누가 돕지 못한 가운데 죽었을 것입니다.  전도가 저의 영과 육을 다 살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히 전도와 초청의 한 마디를 해야합니다.  ‘와 보세요'라고요. 

지난 주일에 제가 설교를 할 때 제목이 아까 여러분이 기억하셨듯이 디모데후서4장1,2절을 중심으로 제목이 ‘숨쉬듯 할 일’이었지요.
딤후4:1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이 말씀을 함께 몇분 성도님들이 함께 서로 나누는 것을 들어보았습니다.  어떤 여집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숨쉬듯 할 일은 늘 기도라고 생각했답니다.  숨쉬듯 호흡하듯 기도하라,기도는 호흡이다, 라고요.  그런데 한번도 전도를 숨쉬듯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셨다는 거예요.  그런데 숨쉬듯 전도하라는 말씀에 각성이 되더랍니다.
아, 이제는 전도다, 라고요. 
다른 집사님은 숨쉬듯 전도하라, 는 말씀을 듣고 생각하기를 그렇다면 나는 전도를 뜨문뜨문했는데 이렇게 전도하다가는 숨을 제대로 못쉬는 것이니 죽겠네, 라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살려면 전도하는 숨을 늘 자연스럽게 호흡해야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랍니다.  또 다른 집사님은 전도를 숨쉬듯 하라는 말씀을 듣고 생각했답니다.  그래 호흡도 훈련을 하잖는가, 수영을 할 때 숨쉬는 훈련을 하잖는가. 복식호흡도 하고….
그렇다면 전도의 호흡도 자꾸 해 봐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전도할 대상이 없더라는 거예요.  시집도 다 믿고 친정도 다 믿고… 친구들도 그렇고…. 그래서 강단에서 목사님이 전도합시다, 라고 하고 태신자 작정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그것이 무슨 각서를 써야하는 시간같이 부담스러웠었데요. 그런데 이제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대상이 없더래요.  문득 생각이 난 것이 구역록입니다. 구역록을 보니까 교회를 나오시다가 그동안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기록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어서 그 분들을 놓고 기도했답니다.  전화를 해 보았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전도하는 훈련에서 하는 3P. 즉 먼저 Pray기도하라, 둘째 Phone 전화하라 셋째 pasta 함께 식사를 하라, 는 3p의 방법으로 기도하고 전화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교회를 나오다가 쉬는게 또래가 없어서 그렇다고 하더랍니다.  우리 교회도 전도회가 있는데 앞으로 전도회 안에 또래들로 소그룹 전도회를 만들 필요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
서 그 분과 만나서 얘기하고 권면해서 그 분과 또 다른 세 분을 연결하게 되었고 함께 삼인의 교회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찾으니까 찾아진 것이지요.  전도하려니까 전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어떻게 듣는가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말씀을 듣고 아, 저 말씀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라고 들으면 똑 같은 설교를 듣고도 그 열매는 이렇게 전도해야지, 하게 되고 또 전도한 열매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 제가 숨쉬듯 할 일을 설교하고 나니까 한 분이 저를 찾아오셨어요.  홍콩에 제가 담임하던 한국선교교회의 여집사님이셔요.  그곳은 세개의 대교구를 두었는데 대교구장을 하는 집사님이셔요.  남편이 홍콩과하기술대학의 교수로 있고 이분도 역시 미국에서 공부하고 가르치시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날 친구를 4시에 만나기로 했대요.  원자력 병원의 간호부장인 친구인데 그 친구를 늘 전도해야지, 하였으나 용기를 갖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전도는 숨쉬듯 할 일이라는 말씀을 듣고 결심했답니다. 용기를 내기로요.  그리고 기도하고 가셨습니다.  전도의 한 마디가 일생을 바꾸게 하니까요.  저는 그 산 증인입니다. 친구의 전도 한 마디로 저는 다시 교회를 나갔고 성령받고 변화되어 목사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를 전도한 그 전도는 생명문의 초대였습니다.  그리고 그 문 안에 들어온 이후 저는 모든 생명의 호흡을 예수 안에서 하면서 건강을 얻고 사명을 얻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생명의 문은 친구의 전도하는 한 말 속에서 열렸습니다.  318장 찬송 1절을 이렇게 부르지요.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음성 부드러워
문앞에 나와서 사면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네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죄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초청해야합니다.  제가 은혜받을 때 성령받을 때 그 집회를 다른 청년들이 거부할 때 저는 택했습니다.  이 소수. 예수의 소수에 우리가 들어 있습니다. 
눅12:32]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한 사람 소수를 얻는 일에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무리들이 올지라도 모든 정성을 다해 초대하고 영접해서 그 안에 열리는 큰 부흥과 축복의 세계를 함께 누리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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