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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수아 같은 성도 (수 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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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만 번 들어도 기분 좋은 말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힘을 내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힘이 납니다. 오늘 이 말을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힘을 얻게 됩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걱정이 사라집니다. 오늘 이 말을 꼭 들려주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걱정이 줄어들 겁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용기가 생겨납니다. 오늘 이 말을 속삭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용기를 얻게 됩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용서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감격합니다. 오늘 이 말을 꼭 하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용서를 받게 됩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집니다. 오늘 이 말을 꼭 또렷하게 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감사를 받게 됩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아름다워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집니다. 오늘 이 말을 꼭 소곤거리세요. 그러면 여러분도 아름다워지게 됩니다. 살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사랑해요"라는 말입니다.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사랑이 깊어집니다. 오늘 이 말을 꼭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사랑을 받게 됩니다.

  연말, 성탄의 계절에 이러한 은혜스러운 마음과 언어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따뜻하고 훈훈하고 행복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것이 다 갖추어 있어도 마음이 따뜻하지 못하면 불행이고 지옥이지만 비록 부족한 것이 많아도 마음이 따뜻하며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행복하고 천국인 것입니다. 좋은 이웃을 기다리기보다는 바로 여러분이 좋은 이웃이 먼저 되기를 바랍니다. 놀라운 기쁨과 기적을 맛보고 체험하게 됩니다. 기적 40일을 넘어 기적 40년, 평생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여리고 성을 정복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에게 큰 패배를 당하고 당황하고 슬퍼하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인생은 성공하다가도 실패하고, 실패하다가도 성공합니다. 실패했을 때 힘을 내고 정신을 차리고 잘 해야 합니다. 연말을 정산하면서 여러분의 인생과 신앙은 성공입니까? 실패입니까? 우리 모두는 더 잘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여호수아에게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힘을 내라', '담대하라'는 의미입니다. 실패하였다고 하여도 여호와의 언약이나 신실성을 절대 의심치 말고 아이성 패배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없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라는 위로와 용기의 말씀입니다. 구약의 여호수아는 예수님의 모형이며 그림자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과 신앙을 결산하며 새롭게 결단하는 은혜와 축복의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공동체 신앙을 가집시다
  본문 11절"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이스라엘이 하나의 유기적인 언약 공동체라는 차원에서 개인의 범죄를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범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당신의 뜻을 거스리는 죄를 범하는 것을 용납하시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방황한 실패의 생활을 한 것도 바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린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갈렙과 더불어 출애굽과 광야 생활을 경험한 유일한 생존자로서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여호수아에게 아이성 전쟁 실패의 원인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른 죄에 있음을 깨우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야 하며 한 사람의 불순종은 곧 모든 백성의 불순종인 것입니다. 하나가 둘이 되고 전체가 되는 것입니다. 순종과 불순종의 한 사람은 이런 의미에서 중요하며 때로는 전체를 좌우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공동체인 것입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몰루카섬 정글에서 30년을 숨어 살아온 일본군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나카무라. 그는 야생 바나나를 따먹고 간단한 농사를 지으며 30년을 홀로 살았습니다. 주판을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량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유일한 낙이었습니다. 먹을 것과 잠자리는 있었으나 그에겐 하루도 평안이 없었습니다. 불안과 공포, 단절과 고독으로 점철된 '잃어버린 30년'이었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사회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이웃과의 관계성 속에서 행복을 느끼도록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환경이 아무리 좋아도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불행을 느끼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나로 인해 연결된 가족, 친구, 교회, 직장은 얼마나 소중합니까? 우리 모두는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기 위해서 여기에 모인 것이 아닙니다. 투쟁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 사랑하고 축복하라는 존재 목적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작은 죄가 큰 죄가 됩니다. 작은 불순종이 큰 불순종이 됩니다. 한 사람의 죄가 모든 사람과 공동체 전체의 죄가 됩니다. 한 사람의 불순종의 아간이 전체 불순종의 이스라엘이 되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불순종, 멸망, 상처, 자살, 지옥이 아닌, 나 때문에 순종, 구원, 천국, 치료, 생명,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떠한 존재입니까? 혹 아간과 같은 존재는 아닙니까? 공동체를 염려케 하고 망하게 하는 존재는 아닙니까? 이제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나의 욕심을 버리고 공동체를 일으키고 살리는 일에 충성하고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여러분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잘 믿는 백성들이 많아지는 여호수아 같은, 예수님 같은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임마누엘 신앙을 가집시다
  본문 12절"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저주받아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은 반드시 파멸을 당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불순종의 결과는 진노와 저주인 것입니다. 불순종의 자리와 사람에게 하나님은 임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거기에서 떠나십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멸망이고 지옥입니다. 모든 물건과 사람이 다 있어도 하나님 떠나면 불행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어도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면 행복이고 천국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느냐, 아니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신 것을 임마누엘이라고 합니다. 임마누엘의 사람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 시카고의 한 교회학교에 불량기가 가득한 소년이 들어왔습니다. 허름한 복장과 적의에 가득한 표정. 소년은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거지처럼 남루한 차림의 소년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 교회학교 교사인 파라 선생은 소년을 꼭 껴안고 깊은 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파라 선생은 소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극진히 대해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얼음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던 소년의 마음이 조금씩 녹아 내렸습니다. 그리고 적의에 찬 얼굴에 찬찬한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소년의 이름은 드와이트 무디(Dwihgt Moody). 세계적인 부흥사로서 수십만 명의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한 큰 종의 이름입니다. 교회학교 교사의 진실한 사랑이 불량소년을 부흥사로 만들었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사랑은 고장난 인생을 정상의 인생으로 바꾸어놓습니다. 사랑은 비극적인 인생을 희망적인 인생으로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고치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도 불행하고 슬픕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으면 행복하고 인생이 달라집니다. 용기와 희망이 생깁니다. 새 사람이 되고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비극이며 불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행복하고 축복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나를 만나고, 구원하고, 축복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분을 영접하고 믿고 섬기기를 바랍니다. 분명 인생이 달라지고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맛보게 됩니다. 새 역사가 펼쳐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고 거역하였지, 한 번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수 없을 때 우리의 탄식을 들으십니다. 우리가 걸을 수 없을 때 우리를 안아 주시고 엎어주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체적이고 집중적으로 사랑하십니다. 이 아가페적인 사랑이 우리를 살리셨고 감동케 하신 것입니다. 잠시적인 세상의 것과 하나님을 바꾸지 맙시다. 내 욕망과 욕심 때문에 하나님을 떠나지 맙시다. 언제나 하나님을 최고로 모시고 동행하는 임마누엘의 신앙을 소유하고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행동하는 신앙을 가집시다
  본문 13절"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희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

  이스라엘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기대할 때 그들은 무엇보다도 스스로를 거룩하게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고자 했을 때(출19:10), 요단 강 도하를 목전에 두었을 때(수3:5) 등에 서도 먼저 성결케 될 것을 지시 받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아이성 패전의 원인인 '바친 물건'을 범한 자를 가려내고자 하는 여기서도 성결케 될 것을 명령받고 있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빨리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자복하라는 명령입니다.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일어나서 생각을 행동화하라는 것입니다. 앉아만 있지 말고 일어나서 활동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인 것입니다. 믿음이 행동으로 옮겨질 때 진실한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와 충성과 헌신이 행동화 될 때 꽃 피고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앉아 있는 여호수아를 향하여 '너는 일어나서'라고 명령하십니다. 지도자가 일어나 행동을 해야 합니다. 앉아서 울고 한탄만 하면 모두가 멸망당합니다. 어렵고 힘들지만 어른과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기도하고 충성하고 행동을 해야 합니다.

  닭과 독수리는 위험 앞에서 전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폭풍이 몰려오면 닭은 몸을 날개에 묻은 채 숨을 곳을 찾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거대한 날개를 활짝 폅니다. 그리고 태풍에 몸을 싣고 유유히 날아올라 안전지대로 향합니다. 인생의 폭풍을 만날 때 사람도 두 유형으로 나뉩니다. 고통스러운 일, 억울한 일, 괴로운 일이 닥치면 몸을 숨기는 '닭형 인간'과 시대를 해결하기 위해 담대하게 대처하는 '독수리형 인간'이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 '독수리형 인간'입니다. 시련을 일단 피하고 보자는 식의 인생 여정에는 고난의 가시밭길이 그치지 않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담대하게 고통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집니다. 서양 속담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나운 바람으로 인해 조선술과 항해술이 발전한 것입니다. 모진 바람과 추위를 이겨내며 자란 나무는 좋은 목재가 됩니다. 믿음은 우리를 나약한 닭에서 강한 독수리로 바꾸어 놓습니다.

  많이 생각하고 기도한 후에 행동합시다. 머뭇거리지 말고 자신 있게 행동합시다. 주님이 도우시고 함께 하십니다. 아이디어와 지혜를 주십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성공의 경험과 밑거름이 되게 하십니다. 이제 앉아서 불평, 원망, 비난, 포기, 좌절하지 말고 일어나서 감사, 사랑, 칭찬, 겸손, 순종합시다. 반드시 기쁨과 기적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아이가 걸을 때 부모가 기뻐하듯 여러분들이 영적으로 일어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박수를 치십니다. 하나님의 큰 기쁨과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를 망하게 하는 아간과 같은 삶이 아닌 모두를 살리는 여호수아 같은 최고의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동체와 임마누엘과 행동하는 여호수아 같은 예수님을 닮은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간의 불순종과 욕심과 불신앙을 다 버리고 이 시대에 믿음 충만한 여호수아 같은 성도가 되어 가정과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최고의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김종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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