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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자녀들을 향한 교훈 (잠 2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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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의,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혜]이고, 또 하나는 [신념]입니다.
지구상에, 유대인들보다 더 큰 시련을 겪어 온 민족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수천 년 동안, 고난의 역사를 지녀왔고, 학살과 위기의 세월을, 보내 온 민족입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난세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는, 필수였고, 어떤 절망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는 신념이 있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대 민족의, 지혜와 신념을 앞서 가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 되면, 모여서, [아니마민]이라는 노래를, 합창합니다.
이 노래는, [아우슈비츠] 감옥의 죄수들이, 절망과 죽음을 앞두고, 작사 작곡한, 참으로 감동적인 노래입니다
[아니마민]은, 히브리어로 ‘나는 믿는다.’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불렀던 것입니다
“우리들은, 구세주가 오실 것을, 믿고 있다. 다만, 구세주가, 나타나는 것이, 조금 늦어졌을 뿐이다.”라는 가사를 노래하며, 용기와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에도, “나는 믿는다.” “나는 믿고 있다”고 노래한 유대인들, 그들의 소망과 신념은, 죽음조차도 빼앗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이런 신념이 있었기에, 유대 민족이, 오늘까지 뿌리를 이어온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이 신념이 없었다면, 유대 민족도, 이미 없어졌을 것입니다.

* 유대 민족들이, 신념만큼이나, 더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이, [지혜]입니다.
대표적으로, [솔로몬 왕]을 보면, 그는, 하나님 앞에, [지혜]를 구한 사람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소원을 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때, 그는, 장수를 구하지도, 부를 구하지도 않았고, 원수를 갚아 달라고,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지혜’만 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지혜를 구했더니, 그 지혜로, 나라가 부강해졌고, 부귀와 영광도 얻었으며, 그 지혜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구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가 없으면, 머지않아, 모두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혜가 있는 사람은, 그 지혜로, 돈도 벌 수 있고,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지혜’와 ‘신념’을 가르치는 일에, 결코, 소홀하지 않았습니다.

* 본문으로 돌아가 보면, 자기 자녀들에게, 신중을 기울여, 훈계하는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꿀]을 먹으라고 훈시합니다.

13절 첫머리에 보면, “내 아들아!”하고, 부릅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에게, 이것만은 꼭 가르쳐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무엇을, 가르쳐주어야 하겠다는 것일까요?

13절에,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 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그랬습니다.
여기서, ‘꿀’과 ‘송이 꿀’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14절을 보면,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꿀)와 같은 줄을 알라”고 했습니다.
‘너는, 송이 꿀을 먹듯이,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당대의 지혜자로, 명성이 자자했던 [솔로몬] 왕을, 살펴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어렸을 때, 아버지 [다윗]과, 어머니 [밧세바]로부터, [지혜]에 대한 교육을, 단단히 배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잠 4:4절을 보면,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이 말은, 아버지 [다윗]이, 아들 [솔로몬]에게, 훈계하였다는 뜻입니다.
[다윗]의 가르침은, 이렇습니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4:5)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4:6)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4:7)
세상에서 제일로 중요한 것이, ‘지혜’이니, 반드시 얻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솔로몬]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로부터, 지혜에 대한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그랬기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을 때에도, 수많은 소원을 버리고, [지혜]만을 구했던 것이요, 그 지혜로, 전무후무한 부귀를 누린,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수료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고, 부모 된 우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고,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는 것일까요?
두말할 것도 없이, 지혜를 배우고, 지혜를 가르쳐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지혜를,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 잠 9:10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여호와를 경외하여, 번제를 드리다가, 지혜를 얻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르치며, 몸소, 모범을 보이는 부모들이 되어야 하겠고, 자녀들은,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가 번뜻이는 자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아들에게, [강인한 신념]을 소유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6절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거니      와....”
지금 이 부모는, 아들에게,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얼마나 지혜로운 부모인지 모릅니다.
영어 단어를, 하나 더 가르치려는 관심이 아니라, 인생을 용기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현 세대에서,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영어 교육을 시키는데, 성경을 영어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을, C.M.S에서 하고 있습니다.
조금 후에, C.M.S에서 공부한 어린이들이, 영어 연극을 할 것입니다.
영어도 배우고, 성경도 배우고 합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이들에게, 영어로 성경을 가르쳐서, 어려서부터, 머릿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수없이 많은 시련이,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의인이든 악인이든, 누구를 막론하고, 시련은 다가옵니다. 
또한, 수없이 넘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렇게 험난한 인생을, 꿋꿋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신념을 가진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유대인들은, 대학살 속에서도, 절망할 줄 몰랐고, 포기할 줄 몰랐던 민족이었습니다.
당장 죽을 상황에서도, 지혜를 발휘했고, 내일의 소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대인의 동화 가운데, ‘하늘을 나는 말’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왕의 노여움을 사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왕에게 살려 달라고 탄원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 년의 여유를 주신다면, 임금님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말에게, 하늘을 날도록, 가르쳐 보이겠습니다.” 일 년이 지나도, 말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면, 그 때 가서, 자기를, 사형에 처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탄원은 받아들여져서, 왕은, 그가 사랑하는 말이, 하늘을 날지 못한다면, 그를 사형에 처하겠다고 했습니다.
동료 죄수들이, “말이 어떻게 하늘을 난단 말인가?”하고, 그에게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일 년 이내에, 국왕이 죽을는지도 모른다. 혹은, 내가 죽을 지도 모른다. 더욱이, 그 말이 죽지 말란 법도 없지. 일 년 이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미래의 일을 누가 알겠나? 일 년 뒤에는, 말이, 정말로 날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거든.”

이 이야기는, 인생은, 숱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체념해서는 안 되며, 소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쳐 준, 신념입니다.
/////본문 16절을, 다시 한 번, 봉독해 드리겠습니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거니와....”

칠전팔기 할 수 있는, 인생의 용기,
이것을, 우리의 어린이와 학생들,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것이고, 부모들은, 자녀에게도, 심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자녀로 하여금, 용기 있게,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 가르치는 부모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이런, 불굴의 의지와, 끝없는 소망은, 어디에서 얻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신앙에서만이, 이 용기가, 솟구치는 것입니다.
나는, 일곱 번 넘어졌을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이 신앙을 소유한 자만이, 땅을 짚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내가 넘어졌을 때에, 누가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겠습니까?
세상의 어느 누구도, 근본적으로, 나를 살려줄 수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마저, 잠들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영원히 일어설 수 없는 인간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이 시간도,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곱 번 넘어지고, 열 번, 스무 번 넘어질지라도, 소망을 끌어안고,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오늘 잠언에서는, 놀라운 인생의 비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 21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로 더불어 사귀    지 날라.”
허튼 곳에,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고, 여호와 만왕의 왕을,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곧 지혜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일곱 번 넘어져도, 그 분의 능력으로, 결국 일어나 승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12:13절을 보면, 전도서의 총 결론을,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문이니라.”
전도서 전반에 걸쳐, ‘인생이 헛되다’고 노래했던 솔로몬은, 전도서 마지막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람의 본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헛된 것이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은, 헛되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청소년, 그리고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무엇을 배워야 하고, 또 어른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기를 원하십니까?
어리석은 생각을, 모두, 버려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을, 지혜롭게, 인생을 헤쳐 나가도록,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이며, 험난한 인생을,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반드시 배우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다.
이제는,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만이 아니라, 신앙교육을 바로 해야 합니다.
간절히 기도하면서, 공부하고,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오늘 수료하는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앞날에, 그리고, 자녀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넘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박영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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