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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년] 지금까지의 경주 (히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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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2장 1~2절“그러므로 이처럼 많은 구름 같은 증인들이 또한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 또한 모든 무거운 것과 쉽게 에워싸는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하자. 그리고 우리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자기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견디시고 수치를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으셨느니라.”아멘.

※ 인도의 지도자였던 간디는 그가 죽기 약 15년 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기록했습니다. "내가 겸손한 마음으로 말하기는 나는 힌두교에 만족합니다. 나의 영혼을 위해서나 나의 전 생애를 통하여 힌두교의 경전인 바가바드(Bhagavad)와 우파니샤드(Upanishads)를 통해 위안을 받았습니다. 그런 위안은 성경 산상수훈에서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기 바로 직전에 간디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나의 날은 헤아림을 받았구나 나는 정말 짧은 인생을 살았도다. 아마도 한 일년이나 아니면 조금 더 산 것만 같다. 내가 50살쯤 됐을 때 나는 큰 실망의 진구렁텅이에 빠져 있는 것을 느꼈고 오늘 나는 흑암 중에 빠져 있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지금 빛을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간디의 마지막 기도(요14:6)이다. 인간은 나이가 좀 젊고 기력이 왕성할 때는 자기가 옳다고 느끼는 대로 철학을 말하고 지식을 말한다. 그리고 신도 필요 없고, 교회도, 하나님의 말씀도, 기도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잘 안 들리고 기력이 쇠함을 느끼다가 죽기 직전에 놓이게 되면 하나님 나를 좀 살려주세요 한다. 미련한 자는 하나님이 없다하고 말하지만,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벌써 이렇게 한 해가 지났나? 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마치 자신의 나이하고 경주를 하는 것만 갔습니다.

※백발의 한 노인이 있었는데, 그는 인생의 쓴맛 단맛을 다 깊이 맛본 후 시간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말로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훈계했다.
"내가 울고 웃던 어린 시절에는 시간이 마치 기어가는 것처럼 천천히 지나갔고, 내가 꿈을 꾸고 이야기하던 청년 시절에는 시간이 빠른 걸음처럼 지나갔다. 내가 완전히 성인이 되었을 때, 시간은 마치 뛰어가는 것처럼 지나갔고, 장년에 도달해 능력을 과시할 자리에서 활동을 시작했을 때, 시간은 구름처럼 날아가 버렸고, 흰 머리를 머리에 이고 완전한 노인이 된 그때, 시간이 전부 지나가 버린 것을 알았다. 시간은 참으로 짧다. 그러므로 이것을 존중해야 하며 가장 귀중하게 쓸 필요가 있다. 현재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간의 운명은 결정된다."고 했습니다.

오늘 봉독해드린 말씀을 보면“지난날을 지나오면서 생각해보면 마치 믿음생활이 마지막 날을 보내기까지 1년 동안을 달려온 경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월들을 생각하면 경주가운데서도 장거리 경주와 갔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끊임없이 계속되어지는 경주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경주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2004년이란 새해의 바톤을 넘겨받고 앞으로의 일년간의 새로운 계획을 세워놓고 믿음 안에서 참신앙의 경주를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참신앙의 경주에는 많은 증인들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는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증인 이는 법정 용어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먼 훗날 그들이 내 인생을 말해줄 것입니다. 정기남 그는 인생의 경주장에서 믿음생활이란 경주장에서 반칙없이 규칙을 어기지 않고 경주를 잘 했지? 라고 말입니다. 경주를 규칙적으로 잘 했는지, 못 했는지, 그날 심판대 앞에서도 반드시 들어날 것입니다.

※ 기독교는 일련의 규칙들이 아니고, 살아계신 주님과 날마다 나누는 교제입니다.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니 곧 영광의 소망(골1:27)입니다. 이 은혜와 믿음의 생활은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고 혹은 죄가 우리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으로(롬6:14) 특징 지워집니다. 우리는 살아계시며, 진실하시고, 마음에 평화와 능력을 가져다주시는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나눕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4-5) 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가 마치는 날 내가 어떻게 살아왔나? 이에 대해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항상 해롭고 죄가 되는 것은 피하십시오. 회개하고 자백하고 모든 죄를 용서받도록 말입니다. 죄가 우리를 우롱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는 것입니다. 아주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옛날의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으로 새해에도 또다시 빠져들어 갈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2장은 거대한 믿음의 경주장에는 거대한 시설물들과 성경에서 자주 만나보는 수 많은 믿음의 영웅들을 연상케 합니다. 거기에는 이전 시대의 신앙 영웅들이 있습니다. 노아와 모세, 다윗이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죽기 전에 하나님이 그를 데려갔던 에녹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얼마나 경주를 잘하는지 보고 있는 관람객들로 와 있습니다. 만일 나와 여러분의 삶을 그들의 기준에 의해 측정해 본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면이 부족했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하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히12:1)라고 말씀합니다.

아벨은 하나님 뜻에 합당한 제사를 드린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300년 간 동행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창대의 복을 받았습니다.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갈렙, 기드온, 다윗이 있습니다. 길선주, 이기풍, 주기철 목사, 조만식 장로가 있습니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입니다.

둘째, 신앙의 경주를 잘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우리는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믿음의 경주에 있어서 무거운 것은 가장 암적인 것들입니다. 그리고 경주에 있어서 얽매이기 쉬운 죄들, 이것들은 믿음의 경주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들은 하나도 없다. 믿음의 경주에 있어서 모두가 암적인 것들이요 내 영혼을 죽이는 독약과도 같은 것들입니다. 수영선수들에게는 긴 머리털도 장애가 된다고 합니다. 죄는 아니지만 신앙생활에 짐이 되는 모든 것들은 묵은해를 보내면서 다 벗어버리고 가야합니다. 믿음생활 신앙생활에 방해되는 쾌락도 오락 따위는 과감히 청산하고 가야합니다. 훌훌 털어버리고 가야합니다.

믿음생활에 방해되는 친구, 책, 음악, 음식, 옷차림도 멀리해야 합니다. 믿음생활에 있어서 방해되는 요소들은 전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얽매이기 쉬운 죄가 하나씩 있습니다. 정욕, 허영심, 탐욕, 교만, 게으름, 시기, 미워하는 마음, 의심 등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놓고 맡겨야 합니다. 그 짐을 주님께 맡기고 자유함을 얻어야 합니다. 평강을 얻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셋째로,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믿음의 경주 신앙생활의 경주에는 반드시 목표가 있습니다. 믿음생활의 목표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믿음생활에서 실패하는 사람은 나와 같은 사람을 쳐다보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목표가 인간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인간의 죄를 없이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만이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본문 말씀같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미술계의 거장 라파엘은 그가 늘 사용하는 이젤의 상부 한쪽 모서리에 다이아몬드를 끼워 두었다고 하는데 그의 눈이 불투명한 색채들을 바라보느라고 피로해질 때면 언제나 이 다이아몬드를 바라보곤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곧 그의 시야가 환하게 밝아졌다고 한다. 오늘 우리들의 다이아몬드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의 다이아몬드는 바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뿐이십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시고 달려가십시다. 이것이 믿음생활의 경주입니다.

넷째로, 믿음생활이란 끝까지 달려갈 때 상급 면류관이 주어지게 됩니다. 바로 믿음의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특히 장거리 경주는 숨이 가쁘고, 목이 마르고, 땀이 흐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상급이 없습니다. 신앙생활 잘하던 사람이 중간에 낙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신 결혼을 했을 때, 직장생활을 잘못할 때, 친구를 잘못 사귈 때 그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꾸 세상을 보게 됩니다. 그 결과는 지옥입니다.

선지자 아모스는 이렇게 외칩니다.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암 4:12)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믿음의 경주에 있어서 마감시간이 닥칠 것이다. 순응시험을 보기 위해서 마감시간이 되기 전까지 숨 가쁘게 뛰어야 합니다. 마감 시간 지나면 그 시험장에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마감시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마주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강림하실 때 살아있는 성도들(살전 4:16-17)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은 죽을 것입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후의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피할 수 없는 중요한 일에 필요한 준비를 게을리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누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께서는 큰 창고를 지어서 자기의 모든 세상 재물을 쌓아두고 여생을 즐기며 편안하게 살려는 계획을 세웠던 한 부자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눅 12:20) 라는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의 최종 마감시간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셨습니까? 만일 아직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았다면, 지체 말고 그렇게 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려고 십자가위에서 피를 흘리셨고, 무덤에서 일어나심으로 죽음을 이기셨음을 믿으십시오. 그리스도께 당신을 구원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인생의 최후 마감시간을 자신 있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불확실하나, 죽음은 확실하네 죄가 원인이나, 그리스도는 고치시네. 예수님께서 살아 계심을 믿는다면 죽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이제 믿음생활의 경주에서 마감을 알리는 나팔소리가 천지를 진동할 날이 주께로부터 올 것입니다. 2003년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자신의 지난날을 뒤 돌아보면서 새로운 계획과 결단으로 믿음생활의 경주를 멈추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믿음생활의 경주자인 선수들입니다. 우리 모두 이 경주에서 승리자가 되어 천국에 가서 만날 수 있기를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라나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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