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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 새역사의 시작 (마 1:18-25, 사 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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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의 축복과 새성전 입당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함께 하길 축원합니다. 성탄의 기쁨을 주시고 새 성전 입당의 감격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드립시다.

  돌아보면 꿈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새 성전의 투시도를 걸어 놓고도, 많은 분들이 반신반의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큰 일 들을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권사님 한 분의 솔직한 고백은 이렇습니다. “건축을 한다고 해서 따라는 왔지만 이것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기초만 세워놓고 중단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많이 하셨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 영신교회에 놀라운 복을 주셔서  작년 11월 11일 기공한지 채 1년이 되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완공하고 입당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입당해서 감격과 기쁨을 나누다 보니 또 다른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걱정도 팔자긴 팔자입니다. “목사님, 새 성전 들어오니 좋긴 좋네요. 그런데 이 건축비를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러십니까?” 여러분, 우리는 그런 것 걱정하기 보다는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실까,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실까’라는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내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자세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정말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고 섬긴다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저는 우리 주님께서 이후의 모든 건축의 마무리도 책임지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주책의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주책의 믿음’이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주님이 책임지신다.’는 믿음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책임지신다면 걱정이 없습니다. 이런 믿음 가지고 승리하는 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떤 교회에서 새 성전을 건축하려고 준비 기도를 오랫동안 해 왔답니다. 그런데 막상 건축을 하려니 누구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많은 건축비를 도대체 누가 담당할 것인가라는 생각에 나서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건축을 독려하면서 이런 설교를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아버지가 부자이십니다. 걱정하시 마세요. 우리 시작합시다!” 그랬더니 교인들이 감동을 좀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교회에 이런 소문이 퍼졌습니다. “목사님 아버지가 부자래. 사장인가 봐. 시골에 땅이 꽤 많고 집도 몇 채 된대. 뭐 하다가 부족하면 목사님 아버지가 다 채워주시겠지......." 이렇게 교인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여서 건축을 시작했답니다. 교인들이 기도하고 헌금하고 함께 힘을 모으니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건축을 다 완공해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그 때까지 목사님의 부자 아버지를 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 후에도 목사님은 교인들에게 늘 어렵고 힘든 일을 당할 때마다 “우리 아버지는 부자십니다.” 라고 설교했답니다.

  여러분,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전능하신 분이고 부유하신 분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은과 금과 존귀와 부귀가 다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그분의 부요하심을 믿고 기도하는 자는 주님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교회를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의 모습은 기적이 아니고선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해서 입당하기까지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면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이런 믿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마태복음 6:33에 보면,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행하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을 이루어 드려라, 그러면 모두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씀입니다.

  빌립보서 4:19에서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다 채우시리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참 좋은 성탄절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성탄절을 보내지만 아마 올해처럼 감격적인 성탄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죄 많은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고자 낮고 천한 말구유에 오신 이 놀라운 사건이 올해에는 더욱 우리에게 의미가 깊을 것입니다.

  이번 2005성탄에 특별한 한 가지 의미를 더 부여한다면, ‘성탄은 새로운 시작이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심으로 세계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그 분이 오시기 전에는 우리가 B.C, 기원전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 분이 이 땅에 오신 후에는 기원후, A.D라는 말을 서기 연대표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이 오심으로 역사가 바뀌었습니다. 역사의 물줄기가 바뀌었습니다.
  구약 성경 중, 창세기 5장에 보면 죽고, 죽고, 죽고, 죽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마태복음 1장에 보면 낳고, 낳고, 낳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생명의 역사가 시작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죽는 역사가 아니고, 사는 역사입니다. 새로운 생명의 시작입니다. 성탄은 구원의 시작이고 희망의 시작입니다.

  오늘의 성경 마태복음 1:21에 보니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들은 다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 얻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사야 7:14에 보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구원의 문이 활짝 열린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하 인간의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인간의 구원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는 자 마다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유대인만이 구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너무 쉽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쉬워서 싫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전에 돌아가신 성철스님처럼 한 십년동안 가부좌로 앉아 생활하면 구원받는다면 좋겠습니까? 여러분 모두가 십년 동안 앉아서 생활하실 수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어려우면 너무 어렵다고, 쉬우면 너무 쉽다고 불평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에게 감격적인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또한 성탄은 희망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사야서 9장2절에 보니까 우리는 흑암가운데 있었습니다.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늘진 땅에 거하던 백성들이었습니다. 이방의 갈릴리 땅에 영화로운 빛이 비추듯이 예수 그리스도란 빛이 우리에게 비추인 것입니다.

  성탄은 임마누엘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아멘. 예수님의 이름을 ‘임마누엘’ 이라 했습니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입니다. 자, 옆 사람에게 다시 설명해 보시겠습니까?

  예수님이 오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일생 동안 동거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이 많은 부부라 할지라도 평생을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왜 입니까? 한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보니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라고 선포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찌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탄은 임마누엘의 시작입니다.

  성탄절을 묵상하다보니 새성전 입당 또한 새 역사의 시작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더군다나 50주년을 채 넘기기 전인, 이 송년주일에 입당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저는 이것을 ‘희년의 축복’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온 성도의 단합된 힘이 오늘, 이 아름다운 건축의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성전 건축, 새성전 입당은 새로운 출발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먼저, 입당은 축복의 시작입니다.

  이사야 54장 2절에 보니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영신교회 새성전 입당을 통해서 여러분이 복을 받으시고, 이 신길동 지역에 놀라운 복이 임하리라 믿습니다. 우리 교회가 건축을 시작하니 신길동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땅을 밀어내고 아파트가 들어서려고 준비하며, 뉴타운이 선포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새로운 일을 기획하고 실천해 나갈 때 마다 하나님이 이 지역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놀라운 영적 복을 더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땅은 축복의 시작입니다.

  진정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살아가려면 순종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여호와의 말을 듣고 순종하면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영신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더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5110 비젼의 꿈도 이루어주실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건물 지었다고 우리가 교만해져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더 낮아져야 합니다. 더 겸손해져야 합니다. 진정한 역사는 순종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위해서 마리아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요셉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 약혼한 사람들 사이에 아기가 생겼습니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인이 아이를 임신했는데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어둠은 절망입니다. 그러나 빛은 희망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땅에 희망의 빛이 비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탄절이 여러분 인생에 새로운 희망의 출발이 되길 축원합니다.

  마리아는 주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다,’라고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몸을 드렸습니다. 그랬기에 아기 예수님이 오실 수 있었습니다.
  자기 약혼녀가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가만히 끊고자 하였으나, 천사가 그에게 말씀하실 때 요셉은 그의 허물을 다 덮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를 데리고 와 부부가 되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의 순종이 없었다면 어찌 성탄의 기쁨이 있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늘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우리를 찾아오시는 순종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이런 축복이 있었습니다. 이 땅은 축복의 시작입니다.

  또한, 새성전 입당은 비전의 시작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5110 비전의 꿈을 한걸음 한걸음 이루어 나가십시다. 사실 5110 비젼의 꿈이 그동안은 아주 요원한 미래의 일로만 들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꿈을 가지셨습니까? 그 꿈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통해 이 일을 이루어 나가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과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이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5110 비젼의 꿈이 있습니다. 우린 그 목표를 향해서 달려나가는 영신교회와 교인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하셔야 합니다. 나가서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꿈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다 이루어졌지 않습니까?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 꿈처럼 들립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믿고 기도하고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역사는 믿음 있는 사람들에 의해 바뀝니다.

  마지막으로, 새성전 입당은 섬김의 시작입니다.

  우리교회는 이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집을 통해서, 방과후교실을 통해서, 노인학교를 통해서, 상담센타를 통해서, 여러 취미 활동 모임을 통해서 이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신길동 지역에 꼭 필요하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많이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높은 언덕위에 예배당이 있었지만 이제는 무려 4-5층 높이가 낮아졌습니다^^ 더 낮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신교회는 문턱이 높은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겸손한 교회가 되고, 낮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된 보좌를 버리시고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우리도 낮춰야 합니다.
  낮추는 교회에 소망이 있고, 낮추는 교회에 구원의 역사가 있고, 낮추는 교회에 믿음의 열매가 있는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지름길 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하여 대속물로 주려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섬김을 다짐하십시다. 서로 발을 씻기는 심정으로, 서로를 섬기고 이웃을 섬기고 지역을 섬길 때 하나님이 영신교회를 통해서 위대한 일을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특별히 세례 받으시는 분들은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의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성탄은 희망과 생명과 구원의 시작이요, 새성전 입당은 축복과 비전과 섬김의 시작이요, 오늘 세례 받는 분들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입니다.

  오직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과 헌신입니다. 우리 모두 손과 손을 맞잡고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우리 자신을 드리는 헌신을 통해서 5110의 비전을 향해서 한 걸음 힘차게 내 딛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영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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