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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사랑과 화평으로 전진합시다. (마 5: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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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2006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우리 문화의 가족들에게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년도 영혼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범사가 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한 해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이 주님의 뜻 안에서 축복을 더 많이 받으시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 6:43, 시41:10) (You have heard that it was said, 'you what love your neighbour, and hate your enemy.)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6:44) (But I say to you, love your enemies, and pray for those who persecute you.)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오. 세리도 이같이 아니 하느냐?”(마5:46) (For if you love those who love you, what reward have you? Do not even the tax gatherers do the same?) 라 하셨습니다. 참 위대한 말씀입니다. 멋진 교훈입니다. 인간 어느 누구도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없습니다. 축복의 말씀입니다. 작년을 되돌아 봅시다. 국내외 10대 뉴스에 나타난 사건을 되돌아 봅시다. 2005년도 국내외 뉴스를 말씀드립니다.(2005.12.27 조선일보선정)

① 파키스탄 강진 대참사 - 10월 8일 파키스탄 산악지역에서 리히터 7.6의 강진으로 약 1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② 허리케인 카트리나 미국 강타 - 8월 29일 초대형 허리케인 카드리나가 미국 남부 멕시코 만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엘리바마주등 3개 주에서 1,300명이 사망했고, 6.600명이 실종되었습니다.
③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출 - 26년간 가톨릭교회를 이끌며 “행동하는 교황” 바오로 2세가 지난 4월 2일 84세에 선종하고 4월 19일 교황선출 비밀회의인 콘클라베에서 독일출신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아 제 265대 교황 베네딕토 16세로 선출되다.
④ AI공포 전 세계 확산 - 조류 인플루엔자(AI)공포가 지구촌을 휩쓸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데이비드 나바로 박사는 이 병으로 500만 ~ 1억 5,000만 명이 사망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크리나에서 발생한 병이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까지 왔습니다.
⑤ 프랑스, 호주, 인종 폭동 - 10월 프랑스에서 아프리카계 무슬림 이민자 2,3세들이 폭동. 9,000대 차량이 불탔고 3,000명 체포, 56명 사망, 700명 부상
⑥ 런던 연쇄폭탄 테러 - 지난 7월 7일 미국의 최대 우방국인 영국 수도 런던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56명이 사망했고 700명이 부상
⑦ 혜성과 충돌‘딥 임팩트’성공 -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Deep Impact)호는 174일 동안 4억 2900만km 를 날아간 끝에 7월 4일 임팩터(충돌체)를 발사해 혜성 템펠1과 충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세탁기만한 임팩터는 서울 여의도의 4.5배 크기인 템펠1에 미식축구장만한 구멍(깊이 9m, 지름100m)을 냈습니다.
⑧ 이슬람 민주화 진전 - 이라크가 1월 제헌의원 선거, 10월에 새 헌법안에 대한 국민투표 12월 15일에는 의회와 정부를 구성할 총선이 치러짐.
⑨ 고이즈미 日중의원 선거 압승 - 9월 11일에 실시, 자민당이 민주당을 누르고 15년 만에 단독 과반수
⑩ 국제원유가 급증

국내 10대 뉴스

①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
② X파일과 불법도청 - 검찰이 143일간의 수사 끝에 국내인사 1,800명 전화 상시 도청
③ 행정도시 확정, 공기업 지방이전 - 11월 24일 헌법 재판소가 각하 결정으로 확정
④ 청계천 복원 - 서울 청계천로 5.8km의 고가도로 철거, 3년 3개월 만에 복원
⑤ 사학법 등 3대 입법 강행 파문
⑥ 주가 1,300돌파와 8ㆍ31부동산 대책
⑦ 유전 ․ 행담도 의혹, 여 재보선 참패
⑧ 북한 핵보유 선언과 6자회담
⑨ GP 총기난사 사건 - 6월 19일 오전 2시 30분 김동민 일병이 수류탄 던지고 총을 난사해 장교와 사병 8명이 상해되고 4명 사상
⑩ 월드컵 6연속 진출과 박지성 돌풍

Ⅰ. 원수를 미워하지 맙시다.

원수란 “자기나 자기 집이나 또는 자기 나라에 참지 못할 해를 기친 사람”이라고 표준 국어사전에는 말했습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원수는 그만큼 더 많이 되돌려 준다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구약은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갚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원수가 주리거든 먹여주라. 원수를 위해 축복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큰 숙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원수 갚는 것을 대물림했습니다. 살아서 못 갚으면 죽어서 보자. 귀신이 되어서도 기어이 갚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설의 고향 같은데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조선시대 때는 역적모의한 사람은 반드시 죽였습니다. 보복이 두려워 삼족(친족, 처족, 외족)을 다 죽였습니다. 어떤 이는 능지처참을 했습니다. 죄인의 머리, 몸, 손, 발은 토막 내 죽였습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리면 죽은 무덤의 시체를 파내어 토막 내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 만큼 원수에 대한 미움은 끝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를 괴롭히고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물질적으로 참지 못할 손해를 입힌 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미워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 행동을 수준 낮은 사람의 행위라고 하셨습니다. 옛날 세리는 악명 높은 강도처럼 여겼습니다. 악질, 모리배였습니다. 인사도 잘 안했습니다. 그런 악한 사람도 원수를 미워합니다. 우리의 수준이 세리 수준 정도여서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면 곤란하지요. 나를 헐뜯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욕하고 비방합니다. 때리고 큰 손해를 입히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미운 마음 우러나오지요. 우리는 품위를 지킵시다. 그런 사람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인격적인 장애자입니다. 불구자란 말입니다. 그런 사람 갋으면 우리도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원수 갚는 일을 다 내게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울화통이 터질 것 같습니다. 혈압이 오릅니까? 밥맛이 없고 잠이 안 옵니까? 심장이 멎을 것 같습니까? 그것 다 사탄의 장난입니다. 그가 만든 함정에 빠진 것입니다. 이런 것 쉬운 일 아닙니다. 대단히 어렵습니다. 다윗 왕이 원수 사울 왕을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가슴을 향해 창을 던졌습니다. 그를 죽이겠다고 왕궁을 비우고 찾아 나서기도 했습니다. 여러 번 다윗이 죽일 기회가 있었습니다. 죽이자고 하는 신하를 꾸짖었습니다. 사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했습니다. 장례는 국장으로 치렀습니다. 누가 이겼습니까? 정말 우리는 원수를 미워하면 내가 손해 봅니다.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십니다. 괜히 이런 것 청부 맡지 마십시오. 우리는 부모, 형제, 친구도 미워하지요. 이것은 더 바보입니다. 우리는 아예 남을 칭찬하는 말만 하도록 합시다. 남 잘 되라는 축복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것은 독약입니다. 내 몸과 인격을 상하게 합니다.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이 된답니다. 이것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 분노가 발작합니다. 집중력을 잃습니다. 만약 있으시면 이 시간부터 털어버리십시오. 어리석은 일입니다. 독사를 가슴에 품고 자는 것처럼 위험합니다.

Ⅱ. 사랑합시다.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사람을 사랑합시다. 원수를 사랑합시다. 너무 무리한 요구 같습니까? 제 말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의 절정은 “용서”입니다. 한 뺨을 치면 다른 뺨을 돌려대라는 것입니다. 겉옷과 속옷을 주라는 것입니다. 짐 지고 억지로 5리를 가자면 십리까지 짐을 져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기독교는 “바보종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이 정답입니다. 맞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바보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믿으면 이렇게 됩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를 총 쏴 죽인 원수를 용서하셨습니다. 그 원수를 양자 삼았습니다. 저는 저의 신학교 은사이셨던 안용준 목사님이 쓰신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인 “사랑의 원자탄” (The seed must die, 씨앗은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의 책을 대신대학교 1학년 영어교재로 여러 해 사용했습니다. 과연 사람이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의문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빚진 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머리나, 눈, 코, 귀, 입, 손, 발이 다르게 생긴 것 아닙니다. 하나님의 모습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대로 살자는 것입니다. 이방인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 할 줄 압니다. 세리도 그렇게 할 줄 압니다. 우리도 그런 수준 밖에 안 되면 하나님이 실망하십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원수,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그도 사랑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에게 욕하고, 침 뱉고 창으로 찌르고 죽이라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배신자 제자들이 얼마나 서운 하셨겠습니까? 그러나 한 마디도 서운한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자기를 파는 가룟 유다의 발도 씻어 주셨습니다. 떡도 먹여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배웁시다. 그 예수님을 닮읍시다. 예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을 실천합시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① 주일을 성수합시다.
② 예수님의 말씀을 사랑합시다. 읽고 공부합시다. 그대로 실천합시다.
③ 이 예수님 전하는 데 필요한 선교헌금을 전 교인이 참여합시다. 작년 보다는 좀 더 하시도록 노력합시다.
④ 온전한 십일조를 드립시다. 십일조는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바쳐야 합니다. 혹 선교단체, 장학금, 구제는 힘드시지만 십일조 이 외의 것으로 하셔야 합니다.
⑤ 1사람이 1사람씩 꼭 전도합시다. 금년은 전도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총력전도 합시다.
⑥ 감사생활 합시다.

이것이 예수님 사랑하는 삶입니다. 사랑은 실천해야 합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멋진 삶을 사십시다.

맺는 말 :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의 새해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립시다. 푯대를 바라봅시다.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갑시다. 이제 우리는 사랑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준비! 땅!” 신호가 났습니다. 며칠 안 가서 ‘아이 난 못하겠다. 내년부터 잘 하지.’ 하는 생각 제발 하지 맙시다. 원수 기억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 미운 마음, 섭섭한 마음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세요. 꼭 주머니 속에 든 못이나 바늘처럼 삐죽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몸 상합니다. 상처 받습니다. 신앙생활 뒷걸음칩니다. 우리는 대단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돈, 권력, 명예를 가졌다고 해서 성공한 것 아닙니다. 사랑입니다. 사랑 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과 화평으로 사는 사람이 멋진 사람입니다. 지금 세계는 사랑만 있으면 화해와 용서는 쉽사리 이루어집니다. 사랑으로 사는 것은 정말 대단한 사건입니다. 지금은 무기나 돈으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하면 그것은 오판입니다. 사람의 사람됨은 오직 사랑입니다. 금년도 사랑과 화해의 성공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06.01.01-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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