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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너는 행복자로다 (신 3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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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일곱 가지 행복(Seven happy)을 꼭 실천해 봅시다.
  첫째는 'Happy look' 부드러운 미소, 웃는 얼굴을 간직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는 'Happy talk' 칭찬하는 대화,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십시오.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됩니다. 셋째는 'Happy call' 명랑한 언어,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하십시오. 명랑한 언어는 상대방을 기쁘게 해줍니다. 넷째는 'Happy work' 성실한 직무, 열심과 최선을 다하십시오. 성실한 직무는 여러분을 믿게 해줍니다. 다섯째는 'Happy song' 즐거운 노래,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십시오.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여섯째는 'Happy note' 아이디어 기록,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십시오. 당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일곱째는 'Happy mind' 감사하는 마음,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십시오. 비로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행복은 누가 갖다 주는 선물이 아닙니다. 부딪히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가 만들어 가는 창작품입니다. 내가 그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 생활에서, 내 가정에서, 내 직장에서 “Seven happy"를 실천해 봅시다.

  우리가 잘 아는 헬렌켈러는 3중고의 고통을 가지고 평생을 살았습니다. 듣지 못했고 말하지 못했고 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만 해당되어도 '불행하다'생각하고 비관과 절망할 것입니다. 헬렌켈러가 살던 집 앞에는 이런 글귀가 써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하루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나 자신과 헬렌켈러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 심각히 생각했었습니다.
  "나는 말하고 듣고 보는데, 그리고 아직 남은 것과 받은 복이 더 많은데 나는 왜 그러지 못할까?"
  아마도 내가 살던 집 앞에는 훗날에 이런 글귀가 써있지 않을까 부끄럽습니다.
  '나에게는 불행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공부, 직장, 사업, 저축, 출세, 권력, 아침부터 밤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하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합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바 그렇게 행복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 성도 모두는 2006년에는 꼭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 충만하기를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향하 '너는 행복자로다'라고 인정하고 감탄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새해와 인생을 살기 위해서 오늘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고 순종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본문 26절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여수룬'은 '의로운 백성'이란 뜻의 이스라엘의 별칭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의로운 자가 된 이스라엘을 의미합니다. 참으로 명예롭고 존귀한 명칭입니다. '하늘과 구름을 타고 오다'의 표현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이처럼 천지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신다면 감히 그들을 대적할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한없이 부족하지만 '여수룬'이라고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 경건하게 신앙생활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가장 본질적이고 절대적입니다. 믿음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모든 것은 다 무너집니다. 믿음은 금은보다 더 귀합니다. 영원불변의 최고의 가치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가정과 인생을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교회 목사님이 일본에서 큰 사업을 하시는 재일동포 사업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분은 장로님이신데, 일본의 3대 플라스틱 회사 중 한 회사의 회장님이라고 합니다. 그 사업가를 만나보고는 이 목사님이 두 번 놀랐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회사 규모의 방대함 때문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 회사에 가봤더니만 축구장의 세 배쯤 되는 큰 공장이 있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놀란 것은 그 회사가 창립한지 40년이 되었는데, 회장 장로님과 더불어 30년 넘게 일한 사람이 100명이 넘더라는 사실이었습니다. 회장의 비서 되는 여직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 22년 동안 근속하고 있더랍니다. 그만큼 그 장로님은 성공한 분입니다. 물론 수익성 높은 회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성공하기도 했지만, 더 큰 성공은 이 장로님을 믿고 따르는 수백 명의 사람을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의 분위기 또한 믿음이 가득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성공입니다.

세상에서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억만 금을 벌어도 그 돈을 벌기 위해서 주위 사람들을 다 버렸다면 그 사람은 실패자입니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참 이상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 약속도 의리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배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재벌이 된다 해도 그 사람은 실패자입니다. 참된 성공은 어디에 있습니까? 믿음에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약속과 의리와 믿음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기 바랍니다. 남녀 관계에서 의리를 지키는 것을 정조라 합니다. 군신간에 의리 지키는 것을 충성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믿음을 성도간에도 똑같은 믿음의 덕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우리 안에 이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밖에 모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큰 범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인들은 서로 믿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길 수 있고, 그 믿음만이 환난 가운데서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세상에 중요한 것이 많지만 믿음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새해에는 아무리 힘들고 좋은 일이 있어도 그것 때문에 믿음을 저버리지 맙시다. 에서나 유다처럼 하나님을 바꾸거나 팔지 맙시다. 믿음을 위해서 배려하고 희생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어떤 값이나 댓가라도 기쁨으로 치룹시다. 믿음을 위한 일이라면 미친 듯이 달려 듭시다. 반드시 믿음의 기적과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믿음 없으면 불행합니다. 기쁨도 감격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 최고의 '행복자'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하나님의 축복을 받읍시다

  본문 27-28절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처소가 되시니 그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내리는 곳에로다"

  결코 그 힘이 다하지 않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 항상 이스라엘의 안전한 처소가 되어 그들을 돌보고 붙드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대적들을 담대히 물리칠 수 있는 근거는 곧 이스라엘 군대의 대장 되시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친히 그들을 지휘하시고 명령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평화롭고 넉넉한 가나안 땅에서의 행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이슬을 내린다'는 말은 일차적으로 물질적 은혜를 언급한 것이지만 좀 더 넓게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물질적인 부와 더불어 영적인 복까지 받으므로 행복자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계속적인 은혜를 받아야 진정한 행복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떠나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행복자로 끝이 납니다. 하나님의 저주나 미움을 받으면 그 인생은 불행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만 영원한 행복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거나 이용하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최고로 섬기는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행복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독실한 신앙을 가진 한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나타내 '감사 할머니'로 통했습니다. 한번은 마을의 짓궂은 노인이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당신의 자녀가 보증을 잘못 서 재산을 차압당하고 알거지가 돼 거리로 쫒겨났다고 합시다. 그래도 감사할 겁니까?"
  그러자 감사할머니는 빙그레 웃으면서 대답했다. 
  "내가 잃은 것은 아주 작은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모두 그래도 남아 있어요. 하늘의 해와 달과 맑은 공기와 신선한 물과 말할 수 있는 입과 글을 쓰는 손이 남아 있잖아요. 아무도 내게서 천국에 대한 소망을 빼앗아 갈 수 없답니다. 내가 잃은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들뿐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설교가 중 윌버 채프먼(Wilbur Chapman)이 있습니다. 그가 개척교회 목사로 재직하고 있을 때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비행기표를 살 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 감화를 받은 한 부자가 조용히 백지수표를 내밀었습니다.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어머니에게 다녀오십시오."
  그는 부자의 도움으로 어머니에게 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성경을 묵상하던 도중 '하나님의 백지수표'를 찾아냈습니다. 그것은 빌립보서 4장 19절의 말씀이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감사함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내리십니다. 풍성하게 채우십니다. 물질, 건강, 자녀, 영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넘치도록 채우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축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백하고 간증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 안에 이런 분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최고로 잘 믿으면 최고의 복을 주십니다. '개떡 같은 믿음'이 아닌 '찰떡 같은 믿음'으로 영육, 현세와 내세에 하나님의 최고의 복을 받아 누리는 행복자들이 꼭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합시다

  본문 29절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뇨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오 너의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행복한'의 히브리어 '아쉬레'는 충만하고 완전한 행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극히 행복한 사람입니다. '높은 곳을 밟는다'는 말을 싸움에서 승리한다는 뜻입니다. 싸움에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마땅히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야 합니다. 때로는 원수들과 싸워야 합니다. 땀과 피를 흘리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몸과 마음, 물질과 재물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주신 사명을 위해 생명을 드려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사람이 아니라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순교적인 자세로 섬기는 일꾼들이 많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 모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참 행복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자기 보신은 행복을 빼앗기지만 하나님을 위한 헌신은 행복을 더하여 주십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그의 업적 중 하나는 사막에 우물을 파고 나무를 심은 것입니다(창세기 21장). 거주지를 끊임없이 옮겨 다니는 그가 왜 사막에 우물을 파고 나무를 심었을까요? 그곳이 적군의 휴식처로 변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항상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뒤에 올 후손들을 위해 피와 땀을 투자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뜨겁고 삭막한 광야에 푸른 숲이 생겨나고 시원한 생수가 터져 나오는 비전을 품고 그것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희망을 심는 것입니다. 희망의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밝아지고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이웃을 위해 사랑의 베풀고 희생하는 것, 이것은 하늘에 소망의 나무를 심는 행위입니다. 이웃을 위해 진실한 사랑을 베풀고 곧 잊어버리는 것은 식목인생이며 약간의 선행을 베풀고 그것을 생색내며 자랑하는 것은 벌목인생입니다. 아브라함의 삶이 바로 식목인생이었습니다.

  2006년 새해에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합시다.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목인생이 됩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삽시다. 직분과 은사에 충실합시다.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한 만큼 행복하고 형통케 됩니다. 하나님은 철저하리 만큼 정확하신 분이십니다. 헌신한 것만 진정한 재산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비교할 수 없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서 산 사람들은 후회하지만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에게는 결코 후회가 없습니다. 행복과 상급만 있을 뿐입니다. 믿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번동가족 여러분!
  이제 2005년도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로운 2006년이 다가왔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읍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읍시다. 하나님을 위하여 헌신합시다. 새해에는 불행한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모두가 최고의 행복자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김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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