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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송구영신] 변화를 받읍시다!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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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사대 결심>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인 『TIME』지가 새해의 4대 결심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첫째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세상은 못 먹어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 잘 먹어서 탈입니다.
너무 과식을 하다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체중이 불 때가 많습니다.
새해에 할 수 있으면 소식하되 몸에 좋은 채소나 과일 등과 더불어
고섬유질 음식을 많이 들어서 균형 잡힌 체중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담배를 끊겠다는 결심입니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는 각종 통계보고가 나온 다음부터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니코틴 인이 배겨서 좀처럼 끊지 못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과도하게 흡연하시는 분들 과감하게 금연의 결단을 다 내리시길 바랍니다.

셋째로, 운동하겠다는 결심입니다.
"먹기는 적게 하고 운동은 많이 하라."
누구나 다 아는 원리이지만 막상 실천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 30분씩만 운동해도 건강에 아주 좋다는데 매일 실천하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아주 독한 마음을 품고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열심히 운동해서 육신이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겠다는 결심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근심의 제 1원인이요 만병의 근원인 것입니다.
'스트레스'라는 말은 본래 기계가 잘 돌아가다 무엇이 끼어서 정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던 기계가 먼지나 불순물이 끼여서 삐거덕거리는 상태를 말하지요. 
스트레스는 정말 안 좋습니다.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 기능도 현격하게 떨어집니다.
신경성 위장병이라는 말도 있듯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위장도 고장이 납니다.
인간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자, 이렇게 『TIME』지가 네 가지 새해 결심을 언급했는데
이 결심을 실천에 옮기는 일이 참 어렵습니다.
보통 결단과 의지와 노력이 아니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수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와 같은 새해 결심을 실천하기에 앞서
우리의 삶이 근본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성품이 변화되고 우리의 인격이 변화되면
이런 결심은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격의 변화를 열망하며>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변화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강산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사람이 변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람은 타고난 천성이 있을 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베어온 습관이 있기 때문에 그럴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겉모습은 변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의 외모는 점점 변합니다.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친구야 반갑다!"라는 프로를 본 적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한 40년 만에 초등학교 동창을 만났는데
연신 엉뚱한 사람을 자기 친구로 지목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월의 풍상으로 겉모습이 너무 변해버려 쉽게 찾아내지를 못했던 것이지요.
이렇게 외모는 변하지만 근본 성품이 변화되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여러분, 변화에는 두 가지 종류의 변화가 있습니다.
첫째로, '물리적 변화'입니다.
책장이 변해서 의자가 되는 것처럼 겉모습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화학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화학적인 변화는 단지 외형만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근본 성질이 아예 바뀌는 것입니다.
가령 성경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다는 말씀이 나오는데,
이 경우가 화학적인 변화에 해당됩니다.
무색무취의 맹물이 사람을 얼큰하게 취하도록 만든 포도주가 된 것이지요.

오늘 우리는 2006년도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면서 변화되기를 소원해봅시다.
사실 사람들 가운데 자기 삶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데,"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할 것입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은 강철같은 의지를 갖고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이루어보고 싶은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믿음이 약한 사람은 제발 새해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해서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렇게 송구영신예배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가
변화에 대한 간절한 소원을 가진 채 교회에 나오셨다고 믿습니다. 
단순히 물리적 변화가 아닌 화학적 변화, 즉 근본 성품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지고 싶은 열망이 다 있다고 믿습니다.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지만 변화가 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한 인격의 변화는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변화되기 위하여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한 때 대도(大盜)로 잘 알려진 조세형씨가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다고
매스컴에 대서특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간증을 들은 사람들은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정말 변화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간간이 좀도둑질을 계속해서
옛날 습성을 완전히 버리기가 얼마나 어려운 가를 온 세상에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조세형씨도 하나님을 믿어서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었다고 했지만
그 옛날의 습관을 완전히 끊지 못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변화는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 2절에 보면 '변화를 받아'라는 말이 수동태로 되어 있습니다.
변화는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성경은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책입니다.
신약 성경에 와서 가장 놀랍게 변화된 세 사람을 들라하면
삭개오와 바울과 오네시모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의 변화는 인간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삭개오는 여리고 성의 세리장으로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러나 부자가 된 것이 정당하고 떳떳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로마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서 동족들의 혈세를 갈취해서 번 돈이었습니다.
삭개오는 '허가낸 도둑'으로서 이스라엘 동족들의 등을 쳐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도 일말의 양심을 가진 인간이었기에 항상 고통스럽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던 차에 주님을 만나 그 인생이 180도 변화되었습니다.
지난날의 잘못을 다 씻고 새사람이 되기로 작정했던 것입니다.

또 바울은 어떻습니까?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인으로서 율법적인 의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해서 완전히 그 씨앗을 말리고자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자기가 목숨 다해 핍박하던 그 예수를 위해 이제
자신이 스스로 핍박받기를 각오하는 순교자가 되지 않습니까?

오네시모도 마찬가지입니다.
빌레몬서에 보면 오네시모는 빌레몬이라는 기독교인의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네시모는 자기 주인을 배신하고 재물을 훔쳐 몰래 도망쳤습니다.
그 당시 로마 국법으로 치면 오네시모는 사형에 해당되는 중죄를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옥중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새사람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남에게 해나 끼치는 몹쓸 사람이 아니라 아주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변화되었습니다.
여러분, 오네시모는 나중에 에베소 교회의 감독 자리에까지 올라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의 1/3에 해당하는 바울 서신들을 모아서 출판하는 일도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변화입니까?
이러한 변화는 정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변화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성품도 더 온유하고 신실하고 충성스러운 분들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은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시는 분들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세 가지 차원에서의 변화를 바라보며>
특히 세 가지 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① '대(對) 세상관계'에 있어서 변화를 받으십시오.
본문 2절 말씀에 바울 사도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사악합니다.
육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온갖 음란과 시기와 술수와 음모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태를 따라 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착하고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두 명의 사악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둘 다 엄청난 부자였지만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했고 마약과 여자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두 형제는 겉으로 독실한 성도로 보이기 위하여
교회에 누구보다도 헌금을 많이 했습니다.
목사는 그것이 항상 양심에 걸렸지만 교회의 유지를 위해 말 한마디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형이 사고로 죽게 되었습니다.
장례식 날 동생이 목사에게 아주 거만한 투로 말했습니다.
"설교할 때 우리 형이 성자였다고 말해주시오."
드디어 조객들이 다 모인 가운데 목사가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고인은 마약과 여자에 푹 빠져 살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했으며
돈을 평생 나쁜 곳에만 사용했습니다."
동생이 붉으락푸르락하면서 목사를 노려보자 목사가 말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동생에 비하면 그는 성자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딤후 3: 5의 말씀처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새해에는 세상에 나가 사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능력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의 향기 나는 삶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② '대아(對我) 관계'에 있어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본문 2절의 두 번째 부분을 보면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마음부터 바뀌지 않으면 세상은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먼저 내 마음이 변화를 받을 때 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잠 4: 23은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진정한 변화는 우리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마음이 변화되면 행동이 변화되고 행동이 변화되면 성격이 변화됩니다.
모든 변화는 마음에서부터 출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어거스틴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의지가 왜곡되어(voluntas perversa) 육욕(libido)이 생겼고,
육욕을 계속 따름으로 버릇(consuetudo)이 생겼으며,
그 버릇을 저항하지 못해 필연(necessitas)이" 생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왜곡되니 육적인 욕심이 찾아오고 이 욕심을 따라 행동했더니
습관이 쌓여서 나중에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필연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거스틴은 "습관의 폭력"이라는 유명한 말을 합니다.
뻔히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습관의 폭력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마음 수양을 잘 해서
여러분의 마음이 새로워질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③ '대신(對神)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변화를 받으십시오.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면 가장 중요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변화되기 전에는 자기 중심적으로 살았는데 변화된 다음부터는
하나님 중심, 이웃 중심으로 살게 됩니다.
변화되기 이전에는 모든 선택의 기준이 '나의 이익이나 편리'였는데
이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변화되면 하나님의 뜻을 먼저 헤아리게 됩니다.
본문 2절 말씀 그대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됩니다. 

여러분, 새해에는 분별력이 있어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만 이루어드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진실하신 뜻만 붙들면 어느 곳에서나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치유하시는 의사 하나님>
하나님은 의사와 같이 우리의 상한 심령을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의사가 환자를 고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뜨거운 상처에 찬 약을 바를 때가 있고, 젖은 상처에 마른 약을 발라줄 때가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둥글게 난 상처에 둥근 붕대를 감아줄 때가 있고,
네모난 상처부위에 네모난 붕대를 감아줄 때가 있습니다.
서로 정반대의 방법으로 고칠 때가 있고, 같은 방법으로 고칠 때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시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교만 때문에 타락했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의 겸비함을 통하여 인간의 원죄를 고쳐주셨습니다.
뱀의 간교한 지혜 때문에 속아넘어간 인간에게
하나님은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구원을 베푸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영생을 잘못 사용하여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을 잘 사용하여 영생을 주셨습니다.
하와의 타락한 마음을 통하여 원죄가 세상에 들어왔지만
하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 인간들을 고쳐주십니다.
교만한 사람에게는 겸비함을 가르치시고,
스스로 지혜로운 채 하는 사람에게는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가르쳐주십니다.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죽음을 원천적으로 정복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오늘도 살아 계셔서 여러분의 형편에 맞게 가지가지의 방법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싸매시고 고쳐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엡 4: 22-24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또한 고후 5: 17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두 말씀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근본적인 변화를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2005년도는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후회해도 되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2006년도가 중요합니다.
큰 꿈과 비전을 품으십시오.
그리고 그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십시오.
좋지 못한 습관을 다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을 얽어매는 모든 장애물도 털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변화가 되어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다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2006년도 병술년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충만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김흥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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