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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년] 넘치는 복을 주옵소서 (창 2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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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옆에 분들과 인사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금년에는 더욱 형통하시고 큰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살고 있는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견디다 못해 이삭은 그랄 지방으로 이주를 했고 거기에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해에도 흉년은 계속되었는데 이삭은 흉년 가운데서 백배의 결실을 거둘 수 있었고 양과 소의 떼가 더 창성해졌습니다. 그리고 많은 종들을 거느릴 수 있을 만큼 귀한 축복을 누리게 됐습니다. 저는 이 본문을 보면서 기도하기를 “주여 우리 성도들을 새해에 이렇게 이삭과 같이 백배로 수확하게 하여 주소서! 이렇게 넘치도록 복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면서 설교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옆에 분들을 축복하시기 바랍니다. “금년에 넘치도록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넘치는 복을 받겠습니다.”

새천년이 어제 같더니 벌써 2006년이 되었습니다. 금년 한 해에 우리의 믿음이 더욱 자라야 하겠고, 우리의 살림이 백배로 자라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의 도약을 이루어야 하겠는데 이삭이 복을 받은 것을 리서치 하여서 그 비결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 비결은 바로 믿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복을 받았고, 이삭 자신도 믿음으로 복을 받았고, 그의 아들 야곱도 믿음으로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대대 자손에게까지 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축복의 기초요 축복의 서론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넘치는 복을 받는 비결이라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삭이 갖은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흉년 중에도 신앙을 지킨 믿음입니다.

1절을 보니까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흉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흉년은 아브라함 때도 있었고 그 아들 이삭 때도 있었습니다. 요셉의 때에는 7년 흉년도 있었습니다. 생각하면 흉년 없는 때가 없어요. 또 흉년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작년이도 우리는 흉년을 만나 고생을 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총체적인 흉년일 수도 있습니다. 그 흉년은 환난이요 시험이요 질병입니다. 흉년은 역경과 고난과 실패를 뜻합니다. 자동차사고일수도 있고, 부도일수도 있고, 실연이나 사업의 실패나 가정의 위기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흉년을 만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 우리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욥은 풍년이 들었을 때에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순전하였고, 정직함을 지키더니 흉년이 들어 온 집이 풍비박산 되었어도 복을 주신 분이 화도 주신다고 하면서 더욱 하나님을 섬기면서 신앙을 지켰습니다. 욥이 이렇게 흉년들었어도 신앙을 지킨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그에게 넘치도록 복을 주셨지 않습니까? 많은 사람들을 보면 잘되고 평안할 때에는 하나님을 잘 섬기다가 일이 좀 잘 안되고 불통한 일이 생기면 신앙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일에 태만히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욥이나 이삭은 흉년이 들었을 때에 더욱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지켰습니다. 이런 이삭에게 하나님은 넘치도록 복을 주신 줄 믿습니다.

이삭은 그의 젊은 시절에서부터 흉년을 이긴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이삭을 바치라 했을 때에 이삭의 나이는 청소년 17세였습니다. 늙은 아버지가 이삭을 제물로 드려야 한다고 결박 지을 때에도! 칼을 들어 찌르려고 할 때에도 도망치거나 반항치 아니하고 아버지께 순종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다면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겠습니까? 그렇다면 믿음이 무엇입니까? 시험을 이기는 힘이요 환난을 이기는 힘이요 흉년을 이기게 하는 힘인 줄 믿습니다.

성도는 어떤 사람입니까?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흉년을 믿음으로 이겨 복을 받았으며, 그 믿음을 본받은 이삭은 흉년 중에도 신앙을 지켜 백배의 넘치는 축복을 받은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예배하는 신앙이 넘치는 복을 불러 드린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발걸음이 머무르는 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창12:7,813:4,18,22:9) 그런데 이삭도 그 믿음 본받아 가는 곳곳마다 제단을 쌓았습니다. 25절을 보면 “이삭이 그 곳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라고 했습니다. 제단 쌓는 일이야말로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일입니다. 봉사를 많이 하여도, 헌금을 많이 하여도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일을 소홀이 여긴다면 안 되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성수주일 하는 민족과 교회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하는 일을 삶의 최 우선순위에 두고 사는 민족과 나라가 반드시 복을 받은 것을 여러분들이 아시지 않습니까?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갈 때에 메이훌라워라고 하는 배를 타고 건너갔습니다. 추위와 파도와 흑암의 고통과 싸우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들이 플리머스에 처음 상륙하였던 1620년에 그들이 제일 처음에 하였던 일이 무엇입니까?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 해에 농사를 지어 제일 먼저 교회를 건축하고 학교를 짓고, 그 후에야 자기들이 살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한결 같이 인디언들의 습격을 받으면서도 지켰던 것은 제단을 쌓는 일! 즉 예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부강한 나라로 넘치는 복을 받아 세계 여러 나라들을 살리는 나라와 민족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금년에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어 넘치는 복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 백화점의 창안자이고 백화점 왕이라고 불렸던 죤 워너메이커씨가 뉴욕 백화점에 1854년 날짜로 써 붙였던 고시 문이 최근 발견되었습니다. 이분은 주일에는 틀림없이 자기가 섬기는 시골교회로 내려가고 거기서 주일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을 허락 받고야 체신부장관이 된 사람입니다. 우리가 “메이커, 메이커”라고 하는 메이커 상표의 창시자요, 백화점의 쇼케이스 등, 진열장도 이분이 고안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이분이 백화점을 운영할 때에 그 사원들에게 공고한 내용입니다. “전 사원에게 알림/ 안식일(주일)에는 여하한 일이 있어도 출근해서는 안 됨! 스페인 시가(여송연)를 피우거나, 이발소에서 면도하거나, 댄스홀 및 기타 유흥업소에 가려면 회사에 그 이유서를 제출할 것. 본사(本社)사원은 교회에 가서 연간 5불 이상의 헌금을 바칠 것. 또한 매주일 주일학교에 출석하여 성경을 배울 것” 등을 공고한 문서가 발견되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넘치도록 복을 받은 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록펠러는 주일성수 잘 한 그리스도인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효자였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4가지 유언을 하였는데 1)주일을 반드시 지켜라. 2)교회에 가거든 맨 앞자리에 않아라. 3)십일조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라. 4)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알라.” 그는 지금도 뉴욕 시민들의 물값을 무료로 제공할 정도로 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성수를 잘 한 깁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고아 출신으로 큰 갑부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의 친구이며 예전에 같이 거지 노릇하던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여전히 거지였습니다. 그가 하는 말이 “자네는 나와 함께 깡통 차고 살던 사람이 아닌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부자가 되고 나는 여전히 거지로 사는가? 참 불공평하지 않은가?” 깁슨이 이야기하기를 “내가 나와 같이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 줄 테니 이 4가지를 절대로 어기지 말고 10년 동안 지켜야 하네! 만약 10년 동안에 이 4가지를 지켜도 부자가 되지 않는 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자네에게 주겠네.”라고 했습니다. 그 4가지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1)하나님을 잘 믿고 주일 성수할 것, 2)술은 절대로 입에 대지 말 것, 3)십일조는 꼭 하나님에게 드릴 것, 4)무슨 일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었습니다. 너무도 쉬운 조건에 거지 친구는 자신 있게 대답했고 이리해서 곧 철공소에 박봉으로 취직했는데 그는 돈 버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 4가지만 10년 동안 지키면 친구 재산의 절반은 내 것”이라는 데만 관심 두고, 이 4가지를 지키는 데만 전념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입니까? 10년이 가기 전에 그 거지친구는 철공소 사장의 신임을 얻어 공장장이 되고 지점장이 되면서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못 할 것이 없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은 보잘것없는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게 하셨습니다. 아론의 마른 막대기에서 싹이 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이 고백하기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고 담대히 고백하였습니다. 금년에 제단 쌓는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칠전팔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삭은 그랄에 가서 우물을 여러 차례 팠습니다. 그런데 우물을 얻으면 시비하는 사람들이 나타나 그 우물을 빼앗깁니다. 또 우물을 팠는데 뺏으러 옵니다. 그러면 또 빼앗깁니다. 이렇게 하기를 수차례 합니다. 성경이 이를 증거합니다.(창26:18,19,21,22) 우리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식이겠지요! 남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방해를 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항하지 아니합니다. 무저항주의로 나갑니다. 우물을 빼앗으면 또 다른 곳에 가서 우물을 팝니다. 그래서 이삭을 가르쳐 칠전팔기의 신앙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실패했습니까? 다시 시작하십시오!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시작하십시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패하셨다면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고 다시 점검하여 다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26-28절을 함께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26)아비멜렉이 그 친구 아훗삿과 군대장관 비골로 더불어 그랄에서 부터 이삭에게로 온지라, 27)이삭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로 너희를 떠나가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28)그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 말하였노라” 무슨 말씀입니까? 이렇게 괴롭게 하던 그랄 왕 아비멜렉이 이삭을 찾아 와 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노라...” 이 얼마나 통쾌한 일입니까? 아무리 방해가 있어도 시비가 있더라도 주님 뜻대로 행하고 범죄치 아니하니 우리 하나님께서 이렇게 갚아 주시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역전승으로 막판 뒤집기로 승리케 하시는 줄 믿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흉년 중에도 신앙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어떤 흉년이라도 감당 할 만한 은혜를 주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과도 예배하는 신앙을 바꾸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새벽제단으로부터 저녁제단, 가정 제단을 쌓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실패했어도 배후에서 도우시는 우리 주님의 손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칠전팔기하는 신앙으로 다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금년에 이삭과 같이 백배나 하는 넘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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