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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사헌신예배] 충성스러운 일군 (마 25: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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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교사는 충성스러운 일군입니다. 그 충성은 억지가 아니라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충성입니다. 충성은 세상의 의무와 구별된 단어입니다. 특별히 내일의 운명을 짊어질 학생들을 맡은 교사들은 그 맡은 직분을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달란트 비유를 통해 충성된 종이 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교사의 직분은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세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제시하는 귀중한 교훈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떠한 충성을 원하시는가를 말씀드리면서 은혜 받도록 하겠습니다.

1.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고전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교사들에게 소중한 학생들을 맡기셨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1) 게으르지 않아야 합니다.
참된 교사는 자신이 맡은 일에 게으르지 않고 항상 성실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열심히 충성한 사람입니다. 성경은 증거하기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기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살전2:9)고 했습니다. 교사가 결석과 지각을 밥 먹듯이 한다면 그는 참 교사가 아닙니다. 주님 앞에 책망만 받게 될 것입니다. 바울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가운데 게으른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일도 하지 않고 오히려 일만 만드는 자들이었습니다(살후3:11). 그래서 바울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고 했습니다. 주님은 지상에 계실 때 자신이 맞은 일을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 힘을 다 바치셨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도 성실하신 분입니다(시36:5;40:10). 그러므로 주님을 섬기는 성도들도 성실해야 합니다.

2) 기도의 준비를 성실히 해야 합니다.
교사가 기도라는 일을 등한히 하면 그 직분에 효과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기도가 없는 충성은 참된 충성이 아닙니다. 바울은 맡겨진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골1:9)라고 했습니다. 기도에 충성된 자가 큰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교사들이 맡은 일은 세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인간의 힘이나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일은 영적인 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기도에 항성 힘써야 합니다"(골4:2). 주님께서도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눅21:36)고 하셨습니다. 눈앞에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눅18:1). 때가 되면 다 응답되며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부지런히 힘써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 위해서 기도하는 교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2. 작은 일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참된 일꾼은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자입니다.

1) 지극히 작게 보이는 일에도 충성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일만 생각하고 큰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며 충성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귀히 여기시고 칭찬하십니다. 주님께서 비유를 통해서 충성되게 일하여 장사한 자에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25:21)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작게 보는 일도 주님은 크게 보십니다. 주님이 맡기신 일은 모두가 튼 일이고 귀중한 일입니다. 주님의 므나 비유를 통해서 하신 말씀 가운데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긴 자에게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 라"(눅19:17)고 하셨습니다. 또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영접하는 일은 곧 주님을 영접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서 맡은 모든 일에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

2)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교사들은 맡은 일을 할 때에 그 일을 주님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만일 사람의 눈을 보고 사람에게 하듯 하면 작은 일에 충성할 수 없습니다. 또 지극히 작은 자를 무시하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무시하면 곧 주님을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마25:45). 그래서 성경은 "무엇을 아버지께 감사하라"(골3:17)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하듯이 그 일을 하면 그 일은 많은 효과를 거두게 되며 나중에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게 됩니다.
최선을 다해 그 일을 했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심합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어떤 목사는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년 동안 새로 나온 교인이라고는 로버트 모펫트라는 단 한 명의 소년뿐이었습니다. 교인들은 목사님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고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버트라는 소년이 목사님을 찾아왔습니다. "목사님,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복
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겠어요." 이 말에 목사님은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그 후 로버트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어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했습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충성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이 해야 합니다.

3. 생명을 다해 충성해야 합니다.

계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고 했습니다.

참된 충성은 자신의 생명까지 다 바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충성을 다하신 분입니다(히3:6)

1)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명을 다해 충성하기 위해서는 고난을 두려워 말고 담대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고 했습니다. 계시록에서도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계2:10상)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 봉사하기 위해서 당하는 어려움은 믿음으로 능히 극복해야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믿음이 약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믿음이 견고해야 합니다(롬4:19,20).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는 자이며 영과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십니다(벧전3:14).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사자굴과 풀무불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신앙을 지켰습니다(단 3장;6장).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를 입었습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다가 어려움을 당할 때 담대하게 승리해야 합니다.

2) 예비하신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죽도록 충성한 자에게는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 충성하 자에게 임합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주기를 즐거워할 정도로 충성을 다했습니다(살전3:8). 그는 선한 싸움을 잘 싸우고 믿음을 지킴으로 주께서 주실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았습니다(딤후4:8). 충성을 한 교사는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하며(마25:24) 더욱더 풍성하게 되며(마25:29) 더 큰 권세를 차지합니다(눅19:17). 이처럼 주님 앞에 충성스런 교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간은 누구든지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을 이기고 예비된 면류관을 위해 열심히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청년이 존 와나메이커라고 하는 백화점 왕에게 찾아와 일거리를 하나 달라고 청했습니다. 와나메이커는 마땅한 일거리가 없다고 처음엔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그 청년은 무엇이든 좋으니까 좀 시켜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와나메이커는 할 수 없이 "정 일을 하려면 이 유리를 닦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 청년은 유리창을 닦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정성스럽고 충성스럽게 일을 했던지, 유리 닦는 청소부에서 시작한 이 청년이 나중에는 그 백화점의 매니저가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부터 시작한 사람이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이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그 작은 일에 충성을 다할 때 우리에게는 축복이 계속될 것입니다.

결론
학생을 맡고 있는 교사들의 직분은 주님이 주신 소중한 직분입니다. 그러므로 교사들은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게으름을 멀리하고 항상 성실하며 기도로써 모본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은 지극히 작은 일에도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해 주게 하듯이 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을 다해서 충성해야 합니다. 닥치고 고난을 두려워 말며 항상 담대하게 충성하여 주께서 예비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 누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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