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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는 예배한다, 고로 존재한다. (막 12:30, 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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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이미 목적을 향하여 출발하신 성도 여러분,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저를 따라 해 보실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좀 과격한 분장의 록그룹, KISS가 이런 노래를 불렀는데 제목은, “I was made for loving you.”라는 노래입니다. 친구들이랑 잘도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이 제목이 뭐죠? “나는 당신을 사랑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라는 사랑의 고백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생의 목적, 믿음의 목적을 찾아 여행을 떠났습니다. 과연 어디를 가야 인생의 목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성공서적에서? 강의실에서? 세미나에서?
만일 정말 인생의 목적이 알고 싶다면 나를 만든 분, 나를 지어 주신 주인에게 묻거나 주인이 만든 매뉴얼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에 의해 지음 받았고 하나님을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라는 고백이 가슴 밑바닥에서부터 울려 나오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 내 인생의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다섯 가지 목적 중 첫 번째 목표를 살펴 볼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보시면서 너무 기뻐하시길 원하십니다.
어제 인천의 결혼식에 가는데 송윤범 전도사님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닭살 아버지더라고요. 전도사님 왈, “우리 재용이가 그날 똥을 너무 많이 싸는 거예요. 이제껏 그렇게 많이 싸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똥 싸는 것도 너무 이뻐요.” 속으로... ‘에이, 누군 애 안 키워 본 사람있노...?’ 했습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우리를 지으셨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지으시고 너무 기뻐하셨습니다. 우리는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만큼 또한 우리의 사랑을 원하십니다. 여러분을 지으셨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셨던 만큼 하나님도 우리가 그만큼 하나님을 기뻐하기 원하십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거리를 가시는 데 어떤 남자가 예수님께 다가와서 “주님,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그래, 내가 그 대답을 알려주마.”하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대목입니다. 다른 것을 다 까먹으셔도, 이것만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다 읽기 귀찮고, 다 이해하기도 싫으면 이 말씀만 기억하십시오.

(마 22:37-39) 『[37]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으뜸가는 계명이다.“ [39] 둘째 계명도 이것과 같은데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 한 것이다.』

“가장 중요하고”와 “으뜸가는”에 주목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을 이 구절에서 말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다시 사랑해드리는 것, 그것을 원하십니다.

■ 예배

이 말씀까지 동의가 되셨다면 이제 한 단어를 여러분과 함께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말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 예배를 오해한다는 것인데, 여러분의 머리 속에 <예배>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 예배하면 떠오르는 것... 한 단어 묻기.

어떤 단어로 표현하든 예배는 이 모든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창조된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을 함께 큰 소리로 읽어보겠습니다.

(롬 12: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이제 “기뻐하실”, “드리십시오”, “드릴”이라는 단어들을 주목하십시오. 왜냐하면 그것이 예배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에 대한 상세한 부분들은 40일 캠페인 목장 그룹에서 목장원들과 함께 공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 가지만 강조하고 싶습니다.

▶ 1. 예배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나의 반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실 때 내가 반응하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배입니다. 로마서 말씀에서 ‘자비하심을 힘입어(because)’라는 말을 주목하십시오. 이것이 예배할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할 수 있도록 먼저(initiative)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용서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 2. 예배는 하나님께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언가 주신것에 대해 감사하며 그것을 다시 돌려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어떤 것이든 드릴 때 그것이 예배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립니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감사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뻐할 꺼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드린다”고 말할 때 드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여러분은 하나님께 여러분의 사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막 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

■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랑 받으시는 세 가지 방법.

▶ 1. 하나님은 사려 깊게 사랑하는 것을 원하신다.
“네 뜻을 다하고”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무조건 사랑하는 것도 큰 사랑이지만 그렇게 막연한 사랑의 표현은 아무 감동이 없는 거 잘 아시죠? 어느 여성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이왕이면 구체적으로 좋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난 당신이 내 팔짱을 낄 때가 참 좋아.’, ‘난 당신이 내 뺨을 어루만져 줄 때 얼마나 좋은지 알아?’ 라고 말입니다. 조금 어색하죠? ^^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깊이 생각하고, 묵상함으로 하나님의 구체적인 사랑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사랑을 고백 받기를 좋아하십니다.

▶ 2. 하나님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다 한다’라는 말이 뭘까요? 열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시큰둥한 남자에게 믿고 사랑을 서로 고백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도 우리 예배가 열정적이길 원하십니다. 소 닭보듯... 이라는 속담이 있죠? 예배 드리는 마음이 그런 분이 계시다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예배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 3. 하나님은 실제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원하신다.
“힘을 다하여”라는 구절이 나오죠? 이 말은 여러분이 가진 능력으로 사랑하란 말입니다. 말로만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라 뭔가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 즉 감성, 재능, 힘, 지성, 소유... 이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께 다시 드릴 때 그것이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관심을 집중하는 것이다.

내 정신과 생각을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다른 많은 종교에서 말하는 예배는 마음을 중립상태, 무아지경으로 만들고 내 정신과 우주를 다 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종교들보다 더욱 더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예배를 드리자면 우리의 에너지가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해야 합니다. 그저 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생각하면서 드려야 예배입니다. 그건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러분도 그저 자동적으로 건성으로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까?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시죠? 식사기도를 할 때 우리는 - 어쩌구 저쩌구... 그리고 아멘 합니다. 그리고 식사기도 후에 누군가가 ‘뭐라고 기도했니?’하고 물어보면 자기 자신도 모릅니다. 그냥 생각 없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배 시간에 멍하니 다른 생각을 하신 경험이 있나요? 꾸벅 꾸벅 졸다가 아무 것도 듣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한 채 뿌려진 씨앗을 사탄이 가로채 가도록 자신을 내 버려둔 경험은 없으신지요?

예배 시간에 집중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왜 우리가 그분께 집중하기 원하시는지 아시나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서 집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 139:1-3) 『[1]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노래> 주님, 주께서 나를 샅샅이 살펴보셨으니, 나를 환히 알고 계십니다. [2] 내가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주께서는 다 아십니다. 멀리서도 내 생각을 다 알고 계십니다. [3] 내가 길을 가거나 누워 있거나, 주께서는 다 살피고 계시니, 내 모든 행실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께 집중하고 계십니다. 끊임없이, 항상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온전한 관심(attention)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세요? 상대에게 집중해주는 것입니다.
가끔 남편되는 분들이 갸우뚱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왜 나에게 당신은 날, 아빠는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는거야? 내가 할 일 다하는데 말야. 가족을 위해 매일 뼈 빠지게 일하는데도 왜 가족들이 사랑이 부족하다고, 관심이 부족하다고 불평하는건지 원...”
왜일까요? 그것은 관심을 받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표현은 관심입니다.

▶ 조선일보 기획 기사 중.
‘자녀의 친구 이름을 알고 있다’(61.3%) ‘자녀와 하루 10분 이상 대화한다’(60.8%)는 항목은 비교적 점수가 높았지만,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가 있다’는 46.9%로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아내와의 관계도 마찬가지. ‘부인과 하루 10분 이상 대화한다’는 66.9%나 되었지만,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부인의 기분을 먼저 물어본다’는 44.8%, ‘부인과 취미활동을 즐긴다’는 40.5%로 능동적인 애정 표현에는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랑이란 공허한 구호에 머물 뿐입니다. 아내의 마음이 우울증으로 가득차도 모른 채 지나가는 무관심한 남편들이 많습니다. 남편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채 멋대로 말을 내뱉는 아내들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럴진대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초점을 맞추시고 우리 마음과 관심이 하나님께만 맞추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그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하나님께만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약한 인간 존재로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입니다. 카메라 기능 중에 오토 포커싱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자동 초점 장치가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의를 집중하겠다고 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집중할 것들을 단순화 시키고, 또 결단해야 합니다.

자, 그런데 하나님께 집중하려는 우리 마음을 분산시키는 두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 번째, 우리는 천성이 자기중심적인 존재들이라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자기중심적인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롬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다시 한번 오늘 성경의 본문을 볼까요?

(롬 12: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

■ 하나님께 집중하기 1
-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정하라!

우리는 다른 것을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에 관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도록 결심해야만 합니다.
우선 하나님과 매일 만나는 시간을 정하고 지키십시오. 집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하늘 양식으로 하루의 시작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일은 아주 짧은 몇 분에 불과합니다. 그저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에 하던 모든 일을 멈추고, 그 시간을 지키겠다고 결심하기만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그리고 말씀을 읽으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과 만날 시간을 가질 장소를 정해야 합니다.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서, 은밀하게 계시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 갚아 주실 것이다.』

그 어느 곳이든 집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어떠한 의식(ceremony)이나 화려한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곳에 나아가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하십시오. 솔직하게 그냥 여러분 그 자체로 나아오면 됩니다. 어떤 압박감으로부터 자신을 편안하게 만드십시오. 꾸며진 영적인 모습이 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그것은 효과도 없습니다. 우리가 더 영적으로 거룩하게 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나님을 더 잘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애쓰지 않아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영적으로 성숙시키고 그 모습이 드러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만큼은 솔직하세요. 그리고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정하십시오.

■ 하나님께 집중하기 2
- 하나님과 지속적 대화를 나누라!

하나님께 집중하는 두 번째 방법은 하나님과 지속적인 대화를 개발시키는 것입니다.

(시 105:4) 『주님을 찾고, 그의 능력을 힘써 사모하고, 언제나 그의 얼굴을 찾아 경배하여라.』

하나님에 대해서 한번 하루 종일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셔야 합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께 주의를 집중하면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들을 얻을 것입니다.

(사 26:3) 『여호와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신다.』

■ 하나님께 사랑 표현하기 1 - 열정적으로 예배하라!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 뿐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가장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목숨과 뜻을 다해(with your heart and soul)”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는 이렇게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분도 있습니다. 가족이 애정을 자주 표현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성장했을 수도 있고 사랑한다는 말을 잘 하지 않으면서 살아왔을 수도 있습니다. 원래 좀 조용하고 과묵한 분이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머쓱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 사랑해요.’하고 말하는 연습을 하고 개발하고 자라 가십시오.

▶ 송창식의 <맨 처음 고백>
말을 해도 좋을까 사랑하고 있다고 마음한번 먹는데 하루 이틀 사흘
돌아서서 말할까 마주서서 말할까 이런저런 생각에 일주일 이주일
화를 내면 어쩌나 가버리면 어쩌나 눈치만 살피다가 한달 두달 세달
내일 다시 만나면 속시원히 말해야지 눈치만 살피다가 일년 이년 삼년
눈치만 살피다가 지나간 한평생
맨처음 고백은 몹시도 힘이 들어라 땀만 흘리며 우물쭈물 바보같은 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송창식 씨처럼 떨면서 바보같이 일 평생을 지낼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를 사랑함은, 주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였기 때문이다.”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받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이유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에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감정이 있습니다. <질투>입니다.

(출 34:14) 『너희는 다른 신에게 절을 하여서는 안 된다. 나 주는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질투하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의무로 예배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열정>을 원합니다.
제가 만일 열정이 하나 없는 표정, 어투로 설교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들으면서도 기분도 나쁘고, 감동도 없겠죠? ( 시큰둥~)
열정이 없는 찬송, 열정이 없는 기도... 이 얼마나 참을 수 없는 예배의 가벼움입니까?
하나님은 어떤 의식이나 종교적인 규칙, 그런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관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관계에 아주 열정적인 분이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 만큼 네가 나를 사랑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께 사랑 표현하기 2 - 하나님께 감사하라!

어떻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부터 시작해 보십시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마 생각해보면 볼수록 몇 백가지, 몇 천가지 수도 없이 많이 감사할 것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가?”

예배는 항상 ‘반응’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나의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나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내 온 힘을 다해”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영으로 하나님을 느끼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힘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기 원하십니다.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이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

아멘 입니까? 이 말씀이 아멘이 되신다면 여러분의 인생에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 이 말씀에 아멘 한 후에 예전과 똑같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서 수도원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내 인생에 제일 우선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더 알고 더 사랑하는 거라면 나는 하루에 5시간 동안 큐티를 해야겠어.’라고 하실 필요 없습니다.
일주일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교회에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실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가?”입니다.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를 바꾸시면 바로, 예배하는 삶이 됩니다. 여러분의 직장 생활, 그리고 사회생활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배와 동떨어져 있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무개야, 나는 너의 삶의 모든 곳, 모든 곳에서 나를 초대하기 원한단다. 나는 그 모든 곳에 다 개입해서 너의 모든 것에 함께 하기 원한다.”고 말입니다.
인생에서 무엇을 하는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그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정육점을 하든, 빵집을 하든, 물건을 팔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지금 하는 일을 하나님을 위해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 이 일을 하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할게요.”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 일에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나님 저는 이것을 해야 할까요, 저것을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별로 상관이 없단다.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말이야. 나는 네가 어떤 부분에 더 관심을 갖도록 만들긴 했단다. 그러니까 네가 가장 하고 싶고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게 어떻겠니?” 하나님은 우리가 트럭 운전사든, 변호사든, 의사든 간호사든 또 다른 무엇을 하든 크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지금 그 일, 나를 위해서 하고 있니?”라는 것입니다.

■ 우리의 삶이 산 제사로!

오늘 성경 본문은 <산 제사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사(offering)>는 예배의 본질입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제사로 드리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 말씀의 핵심입니다.

진정한 목적이 이끄는 삶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목장에서 일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하는 시간, 성경을 읽는 시간에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상의 생활, 날마다 하는 일들, 흔한 일들, 여러분이 날마다 경험하는 그런 일들에서 이루어집니다. 물론 그건 여러분이 당연히 하셔야만 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모든 일을 하든 주께 하듯 하겠습니다.”하고 마음에, 영에 그 말씀을 두고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모든 일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제물이 되고, 삶이 예배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진정한 예배는 우리의 일상 생활입니다.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예배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예배하십니까?
여러분이 가장 관심을 많이 쏟는 대상,
여러분이 가장 애정을 많이 쏟는 대상,
또 여러분의 능력을 가장 많이 쏟는 대상, 그것이 여러분의 예배의 대상이고, 우상입니다.

어떤 이들은 직장에서 하는 일이 우상이 되기도 하며, 그 일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또 어떤 이들은 돈을 버는 것을 우상으로 삼고, 은퇴를 예배할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분들은 쾌락을 예배하고, 어떤 분들은 성(sex)을 우상으로 삼고 예배합니다.
인생에서 실수하기 쉬운 제일 큰 시험과 가장 큰 죄는 바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사랑한다면, 여러분은 혼란에 빠지고, 갈등과 스트레스, 그리고 인생에 여러 문제들을 직면할 것입니다. 항상 말입니다.

옳은 일 보다 안락함을 더 사랑하면 항상 문제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겸손함보다 내 자아를 더욱 사랑하게 된다면 잘못된 길로 계속 가게 될 것입니다.
명성과 돈, 쾌락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것은 삶을 크게 망쳐버릴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중요한 목적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여러분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예배하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카드전표, 스케줄 노트, 다이어리는 신학적인 문서라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누군가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도 여러분이 사인을 하고 물건을 구입한 카드 전표, 일정을 빽빽이 적어 놓은 다이어리와 같은 것을 보면 여러분이 무엇을 사랑하는 분인지 저는 당장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시간을 쓰는 것, 그리고 돈을 쓰는 그 방법이 바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일 잘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서 계획된 자, 지어진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기 위해 지어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에서 다른 어느 것보다 우선하여 인생의 제 1의 목적을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하는 것에 두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것보다 너 나은 인생의 목적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두 함께 머리 숙이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말한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예배당에 영적으로 모두 다 다른 단계에 계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 아주 처음으로 나오신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도우셔서, 인생과 믿음의 다음 단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도와주세요.

자, 이제 여러분이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으로 이런 말씀을 하시기 바랍니다. 크게 소리내어 기도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없이는 저는 그냥 존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은 아무 상관없이 두고 마음대로 했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용서해주세요. 오늘 저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려고 지으셨고, 또 제 인생의 우선된 목적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을 저도 다시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 저와 함께 이렇게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주신 것 너무 놀랍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삶에서 아주 작은 부분 부분에도 깊이 돌보아 주신 것이 너무 놀랍습니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것보다, 저는 하나님이 바로 저 때문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이 가장 놀랍습니다. 저는 그 십자가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어요. 하지만 저는 그 사랑이 너무 놀랍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았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저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께 관심을 두고 집중하는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저는 저의 일이 예배로 바뀌기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이 정말 받으실만한 그 사랑을 드리기 원합니다. 저의 생각을 다해서, 또 제 마음과 영으로 아주 열정적으로, 그리고 나의 힘과 능력 모든 것을 사용해서 실제적으로 말이에요. 제가 내일 월요일이 되어서 일을 시작할 때,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게 해주세요. 하나님이 저의 상사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에요.

만일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의 삶을 열어드린 적이 없다면 이런 말을 덧붙여서 기도하시는 게 어떨까요.

“예수님, 저를 위해서 예수님의 삶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제가 아는 최대한으로 하나님께 제 삶을 모두 돌려드리고 싶어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정연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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