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꿈은 이루어진다 (창 37:5)

  • 잡초 잡초
  • 403
  • 0

첨부 1


인사합시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새해에는 꿈대로 됩니다. 큰 꿈을 품고 희망을 가지십시오.
오늘 우리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처럼 어둡고 전망이 흐릴 때일수록 꿈을 갖는다는 것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럴 때 꿈마저 포기한다면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그저 누워서 먹고 마시고 밖에 못하는 식물인간이나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꿈이 있으면 삶의 의욕이 생기고 행복해집니다. 꿈이 있으면 어떤 고난도 극복하고 전진할 수 있습니다. 꿈이 있으면 어떤 역경 앞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비전을 성취하게 됩니다. 그만큼 꿈은 중요한 것입니다.
예술가는 평생의 걸작을 꿈꿉니다. 사업가는 성공을 꿈꿉니다. 공부하는 학생은 합격을 꿈꿉니다. 운동선수는 우승을 꿈꿉니다.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 신부는 행복한 가정을 꿈꿉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꿈을 성취하고 어떤 사람은 성취하지 못합니다. 어떤 차이가 둘을 갈라놓는 것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그 꿈을 위하여 얼마나 기도하며 댓가를 지불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여러분의 꿈을 비웃고 훼방할 때도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습니까?
꿈 하면 우리 머리 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누굽니까? 요셉입니다. 요셉은 열 일곱 살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었습니다. 밭에서 열 한개의 곡식단이 일어나 자기에게 절하는 것입니다. 또 며칠이 지났는데 열 한 별이 자기를 둘러서서 절하는가 하면 해와 달도 자기에게 절을 하는 것입니다. 열 일곱 살이면 아무래도 아직도 어린 티를 벗지 못하고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니 그런 꿈을 꾸자 너무나 흥분해서 입을 다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아버지와 형들에게 이런 꿈을 꿨다고 막 자랑하였습니다. 그 꿈을 꾼 사람은 흥분되고 가슴이 뛰나 듣는 사람은 가슴이 뛸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꾼 사람은 신이 나지만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쁠 수 있습니다. 형들이 들어보니 곡식단 열한 개와 열한 개의 별이면 자기들인데 자기들이 요셉에게 절한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아버지가 들어보니 해와 달이 절한다면 틀림없이 아버지 어머니가 요셉에게 절한다는 말이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기분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호통을 맞고 나중에 형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미움을 받다가 드디어는 애굽에 노예로 팔려가는 기구한 운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꿈때문에 신나고 행복했다가 꿈때문에 시련을 격는 것이 요셉의 생애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평생 하나님이 주신 꿈을 먹고 살았습니다. 꿈때문에 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엄청난 고생을 했으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치러야 될 대가는 고생스럽고 힘들었어도 기꺼이 최선을 다해서 값을 치렀습니다. 그래서 그의 후반기 생은 그 꿈을 이루는 복된 삶을 살았습니다. 꿈대로 되어 형들이 와서 엎드려 절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가 말한대로 아버지도 요셉앞에 엎드리고 만인이 요셉앞에 엎드려 절하며 존경을 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의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역사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가져야 됩니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한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환상을 보든, 예언을 하든, 꿈을 꾸든, 이 세가지 표현은 한 가지 의미를 삼중으로 표현하며 강조한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 믿고 성령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무언가 보고 산다는 것입니다. 보는 것이 있다는 겁니다. 꿈이 있다는 겁니다. 미래를 내다보며 큰 기대를 안고 산다는 말입니다. 특별히 성령의 사람은 부족하고 결점이 많으며 문제가 많은 현재의 자신을 보며 낙담하고 의기소침하며 주저 앉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재창조의 손길속에 변화되어 크게 쓰임받을 미래의 자신을 확신하며 기뻐하고 소망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셉처럼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무슨 꿈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꿈입니까? 세상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꿈입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가 예수님 탄생 수백년 전에 하나님 나라의 환상을 바라보면서 예언한 내용이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이 기쁜 소식을 듣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병들고 상한 자들이 고침을 받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갇힌 자가 놓임을 받고 눌린 자가 자유를 얻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상처입고 고통 당하는 자들이 위로를 받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이루어지고 완성되어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는 영광스러운 세계가 우리 앞에 펼쳐지도록 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꿈입니다. 이 꿈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이요, 이 꿈은 성령이 우리 마음에 심어주신 꿈입니다. 그러므로 저나 여러분이나 다 가지고 있어야 되고 분명히 이 꿈을 먹고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이 꿈은 너무나 황홀한 꿈이기에 이 꿈 때문에 한 생을 완전히 주님 앞에 나실인처럼 바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꿈 때문에 숨을 쉽니다. 우리는 이 꿈 때문에 기뻐합니다. 우리는 이 꿈 때문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꿈 때문에 세상에서 기가 죽지 않습니다. 이 놀라운 꿈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독특한 삶을 선택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자기의 젊음을 바치는 자도 있습니다. 세상적인 야망이나 세상적인 꿈을 접어두고 오로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일을 위해서 한평생을 불태우는 자들이 있습니다. 안락하고 풍족한 삶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고 심지어 건강마저도 돌보지 않다가 젊은 나이에 하나님의 꿈을 이 땅에 실현하기 위해서 자기를 활활 태우다가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당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설교를 듣다보면 꿈꾸는 것 같은 경험을 종종 하십니까? 현실을 다 잊고 미래에 하나님이 이루시다 약속하신 어마어마한 일을 바라보며 가슴이 마냥 부풀어 오릅니까? 행복감에 젖어 들어 눈물이 흘러내립니까?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꿈을 나누고 싶고 예수님 만난 기쁨을 나누고 싶어 견딜 수 없어집니까? 교회오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맛있는 교회입니다. 그래야 생명의 역사가 확산됩니다. 하나님은 가장 먼저 우리들에게 꿈을 나누어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행복하게 되는 꿈, 새롭게 변화되는 꿈,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의 주역이 되는 꿈을 먼저 우리안에 심어주시고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할 때 그 꿈을 우리의 인생을 통해 성취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꿈을 심어주실 때 마음으로 그 꿈을 내 꿈으로 받아들이고 계속 자라도록 키워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꿈이 자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일마다 말씀을 통해 꿈의 씨앗이 마음밭에 떨어지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받아 뿌리를 깊이 내리고 싹을 틔우고 계속 자라나게 하여 잎이 무성하고 수많은 꽃을 피우며 탐스런 열매로 맺어 익어가게 해야 합니다. 꿈은 저절로 성취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이 한순간 큰 꿈을 품었으나 잘 돌보지 못해 꿈이 죽고 사라집니다. 아름다운 꿈이 흔적조차 없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꿈은 생명이 있습니다. 돌보고 가꾸지 않으면 자랄 수 없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화초에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온도를 맞추어 주고 영양이 풍부한 거름을 주며 바람도 잘 통하게 해 주고 적당한 햇빛을 쪼이게 해 주어야 잘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꿈을 정성껏 가꾸어야 합니다. 꿈을 자주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꿈을 품고 정기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요셉처럼 사람들에게 꿈을 자랑하고 입술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꿈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인격과 신앙을 계속 성숙시켜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사용하시도록 하나님의 손에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한참 꿈이 익어가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꿈이 우리 교회를 통해서 아름답게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서 구원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준비되어 크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지도자로 훈련되어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의 영향력을 확산시켜가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뿐 민족과 세계 열방에 그 영향력을 확대시켜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탁월한 지도자를 많이 배출하여 교계는 물론 이 사회의 교육, 문화, 정치, 경제, 예술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두 날개 선교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번 화요일에 경남지역 건강한 교회 지도자 모임이 있는데 우리 교회가 이 지역의 건강한 교회의 모델로 선정되었으나 와서 사례발표를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우리는 아직 부족합니다. 더 건강하게 성공적으로 하는 교회를 찾아보시지요." 하고 사양했습니다. "아닙니다. 목사님이 사례발표를 해 주시면 많은 교회들이 용기를 얻어 도전하게 될 것이고 건강한 교회로 체질이 바뀌고 성장할 것입니다." 저는 두 날개 선교센타 홈피에 우리 교회의 사례를 올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알고 이런 요청이 들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조용히 건강한 교회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지만 벌써 소문이 난 것 같습니다.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토록 열망하던 부흥이 우리앞에 열리고 있고 우리만 부흥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들의 부흥에 기여하고 크게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우리에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이웃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우리 교회를 벤치마킹하겠다고 찾아 올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잘 했지만 더 잘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만의 부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부흥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하나님 나라 확장에도 이어갈 것입니다. 열방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다시 인사합시다. 꿈대로 됩니다. 생각하는대로 됩니다. 기도하는 대로 됩니다. 말하는 대로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습니까? 그꿈은 하나님나라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저는 우리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재생산 사역자의 꿈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금년안에 셀리더의 꿈을 갖고 기도하십시오. 또는 열린 모임의 리더가 되는 꿈을 품고 기도하십시오. 또 이미 셀리더이면 재생산 사역자 즉 다른 사람들을 셀리더로 세우는 꿈을 품고 기도하며 헌신하십시오. 존귀하게 되려면 먼저 꿈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잘 가꾸며 키워가야 합니다. 꿈을 사랑하십시오. 꿈을 위해 자주 기도하십시오. 꿈을 이루는 과정에 찾아 오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굳건하게 꿈을 붙드십시오. 무엇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안락함을 대가를 지불하십시오. 타키투스는 말하기를 안전하게 살고 싶은 욕구는 모든 위대하고 공상한 계획을 가로막는다고 했습니다. 편안함을 지나치게 사랑하기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꿈을 위해 편안함을 박차고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6년도에는 우리의 꿈을 위해 우리 모두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기도하며 더 많이 헌신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랍니다. 그래서 꿈이 현실로 다가오는 놀라운 체험이 바로 우리의 것, 나의 것이 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문기태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