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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 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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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중에 12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어떤 유명한 랍비의 제자가 와서 선생님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가요 외발을 들고 서 있는 동안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의 교훈을 간단히 가르쳐 주십시오”
그때 힐렐이라는 유명한 선생님이 잠깐 생각을 하더니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네가 싫어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서 하지 말라”
․헬라의 철학자인 플라톤도 인간생활에서 가장 간단한 원칙은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바로 이것이다 하였습니다.
․공자도 비슷한 말을 하였습니다.
“己(기) 소 不辱(불욕) 勿施(물시)여인”이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는 뜻입니다.

모두 예수님의 교훈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소극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모두가 하지 말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아주 적극적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먼저 대접하라”
물론 소극적으로 살기만 해도 이 세상에 악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원하신 세상은 그저 선하고 착한 세상이 아니라 죄가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도덕, 양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신문에 보니까 의처증에 걸린 남편이 아내에게 농약을 억지로 먹여 살해한 일이 벌어졌더군요.
이거 왜 그래요?
이거 다 양심이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마약을 항시 복용하는 사람이 아! 마약 그거 좋은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의 자녀에게도 마약을 준다면
아! 나는 뭐니 뭐니 해도 술이 최고더라니까!
그러니까 내 아내에게도 술 마시라고 해야지 한다면,
그래도! 누가 뭐래 캐도 도박이 제일이야! 그거 몰라서 그렇지 한다며! 이거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최고의 대학을 나오고, 교회도 다니는 사람이 미국의 라스베가스에 갔다가 도박에 빠져서 재미를 보다가 좋은 직장 다 잃어버리고, 가정은 다 파괴되고, 몸은 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남을 올바르게 대접하려면 자기 자신부터 올바르게 대접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신앙적으로나, 양심적으로 올바르게 판단 할줄 알아야 남을 대접할 줄 아는 고귀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거 아첨 말이죠!
고거 참 이상한 놈입니다.
고거 분명하게 입에 침도 안 바른채 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그게 듣기 싫지 않거든요!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판단의 눈을 흐리게 한다는 것입니다.
뇌물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인격을 파괴하고, 우리의 눈을 어둡게 하는 것이 뇌물이잖아요.
그래서 뇌물을 받는 사람 보다 뇌물을 주는 사람이 더 나쁘다고 하지만 아! 그래도 좋은걸 어떻게해!
그러나 뇌물은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우리를 마비상태에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이 죄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점점 거듭해 가며서 양심에 화인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번을 조심하셔서 뇌물로부터 승리하시는 2006년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어렸을 때에 뉴올리온즈라고 하는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는 노예들을 아프리카에서 싸게 사서는 미국에서 비싸게 파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 광경을 어린 링컨이 보게 되었습니다.
한 가족인데 어머니는 이 집으로 팔려 가고 아버지는 저집으로, 그리고 자녀들도 뿔뿔히,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것을 보면서 그 광경이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만일! 내가 어른 자리에 있다면 나도 저 사람들처럼 행동을 해야 하는가?
그와 같이 아니하려면 저 사람들을 나와 같은 자유인이 되게 하려면, 저들을 해방 시켜야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 아프리카 카메론에 병원을 세워, 죽어가는 불쌍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알버트 슈바이쳐박사를 우리는 잊을 수 없습니다.
그가 독일에서 대학 교수직을 내어놓고 의학공부를 새롭게 시작하고, 자기 부인으로 하여금 간호 공부를 하게 해서 직접 자기들이 아프리카로 일하러 가게 된 동기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슈바이쳐가 거리를 지나는데 거리에 자그만 하게 깔판을 놓고 물건을 파는 동상을 보게 됩니다.
이 동상을 보는 순간 그의 눈에는 수없이 많은 아프리카의 흑인들이 떠올랐습니다.
백인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이 흑인들을 학대하고 압박하고, 물건처럼 이용하면서 착취를 하였는가!
그래서 슈바이처는 자기만이라도 아프리카의 흑인들을 대접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아프리카 그것도 제일 어려운 밀림지대에 찾아가서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면서 거기서 세상을 마쳤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는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교훈에 순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월드비전에게 사회복지관 5층을 빌려 준 일이 있습니다.
얼마나 어지럽히는지 다시는 빌려 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일을 왜 계속해야 합니까?
한국동란 때를 생각해 보세요.
그분들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나는 어려움을 당하지 않지만, 어려움을 당하는 것처럼 나는 빼앗긴 것 없지만 빼앗긴 것처럼 아파하자는 사람들이 모였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남을 도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의 모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지관이 조금 더러워지는 것을 보면, 물론 마음은 아프고 청소 때문에 힘은 들어도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잊지마세요!
아파하는 사람!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 남을 도울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아체험 24시간도 하는거구요. 그래서 세계선교 헌금도 드리는거에요.
또 우리 예수님께서도 행한대로 갚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말만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게서는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셨습니다.
똑같이 굶주리셨구요,
똑같이 눈물을 흘리셨구요,
마지막에는 똑같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어떻게해야 남을 대접할 수 있습니까?
다른 사람의 형편을 살펴서 그 자리에서 남을 대접하고, 이해하고, 동정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를 합니다. 
나도 실수를 하고요, 다른 사람도 실수를 합니다. 그러므로 잘못을 보아서는 안됩니다. 이젠 이렇게 사세요.
아내는 어떻게 남편을 대해야 행복할까요?
남편은 아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까?
시어머니는, 노사관계는, 공무원과 국민사이는, 정당과 정당사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이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왜 그렇게 살지 못합니까?
남을 대접할지 몰라서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소망의 성도 여러분!
우리도 성령의 충만함을 기대하십시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보좌가 움직이고, 우리의 마음이 움직여야 이 말씀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충만하게 받아서,
내 마음이,
우리교회가,
우리의 가정이,
우리 직장이,
우리 사회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 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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