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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잃은 양 한 마리에게로 가라! (눅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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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양 한 마리에게로 가라!

  주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 하실 때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25:33). 그리고 각기 오른편과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마25:34,41) 사

랑하는 성도여러분,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가장 값진 선물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배하신 선물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하여서 얻으려고 하는 돈이나 명예나 아파트 같은 그렇게 쉽게 사라지게 될 것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영원히 없어지지 아니할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어두움이 전혀 없고 찬란한 빛만이 비추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영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싸구려 복’을 구하거나 전해서는 안 됩니다. 독일에 유명한 목회자인 본회퍼는 히틀러 나치정권 당시에 자신의 믿음을 굳게 지키면서 정부와 싸우다가 끝내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이 위대한 목회자가 목회를 하면서 교회에 대해서 가장 가슴 아파했던 사실이 있다면 교회가 ‘싸구려 복’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아들을 낳는다! 예수를 믿으면 아들이 대학 간다! 예수를 믿으면 가정이 행복해 진다! 예수를 믿으면 병이 치유 받는다! 당신은 이런 ‘싸구려 복’을 받기 위하여 이 자리에 앉아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이 시간을 빌어서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의 본질은 그렇게 하찮은데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들을 낳게 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가요? 결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의 고통을 비참하게 당하셨을 가요? 단지 그것뿐 아닙니다! 그분은 죄인 된 우리를 영원한 형벌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포기하고 죄인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추구하고 있는 것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것입니다.

1. 잃은 양 하나를 찾으러 오신 예수님(눅15:4)-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죄가 전혀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죄라는 것입니다. 죄는 이 하나님의 곁에 얼씬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잃은 양 하나를 찾기 위하여 친히 죄인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사랑의 결과인지 우리의 가슴과 머리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는 기적입니다.

  2천년 전에 이 세상에 오셨던 예수님께서 지금도 당신의 제자들을 통하여 잃은 양 한 마리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비록 이 땅에서 잠시 33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만 머무셨지만 그분의 역사하심은 2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좀처럼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낡은 시대가 지나가고 새 시대가 다가오면서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어 가고 있었지만 그분을 따르던 무리들의 신앙은 시대의 변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던 것입니다. 어쩌면 날로 왕성해져 갔던 것이죠! 이렇게 2천년동안 물려 내려온 ‘잃은 양 한 마리 찾기’운동이 온 한국 땅을 휩쓸었고, 이제는 서울의 한 모퉁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석촌동에까지 불어와서 주님의 거룩한 몸 된 교회인 성심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몸 된 교회에 맡기신 유일한 사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잃은 양을 찾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짧은 인생을 단명(短命)한 것에 바치지 맙시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내 욕망을 채우는데 낭비하지 맙시다.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교회를 다니게 된 동기들을 들어보면 전혀 바람직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이성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교회에 오고, 어떤 청소년들은 데이트하기 위해서 교회에 다니기도 하고, 또 어떤 친구들은 교회에도 재미있는 음악이 있어서 노래 부르러 왔다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들에게 이런 잘못된 동기를 심어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고, 뿐만 아니라 이런 잘못된 동기를 가지고 들어온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들의 생각을 바르게 고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을 대할 때 그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늘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찬양을 부를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하여 좋은 분위기 가운데서 찬양 부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또한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에 하나님은 잊어버린 채 허공을 향해서 노래만 부르지 않도록 경계를 해야만 합니다. 교회는 청소년들이 바른 신앙을 가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잃은 양’에는 세 부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부류는 창세전에 이미 구원을 받도록 예정된 사람들이지만 아직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전도초청주일을 맞이하면서 이웃과 친척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누가 구원 받을 사람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때문에 보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전도가 힘든 분들은 아래의 방법을 사용해 보시는 것도 참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1) 혹시 예수 믿습니까?
2) 그래도 믿어야 합니다!
3) 너무 좋습니다!
4) 기도하겠습니다!
5)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류는 교회를 다니다가 멈춘 영혼들입니다. 이들도 우리가 찾아야 할 ‘잃은 양’들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부류는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구원에 대한 감격이 없이 형식적으로 다니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또한 ‘잃어버린 양’에 속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구원에 대한 감격이 있습니까? 그 구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넘쳐서 헌금을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옛날부터 해오던 일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하고 있을 따름입니까? 당신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기 위해서 찬양대에서 헌신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분이 간곡히 부탁해서 거절할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앉아 있을 뿐입니까? 당신은 왜 교회에서 직분을 맡고 있습니까? 누가 하라고 시켰습니까? 그래서 억지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불태운 우리 주님을 본받아 당신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당신의 몸을 산제사로 드리려고 직분을 맡고 있습니까?

  누가복음 19장 10절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분명한 목적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전에는 잃어버린 양들이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까! 마태복음 10장 8절에서 주님은 제자들을 향해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오늘 우리에게까지 메아리쳐 울려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잃어버린 양들을 향해서 외치면서 복음을 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이웃에게 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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