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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자의 선교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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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사랑의 업그레이드’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제자의 선교’ 입니다.
제가 선교주일을 위해 설교를 준비할 때 제 마음 속에 떠 오르는 복음찬양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성령, 지금 이곳에, 임하소서 임하소서’.  이 찬양입니다. 이 찬송을 불러보실까요.  내가있는 곳, 내 마음 자체도 ‘이곳’입니다.  주님의 성령,주님의 권능, 주님의 치유, 주님의 사랑…. 이모든 것이 지금 이곳에 임하소서,라고 찬양할 때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는 곳에 이 모든 성령의 역사가 임하기를 바랍니다.  선교의 현장에서 선교사님들의 외로움, 수고를 기억하면서 오늘 선교주일 말씀을 듣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처음 믿으시는 분들에게 선교,라는 말은 아주 생소하고 잘 이해되기 어려운 말씀이기도 합니다.  선교가 무엇인가, 라는 궁금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선교는 해외에 선교사를 보내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예컨대 군선교, 또 북한선교,라는 말을 씁니다.  직장인선교,라는 말도 하고요.  그러니까 해외에 나가는 선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교가 된다는 말입니다.  예컨대 국내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우리는 외국인근로자선교를 할 수 있고 우리 교회는 몽골인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다 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교를 내용으로 들여다 볼 때 장애인 선교, 라는 말도 합니다.  지체장애, 정신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전하는 일도 선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모든 선교가운데서 우리가 지금 얘기하려는 ‘세계선교’라는 분야를 좀더 구별하여 이해해야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일년에 한 번씩 선교주일을 갖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해외에 나가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또 그분들을 후원하는 일을 위해 작정을 하고 돕습니다. 

사실 저는 우리 교회에 와서 기도할 때 100주년이 되는 2008년까지는 우리 교회가 선교사 100명을 파송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직까지 제가 와서 선교사로 파송한 분들은 19 .명에 불과합니다.  현재 우리는 15명의 주파송 선교사 및 16명의 협력선교사 총 31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100명의 파송목표는 멀어보입니다만 그런 이상하게도 속히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선교의 복을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선교사 파송이 힘든 것은 선교에 헌신한 분들을 키우는 일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후원금을 교회가 마련해서 지원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선교사님들을 파송하고 후원하는 일을 위해서 먼저 예산을 세웁니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서 후원을 하는 성도님들의 손길을 모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님들을 보내고 후원하는 필요가 더 크기 때문에 교회가 예산을 세운 것은 그대로 지출하여야하기 때문에 늘 성도님들이 선교후원을 위해 작정하신 금액이 실제 선교사님들께 보내드려야할 금액보다는 적게 나오는 현실이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후원하는 선교헌금이 예산보다도 더 많이 나온다면 우리는 더 많은 선교사님들을 키우고 파송하여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지금 2020년까지 선교사 5000명을 파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1700명 정도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지금 세계교회 가운데서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는 제2위 국가가 되었는데 우리 교단의 선교회인 GMS 총회세계선교회는 한국교회 교단 및 단체중에서 제일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통합측 장로교회인데 845명입니다.  우리의 절반정도입니다.  2005년도 한국교회는 180여 국가에 17000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니까 우리 교단은 십일조를 파송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도 선교사를 필요로 하는 세계선교의 현실을 볼 때 앞으로 5000명 선교사님들을 파송하는 일을 위해서 모두가 힘을 더 내야할 뿐아니라 교회들이 이 일에 헌신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교제일 한국교회, 선교제일 대한민국의 꿈을 꾸어야하겠습니다.  우리 교회가 우리 교단의 선교사 5000명 시대에 십일조, 500명 선교사님들을 파송하고 후원하는 교회가 되는 날이 온다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꿈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꿈을 가지면 주님은 반드시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에게 아주 차원이 다른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바로 그 얘기를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교의 차원을 달리해 보자는 것입니다. 

1.먼저, 유언선교를 하십니다

사도행전1장8절에 보면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유언으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1: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선교는 예수님의 유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유언을 지키는 선교를 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이 유언을 따라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난 해에 이기풍목사님을 당시의 해외인 제주도에 선교사로 파송하는 결정을 했고 그 이후 일제치하의 어려움 속에서도 1937년까지 30년 동안에 15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저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주님의 유언을 이루는 선교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선교에 우선권을 두는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의 빨간 봉투를 가지고 후원하며 선교사를 훈련시키는 출애굽선교훈련원을 총회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 과정을 중직자들은 거치시기를 바랍니다. 

2.또한 권세선교를 하십니다

가장 세상에서 큰 것이 권세입니다. 권세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권세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예수님은 최고의 권세를 선포하셨습니다. 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우리는 선교를 할 권세가 있습니다.  세상이 막을 수 없는 권세를 부여받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세상을 향해 선교하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김성희 선교사님이 마약지대에서 일하시는데 어떤 태국인 형제자매가 마약을 하고 에이즈에 걸려서 왔답니다. 얼굴이 녹아내리는데 예수 이름으로 명하니까 녹아내리던 얼굴이 정상으로 되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 선교의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권세가 있습니다.  이번 우리 교회의 네명의 청년들이 터키로 파송되었는데 그들이 총회의 선교사로서 가는 모습이 권세있어 보였습니다.  권세선교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3.전방개척선교를 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땅끝까지 이르러 선교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요즈음 전방개척선교, 라는 말이 선교계의 화두입니다.  미전도종족이 있는 곳을 개척하는 선교입니다.  중요합니다.  5년전에 12000개의 미전도종족이었는데 지금 5년사이에 5천개 종족이 전도가 되었고 지금 7000개 종족이 전도를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우리는 삼인의 교회에서 한종족씩 맡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1994년에서 2004년까지 128교회가 99종족을 입양한 것 뿐입니다.  우리는 삼인의 교회로 입양하여 내후년 2008년까지는 적어도 3000개의 미전도종족을 입양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방을 개척하는 선교를 위해서 땅끝까지 선교해야합니다. 우리 교회는 삼인의 교회운동으로 미전도종족의 전방을 개척하는 기도부터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을 그곳으로 보낼 것입니다.  전방중에 전방은 지금 실크로드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이 곳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4.그러나 전방위선교를 하십니다

전방개척선교를 하지만 그러나 선교는 전방위로 해야합니다.  주님은 모든, 이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모든 지역의 모든 사람을 선교한다, 는 생각을 가져야합니다.  실종한 사람을 찾으려면 온 사방을 찾습니다.  선교사님들은 교회개척, 성경번역, 제자사역, 문서선교, 방송선교, 의료선교, 복지선교, 모든 분야에서 일하십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가 앞으로 선교에 대해서 해외선교와 아울러 전방위선교로 선교의 폭을 넓혀 나가야할 것입니다.  선교지에서 우리는 전방위선교를 하면서 총체선교를 하면서 모든 분야를 개척해 나갈 지도자들과 전문인들을 묶어 주어야할 것입니다.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행1:8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상해에서 있었던 한중기독교교류회에서 우리가 주장한 것의 하나가 ‘예루살렘도 온 유대도…’의 공식이었습니다. 전방위선교를 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5.이제 제자선교를 하십니다

제자는 따르는 사람이고 훈련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제 선교를 위해 정말 주님을 순종하는 일을 배워야합니다.  민족복음화부터 배워야합니다. 제자의 도를 따라서 순종할 수 있어야합니다.  제자를 만들줄도 알아야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순종하는 제자들이 되어야 큰 일을 맡기십니다.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선교가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는 삼인의 교회 운동을 합니다. 제자선교를 통해서 번식하는 제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6.또한 출애굽운동을 하는 선교를 하십니다

선교는 세례운동입니다. 물세례, 성령세례입니다. 그러나 이 것은 진정 출애굽의 역사를 심령에서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마약, 음란, 폭력, 미혹, 무정대신 성령, 성결, 화평, 복음, 사랑의 나라로 인도하는 운동을 깊이 크게 해야합니다.  삼인의 교회는 이 일을 합니다.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국민출애굽의 큰 씻음을 기도합시다.  출애굽선교를 기도합시다.  국제적인 출애굽의 역사를 기도합시다.  이런 면에서 진정한 세례운동이 되어서 출애굽의 선교를 하는 역사를 기도해야합니다

7.삼인의 교회를 세우는 선교입니다

삼인의 교회의 근거는 삼위일체의 신비를 담는 교회선교를 하는 것입니다. 셋이 하나되는 일체감선교요 역할분담의 선교입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십니다.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항상 함께 하겠다, 라고요. 그 기본이 삼인의 교회입니다. 마태복음18장20절의 말씀대로 주님은 두세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함께 하시는 가장 작은 단위의 교회를 세우는 일부터 우리는 선교를 해야합니다. 이 훈련을 우리는 전도하며 양육하며 제자를 만드는 삼인의 교회운동으로 배워야합니다. 선교를 나가는 분들은 반드시 이 운동을 배우셔야합니다. 선교를 위해 나가는 우리 교회의 중직을 맡으시는 분들도 반드시 이 훈련을 받는 제자가 되셔서 삼인의 교회들을 많이 개척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중직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온 땅에 삼인의 교회를 세우고 번식시키는 선교사들이 되셔야합니다.

8.끝으로 주님은 선교를 크게 후원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동원하십니다. 주님은 크게 준비한 그릇에 크게 채우십니다. 
큰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분들에게 일을 맡기신 때문에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심는대로 풍성히 주십니다. 바울사도는 이 후원자들이 받는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9장에서 주님은 바울사도가 힘쓴 후원선교의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9:9 기록한 바 저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9: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우리는 세브란스가문의 한국선교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록펠러와 동업자로 스탠더드 오일 등을 창업한 석유부호 루이스 세브란스는 1900년대 초에 당시 광혜원에서 제중원이 된 병원에 5만5천 달러(현시가 1000억원어치)를 기부해서 현대식 병원 세브란스로 거듭나게 했습니다.  그 후 그 아들의 뜻을 따라 ‘세브란스  펀드’가 만들어 졌고 그후 계속 세브란스 가문은 북장로교 이름으로 기부를 해왔습니다.  선교는 이런 후원을 통해서 획기적인 발전을 하곤 했습니다. 주님의 나라는 이런 헌신을 필요로 합니다. 바울사도가 계속 증거합니다.

9:11 너희가 모든 일에 부요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저희로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9: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9:13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9:14 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이 말씀 속에 담겨있는 정신은 바울의 선교사역이 후원사역이기도 한데 이 후원에 많은 힘을 기울이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많은 은사로 갚으신다는 것입니다. 돈만이 아닙니다. 지혜와 지식과 믿음과 모든 축복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전방위선교를 후원하면서 우리는 전방위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 교회가 선교를 위해서 남다른 후원의 길을 열면서 ‘후한 연보’의 자세를 가질 때 주님은 반드시 만배로 갚으실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선교의 전방을 크게 개척하며 전방위선교를 하면서 곳곳에 주님의 삼인의 교회를 세우고 번식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큰 축복으로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앞장서기를 바랍니다.이로써 우리 한국교회가 선교제일대한민국이 될 때 우리 교회성도님들은 전방위축복을 받아서 모든 가정, 자녀, 사업, 일터에서 주님의 일을 크게 후원할 탁월한 축복을 받고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멘. (오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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