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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 입기를 열망하십시오 (룻 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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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너뜨리기 어려운 장벽이 있다면 자기 마음의 장벽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장벽을 쌓고는 그 안에 갇혀 살아가고 잇습니다. 마음속에서 패배한 사람은 현실에서도 여지없이 패배합니다. 마음으로 믿지 않으면 꿈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장벽은 마음에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적은 마음에 있는 셈입니다.

우리가 패배라는 감옥에 갇혀 잇는 것은 그릇된 생각때문입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부정적인 말을 던지기도 합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우리의 자신감을 꺽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모님이 자녀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속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랴? 하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새로운 땅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장벽을 부수는 순간 우리 삶이 변하고 나아가 우리 후대의 삶도 밝아집니다.

룻은 오랫동안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꿈같은 결혼생활을 기대했는데 그의 집은 흉년의 연속으로 가난하고 궁핍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게다가 시아버지와 시숙 그리고 남편까지 죽고 맙니다. 젊은 나이에 외롭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정을 책임질 남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무시와 가난, 외로움속에서 철저하게 불행한 삶이 연속되었습니다. 이제는 행복해질 아무 소망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불행하게 끝날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런 룻의 가정에 하나님은 행복한 미래를 예비해 놓고 기다리셨습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행복한 삶이 룻을 위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것은 룻이 보인 아름다운 믿음으로부터 출발되었습니다. 도무지 어떤 소망도 기대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는 동서 오르바처럼 좌절감에 포기하고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시어머니를 모시고 남편의 고향 하나님을 경외하는 곳으로 새 출발을 했습니다. 과거의 모압에서의 불행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새출발을 했습니다.

우리가 과거의 장벽을 깨지 못하면 다람쥐 챗바퀴 도는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히브리백성들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약속의 땅, 자유의 땅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11일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를 그들은 40년을 걸려 겨우 도달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왜 몇 번씩이나 똑같은 산 주위를 맴돌면서 광야를 헤멜 수 밖에 없었을까요?

하나님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너무나 오랫동안 노에로 살았습니다. 평생 이용당하고 억눌려 살던 히브리 백성은 하나님이 행하시려는 새로운 일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고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복을 기대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연약하고 소극적인 마음에 머물렀습니다. 항상 문제를 바라보고 불평하며 자신들과 목표사이에 있는 장애물에 막혀 안절부절했습니다.

그때 노예근성에서 빠져 나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너희가 이 산에 거한지 오래니(신1:6)" 하나님은 오랫동안 한 자리에 머물고 있는 우리에게도 같은 말슴을 하십니다. "이제는 과거의 상처나 고통, 실패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떠날때다. 더 큰 복을 믿고 나아갈 때다." 그렇습니다. 굴레에 매여 제자리만 맴돌고 같은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놀라운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새로운 비전의 성취를 위해서는 먼저 과거의 장벽을 부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경험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어떤 장애물에 가로막혀 좌절되엇어도 상관없습니다. 과거야 어떻든 오늘은 새로운 날입니다. 금년은 새로운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통해 새로운 일을 행하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큰 계획을 세우고 인도하시려고 하니 과거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기 바랍니다.

과거에 누군가에게 학대를 받았습니까? 과거에 누군가에게 버림받았습니까? 누군가에게 크게 당한 적이 있습니까? 어떤 경우든 과거에 상처에 연연하지 마십시오. 지금 하나님의 놀라운 미래가 여러분앞에 펼쳐지고 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고통과 상처, 학대와 슬픔을 빠짐없이 기억하셨다가 때가 되면 두 배나 큰 기쁨과 평안, 행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복을 받을 그릇을 준비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마음의 나침판을 올바른 방향에 맞추어야 합니다. 패배자의 마음을 갖고는 승리자의 축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서 인생이 풀리지 않는다고 투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때가 되면 알아서 복을 주시겠죠. 크신 하나님께 감히 이러쿵 저러쿵 조를 수 있겠습니까? 그저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받고 살래요." 그러나 하나님은 믿음에 따라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믿음의 큰 그릇을 준비하고 기다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과거의 산에 오랫동안 머물고 과거의 그늘에 오랫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이제는 길을 떠나야 합니다. 가만히 앉아 그저 그런 삶에 만족하는 소극적인 사람으로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패배감에 젖은 태도를 다음 세대에까지 물려주지 마십시오.

텍사스 지역에 있는 감옥에 수감된 죄수를 조사해보니 85%가 부모나 가까운 친척이 수감된 적이 있다는 데이타가 나왔습니다. 학대당한 아이들은 대개 부모가 되어 자기 자녀를 학대한다는 조사보고도 있습니다.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자라 결혼생활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실패는 실패를 낳습니다. 생각속에 장벽이 설치되어 불행으로 몰고가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장벽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어떻게 무너뜨립니까? 하나님을 믿고 저주의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 작업을 먼저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속삭이십시오. '우리 가문이 과거에 어떤 패배를 겪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과거에 어떤 시련을 겪엇는지도 상관없어. 내 안에 게시는 분은 누구보다도 강하고 크시니가. 이제 더이상 패배는 없어. 더이상 저주는 없어.' 라고 말해보세요.

룻은 보아스를 만나 말했습니다.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룻 2:10)" 그러자 보아스가 대답합니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룻 2:11) 룻의 믿음이 소문이 난 것입니다. 룻이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돌아온 믿음이 인정받은 것입니다. 그러자 은헤가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보아스는 그런 룻을 향해 축복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

하나님이 룻을 특별하게 대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것을 깨달은 룻은 감히 간청합니다.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룻 2:13) 그러자 상황은 180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외롭던 여인이 사랑받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굶어 죽기 일보직전이던 가난한 여인이 부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방여인이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의 중앙에 서는 존귀한 여인이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특별한 복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라간 몇 안되는 여인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은헤를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헤가 임하면 과거의 불행과 상관없이 새로운 축복이 넘칩니다. 불리하던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보낸 천사의 도움이 우리가 하는 모든 영역에서 나타납니다. 아주 평범한 삶의 일상에서도 은헤를 풍성하게 맛보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제목들이 술술 풀려가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일마다 형통하는 축복이 나타납니다. 온갖 신비한 영적 체험을 경험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이 크고 놀라운 사랑을 확신하게 됩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은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들이 자기 일을 제쳐 두고 우리를 돕는 신기한 일들이 많아집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특별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것은 세상의 지위가 높아서가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잇는 증거입니다.

은혜는 시련속에서도 찾아옵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고난받고 이용당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를 미워하고 함정으로 몰아넣어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니 가는 곳마다 복을 누리게 됩니다. 심지어 감옥에 가서도 사랑을 받고 형통하게 됩니다. 바로앞에 서도 한눈에 인정받고 신뢰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위기에 내 몰려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은헤를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헤를 선포하고 기대하면 은헤의 꽃은 활짝 피어날 것입니다.

과거에 여러분이 얼마나 많이 실패했는냐/ 얼마나 심하게 불행한 삶을 살았느냐?는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준비하고 초청하십니다. 마음에 있는 불행의 장벽을 무너뜨리십시오. 그리고 믿음의 눈을 크게 떠서 하나님이 이제부터 안겨주실 은혜를 바라보십시오. 은혜가 여러분의 삶을 새롭게 변화시켜 줄 것을 의심없이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은혜입기를 소망하며 기도하십시오. 나아가 담대하게 선포하십시오. 금년은 은혜가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이 보낸 천사와 사람들이 다 나를 도와 줄 것이다. 룻의 생애와 같이 여러분의 생애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칠 줄 믿습니다.  (문기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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