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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모를 공경합시다 (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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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6) 지금까지 우리는 첫째 돌 판에 새겨진 네 계명을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 돌 판은 하나님에 대한 인간이 지켜야 할 법입니다. 둘째 돌 판의 맨 처음 계명입니다. 제롬(Jerome)은 둘째 돌판 중 첫 번째이니 다른 5계명의 초속이고 원인이고 증표라고 했습니다. 부모 없이 우리의 존재는 없습니다. 친구는 택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대단히 중요한 계명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려 계시면서 어머니 마리아를 요한 제자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너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5:16) 지키면 복을 받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도 복 까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 대요리문답에 부모가 누군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① 가정에 있어서 낳아 준 부모
② 국가에 있어서 최고 통치자
③ 교회에 있어서 목사
④ 연륜에 있어서 윗사람
⑤ 직업에 있어서 주인(사장)

이들을 어찌하여 부모라고 부릅니까? 제 125문에서 잘 대답하고 있습니다. “윗사람들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그들이 육신의 부모와 같이 아랫사람들을 모든 의무에 있어서 가르치며 그들의 몇 가지 관계에 있어서 그들에게 사랑과 자비하심을 표하며(엡6:4 살전2:7,8,11) 아랫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친부모에게 하듯 윗사람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의무를 다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고전4:14-16)라고 했습니다.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히브리어로 공경은 ‘키베드’라고 합니다. 원어의 뜻은 “무겁다”는 뜻입니다. 사람의 내장 중 간이 가장 무겁다고 합니다. 간을 히브리어로 ‘카베드’라고 합니다. 이는 간장처럼 귀히 여기라는 뜻입니다. 또 간이 장기 중 가장 무거운 것처럼 잘 하라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는 것입니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후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효도는 빚과 같습니다.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어로는 ‘디프레스테메스’입니다. 이는 대가(代價) 이상으로 후하게 갚으라는 뜻입니다.

Ⅰ.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앞에서 헬라어 디프레스테메스는 “후하게 갚으라, 지나치게 갚으라.”고 했습니다. 이를 영어로‘honor’로 번역했습니다. 이는 라틴어 ‘honos(호노스)’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 뜻은 “높이 평가한다. 존경한다. 영광, 최고로 친다.”는 뜻입니다. 자기 부모를 제일 존경하라는 뜻입니다. 부모를 높이 평가해야 합니다. 자기 부모가 최고라고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자기 부모를 무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못 배웠다고 무시합니다. 가난하고 능력 없다고 창피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를 존경해야 합니다. 제가 어느 동화책에서 읽었습니다. 어느 초등학생이 그 어머니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친구들에게 늘 놀림감이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볼 수 없이 못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어린이는 차라리 자기 어머니가 죽어버렸으면 하는 못된 생각도 했습니다. 그는 자기 어머니와 같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괴물같이 생긴 어머니 때문에 얼굴을 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아들이 갓난아기 때였답니다. 애기를 재워놓고 냇가 빨래터에 빨래를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에 불이 났습니다. 황급히 와 보니 자기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미 불은 온 집을 휘감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는 사람들이 죽는다고 말리는 것 뿌리치고 불속으로 뛰어들었답니다. 바로 네가 아무것도 모르고 잠이 들어 있었단다. 그 어머니는 아들을 이불에 싸 밖으로 던져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 예쁜 어머니의 얼굴과 온 몸은 불길에 타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서 불에 타기 전 예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는 어머니에게 엉엉 울면서 용서를 빌었답니다. 그 다음부터 그는 친구들에게 어머니를 자랑했습니다. 학생들 앞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롱하고 무시하던 아이들이 친구의 어머니를 존경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모친 밧세바에게 “내 어머니여 구하옵소서.”(왕상2:20)하며 존대했습니다. 행동으로 표시하세요.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된 뒤에 그 아버지를 총리처럼 모시고 절했습니다(창46:29). 옛날 스파르타에서는 교만하거나 건방진 자녀에게는 상속권을 박탈했다고 합니다. 부모보다 높은 자식은 없습니다. 예전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대통령이 되신 다음 제일 먼저 대구 사범학교 때 은사이셨던 김영기 선생님을 찾아뵙고 큰 절을 하신 것입니다. 스승보다 잘난 제자 있습니까? 한 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입니다. 자기 부모, 스승, 목사를 욕하면 안 되지요. 전에 제가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제 부모, 스승, 선배에게는 어떤 경우에도 섭섭하게 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스승을 때려 온 몸이 멍들게 한 것을 보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각목을 들고 교수를 때리려고 하지 않습니까? 교수의 차에 계란을 깨어 섞은 페인트를 던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교수에게 눈 똑바로 뜨고 입에 담지 못하는 욕을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물론 저에게 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서운했습니다. 저는 그런 사람을 보면서 “아! 저 사람들의 목회의 길에 어려움이 있는 것 절대 우연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도 저는 제 밑에서 같이 일한 부교역자들을 위해 매일 기도합니다. 그들은 아마 저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자주 연락하고 기쁨을 같이 나누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모에게는 절대 순종해야 합니다.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골3:20)이라 했습니다.

예수님도 순종하셨습니다.(눅2:51) 어떻게 순종해야 합니까? ① 훈계를 들어야 합니다.(잠1:8) 부모의 훈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엘리의 자녀들은 불량했습니다.(삼상2:12,25) 부모의 말씀을 거역했습니다. 결국 두 아들이 죽었습니다. 아버지도 죽었습니다. 법궤도 빼앗겼습니다. 나라도 망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야곱은 나이가 마흔이 넘었어도 부모의 동의를 얻어 결혼했습니다. ② 부모의 명령을 실천해야 합니다. 레갑의 아들 요나단은 그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그들이 부모의 말에 순종해서 큰 복을 받았습니다.(렘35:14)

Ⅱ. 효도하면 복 받습니다.

사람이 복 받는 비결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러면 자자손손 가정에 축복을 주십니다. 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정직하게 십일조를 드리십시오. 자녀들이 잘 되기를 다 바라시지요! 임신한 젊은이들이 외국에 나가 아기를 낳으면 그 아기가 그 나라의 시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6년 전 보다 초, 중, 고 아이들의 해외 유학이 10배나 불었답니다. 다 자녀들 잘 되기를 위해서입니다. 요즈음 기러기 아빠가 대단히 많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혼과 자살이 늘어났답니다. 그런데 부모에게 효도하면 다 해결됩니다. 이 비결을 제쳐두고 몸부림쳐봐야 다 허사인 것입니다. 성경은“장수한다”고 했습니다. “복을 누리리로다.”는 말씀은 그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많은 자녀들을 낳는다는 뜻입니다. 백성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부터 인간의 수명이 짧아졌습니다. 지금 인간의 평균 수명이 많이 긴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80세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종신)료가 금년부터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도 많습니다. 정년의 나이는 그대로입니다. 정년 이후 25년~30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노인들의 일자리가 없어 걱정입니다. “장수한다”를 히브리어로 ‘아라크’라 한답니다. “한 없이 오래 살리라”(신4:40) “오래 머문다.”(민9:12,22 신4:26,40). 이것을 영어로는 “성공한다”라 했습니다. 이는 계속 이어나간다는 뜻입니다. 자녀들에게 효도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것은 곧 자식들의 축복의 씨앗이기 때문입니다. 가난하고 힘든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조금 넣어 짓습니다. 쌀밥은 아버지에게와 아들에게 퍼 줍니다. 계란을 찌면 이 역시 엄마는 맛도 못 봅니다. 숟가락이 거기는 안 갑니다. 물으면 “나는 보리밥이 더 맛있다. 나는 계란 못 먹는다.”하고 자식에게 줍니다. 그 아이들은 정말 엄마는 쌀밥과 계란을 먹을 줄 모르는 줄 압니다. 그러니 효도하는 법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야타부’는 “잘된다(to do well, to be well)”라는 뜻입니다. 또 기쁘게 한다(to happy merry), 또 형통케 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효도하면 자식들이 잘 됩니다. 부자도 됩니다.(출2:12) 자녀가 길이길이 잘 됩니다.(엡6:3)

Horn(혼)이란 교수는 자녀들의 축복을 세 가지로 말했습니다. ① 태어나는 것이 제1부요 ② 배우게 해 주는 것이 제 2부요 ③ 신앙으로 자라게 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했습니다. 자녀들에게 좋은 옷을 입힙니다. 과외를 시킵니다. 또 공부를 위해서 좋은 학군(學群)으로 이사를 갑니다. 좋은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를 시킵니다. 자식이 왕자고 공주입니다. 그런데 정작 신앙교육은 제3, 제4번째로 밀립니다. 이것은 부모의 책임입니다. 교회에서 자녀를 누가,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모르시는 분이 대단히 많을 것입니다. 자녀들이 성공하시기를 바라십니까? 신앙으로 키우세요. 크리스마스 때 주일학생 초, 중, 고, 대학생 중 단 한 어린이만 카드를 보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면 안 되는 거지요. 어른들이 가르치세요. 제가 선물 받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우리 부역자들도 가르쳐야 되겠지요. 이는 그들이 다 복 받는 일입니다.

맺는 말 :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특히 이 계명은 그렇게 하면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에 부모에게 거역하면 까마귀가 그 눈을 쪼아 먹는다고 했습니다. 부모는 존경해야 합니다. 부모가 최고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우러러 섬겨야 합니다. 지금은 부모를 홀대하는 세상입니다. 부모를 무시하면 자기도 자기 자식에게 무시당합니다. 부모에게 잘 하면 자기 자식들에게 좋은 대접을 받습니다. 부모에게 제일 잘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모에게 제사 드리는 제물은 에누리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배운 스승 목사님은 “부모보다 잘 먹지도 말라. 부모보다 잘 입지도 말라. 부모보다 더 좋은 집에서 살지 말라.”하셨습니다. 제가 어느 교회 부목사로 있을 때 대명동 계명대학 옆에 심방을 갔습니다. 하도 기막힌 꼴을 봤습니다. 어느 집에서 혼자 된 어머니를 모시기 싫어 어머니를 경로당에 놀다 갔다 오시라 해 놓고 어느 곳인지도 모르게 이사 가고 만 것입니다. 천벌 받을 일이지요. 부모에게 효도하면 틀림없이 복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06.1.22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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