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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말씀대로 (수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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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을 맞이하여 희망찬 발걸음을 시작한지 벌써 3주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나름대로 다 작정하고 기도하며 계획을 세웠을 줄로 압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걸음을 계획할지라도 그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단지 계획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도 우리는 오직 말씀대로라는 표어를 우리 삶의 지표로 삼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말씀대로 사는 것인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출애굽기를 통해서 우리가 이미 배운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백성들이 다 행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행하였더니 모세가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민수기 6장의 제사장의 축복을 우리는 잘 압니다. 우리가 매 주일 서로를 축복하는 바로 그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빌 때에는 다음과 같이 빌라고 하여라.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복을 주시고, 당신들을 지켜 주시며, 주님께서 당신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당신들을 고이 보시어서, 당신들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그들이 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축복하면, 내가 친히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겠다.”

이 말씀처럼 모세가 백성들을 축복하였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다 이루어졌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백성들 가운데 임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진정 복된 삶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통해 말씀하시는 모든 말씀대로 우리가 순종함으로 따를 때입니다. 그럴 때 주의 종이 축복하는 모든 축복을 받으셔서 하나님께서 복을 풍성하게 내려 주시고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으로 풍성하게 채워가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써 주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말씀들을 통해서 우리 안에 은혜와 진리로 풍성하게 하되 들려진 말씀들을 단지 마음에 새기고 교훈으로 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힘써 지켜 나가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뭐라고 말씀합니까?
“오직 너는 크게 용기를 내어, 나의 종 모세가 너에게 지시한 모든 율법을 다 지키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여라. 그러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성공할 것이다.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씌어진 대로, 모든 것을 성심껏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가는 길이 순조로울 것이며, 네가 성공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나님이 함께 있겠다.”

여기 하나님께서는 모든 율법을 다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쪽으로나 왼쪽으로 치우치지 말하고 하십니다. 그러면 어디로 가든지 성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모든 말씀을 다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행합니까? 기쁨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누가 앞서거나 누가 뒤로 처지거나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앞서가는 사람도 있고 한걸음 뒤에 쳐져서 따라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가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가 죽은 뒤에 가나안 백성들과의 전쟁이 벌어지는데 그때 하나님께서는 유다 지파에게 제일 먼저 올라가 싸워 그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 유다 지파들은 가장 약한 시므온 지파를 불러 그들과 함께 싸움터로 나갑니다. 그것을 기뻐보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셔서 적군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셔서 승리하게 해 주십니다. 가장 강한 자가 오히려 가장 약한 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것,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이 바로 성경의 원리라고 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생각할 때는 앞서가는 사람들끼리 앞에서 이끌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은데 하나님의 원리는 그것이 아니라 가장 강한 자가 오히려 가장 약한 자를 붙들어 주며 함께 나가도록 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그러한 것을 가장 기뻐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이기게 하시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두 세 사람이 함께 모인 곳에 나도 그들과 함께 있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음 안에는 독불장군이 없습니다. 강한 것과 약한 것이 함께 어울려서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점령해 나갈 때 기브온 사람들이 멀리서 온 것처럼 속이고 와서 화친을 청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제대로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도 않은 채 그들의 말만 믿고 그만 화친 조약을 맺고 맙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들이 바로 인근에 사는 사람들인 것을 알게 되자 백성들이 원망하며 그들을 치자고 하지만 여호수아는 이미 하나님의 이름으로 한 약속을 우리가 어길 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을 지켜 줍니다. 그리고 그런 기브온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긴 가나안 족속들이 기브온을 치러 올 때에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이끌고 나가서 그들을 지켜 줍니다. 얼핏 생각해 보면 이게 기회입니다. 짐짓 멀리서 온 것처럼 속여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화친조약을 맺어 멸망을 면하려고 했던 그들을 이번 기회에 손도 대지 않고 처리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데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들을 지켜주는 것이 도리라고 하면서 기브온을 도와야 한다고 하는 여호수아가 옳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앞에서 이끄는 대로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이게 아니지 싶은 것도 있습니다. 때로는 잘못된 결정애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따라가게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도록 만들어 가시더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에게 이게 아니지 싶은 것이 보일 때가 사실은 큰 복을 누릴 기회라고 하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흔들어 놓고 우리로 하여금 불평을 말하게 합니다. 물론 다 맞는 말입니다. 사실은 불평이 아닌 바른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건 아니라고 하십니다. 믿고 따르라고 하십니다. 그럴 때 내가 너로 하여금 네가 가는 길이 순조로울 것이며, 네가 성공하도록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래서 조금도 두려워하지도 말고 낙담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이 말은 조금도 우리가 불평하거나 시비하지도 말라는 것입니다. 이건 아니지 싶으면 순종하여 따르면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주시고 역사하여 주시기를 바라십시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들에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며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로 돌아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누가 부족한 사람이 있으면 채워주고 연약한 사람이 있으면 붙들어주고 이게 아니지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세워주는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치 유다 지파가 시므온 지파를 붙들어 주듯이 말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올 한해 이렇게 서로를 붙들어 주며 말씀 안에서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약속을 의지해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동산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이 성벽과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여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시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고 에스겔서 36장 35절로 3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약속들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그 약속하신대로 우리들에게 이루어지기를 위해서는 우리가 이 약속하신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약속하신대로 우리가 복을 받아 누리기위해서는 먼저 순종하여야 할 것이요 다음으로는 약속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가 왜 중요하냐 하면 바로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 것으로 만드는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은혜와 진리로우리가 어떻게 충만해질 수가 있습니까? 첫째는 순종함으로이고 둘째는 약속을 따라 기도함으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순종과 기도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순종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영혼이 깨끗하게 만들어 주시고 불평과 원망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간구하는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로 하나 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다락방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교훈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기도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로 하여금 하나 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기를 씁니다. 우리를 흩어놓고 우리로 하여금 갈라지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떠한 불평과 원망도 우리 잎에서 나오지 않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요 아무리 뜻이 좋아도 그로 인해서 우리가 하나 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바로 사단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지 기도하면서 하나 되기를 구하여야 하는 것이요 그래서 서로를 붙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잘 난 사람 같아도 혼자서는 설 수 없는 것이 믿음의 진리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서로가 서로를 붙들어 주지 않으면 아무리 믿음이 좋고 강한 사람 같아도 금방 쓰러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생명을 건져 구원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올해 태신자 전도에 전념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계속해서 태신자를 작정하여 왔지만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작정부터 시작해서 진행하는 모든 과정에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잘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아이를 잉태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태신자를 작정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충분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를 구원하기를 원하시는지 나를 통해서 누구를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지 먼저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리하여 태신자를 작정하게 될 때 그리고 계속해서 기도하면서 그들에게 접근해 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이 그 심령 속에서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이 태신자를 작정하는 때부터 시작해서 그들과 함께 만나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모든 과정을 지켜 주시고 함께 해 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하여 뜨겁게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떠한 시련과 환난도 견디고 이기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너희가 선 줄로 생각하면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사단이 그것을 넘어뜨리려고 총력을 펼칩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를 넘어뜨릴 때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요 우리로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불평과 불만을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사단이 우리를 흔들려고 할 때는 바로 우리들 앞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역사가 있는 때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일을 앞두고 또는 좋은 일이 있고 난 다음에 우리의 마음이 혼란스럽고 우리의 마음이 다소 풀어져 있을 때 그 때가 바로 사단이 우리를 흔들어 놓는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뜨겁게 기도해야 합니다. 보십시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하면 어떻습니까? 반드시 어떤 어려움이 닥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우리로 좌절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혼란스럽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만큼 더 좋은 일이 있다는 증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어떠한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고 더욱 믿음으로 살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불평을 감사로 바꾸십시오. 그것이 바로 우리를 복 주시는 하나님의 비결입니다. 그러니까 불평과 불만이 내 입에서 나오려고 할 때 재빨리 그것을 감사하는 말로 바꾸란 말입니다. 그렇게 감사함으로 말하고 기도하게 되면 어느새 모든 원망할 일은 사라지고 모든 것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은혜로 바뀌게 되는 것이요 그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허락하시는 복으로 충만하게 되고 은혜와 진리로 풍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힘들게 느껴질 때 또한 그냥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 남의 허물이 눈에 들어오고 이게 아니지 싶어서 그냥 해대고 싶을 때 그때가 바로 복 받을 기회라고 하는 것을 기억하셔서 오히려 감사하고 격려하고 붙들어 주고 위로해주고 바로 세워주면서 이렇듯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서 기도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항상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주리라”고 주님이 약속하셨고 흩어 구제하여도 오히려 부하게 되는 일이 있다고 잠언서는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올해를 지나면서 이삭처럼 어려운 때에 오히려 백배로 거두는 역사가 있기를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면 먼저 기쁨으로 심고 기쁨으로 나누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농부는 아무리 어려워도 모든 거둔 것을 다 양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심을 씨를 준비하여 논밭에다 뿌립니다. 심지 않고서는 거둘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십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백배 육십 배 삼십 배로 거두기 위해 먼저 씨앗을 심으라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흩어 구제하여야 하고 왜 우리가 그렇게 어찌보면 과도하도록 선교에 힘써야 합니까? 그것이 바로 우리가 물질로 풍성하게 누리는 비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주지 않고서는 넘치도록 안겨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친 짓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다고 누가 더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나 쓸 것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그렇게 나누어줄 이유가 없지 않느냐는 마음도 들 것입니다. 하지만 주께서 뭐라고 하십니까? 사르밧 과부가 어떠했습니까? 자기도 먹을 것이 없어서 이제 굶어 죽을 판인데 거기에 와서 빵을 만들어 오라고 엘리사 선지자는 요구합니다. 하나님께서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이라는 약속과 함께 말입니다.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죠 아니 지금 굶어죽을 입장인데 그런 사람에게 복을 말하면서 빵을 만들어 오라니 차라리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이 사르밧 과부를 죽게 만들었던가요? 아닙니다. 그날 이후 사르밧 과부는 더 이상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더 이상 먹을 걱정 하지 않아도 되었단 말입니다. 이게 바로 주는 자의 법칙입니다. 주는 자는 오히려 풍성하게 누리게 되어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복주시기 때문입니다. 더욱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갚으시리라고 했고 주님이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된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지나치리만큼 나눠주는 일에 힘쓰고 있는 것이요 또한 주의 종을 섬기기를 더욱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위해서입니까? 여러분과 자녀들이 복을 유업으로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함을 누리가 위해서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복을 누릴 수 있도록 심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라고 하는 것도 하늘 문을 열어서 이 땅위에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주의 종에게 순종하며 힘써 좋은 것으로 섬기라고 하는 것도 심은 대로 거두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난한 자들을 도우며 특히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서 힘써 선교 예물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말입니다. 가까이는 우리들 식구들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주위에 눈을 돌려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보면 얼마든지 도울 곳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힘을 다해 우리는 도움의 손길을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또한 도적이 없는 하늘에 쌓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도 하늘까지 가지고 가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흩어 구제하게 되면 그것은 곧 하늘에 쌓는 것이 되어지더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땅에서도 근심이 없는 재물을 얻게 되는 비결이요 더 나아가서 하늘까지 이어지는 상급이 있을 것이니 더욱 선교와 구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 귀한 상급을 받아 누리는 일에 동참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것을 우리와 자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누구입니까?
“굳세고 용감하여라 내가 이 백성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대로 이루어 나갈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누가 나를 대신할 수 있습니까? 아닙니다. 내가 해야 합니다. 내가 순종해야 하고 내가 기도해야 하고 내가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감사하고 내가 붙들어 주며 내가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함께 모이기를 힘쓰도록 격려하는 자요 연약한 부분들을 채워주며 붙들어주는 자가 되어야 하고 함께 세워져 가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이 천국입니까? 바로 이런 사랑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누가 천국 백성입니까? 이런 사랑을 힘께 나누는 성도들입니다. 향남 교회의 아름다움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을 사단은 아주 싫어합니다. 향남교회 때문에 사단은 아주 미칠 지경입니다. 왜요? 우리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고 서로를 붙들어 주며 힘써 베푸는 자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에도 우리는 이런 일에 힘을 합쳤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향남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더욱 복 되게 만들어 가시고자 계획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 감사와 찬양이 넘치도록 해야 할 것이요 주의 종을 통해서 베풀어 주시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며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자가 되어야 하고 아무런 불평과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 이렇게 우리 살아가십시다. 올 한해 그래서 우리의 모든 필요한 것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를 풍성하게 누리십시다. 이런 귀한 성도들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홍인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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